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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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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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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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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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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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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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 조선족 저명 기업가 - 석산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석산린(石山麟), 남, 조선족, 중국 길림성 동풍 현 사람. 1945년 9월생, 1968년 중국 할빈 공업대학(哈尔滨工业大学) 핵물리학과를 졸업, 문화혁명 기간 ‘반당, 반사회주의 분자’로 낙인되어 징역 15년 선고… 1978년 누명을 벗고 출옥한 후 공개초빙에 성공해 흑룡강 상업학원 강사가 됐다. 대학 강사란 일반인 거개가 우러러 보는 직업인 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당시 중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산린한테는 그것이 그냥 ‘사치한 직업’에 불과했다. 그는 어딘가 남 다른 인생을 살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호텔에 투숙한 석산린은 샤워하려고 호텔방 욕조에 들어갔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럴 경우, 웬간한 사람 같으면 그냥 투덜대거나 호텔 지배인을 찾아가 항의 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순간 한 가지 아이디어가 섬광처럼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것인 즉 높은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 그것은 일종의 혁명이다. 석산린은 즉시 학교에 사표를 내고는 옥중에서 자습한 기계학, 유압학, 금속소재역학, 열역학 등으로 밤을 새가며 도면그리기에 열중했다. 당시 그가 그린 도면은 말 그대로 한아름 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그가 설계해낸 물 고압펌프는 특허를 받아냈으며 석산린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다. 1985년 석산린은 중국에서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할빈에서 급수설비공장을 설립했다. 상호는 할빈 창녕급수설비공장이다. 창녕이란 조상의 고향 한국 경상남도 창녕의 이름을 본 따서 명명한 것으로 그 창녕급수설비공장은 1992년 창녕그룹으로 발전 되었으며 1995년에는 국가상공행정관리총국으로부터 전국 제3위 민간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후 성공과 재부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석산린한테로 밀려들었다. ‘빠른 절주와 높은 효율’은 석산린의 일처리 스타일이었고 창녕그룹의 슬로건으로 개혁의 흐름에 맞춰졌다. 당시 창녕의 급수설비는 전통적인 고층 물탱크나 물탑보다 50~85% 정도 투자가 절감되어 사회 전반에 큰 효과를 냈다. 1989년 석산린은 자금과 인원을 투입해 할빈 공업대학이 고안한 발포식 니켈카드뮴 고 에너지 급속충전조라는 과학기술 성과를 가장 빠른 속도로 생산으로 전환했다. 토지 매입, 공장 건설, 중간 시제와 양산까지 1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1990년 석산린은 또 무압 온수 보일러 개발에 성공해 2 건의 국가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자동 기압 급수설비 비상제어장치에 대한 국가특허도 취득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석산린은 초고층 건물 전자동 기압 급수장치 개발에 성공해 재차 국가 특허를 획득했다. 1992년 말 석산린은 북경에 9000만 위안을 연속 투자해 1993년 창핑테크노파크에 첨단기술기업인 북경 창녕산업회사를 세웠다. 그 뒤 고층 급수설비, 무압 온수보일러와 고에너지 급속충전조 등 3개 첨단기술제품은 멀리 23개국과 지역에 판매되었으며 생산 5개월 만에 생산액 5000만 위안을 창출했다. 1994년 석산린과 그의 회사는 생산액은 4.2억 위안, 납세 8000만 위안을 실현하였다. 한시기 창녕그룹은 할빈, 진황도, 무한, 해구와 북경 등지에 5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었으며 고정자산 3억 위안, 종업원 3000여명, 부지 600여무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 과학기술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개혁의 풍랑 속에서 석산린은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룩하고 세상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창녕그룹은 점차 중국 최대의 급수설비 공급업체로부터 기계, 전자, 식품, 경공, 건설 등 5대 업종으로 확대됐으며 석산린 본인 또한 중국 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받아 안은 영예도 한 아름 되었다. 1988년 초, 석산린은 전국 제1회 경제개혁인재 상금배 획득 인물로 1989년, 전국소수민족우수기업가로 선정되었고 199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중국우수민영과학기술실업가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그는 국가교육위원회로부터 ‘존사중교, 중화진흥’영예증서, 1994년 제5회 전국우수기업가상과 제4회 중국 전국 과학기술실업가 창업 상금상을 수상했고 1990년 ‘세계지구환경보전협회’ 국제명예총재로 영입됐으며 당시 중국기압급수공업협회 부이사장, 중국인재연구회 특약이사, 중국기계공업기업관리협회 이사, 흑룡강상업학원 교수, 할빈공업대학 겸임교수, 흑룡강성 정부 경제고문, 흑룡강성사회과학경제연구소 겸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 외 한시기 석산린은 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8기 전국위원회 위원, 중화전국상공회의소 상무위원으로 활약했다. 석산린- 최근 년 들어 ‘철의 사나이’이었던 그에 대한 기별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가 창립했던 기업 관련 뉴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와서 보면 석산린을 추월하는 중국 기업과 기업인은 기수부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석산린 그 역시 이젠 80세 고개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석산린이 이룩한 성과와 그의 인생사는 앞으로 적어도 한동안은 우리의 거울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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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中 쿤밍, 수채화 같은 고원습지 풍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한겨울에도 봄처럼 따뜻한 중국 윈난(云南)의 쿤밍 뎬츠반에 (昆明滇池畔)뎬츠변에 위치한 바오펑반도(宝丰半岛) 습지공원에 수십 종의 수생식물이 자라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되고 있다. 바오펑 반도습지는 뎬허(滇河) 연안을 따라 신보샹허(新宝象河)를 동서로 횡단, 총 1633.8무의 부지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뎬츠의 자연모습과 자연속성 그리고 습지정화를 보여주는 실 풍경으로 되고 있다. 습지에는 또 수생-습생-육생(水生—湿生—陆生) 등 복합 생태벨트가 겹겹이 이뤄지면서 초목이 푸르고 녹음이 우거져 말 그대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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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미 상원의원, 중국 희토류 수입중단 법안 발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희토류 문제에 대해 또 엉뚱한 발상을 내비쳤는데 그 비용을 제대로 계산했는지 궁금하다. 미 상원 양당 의원들이 2026년까지 중국산 희토류 구매를 중단하고 펜타곤을 통해 전략 광물을 영구 비축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초당적 법안을 14일(현지시간) 발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반중(反中)으로 일관한 아칸소주 공화당 톰 코튼 상원의원과 애리조나주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발의했다.이는 미국이 이 산업에 대한 중국의 통제를 막으려는 일련의 법안 중 가장 새로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본질적으로 펜타곤을 통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전투기·미사일·기타 무기를 구매하는 방산업체들에 중국 희토류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지렛대로 활용하고 나아가 미국 희토류 생산의 회복을 지원 하도록 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는 희토류 광산이 단 하나뿐이며 희토류 광물을 처리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턴은 홍콩 관련 문제로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다. 희토류는 란탄, 세륨, 스칸듐, 이트륨 등 17가지 원소의 총칭으로, 매우 많은 고정밀 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로 군사, 야금화공,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으며, "공업 비타민" 혹은 "공업 조미료"라고 불린다. 지난해 1월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약 1억2000만t으로 이 중 중국이 4400만t으로 36.7%를 차지했다. 2020년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은 24만 톤이며 이 중 중국 생산량은 14만 톤으로 약 58.3%를 차지한다. 2019년 미국의 희토류 순수입 의존도는 100%로 주요 수입국은 중국, 에스토니아, 일본, 말레이시아이다. 중국 희토류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이 밸류체인 안보와 지정학적 관점에서 이른바 '희토류 독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용을 따지지 않으면 미국은 이런 독립을 이룰 수 있지만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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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1-15
  • OSCE, 러시아-미국 대화 의사 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상임이사회가 13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 회담이 결렬됐지만 러시아와 미국 대표는 대화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는 폴란드 외무장관 라우, 신임 OSCE 순회 의장, OSCE 회원국 대표들이 주재했다. 라우는 OSCE 지역의 전쟁 위험이 지난 3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OSCE 의장국인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를 포함한 회원국들이 관심을 표명할 수 있는 포괄적 안보대화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유럽 상황이 위험하다"며 "유럽 안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외교를 통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신뢰재건·투명·협력'에 나서는 게 급선무다. 카펜터 OSCE 주재 미국 상임대표는 "미국은 대화할 용의가 있으며 위기가 더욱 고조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셰비치 OSCE 주재 러시아 대표는 회의 후 언론에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보 제안에 대한 서방의 반응에 실망했다면서도 러시아는 외교적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외교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셰비치는 "서방이 러시아의 제안에 건설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전략적 균형을 보장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1년 12월, 러시아 외교부는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과의 안전보장 대화에 대해 성명을 내고 NATO의 동쪽 확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같은 달 러시아는 나토 동쪽 확장 배제, 우크라이나 등을 NATO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담은 러시아-미 안전보장조약 초안과 러시아-나토 회원국 안전보장조치 합의를 미측에 제출했다. 지난 10일 미·러 간 새로운 전략안정대화가 열렸지만 양측은 협상 주요 사안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12일 NATO-러시아 이사회는 회의를 열었지만 NATO 동쪽 확장 등을 놓고 이견이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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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1-15
  • 中 쓰촨 관저우 수력발전소, 밸브 파열 사고로 9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중국 공영 CCTV에 따르면 12일 오후 13시40분쯤 쓰촨(四川) 간쯔(甘쯔)주 단바(丹巴)현 장구(章谷)진 샤오진촨(小金川)허(河) 관저우(關州) 수력발전소 3호기에서 밸브 파열로 인한 누수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다. 샤오진허 수력발전 유한책임회사가 개발한 관저우 수력발전소는 샤오진촨허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단바 현도로부터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발전소 저수지의 정상 수위는 2124 미터이며 해당 저수 용량은 275만 입방미터, 설계 설치 용량은 240,000킬로와트이다. 현재 관련 사고의 책임자는 사법기관에 의해 구속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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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1-15
  • WHO, 아프리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주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3일,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지역 사무소는 공보를 발표하여 “아프리카의 4차 코로나19 사태는 주춤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으며 각국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일주일 간 아프리카의 신규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였으며 남부 아프리카 지역의 주간 신규 환진자 수는 전주 대비 14% 감소했다. 공보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가장 먼저 보고된 남아공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보다 9% 감소했고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그러나 서부 아프리카와 북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발생은 여전히 증가했으며 이 중 북부 아프리카 지역은 전주보다 121% 증가했다. 공보는 4차 발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자 수와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적어졌으며 남아공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하고 있는 병상은 전체 병상의 약 9%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아 인구의 약 10%만이 백신을 완전 접종을 마쳤다고 공보는 전했다. 1 3일, 마르치디소 무티 WHO 아프리카 지역소장은 콩고 수도 브라자빌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아프리카질병통제센터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현지 시간) 기준 아프리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016만 명, 누적 사망자는 23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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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1-15
  • 구테레스, “올림픽은 대중을 결집시키는 중요한 대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공영 CCTV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3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올림픽이 대중을 단결시키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요소가 없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테레스는 “올림픽은 스포츠가 대중을 단합시키는 것을 상징으로 삼아 평화를 제창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치적 차원의 개입이 전혀 없기에 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전에도 구테레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의사를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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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1-15
  • 존슨 "파티 게이트" 사과, 위반 인정 안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현지 시간) 처음으로 2020년 5월 1차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자신의 파티 참석에 대해 사과했지만 방역 위반에 따른 사퇴 요구는 거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사과에서 자신의 부당함을 인정하지 않고, 대중과 정치권의 불만을 잠재우려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더글러스 로스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와 일부 보수당원들은 존슨이 규정 위반으로 사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존슨은 주간 하원의 총리 질문에서 다우닝가 파티가 코로나 방역기간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업무 행사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하고 싶다"며 "돌이켜보면 모두를 돌려보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앞서 그와 그의 직원들이 규정을 준수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11일, 영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가 존슨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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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中, 이주노동자 현지에서 설을 쇠면 "훙바오" 지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건에 맞는 이주노동자는 현지에서 설을 쇠면 훙바오(紅包·세뱃돈)를 받을 수 있다.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는 '2022년 설 기간 동안 일자리 안정 노동에 관한 특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취업 특별 자금을 이용하여 ‘훙바오 지급’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허페이에서 설 명절을 쇠도록 격려할 예정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허페이시는 '행동계획'에 따라 기업 이주노동자들에게 현지에서 설 명절을 보낼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22년 1월 26일부터 2022년 2월 9일까지 허페이에 남아 관내 기업체, 서비스업체 등에서 근무하고 허페이에서 사회보험을 납부하는 비안후이성 호적 노동자에게 1인당 1000위안의 '비훙바오'를 지급할 예정이다. 허페이시는 또 현지에 남아 설 명절을 보내는 기타 기업체 직원, 허페이에서 사회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외성 직원, 노무 파견자와 성내 타 지역 노무자에게는 채용 직장에서 설 기간에 일정한 보조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동시에 현지 기업들에 "공유고용" 잉여 및 부족 조정을 수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외지 인력이 허페이에 머물도록 적극 지도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일자리가 없는 기업은 일자리가 있는 다른 기업에 적극적으로 연락해 '공유고용' 모델을 통해 직원을 이직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설 연휴에 7일 이상 '공유고용'을 벌이는 용역업체에 대해서는 1인당 700위안씩을 기준으로 보조하며 개별 업체당 보조 상한액은 40만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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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中, 2021년 외자흡수규모 사상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중국 외자유치 '성적표'가 13일 나왔다.중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실제 외자 사용 금액은 1조1493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해 투자 유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 첨단산업과 서비스산업은 투자유치 면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하이테크 산업 실제외자 사용량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하였고, 그 중 하이테크 제조업은 10.7%, 하이테크 서비스업은 19.2% 증가했다. 그리고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906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원천적으로 일대일로의 경우 연선국가와 아세안 투자가 빠르게 늘어 실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 29% 증가해 전국 투자유치 증가속도를 웃돌았다. 또 동·중·서부 투자유치가 전반적으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0.5%, 14.2% 증가했다. 한편 수줴팅(束珏婷) 상무부 대변인은 "2022년 상무부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개방플랫폼 건설 추진과 외자기업과 프로젝트 서비스 보장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환경을 최적화하여 외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투자법 및 시행 규정에 위배되는 조항을 전면적으로 정리하고 외자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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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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