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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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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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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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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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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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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주홍콩한국총영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백용천 주홍콩한국총영사는 20일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표명하며 각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까지는 아직 약 2주가 남았고 전 세계가 베이징을 기대하고 있다. 홍콩 '디안뉴스(点新闻)'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의의가 크며 올림픽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불굴의 정신과 용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백 총영사는 "올림픽 개최는 국민 내부의 결속력을 높이고 관광·문화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경제 발전을 크게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 안정, 그리고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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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中, 국제 중요 습지 생태 보호 효과 현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제26회 세계 습지의 날 중국 홍보행사에서 발표한 '중국 국제중요습지생태상황백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국제 중요 습지 생태계 전반이 안정되고 전반적으로 수질이 좋은 추세로 생물다양성 풍부도가 높아져 습지식물 2258종, 습지조류 260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가임업과 초원국, 후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습지를 소중히,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열렸다.국제습지협약 마사 로저스 우레거 사무총장은 화상 인사말에서 습지보호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행사는 '중국 국제중요습지생태상황백서'를 발간하고, '습지협약' 제14차 협약 당사국대회 홍보 및 로고 공모전을 시작했으며, 청소년 대표들은 습지보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중국은 현재 본토 63곳, 홍콩 1곳 등 국제 중요습지 64곳이 있다. 백서는 내륙의 국제중요습지 63곳의 2020년 생태실태 모니터링과 평가결과를 취합했다.그 결과 국제중요습지 63곳이 23개 성·구시에 분포하고 있는데 이 중 내륙습지 유형은 48곳, 근해와 해안습지 유형은 15곳이다. 그리고 중요 국제 습지 63곳은 372만7500헥타르로 2019년에 비해 소폭 늘었으며 습지 전체 수질이 더 개선돼 지표수 수질 데이터를 확보한 습지 53곳 중 Ⅱ류 물 비중이 30.19%로 가장 높았다. 또 해수 수질 데이터를 확보한 습지 7곳 중 1류가 3곳이고 2류가 4곳이다. 이와 함께 9곳 습지의 자연보수가 부족한 습지엔 인공적인 수분공급 조치를 취했다. 이중 내몽골 달라이호는 습지보수는 18억3900만 입방미터에 달해 인수확률이 70%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8월 제75차 유엔총회 제99차 전체회의에서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제정한다'는 결의안을 심의·의결한 것은 습지보호의 글로벌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공중보호의식을 높여 습지의 기능과 가치를 살리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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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우크라이나 영토방위군 편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150개 대대, 총 25개 여단의 영토방위부대를 창설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각 주별로 1개 여단 규모로 방위무장을 배치해 150개 대대, 25개 여단의 영토방위부대를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병력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7일 기준으로 86% 이상의 병력 배치가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홈페지는 이날 영국이 지원한 대전차 무기가 18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 무기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행동"에서 우크라이나 군대, 핵심 시설 및 민간인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어 양측이 국경 지역에 대규모의 군인과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 미국, 우크라이나, NATO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근처에 대규모 군대를 집결시켰으며 "침략"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NATO 활동이 러시아의 국경 안보를 위협하며 러시아는 영토 방위를 위해 국경 내에서 군대를 동원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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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트럼프 행정부 법무장관, 개인 회고록 출판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8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전 법무장관 바르는 오는 3월 초 개인 회고록을 출판하여 아버지 부시와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책 제목은 ‘하나 또 하나의 파문: 법무장관의 회고록’으로 언론은 “바르는 사뭇 다른 두 대통령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책 요약에는 “바르는 1990년대까지 독자들을 데려가 로스앤젤레스 폭동, 록비 사건부터 이란 게이트까지 일련의 사건 뒷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바르가 당면했던 러시아통문, 코로나19 사태, 대통령 탄핵 문제 등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책 제목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법무부 장관 에드워드 H. 리바이에 대한 경의 표시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무장관이 한 일은 어떤 것이었나”는 질문에 바르의 대답은 “하나 또 하나의 파문이었을 뿐”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바르는 1950년생으로 아버지 부시 행정부의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2019년 2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법무장관에 임명됐다. 짧은 기간에 트럼프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 트럼프의 ‘친한 사이’로 불렸으나 2020년 말 ‘선거사기’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다투다가 결별한 뒤 그해 12월 중순 법무장관 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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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中 윈난, 3남매 마약 운반 혐의 체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일전에 윈난(雲南) 보이(普洱) 국경관리지대에서 15킬로그램이 넘는 엄청난 양의 마역을 압수하고 마약 운반에 가담한 3남매를 체포했다고 통보하였다. 윈난 보이 국경관리지대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쯤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검문게이트에 접근하자 갑자기 가속하며 도망가려다가 경찰에 잡혔다. 경찰은 오토바이 뒤에 싣고 있던 녹색가방에서 '메스암페타민(冰毒)' 30팩(총 15.024kg)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 남성은 마약 운반 행위를 시인했고 마약 운반에 함께 가담한 누나와 남동생에 대해서도 진술했다. 사건 당일 밤 경찰은 이 남성의 누이를 붙잡았고 동생도 경찰의 권유로 자수했다. 사건은 현재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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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몰타 보수파 메촐라, 유럽의회 신임 의장 선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1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유럽의회 본회에서 지난 11일코 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솔리의 후임으로 몰타 출신의로베르타 메촐라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보도에 따르면 기독민주당 출신인 로베르타 메촐라는 좌익당 출신의 스페인 시라 레고와 스웨덴 녹색당 출신의 알리세 바 쿤케를 제치고 유럽의회 의장을 맡았다. 43세인 메촐라 신임 의장은 유럽의회 역사상 최연소이자 세 번째 여성 의장이다. 사민당과 자유당은 자당파 후보를 제안하지 않고 메촐라를 지지했다. 유럽법을 전공한 메촐라는 2013년부터 유럽의회 의원, 2020년 11월부터는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법치주의 옹호자이자 반부패 투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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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캐나다 학자, 2025년 미국 민주주의 붕괴될 수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얼마 전 미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 1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나라 민주주의의 실상이 다시 주목받았다. 최근 복수의 미 언론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은 자국의 민주적 상황에 대해 걱정이 태산이며 2025년이면 미국 민주주의가 붕괴될 수 있다는 학자의 지적도 있다. 2021년 1월 6일, 미국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거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인증을 위한 회의 절차가 수 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이 사건 1주년을 앞두고 여러 미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은 자국민주주의 현실에 대해 걱정이 태산이다. CBS방송의 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의 68%는 의사당 난입을 ‘정치폭력 증폭의 전조’로 결코 ‘고립 사태’가 아니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66%는 현재의 미국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메릴랜드대학의 공동 조사에서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자국민들의 자부심은 2002년 90%에서 현재 54%로 급격히 떨어졌다. 또 전국 공영방송(NPR)과 여론조사기구 입소스가 조사한 최근 조사에서도 미국인의 64%가 미국 민주주의가 “실패할 위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캐나다 왕립대학 학자 토머스 호머 딕슨도 최근 기고문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 “미국은 점점 더 관리하기 어려워지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내전에 빠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2025년이면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내 정치가 극도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고 2030년이면 미국은 ‘우익 독재자’가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이런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라”면서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예측이지만 2014년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황당해 했지만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딕슨은 오늘날 미국을 민주주의 상실의 문턱으로 몰아넣은 것이 잠재적인 결함과 사회적 특징의 전환으로 인한 배가효과인 것으로 그 특징으로는 중산층 소득 정체, 장기적 경제 불안전과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자원이 부족한 정부가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수록 사람들은 이를 포기하고 자신들의 자원과 편협한 신분층에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안전을 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의 경제적, 인종적 및 사회적 격차는 정치적 좌우 이데올로기의 분화를 초래하고 양극화의 심화로 정부의 파행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건한 정치의 중심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좌우 양당이 양극화의 불길을 부추기고 있지만 책임은 우익인 공화당에 더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 난입에 가담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들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애국’이 필요하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또 2000만~3000만 명의 미국 성인들은 트럼프의 2020년 선거 결과를 ‘도난’ 당했고 폭력만이 트럼프를 ‘대권에 복귀시킬 정당한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딕슨은 미국 조지 메이슨대학의 정치사회학자 잭 골드스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선거 패배가 공화당의 기초체질을 자극하고 젊은 당 구성원들을 더욱 격화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딕슨은 공화당이 오는 올 해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서 하원과 상원을 동시에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재임 중인 정당이 통상 중간선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화당은 유권자들이 코로나19에 짓눌려 인플레이션에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압승할 수 있으며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민주당원들은 전국적인 정치적 의정에 대한 통제를 잃게 된다고 했다. 딕슨은 또 오늘날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에 처해 있지만 머지않아 다른 나라와 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거품경제가 꺼져 곧 금융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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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중국 공산당, 부패 불관용 공약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8일 당의 전면적이고 엄격한 통치를 견지하며 당은 계속해서 부패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19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6차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시 주석은 "당이 부패 퇴치의 정치적 방향을 견지하고 부패 억지력을 구축하고 부패 방지 조치를 강화하며 부패에 대한 도덕적 방어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부패와 반부패의 대결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당이 여러 이익집단의 불법 영향력을 막고 점점 더 교묘해지는 부패행위에 대응하며 부정행위의 기회와 조직적 부패를 제거하고, 잠재적 위험을 완화해야 하는 길고 힘든 과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공직자들, 특히 고위 공직자들이 부패와 부패 시도를 막기 위한 인식과 능력 향상을 촉구하면서 "배우자와 자녀를 훈육하는 데 모범이 되어야 하며 잘못된 행위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반부패 감시단은 2021년 첫 9개월 동안 470,000건의 부패 사례를 조사했으며, 이 중 성 또는 장관급 공무원 22명을 포함하여 414,000명의 공무원이 처벌받았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이 한 세기 동안 인민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인민의 감독을 수용하면서 완전하고 엄격한 당 지배력을 발휘하고 자주 개혁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은 진실을 지키고 실수를 바로잡을 용기를 가짐으로써 당의 장기적인 성공과 성장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다음 단계에서 당은 정치 건설을 강화하는 일반 강령과 자체 개혁을 심화하는 정치 기본 방향을 견지하고 8대 규정을 단호히 관철하며 부패 퇴치, 청렴과 추진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조직의 정치적 기능과 조직적 결속력을 강화하고 과감히 도전하고 책임을 지고 개혁하는 간부대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당사 학습 성과를 공고히 해 모든 당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해야한다"며 "모든 당원은 당과 인민에 대한 충성심을 행동으로 옮기고 당의 영광스러운 전통과 훌륭한 사업방식을 계승하여 당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고 새로운 여정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협이나 피상적인 발언은 없어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을 위해 잔꾀를 부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모든 당원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 계획을 완벽히 이해하고 완전한 이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정치 감독을 요구했다. 그는 형식주의와 관료주의가 당과 국가의 대의의 주요 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관료들은 체계적인 사고와 과학적 계획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특히 민원이 가장 많은 교육, 의료, 노인 돌봄, 연금 제도, 생태, 환경 보호, 산업 안전, 식품 및 약품 안전 등 분야의 두드러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젊은 공직자들이 당에 충성하고 충실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당의 기강과 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교육, 관리, 감독 강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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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장쑤, 해상 미확인 물체 인양 어민 포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장쑤(江苏)성 인민정부는 연해 국가안전인민방선 특별표창 포상대회를 열고 중국 영해에서 수중 기술절도장치(窃密装置)로 의심되는 미확인 물체를 인양한 어민 11명과 관련자 5명에게 상금을 발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 어민들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발견한 10개의 도밀장치들은 모두 타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수중 조사, 식별, 도밀 등 특수 기능을 갖추어 중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장치였다. 최근 몇 년간 장쑤(江蘇)·저장(浙江)·하이난(海南) 등지의 어민들은 여러 차례 바다에서 각종 '미확인 물체'를 인양했는데, 그중에는 해외 국가들이 비밀리에 투하한 정찰장치가 적지 않았다. 2021년 장쑤 어민 왕쇄는 특이한 장치들을 인양했다. 왕쇄는 우선 현지 수산청과 국가안전부에 보고했다. 안전부의 감정 결과 이것은 모 대국이 연구 개발한 새로운 해양 무인 잠수기로 중국 주변의 수문 데이터와 환경 파라미터를 측정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장쑤지역 어업인 11명과 관련 인력 7명이 수중 미확인 장치 9대를 국가안보기관에 넘겼다. 이 중 6대는 해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수중수사, 신원확인, 기술절도 등 특수기능이 갖춰져 있었다. 중국 CCTV '포커스토크'는 한 어민이 남해에서 조업 중 어뢰처럼 생긴 물건을 건져냈다고 방송에서 소개한 바 있다. 이 어민은 '어뢰' 사진을 국가안전부서에 보냈다. 이 해저 무인잠수기는 중국에서 제작·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라 모국 해군이 중국 해역에 비밀리에 투하한 것으로 해양 수문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기술절도장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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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폭설, 美 동부 강타…수 십 만 가구 단전, 수천대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동부 여러 개 주에 당일 내린 강설로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으며 수천 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노스 메인 주, 사우스피리다 주 등 미국 동부 여러 개 주에서 큰 눈이 내렸다. 미 국립 해양 대기 청은 이번에 내린 강설의 영향을 크게 받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등 지역에 24시간 동안 누적 4~12인치(약 10.2~30.5㎝)의 눈이 내린 것으로 추산됐다. 당일 아침, 노스캐롤라이나주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 한 대가 통제력을 잃고 도로 중간 분리대의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도로순찰대는 눈길에 과속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설은 또 사람들의 이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미국 항공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4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고 3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그리고 강설로 수십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16일(현지 시각) 21시45분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4만 명 인구의 가정에 전기 공급이 재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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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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