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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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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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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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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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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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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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위국전쟁 승리 77주년을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했다. 열병식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러시아군 의장대가 러시아 국기와 승리의 깃발을 호위하며 ‘신성한 전쟁’ 취주악에 맞춰 붉은 광장으로 들어섰고 쇼이구 국방장관은 차를 타고 붉은 광장을 일주하며 부대를 사열했다.  푸틴은 열병식에서 “1945년 5월 9일 역사에 길이 남을 영용한 승전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경각심을 갖고 세계대전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면서 “나라의 운명이 걸린 시점에서 조국을 수호하는 것은 언제나 신성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이어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서방의 진지한 대화를 촉구하며 이성적 타협의 해법을 찾으면서 서로의 이익을 고려하자고 제안했지만 나토 국가들은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가 침략에 선제 대응한 것은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며 강력한 주권독립국으로서 시기적절하게 내린 유일하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T-90M, T-14, Kurgan-25, 9K720, Cyclone-G, S-400, Buk-M3, Doyle- M2, Yars ICBM, Uranus-9 등 무기장비와 군인 1만1000명이 동원됐다.   한편 이날 러시아 28개 도시에서도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1945년 5월 8일 자정(소련 시간 5월9일 새벽) 독일은 베를린 외곽 칼스호르스트에서 조건 없는 항복문서에 공식 서명했다. 그 때로부터 소련은 5월 9일을 ‘위국전쟁 승리의 날’로 정했으며 소련 붕괴 후 독립 국가들은 이 전통을 그대로 따랐다. 현재 ‘위국전쟁 승리의 날’은 러시아에서 가장 성대한 명절 중 하나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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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中, 신생아 돌보는 ‘대리엄마’ 각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8일은 중국의 ‘어머니날’이다. 8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의과대학(安徽医科大学) 제4부속병원 소아과에는 ‘대리엄마’들이 근무하면서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어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아기들은 지체 장애로 태어난 미숙아인 경우가 많고 황달이나 기타 감염병에 걸린 아기도 있다. ‘대리엄마’인 안후이 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소아과 간호사들은 대부분 90년대 생이고 미혼이지만 아기를 돌보는데 일가견이 있다. 이들은 순회, 기록, 보호의기를 살펴보는 일부터 시작해 주사 놓기, 수유, 등 토닥여주기, 뒤돌아 눕히기, 기저귀 갈기, 목욕 및 몸 닦기와 포대기 착용 그리고 질병 예방까지 ‘대리엄마’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한 간호사는 거의 8년간 ‘대리엄마’로 근무하면서 무려 천여 명에 달하는 아기들의 엄마로 되어주었다. 그녀는 "한 살 반이 되는 저의 아이는 엄마의 보살핌이 많이 필요지만 저는 ‘남의 자식’을 돌보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돌보던 아기가 무사히 퇴원하는 걸 볼 때마다 아무리 힘들어도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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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아조프스탈 제철소 대피 민간인들, 남동부 자포로제 도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8일 아조프 제철소에서 대피한 마지막 민간인을 포함한 170여 명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자포로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주재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 오스나트 루브라니는 8일 “아조프 제철소와 마리우폴의 또 다른 민간인 대피가 오늘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170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자포로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이날 날이 어두워지자 8대의 버스가 탑승자 170여 명을 태우고 자포로제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중 40명가량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대피한 민간인이라고 복수의 언론이 전했다.     자폴로제에 도착한 이 민간인들은 여성과 어린이들로 채워졌다. 민간인인 예고르 치코나스키는 “3월 초부터 아조프 제철소에 머물던 아내와 두 아들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루브라니는 현재까지 지난 10일간 마리우폴에서 대피한 민간인이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며칠간 대피차량에 탑승하지 못한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루블라니는 후속 조치로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러-우 양측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모든 여성, 어린이, 노인들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 중장도 7일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서 사흘간 진행된 민간인 대피 작업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유엔과 국제적십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조프 제철소에서 남성 18명, 여성 22명, 어린이 11명 등 민간인 51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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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中, 8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401+3859명 추가…사망자는 11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 지역 확진자는 40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849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4만4163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3918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59명, 지역 감염자는 3859명이다. 8일 24시 기준 현존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8736명(중증 52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6119명, 누적 사망자는 5185명, 누적 확진자는 22만0040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0만1851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만8627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274명(퇴원 6만0600명, 사망9346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35만7271명(퇴원 1만3742명, 사망 9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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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쿠바 호텔 폭발사고 발생…사망 26명,80명부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일 쿠바 공중보건부는 수도 아바나 살라토가 호텔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쿠바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7일 17시까지 이 폭발사고로 어린이 4명, 임산부 1명과 외국인 1명 등 26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9명은 위중한 상태다. 현지 당국은 7일 오후 가진 브리핑에서 스페인 국민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호텔에는 직원 51명과 외부 정비사 2명이 근무했으며 이 중 11명이 사망했고 13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입원했다. 6일 폭발사고로 아바나의 랜드마크인 사라토가 호텔이 크게 파손됐다.조사 결과 폭발 원인은 호텔 외부의 액화가스 탱커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20여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백 명의 구조대원이 현장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살라토가 호텔은 아바나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쿠바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을 자주 접대했다.호텔 객실은 96개로 2년째 휴업 중이다.폭발 당시 호텔은 10일 영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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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5-08
  • 中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 발사 예정…조립체 발사 구역으로 이송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톈저우 4호(天舟四号)’ 화물우주선이 ‘창정 7호(长征七号)’ 원격조종 발사 조립체와 함께 발사구역으로 수직 이송돼 조만간 발사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유인우주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원창 우주발사장(文昌航天发射场)의 모든 시설 상태는 양호하며 발사 전 각종 기능 검사, 테스트 등 작업이 순리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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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8
  • WHO, 전세계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1500만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시간으로 5일, WHO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직간접적으로 1500만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대부분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WHO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전체 사망자(즉 '초과사망')를 약 1491만 명으로 추산했다.실제 범위는 1330만~1660만이다.   "초과사망"이란 전염병에 의한 직접 사망과 전염병의 영향으로 간접적인 사망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실제 사망자 수와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은 연도를 기반으로 추정되는 정상 사망자 수 간의 차이를 말하며 의료 시스템 및 사회 등 교통 사고 및 업무 관련 부상과 같은 관련 사망의 상대적 감소도 계산된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초과사망'의 84%가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발생했고, '초과사망'의 약 68%가 10개국에 집중됐다. 1,491만 명의 사망자 중 중간 소득 국가가 81%를 차지하는 반면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는 각각 15%와 4%를 차지했다. 성별과 연령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남성의 사망률은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으며 노인층에서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진정성 있는 데이터는 팬더믹의 영향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위기 기간 기본적인 위생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위생 시스템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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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5-08
  • 러시아 겨냥? 젤렌스키, 러시아 ‘전승일’ 독일 총리 초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6일, 우크라이나 국영 24채널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한테 오는 9일 키이우 방문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4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외신에 따르면 6일, 젤렌스키는 당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 전체를 키이우에 초청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매우 강력한 정치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키이우시장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전승일’을 기념하는 그 어떤 행사도 개최하지 않고 사회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45년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항복문서가 발효된 날로 소련과 러시아가 모두 ‘승리의 날’로 정한 날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이날 숄츠 독일 총리를 키이우에 초청한 것은 러시아를 겨냥한 듯한 뉘앙스가 역력하다. 이에 앞서 독일 대통령 슈타인마이어는 젤렌스키와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성원·존중·지지’를 표명했고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젤렌스키는 슈타인마이어와 숄츠가 이끄는 연방정부 전체에 키이우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독일 대통령실은 “과거의 의견 충돌이 많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독일이 러시아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슈타인마이어의 키이우 방문을 거부해 논란을 빚었고 독일 측도 극도의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러시아 정치학자 제임스 캠킨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에게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우크라이나는 독일의 더 많은 재정 지원과 무기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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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뇌물수수·국가기밀 불법 취득’ 中 판사, 징역 14년 선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왕린칭(王林清) 전 최고인민법원 법관이 뇌물을 수수하고 국가기밀을 불법으로 입수한 혐의로 7일 현지 법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왕씨는 직무상의 편리를 이용하여 사건 심리, 재판 등 과정에서 관련 업체와 개인에게 이익을 도모해주고 2190만 위안(약 33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왕씨는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한 광산업체가 연루된 다량의 사건파일을 불법 입수해 이 회사의 법인대표인 자오파치(趙發琦)에게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왕씨가 훔친 파일 중 5건은 국가기밀로 분류됐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왕씨는 자오씨로부터 35만 위안 이상의 금품을 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왕씨는 징역형 외에도 100만 위안의 벌금형을 부과받았고 그의 부당이득은 국고로 귀속될 예정이다. 재판부는“왕씨가 자수해 범행을 자백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부당이득은 모두 환수된 만큼 법에 따라 관대한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자오씨 등 일당도 처벌을 받았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처벌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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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리자차오 홍콩특별행정구 제6대 행정장관에 당선
    [동포투데이] 5월 8일 9시부터 시작된 홍콩특별행정구 제6대 행정장관 선거 투표가 11시30분에 종료되었다. 홍콩선거관리위원장은 홍콩정부 정무사 전 국장 리자차오(李家超)가 홍콩특별행정구 제6대 행정장관으로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관련 법규에 따르면, 행정장관은 선거위원회에서 선출되어 중앙인민정부가 임명한다. 당선인은 중앙인민정부의 임명을 거쳐 7월1일 취임선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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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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