• 최종편집 2024-06-07(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 러-우 전쟁은 서방이 일으킨 경제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6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5일 바실리 네벤치아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우크라이나 관련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전”이라고 밝혔다. 네벤치아는 “세계 대전은 현재 경제적인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전의 속도로 볼 때 서방은 이미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아니라 서방 집단에 의해 수행되는 대리 전쟁이다. 마치 그들이(서방)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리다가 러시아를 탄압하는 것 같으며 세계 대전을 논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경제적 측면에서 일어났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네벤지아는 또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30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와 교전하는 교두보로 만들려는 국가도 있다”면서 “이런 국가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07
  • 中 고원 도시 시닝 ‘꽃도시’로 변신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사진은 지난 5일, 중국 시닝(西宁) 남산공원에서 촬영한 시닝시 모습이다. 고원 옛도시 시닝은 현재 라일락 꽃이 만개를 앞두고 있다. 한시기, 숲이 부족했던 시닝에서 잎이 무성하고 꽃피는 라일락은 고원 도시에 푸르름을 더해 주는 선물이기도하다. 1985년 시닝시는 라일락 꽃을 ‘도시의 꽃’으로 확정했다. 시닝산림연구소는 도시경관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무균재배를 통해 라일락을 재배했다. 수년간의 연구와 육종 끝에 라일락 품종을 10여 종에서 100여 종으로 늘리고 라일락 국가임목종질자원고를 구축했다. 현재 시닝의 라일락 묘목 재고량은 750만 개를 넘어 국내 라일락 재배 품종이 많고 재배면적이 넓은 도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고원 옛도시는 ‘꽃도시’으로 변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7
  • 질투심에 남편 휴대폰으로 위챗 여성들에게 ‘보고 싶다’는 문자 보냈다가…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안후이성 훠츄현(安徽省霍邱县) 어느 한 가정에서 남편의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아내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남편의 휴대전화로 위챗을 통해 많은 여성들에게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대량으로 전송했다. 이에 ‘막장’ 소동이 벌어지며 부부는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 4월 25일 안후이성 훠츄현 인민법원은 코로나19 통제가 해제되자 아주 상심한 얼굴은 한 부부를 맞이했다. 당시 남편 녜모(聂某)씨는 아내 오모(吴某)씨의 행위에 참을 수 없어 꼭 이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고 아내 오모씨도 이혼하면 이혼하자며 당당히 맞섰다. 법관은 이들 부부에게 이혼 이유를 자세히 물었다. 이들 부부의 이혼사유는 대체적으로 이러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15년이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남편 녜모씨는 공사를 도맡았기에 늘 외출했고 오모씨는 현성에서 아들딸의 뒷시중을 해주고 있었다. 오모씨는 남편이 올 때마다 남편의 휴대전화를 훔쳐보는 습관이 있었으며 이는 자주 남편의 불쾌감을 자아냈다. 4월 23일 밤, 오모씨는 남편의 휴대전화를 훔쳐보는 과정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왜 요즘 안 보이냐”는 문자를 보게 되었다. 이에 오모씨는 질투심에 “그래 보고 싶으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상대방은 답장하지 않았다. 그 후 오모씨는 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녜씨의 휴대전화로 위챗 계정의 모든 여성들에게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날렸다. 다음날 녜모씨가 깨어나 휴대전화를 들여다 보다가 여러 가지 메시지가 쇄도했고 일부 사람들은 녜모씨에게 “왜 밤중에 남의 아내를 괴롭히느냐”고 전화로 따지기도 했다. 그러자 녜모씨는 체면을 구긴 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아내와 시비를 걸며 싸우기 시작했다. 부부는 이렇게 하룻밤을 꼬박 소리를 질러가며 다투다가 끝내는 법원까지 오게 되었다. 법관은 “중국 민법전 제1032조에 따르면 자연인은 사생활권(Privacy)을 가질 수 있다. 어떠한 단체나 개인도 탐지, 침입. 유출, 공개 등 방법으로 타인의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법관은 또 “사생활권이란 자연인의 사적 삶의 안녕과 타인에게 알려지기를 꺼리는 사적 비밀 공간, 사적 비밀 활동과 사적 비밀 정보”라고 말했다. 중국 민법전 제1033조는 법률에 별도의 규정이 있거나 권리자가 명백히 유사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타인의 사적인 정보를 스스로 처리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타인의 사생활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관은 “오모씨가 녜모씨의 명의로 위챗을 보낸 것은 이미 악영향을 끼쳤기에 오모씨는 녜모씨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녜모씨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관은 오모씨에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라”면서 “남편과 함께 집으로 가면 또 다투고 싸울 수가 있으니 우선 친정이나 친구의 집에서 자숙의 시간을 가진뒤 남편과 함께 다시 법정으로 오라”고 권장했다. 한편, 홀로 사는 친구의 집으로 간 오모씨는 밤에 이 생각, 저 생각이 갈마들면서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사실 오모씨는 남편 녜모씨를 너무나도 사랑했다. 그것은 거의 집착에 가까웠다. 아니,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사랑했으니 남편이 다른 여인들과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것 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밖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친구가 많을 수밖에 없으며 그 중에는 여성사업가 혹은 이성친구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오모씨는 무턱대고 남편을 의심하면서 남편 의 휴대전화를 훔쳐보고 또 그것을 이용해 여기저기에 문자를 보낸 자신이 얼마나 한심했는가를 뉘우치게 되었다. 한편,녜모씨 역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아내가 잘못한 건 사실이지만 자기도 너무 했다고 생각했다. 사내 대장부로서 “아내한테 져주는 것이 이기는 거다”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그는 이제 법정에 가서 아내가 잘못을 뉘우치면 용서해 주리라고 맘을 먹었다. 얼마 후 이들 부부는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여보, 나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당신의 용서를 빌어요. 당신 날 용서해 줄거죠?” 이에 남편 녜모씨는 말 대신 그냥 머리를 무겁게 끄덕이는 것으로 답해 주었다. 법정에서 나온 이들 부부는 손잡고 집으로 향했다. 오모씨는 남편 녜모씨의 여성 위챗 친구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7
  • 中 ‘2인자’ 왕치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참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서열 ‘2인자’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대표단을 이끌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6일 밝혔다.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 다른 고위급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자오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왕치산 부주석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에 대해 양측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한국의 번영을 기원하며 양국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며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 관계가 시대에 발맞추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왕치산 부주석은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역대 중국 최고위급 인사이자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를 방문하는 첫 중국 최고위급 인사이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동아시아학 연구위원은 부주석이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왕 연구원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며 지난 수십 년간 정치, 경제,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항상 한·중 관계를 전체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왔고 양국 관계 발전의 좋은 모멘텀을 꾸준히 진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7
  • 中, 6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45+4275명 추가…사망자는 13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월 6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3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유입이 6명(푸젠 2명, 광둥 2명, 베이징 1명, 쓰촨 1명)이며 지역 확진자는 345명(상하이 253명, 베이징 45명, 허난 29명, 광둥 8명, 지린 3명, 저장 2명, 후난 2명, 랴오닝 1명, 산둥 1명, 충칭 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13명으로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의심환자는 1명이며 상하이(해외유입)에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870명(상하이 1663명, 지린 75명, 헤이룽장 47명, 장시 34명, 베이징 16명, 광둥 9명, 장쑤 4명, 허난 4명, 산시 3명, 네이멍구 3명, 저장 3명, 후난 2명, 하이난 2명, 랴오닝 1명, 산둥 1명, 쓰촨 1명, 윈난 1명, 칭하이 1명)이며 의학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만1472명으로 전날보다 72명 줄었다. 해외유입 현존 확진자는 163명, 현존 의심 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8262명, 누적 완치 퇴원자는 1만8099명으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 따르면 현존 확진자 9975명(이 중 중증 587명), 누적 완치 퇴원자 20만4155명, 누적 사망자 5166명, 누적 확진자 21만9296명, 의심환자 1명이다. 의학적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4만4565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해외유입 49명, 지역 4275명(상하이 3961명, 랴오닝 98명, 장쑤 70명, 허난 69명, 지린 22명, 저장 18명, 장시 10명, 베이징 8명, 산둥 4명, 허베이 3명, 쓰촨 3명, 신장 3명, 안후이 2명, 헤이룽장 1명, 광둥 1명, 구이저우 1명, 칭하이 1명) 등 4324명이 새로 보고됐다. 한편 이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무증상 감염자는 1만2110명으로 해외유입 65명, 지역 1만2045명(상하이 11626명, 지린 142명, 산둥 36명, 장시 34명, 허베이 30명, 장쑤 30명, 헤이룽장 25명, 신장 25명, 랴오닝 17명, 안후이 13명, 윈난 13명, 저장 12명, 산시 11명, 광시 11명, 푸젠 7명, 후베이 5명, 허난 3명, 광둥 3명, 하이난 1명, 쓰촨 1명)이며 185명은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됐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9만983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181명(퇴원 6만0323명, 사망9344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6만8569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96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7
  • 러시아군 아조프 제철소 진입, 우크라이나 수비대 한동안 연락 두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4일,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당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이 “오는 9일 러시아가 전승 기념일에 군사 총동원령을 선포한다”는 뉴스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러시아가 오는 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선전포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페스코프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다음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대니얼 러프 국가안전국방위원회 비서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지속기간은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당일 대니얼은 “우크라이나에는 중화기와 장갑차가 부족하다며 현재 군사작전을 통해 마리우폴 봉쇄를 해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아조프 제철소에 진입, 한동안 우크라이나 수비대 연락 두절 현지시간으로 4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다양한 무기를 동원해 아조프 제철소를 공격, 진입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한동안 아조프 제철소 수비대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보이첸코 시장은 지난 4일 앞서 아조프 제철소에서 러시아군이 화포와 항공기, 탱크와 군함 등을 동원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보이첸코 시장에 따르면 이들은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 수비대와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인민공복당 의회 당수인 알라하미야 우크라이나 측 수석대표는 4일 밤(현지 시간) 아조프 제철소 수비대와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극우 군사단체인'아조프대대' 지휘관은 4일 밤 영상을 통해 “아조프 제철소 구역에서 이틀째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러시아군이 제철소에 진입했지만 수비대는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레슈케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아직도 수백 명의 민간인이 아조프 제철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4일 밤 5월 5일부터 7일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도주의 통로를 개방하여 아조프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도주의 통로가 열리는 동안 러시아 무력과 도네츠크 부대는 모든 작전을 중단하고 안전거리 밖으로 철수한다. 또 소외된 민간인이 러시아 내 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장악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외국 무기·탄약 수송 우크라이나 기차역 공격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정밀도가 높은 장거리 해상 기반 무기로 우크라이나 내 여러 기차역에 있는 6개의 전기 견인소를 파괴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제공한 무기와 탄약 또한 이 몇몇 기차역을 통해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에 수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관리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에서 6개 기차역이 공격당하고 14대의 열차가 지연되는 등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루간스크 지역의 무장 세력과 함께 돈바스 지역에 대한 통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조치를 취했고 작전지역에서는 매일 인도주의 통로를 개방하고 있으며 또 967차례에 걸쳐 인도적 구호물자 1만7567t을 279개 정착촌에 전달했다. 쇼이구는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의해 장악됐으며 러시아군은 아조프 제철소를 엄격히 봉쇄하고 있다”면서“러시아군은 제철소 내 민족주의자들의 민간인 석방과 무기 투항을 호소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구는 또 “우크라이나군에 물자를 공급하는 나토의 차량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면 우리는 이를 공격 목표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가스 값 1년 새 몇 배 상승, 올겨울 엄중한 상황 올 듯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로베르토 친. 골라니 이탈리아 생태전환부 장관은 “러시아 가스 수입이 즉시 중단되고 가스 소비를 크게 줄이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022-2023년 겨울은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겨울을 대비해 천연가스 비축분의 90%를 확보하기에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천연가스 가격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이미 몇 배로 올라 20유로당 100유로당 100㎿h로 치솟았고 최고 때는 한시기 200유로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미 당국자, “80여 문 곡사포 우크라이나에 도착…시리아, “미국이 우리의 석유를 훔쳤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곡사포 90문 중 90% 이상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약속한 14만4000발 중 9만 발 가까이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현지시간으로 4일 미 군부 고위관리가 밝혔다. 국방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장비가 넘어가면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 인에 달려 있다"며 "미국은 이들의 행방과 사용처를 계속 추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시리아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불법주둔 미군은 이날 군용 장갑차 8대로 50대로 구성된 차량 행렬을 시리아 하섹주 동부 시골지역에서 시리아-이라크 국경의 비공식 항구인 와리드까지 호송했다. 이 차량 50대 대부분은 유조차로 미군이 시리아 하세크주 유전에서 훔친 석유를 실었고 나머지 차량들은 무기와 장비를 싫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송대는 현재 하사카(Hasakah)주 말리키야(Malikiya) 지역 미군기지에 정차하고 있으며,현지시간으로 5일 이라크 왈리드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시리아 관리들은 미군과 그 지원 무장세력이 동북부 원유 자원의 90%를 통제하고 시리아의 석유와 식량 자원을 훔쳐 시리아 경제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고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06
  • 청춘의 정열로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늘날 사람들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젊은이들을 흔히 ‘슬래시(斜杠)’ 청년이라고 부른다. 아시아 대륙에서 또 하나의 대륙인 머나먼 서아프리카 말리에 평화유지 임무지구에서 평화를 지키는 ‘슬래시’ 청년들이 있다. 주차장 보수로부터 탄약고 건설, 공사 경계로부터 발굴 작업까지 이들은 묵묵히 청춘을 빛내고 있다. 이들은 ‘중국 속도’, ‘중국 표준과 ‘중국 질량’으로 중국의 청색 헬멧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3초 내에 장전…경고…노리쇠 당기기…사격 준비…” 하루의 시공 현장 경비와 호위 임무를 마친 중국 제9진 말리 평화유지공병 분대 원싼청(文善成) 하사가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지난해 8월 유엔 주재 말리 안정화 임무단 가오 캠프는 중국의 제9진 말리 평화유지 공병분대를 맞이했다. 당시 말리에서는 10여 개 파벌이 서로 충돌하고 테러세력이 다수 존재해 테러 공격을 예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원싼청은 수개월 전 첫 경비, 호위 임무를 수행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차량 행렬이 공항을 향해 질주할 때 무장요원을 태운 소형 픽업트럭이 거리를 누비면서 기관포를 꽂아 놓도록 했다. 이때 그는 “여기가 전쟁터이며 우리는 사명을 띠고 왔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현재 50여 차례 경비, 호위 업무를 수행한 원싼청은 “행군 호위나 공사 경비나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면서 냉철하고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더위가 한창인 가오에서 말리 안정화 임무단 본부 벙커 재건 미션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 오퍼레이터 이진(李进)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998년생인이진은 엔지니어링 부서에서 가장 어린 기계 작업자이다. 이때 그는 작업용으로 20kg의 방탄복과 철제 헬멧을 쓰고 있었고,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고, 시끄러운 기계음에 고막이 아팠다.       2021년 5월 평화유지군에 합류한 이후 이진의 마음에는 '평화 유지'의 바람이 자리 잡았다. 집중 훈련 과정에서 이진은 낮에는 훈련장에서 건설기계 운용기술에 심혈을 기울였고, 밤에는 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꼼꼼하게 공부했다. 60일 이상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는 훈련팀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과했고 중국의 파란 헬멧팀의 성원으로 되었다. 서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도시 메나카는 말리 안정화 임무단 동부작전 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배치돼 지금까지 신호원 양저(杨哲)와 공병분대 신호수 동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 11월 22일 새벽 ‘쾅’하는 굉음과 함께 맑은 금속 파열음이 섞이면서 잠든 양저를 깨웠다. 그가 빠른 속도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벙커를 향해 돌진하자 폭발음이 다시 들려왔다.    유엔 무전기 브리핑에 따르면 메나카 캠프의 유엔 민간인 지역에 있는 조립식 주택이 무장 세력의 로켓에 맞았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양저는 즉시 무전기 주파수를 맞추고 공병분대장인 왕멍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동시에 비상대책을 즉각 가동하라는 지령을 각 거점에 전달했다. 양저는 당시를 회상하며 “폭발음이 뒤섞인 강한 충격파를 느꼈을 때 두렵지 않다는 것은 거짓이다. 그러나 막상 전쟁터에서 사활을 걸고 보니 나라를 대표하는 평화유지군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기에 용기를 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임무 지역에 도착한 이래 말리 안정화 임무단 동부 작전 지역의 중요한 건설역량인 중국은 제9진 말리 평화유지 공병분대에 가오 북문 사격장 건설, 유엔 주차장 건설, 요르단 지상근무분대 탄약고 건설 등 30여 개의 공사를 높은 수준으로 완료하는 등 공사의 질과 좋은 장병 이미지로 말리 안정화 임무단 관리들과 우군부대의 호평을 받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6
  • 中 창춘·지린·연변 지역 고등학교 수업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长春市)시, 지린시(吉林市)시, 연변주(延边州) 등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및 중등직업학교의 졸업학년이 수업을 재개했다고 6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당일 아침 6시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줄줄이 등교했다. 지린시 제1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간격을 두고 교문·층문·교실문 세 곳에서 체온검사를 받은 뒤 교실로 들어가는 등 모든 과정이 일사불란했다. 교육부처에 따르면 학교들은 모든 귀교 근무자에 대해 건강상태 서류를 만들어 순차적으로 연계하고 감염병 예방과 응급처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린(吉林)시 제1중학교 관계자는 “학교 실내외 환경을 소독하고 합격 보고서를 냈으며 또 일부 교원과 학생들이 특수 사정으로 등교할 수 없어 28개 학급에서 카메라를 구입해 자택에서 온라인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린시 제1중학교, 지린 육문중학교, 지린 쑹화장 중학교 등 고등학교 3학년과 중등직업학교 졸업학년이 모두 수업을 재개했다. 또 이번 수업재개가 순차적이고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연변주는 학교별 일일보고제를 시행하고, 교원과 학생의 핵산검사 일정 배치, 과학적 수업 편성, 시차 등하교 및 식사제도 시행, 방호강화, 교내 관리 강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업 재개로 연변주에서는 34개 학교의 9100명 학생이 수업에 복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6
  • 미국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 반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목요일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가 탄력성을 유지하고 더 강력한 정책 지원과 더 나은 전염병 억제로 향후 몇 개월 동안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통화 정책 긴축의 부정적인 영향을 물리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수요일 미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 인플레이션 수준을 막기 위해 올해 두 번째이자 22년 만에 가장 큰 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승인한 후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연준은 목표 연방기금 금리를 0.75%에서 1% 사이로 올리는 것 외에도 앞으로 2개월마다 0.5% 포인트 인상을 추가로 부과할 수 있으며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크탱크 중국 금융 40 포럼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황이핑(黃一平)은 “연준의 지속적인 긴축 정책이 글로벌 유동성을 위축시키고 자본 유출과 많은 개발도상국의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이핑은 중국의 경우 “방대한 국내 경제, 상대적으로 건전한 펀더멘털, 대규모 외환 보유고 및 꾸준한 무역 흑자가 미국 긴축 정책의 파급 여파에 대한 완충 장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황이핑은 “그러나 완충효과의 핵심은 여전히 거시경제 상황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 약세가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이 중국 금융자산의 보유 자산을 축소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미국의 긴축 영향이 증폭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괜찮은 투자수익률을 제시한다면 “자본유출 위험이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거시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연간 경제·사회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당 핵심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후 여러 규제 기관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약속했으며 수요일 중앙 은행은 경제 성장, 고용 및 물가 수준을 안정시키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준의 긴축정책에 따른 어려움은 물론,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악화로 인한 충격으로 연내 추가 지원책이 필요하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이신 미디어(財新傳媒)가 목요일 발표한 민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서비스 활동은 2020년 초 코로나19 초기 봉쇄 이후 가장 급격한 속도로 감소했다. 서비스 활동을 측정하는 차이신 종합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 3월 42.0에서 4월 36.2로 떨어져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황이핑은 “재정정책이 내수를 직접 부양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금리 인하가 기업 현금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경 간 자본흐름 안정화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뤄즈헝(羅志恆) 위에카이(粤开)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고 중소기업, 저소득층 및 피해를 입은 부문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특별 국채를 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위에(尹躍) 홍타증권 거시경제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봉쇄와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강화되면서 중국 경제는 4월에 최저점을 찍은 후 강하게 반등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급망 활동이 회복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인프라 건설은 4월에 호황을 누리며 경기 하강 압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대외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중국의 경기 회복을 복잡하게 하고 위안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장리칭(張立清) 중앙재경대학 국제금융연구센터장은“미국의 긴축정책이 달러를 뒷받침하고 중국 주요 도시의 전염병 상황이 경제 불확실성을 악화시키면서 위안화는 올해 계속해서 약세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쇼어 위안화는 목요일 오후 달러 대비 6.62까지 떨어졌고, 연초 이후 거의 4% 하락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6
  • 中, 5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56+4272명 추가…사망자는 12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 지역 확진자는 35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60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4만1416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4340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8명, 지역 감염자는 4272명이다. 5월 5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515명(중증 65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2277명, 누적 사망자는 5153명, 누적 확진자는 21만8945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5만6802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6만3581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097명(퇴원 6만0119명, 사망933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3만2402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86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