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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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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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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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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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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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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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FBI 국장 : 중국 소셜 네트워킹 TikTok,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 제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11월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FBI 국장은 중국 쇼트 비디오 플랫폼 두인(Douyin)의 국제판 틱톡(TikTok)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레이는 "중국 정부가 (틱톡)을 사용하여 수백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 수집을 제어하거나 추천 알고리즘을 제어하여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 등 위험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은 인기 있는 ByteDance 소유 앱을 사용하여 "수백만 대의 장치에서 소프트웨어를 제어"하여 이러한 장치를 "기술적으로 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외국인 투자 위원회(CFIUS)는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해 미국에 있는 외국 인수 기업의 인수를 검토한다. 2020년 위원회는 미국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정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중국의 ByteDance가 TikTok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강요했다. 기사는 미국 외국인 투자위원회와 TikTok이 1억 명 이상의 TikTok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안보 협정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몇 달 동안 협상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TikTok 최고 운영 책임자 Vanessa Pappas는 올해 9월 미국 의회에서 TikTok이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더욱 보호하고 미국 국가 안보 이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중국 메시징 앱 위챗과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을 미국인이 다운로드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려 했지만 이 법안을 둘러싼 일련의 법정 싸움에서 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6월 일련의 트럼프 행정 명령을 철회하고 상무부에 앱으로 인한 보안 문제를 검토하라고 명령했다. TikTok과의 모든 보안 계약에는 데이터 보안 요구 사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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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1-16
  • 바이든,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러시아 소행 아니다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 대통령은 16일, 초기정보에 따르면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은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은 발리에서 세계 지도자들과의 회의 후 기자들에게 "조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뭐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궤도로 볼 때 러시아에서 발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 1발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발사한 것이라고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앞서 폴란드 언론은 15일 밤 미사일 2발이 폴란드 국경지대인 루블린주에 떨어져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 1발은 러시아산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인근의 목표물에 대해 어떠한 공격도 가하지 않았으며, 공개된 일부 파편 사진을 볼 때 러시아의 공격 수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추정하는 폴란드 언론의 모든 발언은 상황을 고조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군사전문가인 알렉세이 레온코프는 러시아 순항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질 가능성은 없지만 비정상적으로 가동된 우크라이나의 S-300 미사일은 날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방공미사일로 자국 내 건물을 공격한 사례도 있다. 펜타곤은 미사일이 폴란드에 추락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추측이 아니라 충분히 규명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움직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실을 입수하기 전까지는 NATO 헌장 5조의 적용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항은 유럽 또는 북미에 대한 하나 이상의 체약국에 대한 무장 공격이 전체 공격으로 간주된다는 데 체약 당사자들이 동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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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16
  • 한중 정상회담…"뗄 수 없는 이웃이자 파트너" 협력 강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오후(현지시간) 발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지역 평화를 수호하고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이해관계가 교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중·한 관계를 유지·통합·발전시켜 지역과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국제 자유 무역 체제를 공동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 사슬의 안전, 안정 및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고 경제 협력을 정치화하고 안보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하여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며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간 교류, 특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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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5
  • 펑리위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배우자 행사에 참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丽媛)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가 주최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도자 배우자 행사에 참석했다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리아나 위도도는 펑리위안이 도착하자 문 앞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펑리위안은 다른 지도자의 배우자들과 함께 발리 특유의 춤을 감상하며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리아나 위도도와 함께 현지 악기·의류·등나무 공예·자수·생태식품 전시를 관람하고 야자잎 자수 등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품 제작을 체험했다. 펑리위안은 이번 G20 정상회의 로고와 꽃무늬를 직접 직조가방에 새겨 넣었다. 펑리위안은 수공예품 생산과 여성 역량 강화, 빈곤 완화 및 생태 보호를 결합하는 인도네시아의 이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관련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산업의 빈곤 완화 및 생태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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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5
  • 시진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발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해 왔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는 긍정적인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 중요한 협력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프랑스, 유럽은 다극 세계의 중요한 세력으로서 자주, 개방, 협력의 정신을 견지하고 양국 관계의 올바른 궤도를 추동하며 세계에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고위급 개방을 추진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해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은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최고 수준의 설계를 잘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실무 협력을 심화하고 전통 분야의 지속적인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고 녹색 에너지, 과학 기술 혁신 및 기타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 측이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공정하고 정당하며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을 열렬히 축하하고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중국은 모두 세계 평화 발전과 세계 경제 번영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중국식 현대화 발전 모델은 사람들을 탄복하게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현재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프랑스는 중국과 상호 존중, 평등 및 호혜 정신을 계속 유지하고 고위급 대화를 긴밀히 하며 경제 무역, 항공 및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 와서 협력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며 휴전, 종전, 평화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유럽 강대국 지도자들에게 EU의 대중국 정책 결정의 자주성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11월 초 베이징에서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EU의 전략적 자주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며 "중·유럽 관계가 제3자에 굴복하거나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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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5
  • 중·미 정상회담 “경쟁은 하되 충돌은 하지말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 문제와 주요 글로벌·지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이 수교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의 우여곡절 끝에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고 경험도 있고 교훈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미 관계가 직면한 상황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미 두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양국 관계를 위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중·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은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분명히 해야 하며, 타국, 세계와 공존하는 길도 모색하고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은 특히 대만 문제의 기원과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며,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 중 기초이며, 중·미 관계의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대만을 중국을 억제하는 도구로 사용할 의도는 없다고 약속했다며 "미국 측이 이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구하고 대만 문제를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으며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지도자로서 우리는 미·중 양국이 이견을 극복하고 경쟁이 충돌로 치닫는 것을 막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시급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 "기후변화부터 식량안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미·중 양국이 다양한 문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측은 이런 문제에서 중국 측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늘 해왔던 것처럼 허심탄회한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회담은 현지시간 17시36분부터 시작해 20시48분까지 3시간12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이 대통령 취임 후 시진핑과의 첫 대면 회동이다. 이들이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17년 다보스로 당시 바이든은 미국 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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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14
  • 中 외교부 “냉전 사고 버리고 패거리 짓지 말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이 캄보디아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대해 "국가 간 교류협력은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국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패거리를 지어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한·미·일 3국은 캄보디아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인도·태평양의 현상 유지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재확인했다. 마오 대변인은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이 지역 국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지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은 협력 발전의 열토이지 강대국 간 게임의 바둑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오 대변인은 또 "관련국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패거리를 지어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관국들이 진정으로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과 함께 '대만 독립'을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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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4
  • 백악관, 바이든 “미국은 중국과 경쟁할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놈펜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중국과 경쟁할 것이지만, 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공보처가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에 대해 논평하면서 미국이 중국과 적극적으로 경쟁할 것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인권 침해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한편 경쟁이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소통 채널을 열어두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또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이어 북한의 위협과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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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13
  • 바이든 "미·한·일, 북한 문제에서 그 어느때보다 일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문제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은 캄보디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자회담 직후 한 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중요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도발이 '반인도적 자연성'을 보여준다고 말한 반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대미문의" 행동이라며 평양의 추가 도발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 한일 양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조정 확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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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3
  • 프랑스 외교장관, “유럽, 미국으로부터 더 큰 자율권 가져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은 유럽이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미국으로부터 더 큰 자율권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요일(11월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투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원내대표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캐서린은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결과가 알려지지 않아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다만 유럽인들이 미국 선거 때마다 긴장하지 않으려면 더 큰 자율권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서 더 멀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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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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