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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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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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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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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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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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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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일본,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 조사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일본 내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 보고서를 조사하고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 보고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상황을 명확히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중국 당국에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활동도 용납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비정부기구인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지난 9월 보고서에서 중국 푸저우시 경찰이 도쿄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후속 보고서에서 중국 난퉁시 경찰이 일본 모처에 또 다른경찰 스테이션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찰이 경찰서를 이용해 해외에 거주하는 자국 자국 반체제 인사들을 겨냥하고 일부 사람들을 귀국시켜 형사 고발에 직면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부는 목요일 이런 경찰소의 존재를 부인했다. 중국 정부는 이들 시설이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센터로 시민들이 신분증을 갱신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중단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에 본부를 둔 아시아 인권단체 세이프가드는 9월 이후중국 정부가 일본을 포함한 53개국에 102개의 해외 경찰서를 설치했다는 두 건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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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24
  • 미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조사 최종 보고서 발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ABC방송에 따르면 9차례의 공청회와 수백 명의 증인과의 인터뷰 끝에 미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진상 규명을 맡은 하원 특별조사위원회가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국 '가디언'은 최종 보고서는 트럼프가 국민의 의사를 방해하고 민주주의를 전복시키려는 '다자간 음모'에 가담했다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베니 톰슨 위원장은 조사위원회가 21일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21일 오후 조사단은 보고서 발표를 미국 22일로 미룬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800페이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보고서에서는 "트럼프가 헌법상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고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21일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특별조사위원회는 트럼프에 대해 반란선동, 공식절차방해, 허위진술 등 4가지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다. 미 '뉴스위크'는 트럼프가 의회 난입 폭동과 관련된 범죄 혐의로 수십 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트럼프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두 번째 임기를 노리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특별조사위원회가 트럼프의 대선 파괴 행위를 바로잡는 데 수개월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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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4
  • 이란 외무부, 젤렌스키에 “이란의 인내심 시험말라” 경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란이 22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주 미 의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비난하며 테헤란의 러시아 드론 제공 의혹을 부인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외무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는 이런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한 이란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카나니는 젤렌스키에게 "미국의 지원에 만족하는 다른 정치 지도자들의 운명에서 교훈을 얻으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카나니의 발언을 하루 앞두고 젤렌스키는 미 의회에서 더 많은 지원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는 포화로 우리 도시를 타격하지 못할 때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하려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대량 학살 정책에서 동맹국인 이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올해 초 테헤란이 드론 수백 대를 러시아에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의 드론을 사용했다는 대량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은 이를 거듭 부인하고 있다. 미 뉴스위크는 이란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카나니 대변인이 이란이 "이란 드론에 대한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근거 없는 비난"에 여러 차례 답변했다고 전했다. 카나니 대변인은 이란은 러-우 전쟁에 사용할 군사 장비를 어느 쪽에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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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23
  • 2023년 세계 10대 리스크
    [동포투데이] 미국의 정치 외교 잡지 '내셔널 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19일 '2023년 세계 10대 리스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저자는 미국 미국 스팀슨센터 연구원인 매튜 버로스와 로버트 매닝이다. 전문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과 글로벌 관점에서 본 2023년 최대 글로벌 리스크 1. 우크라이나 충돌로 인한 다중 위기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이고 경직된 충돌을 포함해 미국과 나토가 폭격에 대비해 추가 첨단무기를 키예프에 수송할 경우 전쟁이 격화될 수 있고 키예프가 크림 탈취를 시도할 경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침체에 따른 유럽 내 '우크라이나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키예프에 대한 군사원조의 양과 질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일 것이다. 2. 식량 불안 날로 심각 세계식량계획(WFP)은 기아와 영양실조의 '불덩이'가 중앙아메리카와 아이티에서 북아프리카, 사헬, 가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을 거쳐 동쪽으로 아프리카의 뿔, 시리아, 예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으로 뻗어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이후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직면한 인구는 1억 3,500만 명에서 3억 4,5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우크라이나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고 향후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식량 수송이 더 이상 위험에 처하지 않더라도 식량 부족은 계속될 것이다. 분쟁 외에도 더 심각한 가뭄과 강수 패턴의 변화로 이어지는 기후 변화는 식량 불안의 주요 원인이며 2023년까지 효과적으로 완화될 것 같지 않다. 3. 서방과 이란의 대결 미국과(또는) 이스라엘이 테헤란과 위험한 새로운 충돌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란 핵합의는 성공 직전에 있었지만 지금은 휴면 상태다. 이란은 핵폭탄급에 가까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몇 주 후면 핵폭탄을 만들 수 있고, 2년 이내에 투하 가능한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다. 4. 개발도상국 채무위기 심화 유엔개발계획(UNDP)은 54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가 "심각한 부채 문제"를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국가는 전세계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의 50%가 넘는 사람들이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심각한 재정 상황은 2030년까지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불길한 징조이다. 개발도상국은 2023년에 더 많은 빈곤, 교육 개선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5. 세계 채무 끊임없이 상승 국제금융협회에 따르면 비금융기업의 기업부채(88조 달러·세계 GDP의 약 98%)와 정부·기업·가계부채(2022년 3분기까지 290조 달러)를 합친 금액 모두 지난 4~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몇 년간의 저금리(일부 마이너스 금리)가 저금리 대출을 부추겼다는 점이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총액은 소폭 하락했지만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유럽 경기침체, 중국 경기둔화,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 등 여러 위기가 또 다른 지역, 나아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6. 글로벌 협력 부족 기후변화, 최빈개도국(LDC) 부채, 우주 파편 등 글로벌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는 강대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동의 글로벌 문제에 대한 협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응고지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이 경고했듯이, 강대국의 보호주의와 자급자족 행동의 대가가 모든 국가의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자간 무역체계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G20은 방글라데시·파키스탄·스리랑카 등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들의 부채위기를 해소하는 데 늑장을 부렸고, 세계은행은 기후변화 대응에 더 많은 돈을 쓰지 않아 개발도상국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7. 기술 분극화 및 파편화 시스템 보스턴컨설팅은 바이든 정부가 원하는 대로 강대국들이 반도체를 전면 자급자족하려 할 경우 초기 투자액이 1조달러에 달하고 반도체 비용은 35~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중국은 많은 외국 제품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게 되고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해야 하므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할 인센티브가 약화될 것이다. WTO는 세계 경제가 장기적으로 두 개의 독립된 서방과 중국 그룹으로 분리될 경우 세계 GDP가 2007-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손실보다 더 큰 최소 5%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IMF의 모델링은 "이 경우 개발도상국의 성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일부 경제국은 두 자릿수 복지 손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8. 기후변화 영향 악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 총회는 성취감보다는 낙담으로 끝나 기온 상승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화석연료의 점진적 제거 요구는 산유국들에 의해 가로막혔다. 대다수 과학자들은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축하기로 약속하지 않는 한 전 세계가 곧 1.5도 나아가 2.2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 온난화는 더 넓은 범위의 가뭄과 홍수와 강수 패턴의 위험한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농업 수확량을 파괴할 것이다. 9. 미중 긴장 관계가 고조 중·미 모두 관계 안정에 주력하고 있지만 대만, 기술 규칙과 기준, 무역, 인권 문제 등에서 근본적인 이견이 여전하다.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려는 노력은 심각한 감속과 함께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10. 한반도 더 위험한 곤경에 직면 평양은 전 범위의 탄도 미사일(2022년 86발)에 대한 중단 없는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ICBM은 생존 가능한 2차 타격 무기를 구축하고 강압 및 공격 가능성에 대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려는 북한 의제의 일부이다. 위에서 논의한 리스크는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의 말을 빌리면 '알려진 미지수'로 식별 가능한 사태의 전개나 추세에 따라 가능한 궤적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던 재앙적인 결과를 낳은 사건들이 줄줄이 있다. 슈퍼 화산 폭발(옐로스톤·인도네시아·일본), 공룡을 멸종시킨 지름 6마일의 거대 소행성, 수주일 또는 수개월 동안 지구로 쏟아지는 태양 폭풍, 그리고 심공에서 나오는 방사성 감마선 폭발 등이다. 우리가 코로나19에서 보듯이 지구상의 수천 종의 바이러스가 미래에 역병을 일으킬 수 있고 일부는 코로나19보다 다루기 더 어려울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낮은 확률, 높은 영향의 재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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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2-23
  • 일본 연구팀, 소행성 '류구' 표면서 우주 풍화 흔적 발견
    [동포투데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교토대, 규슈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하야부사 2호' 탐사선이 소행성 류구에서 가져온 시료를 분석한 결과 류구의 표면 물질이 우주 풍화를 겪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대기가 없는 천체는 미세유성체의 고속충돌, 태양풍 입자충격, 우주방사선 노출 등으로 인해 표면이 서서히 변하는데, 이 과정을 우주풍화라고 한다. 연구진은 '하야부사 2호' 탐사선이 류구 소행성에서 지구로 가져온 평균지름 수십μm의 모래입자 800여개를 분석한 결과, 류구 소행성 표면에서 미세유성체 충격으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별 표층수 μm가 용융상태로 변하고, 용융층 아래 최소 1~2μm의 점토가 현저하게 탈수돼 소행성이 전체적으로 강한 열을 받은 것처럼 태양광이 반사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다른 연구에서는 류구 소행성을 구성하는 액체 상태의 물과 다른 물질들이 대규모 반응을 겪었지만 직접적인 현장 관측 데이터는 없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는 류구가 더 큰 천체의 일부였던 시기에는 내부 온도가 높아졌거나 과거에 태양에 더 가까운 궤도에 있었기 때문에 표면 아래부터 약 1m 깊이까지 강하게 가열되어 전체 천체나 천체 표층의 물이 거의 우주 공간으로 흩어졌음을 설명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또한 류구의 우주 풍화와 달은 물론 이토카와 소행성의 우주 풍화가 서로 달라 독특한 개성을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류구 소행성은 물을 함유한 실리케이트 광물이 많은 반면 달과 이토카와 소행성은 물이 없기 때문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류구는 소행성이 밀집한 주소행성대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C형 소행성(탄소질 소행성)에 속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C형 소행성 우주 풍화의 실제 상태를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물을 포함하는 소행성의 반사 스펙트럼에 대한 해석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관련 논문은 네이처·천문학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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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2-23
  • 다수 미국인, “미국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국가 미래 걱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현지 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당일 서퍽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어떤 정당이나 정부 부처도 미래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5%, 반대는 26%였다. 2021년 말에는 57%가 미국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새해에 대한 심정을 묻는 질문에는 “희망차다”가 39%, “설레인다”가 5%, “걱정된다”가 24%, “무섭다”가 11%로 지난해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피곤하다”는 응답도 18%나 됐다.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인플레이션이나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 다른 의제를 압도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12%로 2위를 차지했고, 유권자 10%는 이민을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나머지 의제의 득표율은 모두 한 자릿수였다. 분열된 국회가 내년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낮았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현재 다수의 미국인들에 의해 ‘너무 극단적’ 취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1%는 공화당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라고 생각했고, 이 중에는 공화당인 28%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민주당원 17%를 포함해 52%가 지나치게 극단적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44%가 미국 대법원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54%가 의회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인 유권자는 50%에 달했다. 미국 중문망은 데이비드 팔레오르고스 서퍽대 정치연구센터 소장의 말을 인용해 이들 3개 기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 때 “유권자들이 구조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새롭고 더 나은 것을 찾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전체의 면역체계가 현저히 약해졌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강심제를 투여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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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WTO, 글로벌 서비스무역 2023년 초에도 약세 지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 시간),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느린 성장세에 밀려 2022년 4분기에도 전 세계 서비스무역은 약세가 이어졌으며 2023년까지 약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여행,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금융서비스 지출에 힘입어 2022년 2분기 글로벌 서비스무역액이 코로나19 발생 전의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서비스 산업의 성장 전망 하락의 영향으로 실물 상업 서비스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은 2022년 3분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하여 2022년 4분기와 2023년에 더 둔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편성 규칙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무역 PMI 값은 100으로 글로벌 서비스 무역의 성장이 중기 추세 기대치에 부합함을 의미하며, 100보다 큰 지수는 서비스무역의 성장이 기대수준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반대의 경우 서비스무역의 성장이 기대수준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무역기구는 2019년 9월 ‘서비스무역 바로미터’를 처음 발표하여 세계 서비스무역의 흐름과 변화 추세를 반영했다. 보고서는 일 년에 두 번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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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중국산 3000톤급 자동승강식 풍력발전기설치선 출항
    [동포투데이]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장쑤(江蘇) 치둥(啓東)중위안(中遠)해운해양공정 부두에서 중국이 외국 고객을 위해 맞춤화한 N966 자동승강식 풍력발전기 설치선이 인도되어 출항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박의 메인 크레인 인양 능력은 3,200톤 이며 크레인 최대 높이는 325m, 최대 작동 수심은 80m, 적재량은 16,000톤이다. 사진은 지난 20일에 촬영된 3000톤급 자동승강식 풍력발전기설치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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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오키나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지하도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가 항공자위대 나하기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일본해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설한 지하도를 발견했다고 니시닛폰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시정부는 이미 지하도 내부 사진을 외부에 공개했다. 이번에 발견된 지하도의 높이와 폭은 약 2m, 전체 길이는 100m가 넘는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일본 해군은 미국이 오루쿠공항(현재의 나하공항)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 터널을 건설했다. 지하터널 내부에서 포탄, 밥그릇, 바둑알 등이 발견됐지만 유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신문은 일본이 그동안 2차 세계대전 당시 지하도를 여러 차례 발견했으나 다수가 크레인 등에 의해 파손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하도는 길이가 100m가 넘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한편 이 지하도 부근에서 고고학자는 19세기의 고분군도 발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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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美언론 : 젤렌스키,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 미 의회에 선물
    [동포투데이] 미 언론 더힐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 의회 연설 도중 미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선물했고 펠로시 하원의장은 답례로 함에 담긴 미국 국기를 젤렌스키에게 선물했다. 앞서 CNN 방송에 따르면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20일(현지시간) 도네츠크 지역 바흐무트시에서 최전방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젤렌스키에게 건네며 미국 형제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 앞서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젤렌스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맹국의 군사 및 경제적 추가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패트리엇을 포함한 약 18억 달러의 추가 군사원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고 재차 발표했다. 그는 미 국제개발청(USAID)이 이날 우크라이나에 3억7400만 달러가 넘는 긴급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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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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