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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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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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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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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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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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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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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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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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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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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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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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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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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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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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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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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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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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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1년 석탄 소비 비중 56% 이하로 감소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2021년 중국의 석탄 소비 비중은 56% 이하로 떨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1년 에너지 업무 지도 의견'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신규 전력 대 체량이 약 2,000 억 킬로와트시에 달해 단말기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전력 비중은 28% 안팎에 이른다. 국가에너지국은 전국 에너지 생산 총량이 42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석유 생산량은 약 1.96억 톤, 천연가스 생산량은 2025억 입방미터이며 비화석 에너지 발전기 생산량은 11억 킬로와트 안팎을 노리고 있다. 단위당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소모는 3%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국가 에너지국 관계자는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이용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며 지역 간 송전 통로 평균 이용 시간은 약 4,100시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 기술, 핵심 장비, 핵심 제품의 자주적 대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에너지 과학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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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1년 석탄 소비 비중 56% 이하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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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초 시속 160km 임베디드 자기부상 열차 공개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중국 쓰촨 청두(四川成都)에서 ‘2021 청두(成都) 국제공업박람회(이하 박람회로 약칭)’가 열렸다. 중국 공업 분야 연례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산업 자동화, CNC 공작 기계 및 금속 가공, 궤도 교통, 로봇, 산업지원, 산업 장비, 신소재 및 차세대 정보 기술을 포함한 7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양질의 600개 제조업체가 5만 평방미터가 되는 전시장에서 스마트 제조 산업 핵심 및 관건 제품을 전시해 중국 서부 공업 생산 발전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궤도 교통관이였다. 이 전시관은 근 70개에 달하는 유명 기업을 맞아들여 상호작용 체험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궤도교통업의 최신 발전 동향과 선진적인 시스템을 공개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궤도 열차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모의운전과 열차 조종석을 둘러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전시장에는 세계 최초 시속 160km 임베디드 자기부상 열차가 전시돼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소개에 따르면 이 열차의 속도, 가속, 코너링, 에너지 소모 등 지표는 기존 도시 궤도열차보다 우수하며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다. 또한 안정적이고 쾌적하며 원가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전시장에는 시속 160km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신형 열차도 등장했다. 이 열차는 청두 중국열차 창커회사(长客公司)가 연구 제작하였으며 최고 등급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였다. 열차에는 자율 주행, 장애물 감지, 5G 통신망, 이더넷 열차제어시스템 등 궤도교통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스마트, 친환경, 안전, 쾌적함이 특징이다. 2020년 청두-충칭 도시 경제권의 5대 산업 생산액은 2조 2000억 위안, 전자 정보 산업은 1조 위안을 돌파하였다.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와 첨단 에너지, 장비 제조업이 운집되고 인공지능(AI) 혁신, 응용 선도 지역으로 승인되는 등 산업 역량이 향상되면서 그 뒷심이 모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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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초 시속 160km 임베디드 자기부상 열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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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9명
-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9명(상하이 5명, 광둥 5명, 윈난 3명, 저장 2명, 충칭 2명, 쓰촨 2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6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619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2일 24시까지 확진자 306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562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56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8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18명(퇴원 1만1316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86명(퇴원 1041명, 사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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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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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폴로이드 살해혐의 백인경찰 유죄 인정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법원이 전 백인경찰 데릭 쇼빈의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배심원단은 작년 5월 흑인 남성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당일 배심원단은 약 10시간의 심리를 거쳐 만장일치로 쇼빈의 2급과 3급 살인 및 2급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형량에 대한 1심 선고는 8주 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쇼빈에게 약 40년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쇼빈은 작년 5월25일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그의 목을 무릎으로 9분 29초간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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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폴로이드 살해혐의 백인경찰 유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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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티베트, ‘5G+로봇’ 원격 정형외과 수술 성공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 월 19 일, 베이징-티베트 “5G+로봇” 원격 정형외과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티베트 의료분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수술에서 라싸시 인민병원은 환자 수술 영상을 5G 실시간 통신기술을 통해 베이징 지수이탄 병원으로 전송, 베이징 지수탄병원의 전문의는 원격으로 라싸시 인민병원 의사들을 지휘하여 정형외과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런이(任轶) 라싸시 인민병원 원장은 “이번 원격수술은 복잡한 상처와 척추 수술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티베트인들의 늘어나는 건강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긍정적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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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6명
-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6명 (광둥 2명, 톈진 1명, 상하이 1명, 후베이 1명, 윈난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의심환자는 2명(상하이,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48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한편 21일 24시까지 확진자 303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560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547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83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04명(퇴원 1만1302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82명(퇴원 1038명, 사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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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 이창 싼샤댐 북선 갑문 통항 앞당겨 재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1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이링구 타이핑시진 쉬자충촌(湖北省宜昌市夷陵区太平溪镇许家冲村)에 위치한 싼샤댐(三峡大坝) 북선 수문 단 방향 보수정비가 완료돼 싼샤댐은 남북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되었으며 북선의 수문이 모두 앞당겨 통항을 개시했다. 싼샤 통항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거저우댐(葛洲坝) 2호 갑문은 32일간, 싼샤댐 북선 갑문은 35일간 정비했다. 거저우댐은 지난 4월 16일 20에 운항을 재개했고 싼샤댐 북선 수문도 예정보다 12시간 앞당겨 정비를 완료하고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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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 이창 싼샤댐 북선 갑문 통항 앞당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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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둥만 갯벌 점박이물범 ‘눈길’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동해안의 생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최근 연 며칠 랴오닝성(辽宁省), 판진시(盘锦市) 랴오허(辽河)의 입해구 싼다오거우(三道沟) 해역 갯벌에 대량의 점박이물범이 모여들어 휴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중국 국가 1급 해양보호동물로서 매년 12월이 되면 랴오둥만(辽东湾) 북단의 랴오허 입해구에 모여들어 과동, 5월 중순을 전후로 서북 태평양으로 이동해 바다생활에 진입한다. 현재 판진시에서는 핵심 서식지에서의 점박이물범 포획 및 대형 공사의 시공 등을 엄금하고 있으며 관측 탑을 세워 점박이물범의 먹이 찾기 및 마리수의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监测)하고 있는 동시에 야생 점박이물범에 대한 적극적인 구호활동과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호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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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둥만 갯벌 점박이물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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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 바이러스 ‘인체 도전 테스트’ 가동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영국 언론에 따르면 19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과학자들이 코로나19 ‘인체 도전 테스트’를 가동한다. 이 테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 있는 피험자를 의도적으로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시켜 면역 반응과 재 감염 여부를 관찰한다. 보도에 따르면 ‘인체 도전 테스트’는 두 개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단계는 자연조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18 – 30세 되는 건강한 자원봉사자 64명을 모집하는 것이고 둘째 단계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이신 시독(以身试毒)’으로 안전한 제어환경에서 재 감염되게 하는 것이다. 실험에 사용하게 될 바이러스는 현재 출현하고 있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최초에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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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 바이러스 ‘인체 도전 테스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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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코로나 백신 생산량 30억 도스 초과할 듯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에 개최된 보아오 포럼 2021년 연차총회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근성’ 포럼에서 중국 국무원 연합방위통제 기구 과학연구팀 백신연구개발전담 팀장이며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발전 연구센터 주임 정충웨이(郑忠伟)는 현재 연간 50억 도스에 육박하는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이 하반기 30억 도스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포럼에서 정 주임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중국은 신속하게 과학연구에 박차를 가해 백신연구 및 개발에 나섰다”면서 “국무원연합방위통제 과학연구팀 발족 후, 전국 10개 과학연구 기관의 12종 백신을 엄선해 성공률 확보의 난제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정 주임은 또 “백신 연구 개발에서 중국은 동물실험, 심사, 승인과 해외에서 실시한 3상 임상 시험을 포함하여 그 어떤 연관성도 생략하지 않았다"며 "중국의 백신 심사 및 승인 기준은 결코 미국과 EU 기준보다 낮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백신 생산 과정에서 전 세계의 방역 수요도 고려했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공공재품으로 공언해 각국 국민이 접종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 하반기 다자·양자 체제를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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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코로나 백신 생산량 30억 도스 초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