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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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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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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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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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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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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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국방부 "펠로시 대만 방문하면 중국군 좌시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탄커페이(谭克非)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중국 측은 미국 측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 대변인은 "만약 미국측이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중국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어떠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 분열 책동을 좌절시키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 대변인은 또 중국이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고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 "미국 정부의 3인자로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협하고 정치 기반을 심각파괴해 중미 관계에 극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대만해협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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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러시아, 2024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 탈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보리소프 러시아 국립우주그룹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우주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2024년에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는 2024년에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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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6
  • 中, 500m 이상 초고층건물 건축 제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초고층건물 건축은 한시기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경제 발전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고층건물 건축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발위는 500m 이상 초고층건물 건축 제한령을 다시 내놓았다. 또 250m 이상 건물 건축도 엄격히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초고층건물의 건설과 유지비는 보통 건물의 몇 배에 달한다. 예하면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는 여름철 냉방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때 약 1만 톤의 얼음을 녹여 공급하는데 그 냉방량은 100와트 전구 36만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맞먹는 3만6000도(킬로와트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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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미,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러시아, 미국산 방사포 여러대 파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의 다연장로켓포와 무인기 등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로켓포 하이마스 4기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22일,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에 M142 하이마스(HIMARS) 4기를 비롯해 이에 적합한 로켓탄, 작전지휘차량 4대, 105mm 포탄 3만6000발, 추가 대 장갑 무기, 580대의 전술 드론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로켓포 사거리가 70㎞를 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에 대해 ‘하이마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이 약속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22일,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충돌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당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지난 5일부터 20일 사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하이마스’ 로켓포 시스템 4기를 공대지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지를 훼손하려는 의도라며 이를 부인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미국 측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12개의 하이마스 로켓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였으며 영국 등 미국의 동맹국들도 지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더 직접적으로 충돌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했다.    ─22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것이 미국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이지만 또 다른 핵심 목표는 미국이 궁극적으로 충돌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를 이미 우크라이나에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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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5
  • 中 언론, 한국서 ‘마라탕’ 대세…떡볶이를 앞질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불현듯 중국음식 ‘마라탕’이 전통적인 한식 ‘떡볶이’를 앞지르고 있어 화제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열치열' 메뉴로 '마라탕' 음식점에는 매일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에어컨을 돌리며 '마라탕"을 먹으니 시원하다는 식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마라탕'이 여름 보양식의 후발주자로 떠오르면서 최근 한국 내 중국식당과 호텔들에서는 메뉴에 마라탕을 추가했다. 지난 주 한 고급 호텔에서 매운맛을 달리한 마라탕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물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곰탕으로 6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 깊은 맛을 낸다. 한국 내 중국식품업체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진공포장 '마라탕'을 잇달아 만들어 출시하고 있다. 또 가정간편식. 냉동간편식, 솥보쌈과 매운닭도 한 달에 약 25만 개 가량 팔린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전통 중국음식은 보통 가격이 비싸지만 가성비가 좋은 가정간편식은 어느 정도 중국음식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마라탕'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마라탕 선호도가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볶이를 앞질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등 '마라탕' 음식점이 전국 각지에 널려 있다. 재계에서는 경기 침체 속에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매운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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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5
  • EU ,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터키와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유엔 대표들은 터키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흑해 항을 통한 곡물 해외 반출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부 장관,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각각 유엔과 터키 측과 관련 문서에 서명했다. ㅡ22일,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는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재외공관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한 국가 명단을 경신하고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그리스, 덴마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추가됐다.   ㅡ21일,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러시아가 그동안 러시아에 대한 호주 정부의 제재에 대응하여 호주 정부 직원과 방위산업체 39명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국금지 명단에는 호주 내무부 차관인 샌더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22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다연장로켓포 시스템 발사장치 4세트와 전차 1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군은 또 니콜라예프 동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포병 격납고를 정밀도 높은 미사일로 파괴하고, 하르키우주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12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ㅡ2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3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87만7000t 이상의 곡물이 외칼파티아 세관을 통해 유럽연합으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더 많은 무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군은 수메이와 체르니고프 등에 대규모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유럽연합 이사회는 유럽연합에 러시아 금의 수입을 금지하고 규제 대상 물품과 기술 목록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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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4
  • 러-우, 곡물 운송 협정 체결 하루만에 오데사항 미사일 피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관문인 오데사 항구가 기습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오데사 공격은 크림반도 주변 수역에 배치된 러시아 군함으로, 오데사항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구경'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2발은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협정 파기를 강력히 규탄했고, 로버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약속 불이행을 비난했으며, 러시아는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 언론이 당일 보도했다.그러나 터키 정부는 합의의 증인이자 중재자로서 러시아 측에 문의한 결과 이번 공격은 자신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사건을 진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터키 측은 또 우크라이나 관리가 이번 공격이 부두의 선적 능력을 훼손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회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모든 화살을 돌렸지만 미사일 비행 경로와 낙하 전 영상물, 미사일 잔해 등 의심스러운 점도 적지 않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이렇다 할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송 재개 합의 직후 러시아에 조건 없는 즉각 이행을 요구하고, 중국까지 끌어들여 "식량 비축 개방, 굶주린 제3세계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진정한 주동자로서 미국은 처음부터 식량 부족이 제3세계에 미치는 피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식량난에 따른 리스크는 이미 제3세계를 넘어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최근 식량·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독일 중산층도 지원센터의 '푸드뱅크'를 찾아 7시간 동안 줄을 서야하며 무료 공급이지만 한정돼 있는 '구제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식량수송 재개협정을 체결하였다 하더라도 흑해는 무사할 수 없고 특히 우크라이나의 올해 파종 지연이 심각한 상황에서 젤렌스키 정부가 자국 식량안보 유지를 포기하고 미국과 유럽의 직접적인 경제원조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어 겨울이 오기 전에 더 많은 고육지책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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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4
  • 폭염 빅데이터에서 밝혀진 중국 10대 '찜통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은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음력을 중시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대서(大暑)이다. 대서는 여름의 마지막 절기이자 연중 가장 더운 절기이기도 하다. 이때 중국은 고온과 뜨거운 비가 많이 내린다. '축축하고 뜨거운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남북은 '찜통' 못지않게 뜨겁다. 중국기상대는 빅데이터를 집계하여 상위 10개의 "찜통"도시를 확인했다. 대서는 연중 가장 더운 절기로 폭염 기승 중국에는 “남주대서하가당, 설빙불해삼복량(南州大暑何可当,雪冰不解三伏凉)” 성구가 있다. 더위가 한창인 ‘중복’ 전후로 연중 가장 더운 시기가 대서이다. 중국기상대는 1991~2020년 기상 빅데이터를 통해 대서절기의 평균 기온이 24절기 중 가장 높고 평균 폭염 날짜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극심한 폭염의 분포 시간에서도 나타난다. 1951년 이래 중국의 31개 성급 도시 최고기온 기록을 살펴보면 대서절기 14건, 소서절기 5건, 하지절기 4건, 기타 기록들은 입추·소만·입하·곡우기에 분산돼 있다. 중국 기상분석가 왕웨이웨(王偉介绍)는 "하지절기 이후 직사광선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표면 열량은 계속 쌓여 더위가 있는 삼복을 전후해 최고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대서를 전후해 서태평양 아열대성 고기압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그 지배를 받는 곳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을 형성하지 못해 태양 복사열이 지면에 더 쉽게 도달하여 기온이 상승한다.    빅데이터에서 밝혀진 대서절기 10대 ‘찜통 도시’    대서는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썩은 풀이 변하여 반딧불이가 되고, 두 번째는 흙이 더위를 적시고, 세 번째는 비가 많이 올 때다. 이 계절에는 반딧불이도 산란하고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하고 땅이 축축해지며 폭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건곤대서는 찜통 같고, 산등성이 열풍에 새와 짐승이 숨는다"는 조식의 시구도 대서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은 기후의 특징을 형상화했다.   중국기상대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 '찜통' 일수를 점검한 결과 '찜통' 10개 도시가 모두 남쪽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상하이(쉬자후이 역)의 '찜통' 일수는 8.8일로 1위, 남창과 광저우는 8.6일과 7.9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0대 '찜통 도시' 외에도 하이커우(海口)·푸저우(福州) 등은 바닷가에 위치해 하루 최대 풍력이 3급을 넘나들며 '찜통' 기준 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후덥지근했다고 왕웨이웨는 설명했다. 올해 여름 남부지역 지속적인 고온 날씨 경험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폭염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기상대는 올해 남부지방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말까지 장한(江漢)·장화이(江淮)·강남(江南)·화남(華南) 등 지역은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저장(浙江)·푸젠(福建)·장시(江西)·안후이(安徽)·장쑤(江苏) 등지의 최고기온은 4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이 밖에 화북 남부, 황화이(黄淮)와 산시(陕西), 쓰촨(四川) 분지 등에서도 단계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 음식 아니면 더운 음식 먹느냐? 대서기간, 민간의 음식 습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둥(广东)에서는 선초(仙草)를 먹고, 타이완(台湾)에서는 파인애플을 자주 먹는다. 또 하나는 뜨거운 음식을 먹고, 뜨거운 국물을 마신다. 예를 들면 복강, 양탕을 먹는다.     광둥의 많은 지방에서는 대서기간에 선초를 먹는 풍습이 있다. 선초는 일명 냉분초(凉粉草), 선인초라고도 불리며, 이는 일종의 더위를 식히는 데 쓰인다.   다음 타이완에서는 파인애플을 먹는 풍습이 있다. 현지에선 이 시기의 파인애플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파인애플의 현지어 발음‘펑리(凤梨)’는 ‘왕라이(旺来)’와 비슷하기 때문에 평안과 상서롭고 장사가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상징이기도하다. 중국 북방 지역에서는 대서절기에 생강을 말려 생강차를 만들어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는 중국 산시(山西), 허난(河南) 등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복에 사람들은 생강을 썰거나 즙을 짜서는 흑설탕과 함께 섞어 용기에 넣고 가제를 씌워 햇볕에 충분히 녹여 먹는 것으로이는 위를 따뜻하게 하는 등 효능이 있다고 한다. 복차(伏茶)는 금은화, 하고초(夏枯草), 감초 등 십여 가지 중약재를 끓여서 만든 차로, 시원하며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또 산둥(山東)의 적지 않은 곳에서는 대서가 찾아오는 날 ‘더위을 먹은 양’을 잡아 먹는 풍습이 있다. 이중 자오좡(枣庄)에서는 이날 현지 양고기집을 찾아 양고기탕을 먹는 시민도 적지 않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더위와 습기가 많아 음식을 조심하고, 찬 음식을 먹든 더운 음식을 먹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배합에 신경 써야 한다. 중국기상대는 사람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너무 많은 양의 찬 음료를 섭취해 비장의 기능이 손상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한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을 보장하며 여행 시 뜨거운 해볕을 피하는 것으로 열사병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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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北 싱크탱크 관계자, “한미연합 군사훈련, 한반도 전쟁위기로 몰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한은 한미 양국이 연합군사훈련을 포함한 적대적인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지 않으면 미국과 남한이 “전례 없는 안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의 최신 경고에 즈음해한미 양국은 하계훈련 규모를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외무성 싱크탱크인 군축평화연구소 최진 부소장은 21일 평양에서 있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그들은 “전례 없는 안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부소장는 "한미 양국의 올해 연합훈련이 한반도를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가고 있다"며 "한미 관리들이 훈련 중 미국의 전략핵무기 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비난했다. 최 부소장은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시대착오적이고 자살적인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면 '그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신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한반도 긴장과 적대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은 종종 전쟁 발언을 하거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일련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시험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최 부소장은 인터뷰에서 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취한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기존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북한을 비난하면서도 최근 미사일 실험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자위권 행사에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국방부는 22일 한·미 양국은 연합훈련 기간 중 장기간 중단됐던 야전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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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세계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복안', 충칭에 착륙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베이징이공대학(北京理工大學) 충칭(重慶)혁신센터는 윈양(雲陽)현 정부와 '세계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기지 사전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건설하기로 하는 포괄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로 1억 5000만km 범위 내의 소행성을 고해상도로 관측할 수 있다. 룽텅 베이징이공대 총장은"우리가 이처럼 소행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공룡이 왜 멸종했는지, 지구의 생명이 어디서 왔는지 등 많은 '지구적 미스터리'가 소행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구근접 소행성 방어, 우주상황인식 등 국가적 중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구 거주성, 행성 형성 등 첨단 분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중국복안(中國福安)'이라고 명명된 이 레이더는 전파망원경 FAST와 달리 전자기파에 대해 자발적이고 자가 수신, 즉 스스로 전자기파를 방출하고, 소행성이 방출한 전자파의 에코를 받아 소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프로젝트는 '분산레이더 천체영상측정기 검증시험장'으로 16m 크기의 레이더 4기로 구성돼 레이더 체제와 핵심 기술인 달 3차원 영상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단계 프로젝트는 모든 기반시설 공사와 레이더 장비 2대 설치가 완료돼 오는 9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2단계는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예비연구사업'으로 지름 20m 레이더 25대를 건설해 1000만㎞ 떨어진 소행성 탐사와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3단계는 베이징이공대학이 충칭시와 공동으로 국가 '15차 5개년 계획' 주요 과학기술 기반시설을 신청하고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여기에는 400개의 20미터 레이더가 포함되어 있어 태양계 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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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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