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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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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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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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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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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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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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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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체 관세 수준 7.3%로 인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이 2023년 일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조정해 전체 관세 수준을 7.4%에서 7.3%로 낮출 것이라고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항암·코로나19 치료제 성분에 대해 관세를 0으로 정하는 등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세율을 1,020개 품목에 부과한다. 중국은 또 내년 7월 1일부터 62종의 정보기술 제품에 대한 '최혜국' 세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29일 관세세칙위원회가 발표했다. 다른 조정안으로는 커피머신과 헤어드라이어, 목재·종이제품 등 소비재와 공산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하하고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합금에 수출관세를 추가하는 방안 등이 있다. 관세세칙위원회는 관세율의 변화가 고품질의 개발 촉진, 높은 수준의 개방 확대, 산업 고도화 가속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 발전과 기술 발전의 필요성에 따라 내년에는 백차, 수술 로봇, 레이저레이더와 같은 새로운 관세 품목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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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중·러 정상, 화상 회담 …푸틴, 시진핑 국빈방문 초청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화상 회동에서 "연말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동을 하는 것이 좋은 전통이 됐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연말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좋은 전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공동 지도 아래 중러 신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강인해졌으며 양국 협력의 내생적 동력과 특별한 가치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올해 1월부터11월까지 중·러 양국 교역액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투자협력이 최적화돼 통합됐으며, 에너지 협력은 '밸러스트스톤' 역할을 더욱 발휘했으며, 중점 분야 협력 프로젝트가 꾸준히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협력이 활발해지고 인문 교류가 날로 밀접해지고 스포츠 교류의 해 활동이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의 우호적인 사회 여론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변란으로 뒤엉킨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중·러양국은 시종일관 협력 초심을 고수하고, 전략적 정력을 유지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 기회와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국 국민을 위해 더 많은 복지를 창출하고,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내년 모스크바에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만날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존경하는 주석선생, 친애하는 친구여, 내년 봄에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러·중 관계의 핵심 쟁점에 대한 견고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연례 정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 세계적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중 관계가 안정성을 보이고 있는 점을 협력의 모범으로 꼽았다. 또한 러중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은 공정한 세계질서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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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우크라이나 탈영병 6명, 국경넘어 루마니아 입국‥2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루마니아 통신사를 인용해 루마니아 구조대원들이 29일 국경을 넘어 산악지대로 들어간 우크라이나인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마쳤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월 24일 밤 우크라이나 6명이 국경을 넘었다. 이 중 2명은 이날 발견됐고 2명은 26일 발견됐으며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루마니아 구조대와 국경수비대는 연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에는 헬기 2대가 참여했으나 악천후의 영향을 받았다. 29일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22~33세 우크라이나인 6명은 산악지대에 진입한 뒤 연락이 끊겼고 이 중 2명은 절벽에서 떨어져 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은 루마니아 당국에 연락하기로 결정했지만 다른 한 명은 발견되는 것을 두려워했고 심지어 구조대를 피했다. 루마니아 언론은 이들이 탈영병으로 추정하며 발각될 경우 본국으로 호송되어 투옥될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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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미국인의 평균 수명 왜 갈수록 짧아질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28일(현지 시간) VOX 보고서가 밝혔다. 그럼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왜 갈수록 짧아졌는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추정치와 지난 6월에 밝힌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지난 몇 년 동안 역사적으로 감소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인구당 기대수명이 줄었으며 흑인·스페인계와 원주민 공동체가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출생 시의 기대수명은 일반적으로 각 연령대의 사망률 데이터를 통해 계산된다. 따라서 기대수명이 오늘날 태어난 아기가 얼마나 오래 살지는 예측하지 못하지만, 이것의 하락은 코로나19 기간 조기 사망의 규모를 보여준다. 미국의 경우 우리가 본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대수명의 최대 감소폭이다. 흑인, 스페인계와 원주민 공동체의 평균 기대수명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CDC 보고서 및 기타 최근 기대 수명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당했으며 그 영향이 수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평균 수명은 2019년 이후 모든 그룹에서 79세에서 약 76세로 감소했다. 백인과 흑인 미국인의 경우 2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프리프린트의 저자들은 작년에 다른 부유한 국가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기 시작한 반면 미국에서는 그 감소가 계속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미국 도시연구소 보건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이자 6월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로댄 Y. 아론은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라며 “경제적 부를 국민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오래 살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진정한 실패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기대수명 왜 이렇게 현저히 떨어졌을까? 코로나19 이전까지 전 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매년 몇 달씩 계속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우려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몇 년 전 뇌졸중과 심부전 등 각종 질병으로 사망자가 늘면서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한 달가량 낮아졌다.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본 3년 손실과 비교하면 이런 감소 폭은 적었다. 6월에 인쇄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유사한 부유국으로 선정된 21개국 중 지난해 기대수명이 계속 감소한 2개국 중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발병 첫해에 수십만 명이 조기 사망했지만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21개 국가의 기대수명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쳤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인들은 다른 부유한 나라들보다 평균 기대 수명이 더 많이 떨어졌다. 미국은 코로나19 이전 평균 기대수명이 한국, 프랑스, 호주 등 다른 부유한 나라보다 낮았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은 의료 및 건강 관리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건강 결과는 다른 국가보다 열악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이전에도 미국인들은 오피오이드 유행, 총기 폭력 및 다른 부유한 국가보다 만성 질환 발병률이 더 높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지 못한 데는 비슷한 잠재적 요인이 많다고 말한다. 노린 골드만 미국 프린스턴대 인구통계학과 공공문제 교수는 “의료서비스의 부족과 건전한 공공 의료체계가 코로나19의 영향을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있어 국가적인 조율이 부족하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도 미국의 결과가 다른 나라보다 나쁜 요인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안드라스페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인구통계학 연구원은 2021년 코로나19로 사망한 젊은이가 2020년보다 많다고 말했다. 연령이 여전히 가장 큰 위험 요소이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더 많은 중년층이 사망하고 있다. 또한 만성 질환, 비만, 당뇨병의 높은 발병률은 사망률 통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질병인 코로나19가 나타날 때 모두 위험 요소라고 그는 말했다. 코로나19는 이미 취약한 집단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는 다른 지역보다 일부 지역사회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의료 및 건강 관리와 같은 구조적 요인의 부족으로 인해 인구그룹마다 기대수명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2019년 흑인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백인 여성보다 10년 낮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기 오염과 같은 사망률의 동인이 유색 인종에 미치는 영향도 비례하지 않았다. 레드라인 같은 인종주의 정책 때문에 미국 흑인들은 건강 결과 결정 요인이 더 나쁜 지역에서 살 가능성이 높았다. 골드만은 인디언들에게 이미 높은 빈곤율, 실업율, 물 공급 인프라 부족, 잠재적인 건강 위험 요소, 품질이 낮고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에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그 격차만 심화시켰을 뿐이다 2020년 미국 흑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은 미국 백인의 두 배에 달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모든 인구 그룹의 평균 기대수명과 미국 원주민, 흑인 및 스페인계 미국인의 수명도 모 감소하고 있다. 각 인종/민족 그룹에서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보다 더 감소했으며 아시아계 남성도 1.6세 감소했다. 다른 인구 통계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남성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직업, 손을 씻고 백신을 접종하는 행동의 차이, 생물학적 요인을 포함한 많은 요인 때문일 수 있다. 인종별로는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여성보다 더 많이 줄었다. 로댄 아론은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조기 사망의 연쇄 반응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죽기 전에 그들은 몇 달 동안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로댄 아론은 “코로나19가 잠재적인 대규모 장애 사건일 뿐 아니라 대규모 사별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는 평균 기대수명의 감소는 단순히 국가 실패의 반짝임 지표가 아니라 사회적 트라우마의 지표이며 이는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테레사 안드라스페이는 "기대 수명의 정체나 감소는 비극"이라며 "기대 수명이 4년, 5년, 심지어 6년 단축되는 것을 보는 것은 믿을 수 없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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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다섯 개의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2년 세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2년 세계는 평온하지 않았다. 세기의 코로나19가 지정학적 충돌과 맞물려 경제 세계화가 역류하면서 국제 지형은 심각한 변화를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아픔, 코로나19의 어려움, 글로벌 공급망의 어려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키워드 하나하나가 평범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위(危) 2022년 세계 정치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건은 단연 우크라이나 위기였다. 지리적으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글로벌 지형을 뒤흔들었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수급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세계 각국은 전 세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변경하면서 안보 정책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서방 국가들은 세계 발전의 우세를 이용하여 러시아에 전례 없는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하여 세계 공급망 산업 고리를 더욱 분리함으로써 세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중 보건 위기도 있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숭이 수두, 홍역, 에볼라 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글로벌 공중 보건 거버넌스 역량에 도전했다. 공중 보건 위기는 종종 인류의 주요 시험대였으며, ‘시험 따라잡기’ 과정에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었고 사람들은 항상 위기 해결을 위한 최대 공약 수를 찾게 되었다. 난(難) 올 들어 인플레이션 ‘고열’이 가라앉지 않고 세계 경제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권의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차가운 숫자가 아니라 일반인의 생활고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물가 급등은 많은 국가의 소비자 생활에서 난관이 되었다. NBC방송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닥치면서 미국 응답자의 약 75%가 지난 반년 동안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고 약 25%는 저금에 의존해 생계를 꾸려야 한다고 답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2023년에도 중앙은행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가 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난(難)’이라는 글자 뒤에는 난제뿐 아니라 한 해 인류가 겪은 각종 재난도 있다. 인도네시아 시안주르 지진, 방글라데시 난파선, 서울 이태원 참사, 인도 현수교 붕괴…. 재난을 겪거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고 씁쓸한 한 해였다. 비극의 발생은 가슴 아프고 경각심도 준다. 교훈을 얻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이런 블랙 기억들이 세상에 남긴 깊은 사고이다. 변(變) 100년 만의 대격변 국면에서 국제 정세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 대선의 해에 다국적 정치권이 다시 한번 ‘패싱’을 앞두고 있다. ‘정치초보’로 불리는 윤석열이 한국 사상 ‘가장 교착된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스라엘의 네타냐후가 총리에 복귀했으며 ‘브라질의 아들’ 룰라가 대통령궁에 세 번째로 입성했다. 서방 국가들은 구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모순도 많았다. 영국 총리의 자리가 줄줄이 궁지에 몰리고, 미국은 ‘돈 태우기’로 유명했던 중간선거를 마치면서 워싱턴은 또다시 분열의 국회를 맞고 있다. 올 해 세계 정계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몇몇 얼굴들이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살로 세계가 경악했고,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스코틀랜드에서 영면했다. 영국 역사상 최장기간 군주로 군림한 엘리자베스 2세는 수 차례 전쟁의 파괴와 세계화 시대의 도래, 그리고 밀레니엄의 급격한 변화를 목격했다. 여왕의 죽음은 영국에서 "가장 슬픈 순간"을 예고했으며, 이는 또한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화(和) 현재의 글로벌 정세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며 어떤 나라도 세계화의 물결과 '독립'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점점 더 많은 글로벌 문제에 직면하여 다양한 국가와 지역도 "협력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다. G20 발리 정상회의, APEC 방콕 회의, 2022년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 등 일련의 중요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평화와 발전 시대의 주제가 변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였고, 경제 세계화는 변하지 않았고, 국제 사회는 단결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윈윈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는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이 중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는 국제사회 앞에 놓인 필수 답안이다. 알프스 빙하의 급속한 감소, 파키스탄과 호주의 홍수 피해, ‘트리플’ 라니냐 사태의 지속적인 영향….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라는 현실적이고 절박한 도전 속에서 유엔 기후변화 회의, 생물다양성 회의 개최는 의미가 있다. 우여곡절의 협상 과정에도 불구하고 기후 협력과 환경보호가 국제 협력의 우선순위가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후 변화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며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망(望) 스포츠는 희망을 준다. 2022년 스포츠 세계에는 축제와 돌파 아쉬움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다. 연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한겨울에 있는 각국 국민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주었고, 요동치는 세계에 평화와 단결의 힘을 불어넣었으며, ‘더욱 빨리, 더욱 높이,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자’라는 올림픽 슬로건은 스포츠 정신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 카타르 월드컵은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베테랑은 여전히 꿈을 안고 최고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영원히 젊어지는 사람은 없지만, 영원히 젊어지려는 사람은 있다. 커튼콜을 앞둔 '주인공'들과 신인들이 기량을 펼칠 때 우리는 감상하고, 기대하고, 추억하고, 감회하고… 이 모든 것은 꿈과 청춘에 관한 것이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추구와 꿈을 담고 있다. 2022년 우주 과학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의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을 목격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놀라운 데뷔, NASA 오리온 우주선 귀환, 인도의 9성 로켓 발사 성공 등…. 인류는 돌파를 갈망하고, 희망을 추구하며, 한계에 대한 모든 초월을 갈망한다. 우주에 대한 모든 탐구는 인류를 마음속 먼 곳으로부터 더 가깝게 할 것이다.(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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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중국 전투기, 남해서 미군 정찰기에 초근접 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29일 미중 군용기 2대가 12월 21일 남해 상공에서 접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가 미국 정찰기에 20피트(약 6m)까지 근접하면서 결국 미국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했다. 미군이 공개한 이 영상은 21일 중국 해군의 젠-11 전투기 1대와 미 공군 RC-135 정찰기 1대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두 대의 거리가 매우 근접해 있었고, 결국 RC-135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하며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미국 정찰기를 가로막는 동안 '위험 비행'을 했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성명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연합군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미군은 국제 수역과 공역에서의 비행과 항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법에 따라 모든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적절히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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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발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가디언'은 29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키예프 등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폭발음이 방공시스템이 이들 미사일을 격추하는 소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100기 이상의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를 일괄 공격했으며 전국적으로 방공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29일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1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CCTV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은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주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리보프와 하르코프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 정전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9일 우크라이나 전역이 이날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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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미 국무부, 대만에 볼케이노 지뢰살포시스템 판매 승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국무부가 대만에 1억8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지뢰살포시스템 볼케이노(Volcano)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국무부는 대만에 1억8000만달러 상당의 지뢰 살포 시스템 볼케이노와 관련 장비를 판매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스롭 그루먼과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은 잠재적인 판매 계약자이다. 앞서 미국은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다. 대만에 '군사금융'을 제공하고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가속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미국이 공공연하게 대만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으며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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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中 세관총서, 내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 핵산 검사 취소
    [동포투데이] 중국 세관총서는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 핵산검사를 취소하고, 모든 수입 콜드체인식품과 비콜드체인물품 통관 단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핵산감시검사 등의 조치를 취소하고, 절차에 따라 질서있고 안전한 통관업무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관총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의 핵산 검사가 취소되고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 검사 결과를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건강신고가 정상이고 통상검역에서 이상이 없는 입국자는 목적지에 발을 들일 수 있고 건강신고가 비정상적이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조사에 따라 분류하여 처리한다. 세관총서는 또한 관련 성(자치구)이 절차에 따라 항만에서 화물 및 여객 운송의 질서 있고 안정적인 재개를 추진하도록 요구했다. 2023년 1월 8일부터 항만에서 모든 수입 콜드체인 식품과 비콜드체인 물품 통관 단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핵산 모니터링 및 검사 조치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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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美언론 "드론, 단순한 무기 아닌 외교 도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잡지 '포린 어페어스'는 ‘드론 외교의 새벽’이란 제목으로 에릭 린 그린버그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정치학과 조교수의 글을 게재했다. 기사는 러-우 전쟁에서 원격제어 무기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드론 수출도 갈수록 하나의 외교적 도구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는 또 드론 사용이 늘면서 일부 국가들이 드론 수출을 활용해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랜 기간 일부 국가의 정부가 무기 수출을 외교적 도구로 활용해 온 게 사실이다. 무기 판매는 국고 확충과 연구개발비 지급 외에도 각국의 외교정책 어젠다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에게 무기를 팔거나 기증하는 것은 양보를 얻어내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상대와 맞서고 군사관계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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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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