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이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9
  • 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9
  • 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1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6명...해외 유입 2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명 중 28명(광둥 7명, 상하이 6명, 윈난 5명, 쓰촨 3명, 톈진 2명, 저장 2명, 장쑤 1명, 푸젠 1명, 산시 1명)은 해외 유입이며 6명(광둥)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추가 의심환자는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64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3명(중증환자 2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56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94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59명(중증 13명), 누적 치유 퇴원자 8633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428명과 2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3743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14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8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2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382명(해외 유입 360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467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77명(퇴원 11595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2746명(퇴원 1133명, 사망 411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3
  • EIU "오클랜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연간 순위에서 뉴질랜드 도시 오클랜드가 비엔나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호주와 일본과 같은 섬나라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는 10위권에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비엔나는 2018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었다. 140개 도시 조사에서는 비엔나와 호주 멜버른이 수년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음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뉴질랜드가 봉쇄 조치를 통해 코로나19를 퇴치한 것이 이 나라 도시 발전을 크게 촉진시켰다. EIU는 성명에서 뉴질랜드는 엄격한 봉쇄 덕분에 사회가 다시 개방되고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도시 주민들이 코로나19 발생 전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1-06-13
  • 中 무단장-자무스 고속철 시험 단계 진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黑龙江省) 내에 있는 무단장-자무스(牡丹江-佳木斯) 고속철이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당일 오전 첫 시운행 열차는 무단장역을 출발해 자무스 방향으로 북상했다. 이는 신설 무단장-자무스 고속철 합동시험이 정식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전 노선이 공사검증의 핵심 단계에 들어가 올가을 전 노선이 개통 운영하는 여건을 갖추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동부지역에 위치한 무단장-자무스 고속철 노선의 총 길이 370여km, 설계 시속은 250km이다. 현재 헤이룽장성 내에서 가장 긴 고속철 노선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2
  • 中 ‘텐원 1호’ 화성 탐사 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11일 베이징(京)에서 텐원(天問) 1호 화성 탐사 로봇 주룽호(祝融号)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 했다. 사진에는 착륙지의 파노라마 사진, 화성 표면 및 착륙 플랫폼과 함께 찍은 주룽호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이는 중국 최초 화성탐사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상징한다. 착륙지점 파노라마 사진은 화성차가 착륙 플랫폼에서 주룽호 마스트에 달린 내비게이션 지형 카메라로 360도 로케이션으로 교정과 세팅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사진에서 보면 착륙 지점 부근은 평탄하고 돌의 크기가 예상과 일치해 착륙 지점의 자율적 선택과 장애물 회피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있다. 화성 지형도는 주룽호가 화성 표면에 도달한 뒤 내비게이션 지형 카메라로 촬영한 첫 지형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면 까운 곳의 표면은 비교적 평평하고 크고 작은 돌덩어리들로 분포되어 있다. 가장자리는 평평하고 색깔이 옅으며 반매립형태이다. 먼 곳에는 또 고리형 구덩이가 있으며, 고리형 구덩이 가장자리에는 색이 짙고 각진 돌덩이가 분포되어 있다. 더 먼 곳에는 모래언덕 몇 군데가 있는 것도 보인다. 착륙 플랫폼 사진은 주룽호가 착륙 플랫폼 남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 차량 바닥에 부착된 분리 카메라를 내보낸 뒤 착륙 플랫폼 근처로 후퇴하고 분리 카메라는 주룽호의 이동 과정과 착륙 플랫폼 사진을 촬영한 후 무선신호를 통해 화성차로 전송, 화성차가 서라운드로 중계해 지상으로 전송한다. 장커젠(张克俭) 중국 국가 우주국 국장은 "중국이 우주 탐사에서 얻은 과학적 발견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여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첫 화성 탐사 미션은 2013년 논증을 전면 가동해 2016년 1월 승인받았다. 텐원 1호는 2020년 7월 23일 하이난 원창(文昌)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2
  • 中, 1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8명...해외 유입 27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5명 중 27명(상하이 8명, 윈난 6명, 장쑤 4명, 광둥 4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푸젠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해외 유입이며 8명(광둥)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추가 의심환자는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0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2명(중증환자 1명)이고 의심환자는 1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28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926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1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46명(중증 12명), 누적 치유 퇴원자 8631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394명과 10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36547명,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116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7명 (해외 유입 26명, 본토 1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1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383명(해외 유입 361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442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74명(퇴원 11593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2500명(퇴원 1133명, 사망 385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2
  • 美 코로나19 ‘기원 음모론’으로 ‘3대 바이러스’ 확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미국 코로나19 기원 음모론 ‘3대 바이러스’ 확산>이란 논평을 실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최근 미국정부가 일부 양심이 없는 언론인 및 정치인들과 공조해 코로나19 ‘실험실 유출 음모론’이라는 엉뚱한 노이즈 마케팅(炒作)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정부는 또 정보기관에 바이러스의 발원규명을 요구하는 시한까지 설정,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등 국제인사들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적 목적으로 도덕적 한계를 깨고 악의적으로 ‘음모론’을 조작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미국 측의 독언(毒言)이 다시 반과학적 역류(逆流)를 불러왔다. 인종차별 등 갈등을 증폭시키고 글로벌 방역 노력을 더욱 해치면서 실제로는 ‘정치적 바이러스’, ‘메시지 바이러스’와 ‘도덕적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정치적 바이러스’, 그 심보 고약해 지난 5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정보기관에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해 실험실 바이러스 유출 여부를 90일 이내에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도 코로나19 기원과 관련된 이 이슈를 다시 띄웠다. 실제로 WHO는 지난 5월 30일 제네바에서 중국-WHO 코로나19 기원 공동연구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실험실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인정했다. 그런데 미국 정부가 이제 와서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정치적 수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른바 정보 수단을 빌려 과학 문제를 정치화하여 유죄추정을 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미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실험실 유출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국내의 정치적 압력으로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정보기관이 갖고 있는 정보는 그들이 어떤 확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없다. 또 미국 측이 최근 ‘실험실 유출론’을 재차 꺼내 드는 것은 동맹국들을 규합해 중국을 압박, 이른바 국제조사를 전개하려는 것이다. 미국의 이 같은 ‘음모론’ 조작에 대해 세계 주류 과학계는 바이러스 기원은 과학의 문제라며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협력해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프로그램 집행국장은 지난 5월 2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작업이 “정치적 해를 입고 있다”면서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정치와 과학을 분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러미 팰러 영국 웰컴재단 총감은 “코로나19 기원은 믿을 만한 과학적 증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정치적 목적, 근거 없는 루머나 음모론은 발을 붙일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 바이러스’ 진실을 왜곡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언론과 협력해 사실을 뜯어 고치고 거짓말로 조작하면서 고의적으로 현묘한 수단을 통해 날조된 여론을 퍼트려왔다. 또 미국 언론의 우세를 이용해 국제여론을 선도하고 통제하려 했다. 예하면 지난 2월 ‘뉴욕타임스’는 지난 2월 우한에서 독립적으로 조사활동을 하는 WHO 전문가들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단정한 바 있다. 그 뒤 이에 대해 WHO 전문가와 연구자 등 여러 명이 공개적으로 반박을 했다. ‘워싱턴포스트’ 또한 지난 5월 25일자 ‘사실 검증’라면서 소위 중요한 ‘사실’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논조를 다시 조작하여 정치적 공격을 도우려고 해 미국 학자들로부터 ‘고도의 편견’, ‘오도’ 그리고 ‘쓰레기 글’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라이언’은 “지난 며칠 사이 갈수록 멀티미디어가 코로나19 출처를 놓고 토론하는 것을 봤지만 정작 뉴스나 증거, 신소재는 매우 적었다”며 “솔직히 상당히 불안하다”고 털어 놓았다. 미국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하는 것은 전문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다는 여론이 있다. 미국이 거짓 정보전에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기원 연구 국제전문가 맴버인 도미니크 드와이어 호주 시드니대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보기관으로부터 받은 보고가 모순이라고 말하는 등 미 정보당국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정보를 내놓지 못했다”면서 “내가 보기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고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도덕적 바이러스’, 증오를 키워 바이러스 기원을 정치화하는 것은 매우 부도덕하고 인심도 얻지 못하며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증오만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또한 ‘사실 기반, 과학 존중’이라는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저해하고 글로벌 방역노력을 훼손하기도 한다. 코로나19의 발생 초기, 국제 권위의 의학 저널인 ‘랫싯’에는 27명의 세계최고의 공중보건 분야 과학자들이 서명한 공동성명은 ‘코로나19 음모론’을 강력히 비난했다. 성명은 ‘음모론’이 공포와 루머, 편견을 조장하고 전 세계의 공동대응을 해치는 노력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경고했다. 1년여 만에 이 같은 경고는 현실로 됐다.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미국 측의 ‘음모론’은 미국 내 사회 환경을 극도로 악화시켰다. 미국의 ‘방역대장’으로 불리는 국가알레르기 및 전염성 질병 연구소장 파우치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음모론’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가 우익 보수 정치인과 언론인들의 공격을 받았다. 아시아계가 차별과 증오 범죄의 피해자로 되고 있다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보고서도 있다. 또 미국 최대 도시 16곳의 반 아시아계 증오 범죄는 2020년 149% 급증했다. 최근 영국 ‘네이처지’ 잡지가 발표한 기사는 “실험실 유출설을 밀어붙이는 미국의 방법이 불안하다”면서 “이는 오히려 바이러스 기원 추적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말들은 직언을 서슴지 않는 과학자에 대한 온라인 괴롭힘과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을 심화시켰다. 미국 생태건강연맹인 중국과 동남아 과학, 정책 컨설턴트이자 역학자인 쉼 필드는 “미국 측의 행보는 의심과 불신만 증폭시켜 코로나19 대응 및 그 극복에 필요한 글로벌 공동노력을 근본적으로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6-12
  • G7 정상회의 안보-언론인 투숙 호텔서 코로나19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현재 호텔이 완전히 폐쇄된 상태다. 이 호텔에는 7개국(G7) 정상회의의 안보와 언론 관계자들이 투숙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근무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를 앞둔 한 관계자는 영국 스카이 TV에 이 호텔이 "폐쇄됐다"고 알렸다. 이 호텔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카비스와 1마일(약 1.6km)떨어져 있다. 한편 이 호텔에 묵고 있는 독일 대표단 보안요원은 "그들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아마도 텐트를 사서 백사장에서 잠을 잘 것 같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호텔 소유주는 성명을 통해 "페드 올바 호텔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며 "잉글랜드 공중보건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1-06-11
  • 용정 조선족 민속박물관
    [동포투데이] 길림성 용정시 해란로 448번지에 위치한 용정 조선족 민속박물관은 2300여점에 달하는 조선족민속문물과 700여점의 고대 및 근현대 역사문물을 소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 1급 문물은 6점, 2급 문물 15점, 3급 문물 32점을 차지한다. 문물의 재질로 볼 때 민속류 문물은 대체적으로 목제품, 방직품, 종이류, 동기, 철기, 옥기, 도자기, 수놓이품 등으로 나뉜다. 역사류 문물은 석기, 철기, 도자기, 골기 등이 있다.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엽 사이에 조선민족은 용정을 중심으로 하는 연변지역에 이주해왔다. 용정은 연변 문화, 교육의 요람이자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원지로도 일컬어진다. 2016년부터 용정조선족민속박물관에서는 풍부한 민속문물자원을 토대로 짙은 민속풍정을 지니고 있는 <서전서사-용정조선족백년문화전람>을 마련했다. 580평방메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이 전람구역은 주로 파란만장한 조선민족 이민사와 다채로운 생활문화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이주의 발자취, 옛마을, 전승과 융합, 문화, 교육 등 부분으로 이뤄지는 전람구역에는 121장의 자료사진과 223점의 전시문물, 5개의 실물모형이 전시돼있다. 근년간 용정조선족민속박물관은 20여개 국가와 지역의 관광객을 접대했으며 사회 각계 인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양호한 사회적 효익을 취득했다. 1983년에 성급 중점문물보호단위, 1994년에는 성급 애국주의교육기지로 2001년에는 전국 특색박물관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4년에는 중공연변주위로부터 주급 중공당사교양기지로 선정되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1
  • 中, 이창 싼샤댐 올해의 수위 저하 임무 완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6월 9일 11시, 창장 수문망 실시간 물상황에 따르면 싼샤댐 수위가 150m까지 떨어져 하루 앞당겨 수위 저하 임무를 완수했다. 장강 수리위원회에 따르면 산샤댐의 본시즌 수위는 2020년 12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정상 저수위로부터 175m정도 떨어져 홍수 제한위치인 145㎥까지 떨어졌다. 약 30m의 물이 빠졌으며 221억5000만㎥의 방류고를 비워 창장 유역의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1
  • 中, 국립 컨벤션전시센터(톈진) 개관.. 첫 전시·박람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24일 중국 국립 컨벤션전시센터(톈진)가 개관한다. 개관 당일 첫 전시·박람회인 중국 건축과학대회 및 그린 스마트 건축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국립 컨벤션전시센터는 웅장하고 조형적이며 전시·회의·상업·사무·호텔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총 건축면적이 약 138만m² 중 실내 외 전시면적 55만 8000m² 이다. 건축 면적 28,000m²의 중앙홀에는 철제 우산에 의해 지탱되는 거대한 돔이 설치돼 있으며 총면적 약 2만 3500m²의 1차 전시관에는 1만 2500m²의 다목적 전시장과 40여 개의 다양한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4일 국립 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첫 전시로 개막하는 중국 건축과학대회 및 그린 스마트 건축박람회는 '컨벤션으로 이끌고 촉진한다'는 콘셉트에 따라 주포럼 및 관련 분과 포럼 외에도 '저탄소·녹색', '스마트·제조', '디자인·혁신', '전시·경제' 등의 주제로 100여 회의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24일 첫 전시·박람회에 사용될 1차 전시관과 중앙홀 부대시설이 완공돼 곧 가동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