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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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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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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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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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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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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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 싱크탱크, 2025년 PLA 공군력 미군보다 6배 미사일은 40배 추정
    [동포투데이]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미군과 중국군(중국인민해방군·PLA)의 전력 비교에 초점을 맞춘 논문에서 현재의 발전 추세와 속도를 근거로 2025년 미군과 중국군 전력비교 상황을 추정한 결과 중국군이 절대 우위에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미국 싱크탱크의 이 같은 군사력 비교의 전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할 수 있는 미군 군사력을 계산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이다. 싱크탱크가 근거로 든 것은 미군은 늘 상시적인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고 오늘날과 같은 유럽의 긴장된 상황을 전제로 러시아를 상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병력을 증원하고 더 많은 전력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전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주한미군이 아시아·태평양에 배치된 유일한 기갑여단급 전투부대를 유럽으로 이동시킨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군의 중량급 지상병력이 전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과 중국군의 전력은 전통적인 육군이 중심은 아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전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싱크탱크가 최종 발표한 예상 분석 결과를 보면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군 전력은 중국군에 비해 천차만별이라고 할 정도로 격차가 크다. 싱크탱크는 2025년 중국과 미국의 우주력 비교를 처음으로 추정했다. 추정된 상황으로 볼 때 광학정찰위성, 적외선 조기경보위성, 통신위성, 항법위성 등에서 미·중 간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많은 미 전문가들은 중국의 우주 분야 발전 속도가 이미 미국보다 빠르다며 미국이 냉전을 통해 쌓아온 우주 성과를 중국이 따라잡고 심지어 능가하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는 우주 영역에서의 미군과 중국군이 우주기반 지각능력과 전장정보 상호작용, 위치추적, 항법, 유도 등은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군은 걸프전 때처럼 강력하고 독자적인 우주능력을 통한 공격을 할 수 없게 됐다. 다음은 공군이다. 싱크탱크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 중국군이 사용할 수 있는 총 전투기 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 공군 전체 전투기 대수의 6배 이상이 된다. 중국군이 활발히 사용 중인 능동위상배열레이더를 장착한 첨단 전투기 대수가 미 공군을 넘어선 것은 그 대상이 미 공군 전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치다. 미 공군의 1,400여 대의 전투기는 최근 몇 년 동안 적정률이 좋지 않아 약 60%만이 실제로 이용 가능하며 배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미 공군 전투기의 노후화 문제도 매우 심각해 최신 생산한 F35A를 포함하더라도 미 공군 전투기의 평균 연령은 26.23세에 달한다. 이에 반해 중국 공군은 전투기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J-10C, J-16, J-20 등 주력 전투기 대부분이 신세기에 새로 건조됐다. 이는 미군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며 실제 배치 가능한 수량도 훨씬 더 많다. 이러한 기세가 계속되고 미군이 유럽으로 병력을 분산배치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 중국군이 투입할 수 있는 전투기의 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의 6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싱크탱크 보고서에서 가장 과장된 것은 역시 미사일 분야다. 싱크탱크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군이 보유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는 최소 1900기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한 순항미사일 수의 40배에 달한다. 싱크탱크는 중국 로켓군 탄도미사일과 공군의 공중발사 고초음속탄도미사일, 해군의 함정탑재형 고초음속탄도미사일을 모두 합쳐 총수를 계산한 결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의 40배'라는 결론을 냈어야 했다. 계산 방법이 다소 난잡하긴 하지만 실제 계산은 그다지 터무니 없지는 않다. 중국 공군의 공중발사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H-6N 폭격기에 탑재되어 있으며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항모 탑재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도 올해 시험발사에 성공해 이미 055, 052D 구축함에 취역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군은 기존 수상함 수직 발사대만 해도 유럽 전체 해군을 합친 것보다 많은 3000개에 육박한다. 이밖에 고초음속 미사일 개발에서 번번이 실패해 지금까지 성숙되고 사용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갖추지 못한 미군이 미사일 타격 능력에서 중국군에 크게 뒤처진 것도 당연하다.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분석과 예측은 어느 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결론은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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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27
  • 존슨, 젤렌스키에 '윈스턴 처칠 경 지도자 상' 수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존슨 총리는 26일(현지 시간) 런던 집무실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윈스턴 처칠 경 지도자 상''을 수여하며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AP통신이 런던발로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존슨에게 감사를 표했고,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젤렌스키를 대신해 이 상을 받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존슨은 젤렌스키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젤렌스키는 이달 초 존슨이 각종 스캔들로 영국 보수당 당수 자리에서 물러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윈스턴 처칠 경 지도자 상'은 2006년 처음 수여됐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 찰스 왕자, 마가렛 대처 전 총리와 존 메이저를 비롯해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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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27
  • 中 국방부 "펠로시 대만 방문하면 중국군 좌시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탄커페이(谭克非)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중국 측은 미국 측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 대변인은 "만약 미국측이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중국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어떠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 분열 책동을 좌절시키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 대변인은 또 중국이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고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 "미국 정부의 3인자로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협하고 정치 기반을 심각파괴해 중미 관계에 극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대만해협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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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27
  • 러시아, 2024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 탈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보리소프 러시아 국립우주그룹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우주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2024년에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는 2024년에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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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6
  • 中, 500m 이상 초고층건물 건축 제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초고층건물 건축은 한시기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경제 발전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고층건물 건축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발위는 500m 이상 초고층건물 건축 제한령을 다시 내놓았다. 또 250m 이상 건물 건축도 엄격히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초고층건물의 건설과 유지비는 보통 건물의 몇 배에 달한다. 예하면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는 여름철 냉방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때 약 1만 톤의 얼음을 녹여 공급하는데 그 냉방량은 100와트 전구 36만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맞먹는 3만6000도(킬로와트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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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26
  • 미,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러시아, 미국산 방사포 여러대 파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의 다연장로켓포와 무인기 등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로켓포 하이마스 4기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22일,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에 M142 하이마스(HIMARS) 4기를 비롯해 이에 적합한 로켓탄, 작전지휘차량 4대, 105mm 포탄 3만6000발, 추가 대 장갑 무기, 580대의 전술 드론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로켓포 사거리가 70㎞를 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에 대해 ‘하이마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이 약속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22일,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충돌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당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지난 5일부터 20일 사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하이마스’ 로켓포 시스템 4기를 공대지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지를 훼손하려는 의도라며 이를 부인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미국 측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12개의 하이마스 로켓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였으며 영국 등 미국의 동맹국들도 지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더 직접적으로 충돌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했다.    ─22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것이 미국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이지만 또 다른 핵심 목표는 미국이 궁극적으로 충돌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를 이미 우크라이나에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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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5
  • 中 언론, 한국서 ‘마라탕’ 대세…떡볶이를 앞질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불현듯 중국음식 ‘마라탕’이 전통적인 한식 ‘떡볶이’를 앞지르고 있어 화제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열치열' 메뉴로 '마라탕' 음식점에는 매일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에어컨을 돌리며 '마라탕"을 먹으니 시원하다는 식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마라탕'이 여름 보양식의 후발주자로 떠오르면서 최근 한국 내 중국식당과 호텔들에서는 메뉴에 마라탕을 추가했다. 지난 주 한 고급 호텔에서 매운맛을 달리한 마라탕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물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곰탕으로 6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 깊은 맛을 낸다. 한국 내 중국식품업체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진공포장 '마라탕'을 잇달아 만들어 출시하고 있다. 또 가정간편식. 냉동간편식, 솥보쌈과 매운닭도 한 달에 약 25만 개 가량 팔린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전통 중국음식은 보통 가격이 비싸지만 가성비가 좋은 가정간편식은 어느 정도 중국음식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마라탕'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마라탕 선호도가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볶이를 앞질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등 '마라탕' 음식점이 전국 각지에 널려 있다. 재계에서는 경기 침체 속에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매운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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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5
  • EU ,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터키와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유엔 대표들은 터키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흑해 항을 통한 곡물 해외 반출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부 장관,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각각 유엔과 터키 측과 관련 문서에 서명했다. ㅡ22일,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는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재외공관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한 국가 명단을 경신하고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그리스, 덴마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추가됐다.   ㅡ21일,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러시아가 그동안 러시아에 대한 호주 정부의 제재에 대응하여 호주 정부 직원과 방위산업체 39명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국금지 명단에는 호주 내무부 차관인 샌더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22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다연장로켓포 시스템 발사장치 4세트와 전차 1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군은 또 니콜라예프 동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포병 격납고를 정밀도 높은 미사일로 파괴하고, 하르키우주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12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ㅡ2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3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87만7000t 이상의 곡물이 외칼파티아 세관을 통해 유럽연합으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더 많은 무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군은 수메이와 체르니고프 등에 대규모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유럽연합 이사회는 유럽연합에 러시아 금의 수입을 금지하고 규제 대상 물품과 기술 목록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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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4
  • 러-우, 곡물 운송 협정 체결 하루만에 오데사항 미사일 피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관문인 오데사 항구가 기습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오데사 공격은 크림반도 주변 수역에 배치된 러시아 군함으로, 오데사항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구경'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2발은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협정 파기를 강력히 규탄했고, 로버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약속 불이행을 비난했으며, 러시아는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 언론이 당일 보도했다.그러나 터키 정부는 합의의 증인이자 중재자로서 러시아 측에 문의한 결과 이번 공격은 자신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사건을 진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터키 측은 또 우크라이나 관리가 이번 공격이 부두의 선적 능력을 훼손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회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모든 화살을 돌렸지만 미사일 비행 경로와 낙하 전 영상물, 미사일 잔해 등 의심스러운 점도 적지 않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이렇다 할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송 재개 합의 직후 러시아에 조건 없는 즉각 이행을 요구하고, 중국까지 끌어들여 "식량 비축 개방, 굶주린 제3세계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진정한 주동자로서 미국은 처음부터 식량 부족이 제3세계에 미치는 피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식량난에 따른 리스크는 이미 제3세계를 넘어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최근 식량·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독일 중산층도 지원센터의 '푸드뱅크'를 찾아 7시간 동안 줄을 서야하며 무료 공급이지만 한정돼 있는 '구제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식량수송 재개협정을 체결하였다 하더라도 흑해는 무사할 수 없고 특히 우크라이나의 올해 파종 지연이 심각한 상황에서 젤렌스키 정부가 자국 식량안보 유지를 포기하고 미국과 유럽의 직접적인 경제원조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어 겨울이 오기 전에 더 많은 고육지책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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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폭염 빅데이터에서 밝혀진 중국 10대 '찜통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은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음력을 중시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대서(大暑)이다. 대서는 여름의 마지막 절기이자 연중 가장 더운 절기이기도 하다. 이때 중국은 고온과 뜨거운 비가 많이 내린다. '축축하고 뜨거운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남북은 '찜통' 못지않게 뜨겁다. 중국기상대는 빅데이터를 집계하여 상위 10개의 "찜통"도시를 확인했다. 대서는 연중 가장 더운 절기로 폭염 기승 중국에는 “남주대서하가당, 설빙불해삼복량(南州大暑何可当,雪冰不解三伏凉)” 성구가 있다. 더위가 한창인 ‘중복’ 전후로 연중 가장 더운 시기가 대서이다. 중국기상대는 1991~2020년 기상 빅데이터를 통해 대서절기의 평균 기온이 24절기 중 가장 높고 평균 폭염 날짜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극심한 폭염의 분포 시간에서도 나타난다. 1951년 이래 중국의 31개 성급 도시 최고기온 기록을 살펴보면 대서절기 14건, 소서절기 5건, 하지절기 4건, 기타 기록들은 입추·소만·입하·곡우기에 분산돼 있다. 중국 기상분석가 왕웨이웨(王偉介绍)는 "하지절기 이후 직사광선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표면 열량은 계속 쌓여 더위가 있는 삼복을 전후해 최고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대서를 전후해 서태평양 아열대성 고기압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그 지배를 받는 곳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을 형성하지 못해 태양 복사열이 지면에 더 쉽게 도달하여 기온이 상승한다.    빅데이터에서 밝혀진 대서절기 10대 ‘찜통 도시’    대서는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썩은 풀이 변하여 반딧불이가 되고, 두 번째는 흙이 더위를 적시고, 세 번째는 비가 많이 올 때다. 이 계절에는 반딧불이도 산란하고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하고 땅이 축축해지며 폭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건곤대서는 찜통 같고, 산등성이 열풍에 새와 짐승이 숨는다"는 조식의 시구도 대서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은 기후의 특징을 형상화했다.   중국기상대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 '찜통' 일수를 점검한 결과 '찜통' 10개 도시가 모두 남쪽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상하이(쉬자후이 역)의 '찜통' 일수는 8.8일로 1위, 남창과 광저우는 8.6일과 7.9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0대 '찜통 도시' 외에도 하이커우(海口)·푸저우(福州) 등은 바닷가에 위치해 하루 최대 풍력이 3급을 넘나들며 '찜통' 기준 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후덥지근했다고 왕웨이웨는 설명했다. 올해 여름 남부지역 지속적인 고온 날씨 경험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폭염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기상대는 올해 남부지방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말까지 장한(江漢)·장화이(江淮)·강남(江南)·화남(華南) 등 지역은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저장(浙江)·푸젠(福建)·장시(江西)·안후이(安徽)·장쑤(江苏) 등지의 최고기온은 4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이 밖에 화북 남부, 황화이(黄淮)와 산시(陕西), 쓰촨(四川) 분지 등에서도 단계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 음식 아니면 더운 음식 먹느냐? 대서기간, 민간의 음식 습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둥(广东)에서는 선초(仙草)를 먹고, 타이완(台湾)에서는 파인애플을 자주 먹는다. 또 하나는 뜨거운 음식을 먹고, 뜨거운 국물을 마신다. 예를 들면 복강, 양탕을 먹는다.     광둥의 많은 지방에서는 대서기간에 선초를 먹는 풍습이 있다. 선초는 일명 냉분초(凉粉草), 선인초라고도 불리며, 이는 일종의 더위를 식히는 데 쓰인다.   다음 타이완에서는 파인애플을 먹는 풍습이 있다. 현지에선 이 시기의 파인애플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파인애플의 현지어 발음‘펑리(凤梨)’는 ‘왕라이(旺来)’와 비슷하기 때문에 평안과 상서롭고 장사가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상징이기도하다. 중국 북방 지역에서는 대서절기에 생강을 말려 생강차를 만들어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는 중국 산시(山西), 허난(河南) 등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복에 사람들은 생강을 썰거나 즙을 짜서는 흑설탕과 함께 섞어 용기에 넣고 가제를 씌워 햇볕에 충분히 녹여 먹는 것으로이는 위를 따뜻하게 하는 등 효능이 있다고 한다. 복차(伏茶)는 금은화, 하고초(夏枯草), 감초 등 십여 가지 중약재를 끓여서 만든 차로, 시원하며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또 산둥(山東)의 적지 않은 곳에서는 대서가 찾아오는 날 ‘더위을 먹은 양’을 잡아 먹는 풍습이 있다. 이중 자오좡(枣庄)에서는 이날 현지 양고기집을 찾아 양고기탕을 먹는 시민도 적지 않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더위와 습기가 많아 음식을 조심하고, 찬 음식을 먹든 더운 음식을 먹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배합에 신경 써야 한다. 중국기상대는 사람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너무 많은 양의 찬 음료를 섭취해 비장의 기능이 손상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한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을 보장하며 여행 시 뜨거운 해볕을 피하는 것으로 열사병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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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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