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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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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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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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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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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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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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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장관 “독일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해야”
[동포투데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독일이 향후 몇 년 안에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 주간지 포커스에 따르면 그는 "독일은 2029년까지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독일은 물질적, 재정적 문제뿐만 아니라 인력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피스토리우스는 또한 러-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면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재정 지원보다 더 많은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무 병역 복무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마크롱의 발언은 독일을 비롯한 일부 나토 회원국은 물론 프랑스 국내 정치세력으로부터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크렘린궁은 이후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마크롱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5월 6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이 정세 완화를 가로막고 나토 회원국들을 직접 충돌에 휘말리게 하는 '불장난'으로 보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포함한 어떤 물자도 러시아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그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휘말리고 있다며 무기 공급뿐 아니라 영국·독일·이탈리아와 다른 나라에서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은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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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 선출된 날, 멕시코 여성시장 총격 피살
[동포투데이] 3일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당 연합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미초아칸주 코티하드 라파초밥의 욜란다 피게로아 여성 시장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관광업과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이다. 3일, 멕시코와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게로아가 체육관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복면을 쓰고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최소 19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미초아칸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방 기관과 협력해 보안 작전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보수당인 국민행동당소속의 피게로아가 2021년 9월 코티야 데 라파초밥의 첫 여성 시장이 된 이후 지역 마약 카르텔로부터 반복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시 청사에 침입했다. 피게로아는 작년 9월 23일에도 무장 괴한들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되었다가 사흘 후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당시 피게로아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치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수사기관인 선거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대선에서 약 38명의 후보가 살해됐고, 후보 및 관계자를 겨냥한 공격이 300여 건 발생했다. 멕시코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폭력적인 선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멕시코의 국가안보 전문가 데이비드 소세도는 이번 선거에서 범죄 이익과 관련된 '정치적 검은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9년에 여성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 기관 직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요구하는 성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피게로아의 죽음이 셰인바움의 승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죄와 싸우겠다고 약속했고 멕시코 여성의 생활환경 개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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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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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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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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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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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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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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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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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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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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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후보 2단계 임상시험 진입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남미의 소국 쿠바에서 자국이 연구개발한 ‘주권 02’호 코로나19 백신후보가 2단계 임상시험에 진입했다고 지난 1월 3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바는 남미지역에서는 선참으로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착수, 이미 지난 해 12월 하순에 Ⅱ기 임상시험단계에 들어섰으며 최근 2단계 임상시험 중 생플량 추출을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900명에 달하는 19세부터 80세 사이의 자원봉사자들이 이 백신후보를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바 핀리 백신연구소 소장 비센터 베레스에 따르면 쿠바에서는 올 연말 전으로 쿠바의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주권 02’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1월 28일, 쿠바 수도 아바나의 모 종합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제 곧 백신후보를 접종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진찰하고 있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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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미얀마 쿠데타 관련 비공개회의 소집
- [동포투데이] 미 동부시간으로 2일 오전, 유엔 안보리사회 윤번 의장국인 영국이 미얀마 쿠데타와 관련하여 비공개 화상회의을 소집한다. 이에 하루 앞선 1일 저녁, 구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윈민 테미얀마 대통령,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이 구금된 것과 관련하여 강한 비난을 표했으며 이런 행동은 미얀마의 민주개혁에 심각한 타격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1일 저녁 미얀마 현 정부에 대해 대규모 개편을 단행한다고 선포했다. 상무부 등 19개 중앙정부 부처의 24명의 차관이 직무에서 해제되었으며 윈민 미얀마 대통령,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1일 새벽 군부측에 구금되었다. 미얀마 군부는 잇달아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권력을 국방군 최고 사령관에게 이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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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난 맹그로브에 철새 날아들어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동계에 들어 황혼이 깃들기 시작하자 중국 하이난 둥자이항(海南东寨港) 국가급 자연보호구에는 옹기종기한 철새 무리가 석양속에서 보금자리로 날아들면서 선회하는 모습이 일종 풍경선을 이루고 있다. 1월 31일 인민망에 따르면 최근 년래 중국 하이난에서는 둥자이항 맹그로브(红树林) 생태보호와 환경복구를 강화, 2년간의 품을 들여 자연못 2550무를 복구하고 맹그로브 면적 1950무를 증가했으며 동화수(桐花树), 홍해갓(红海榄), 여송(秋茄) 등 맹그로브 묘목 100여주를 재배하는 것으로 둥자이항 해안선 및 연안의 맹그로브의 생태계통을 효과 있게 복구해 철새들이 이동하면서 월동할 수 있도록 양호한 서식지를 제공했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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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홍콩인 시민권 획득 확대”...中 “반격 가할 것”
- [동포투데이]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은 1월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이 약속을 어기고 영국의 해외 시민(BNO) 여권 소지자의 영국 장기체류와 시민권 획득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은 영국의 작법은 많은 홍콩인들을 영국의 2등 공민으로 전락시키려는 것으로 중국 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침범이라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홍콩이 중국에 귀속하기 전 중영 쌍방은 BNO 여권 문제와 관련해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BNO여권를 소지한 홍콩의 중국공민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주지 않기로 분명히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영국은 지금 '중영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며 이는 적나라한 계약파기 행각으로 중국은 반드시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또 영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신의를 저버리고 뻔뻔스럽게 이를 홍콩과의 '역사 유대와 친선"을 존중하기 위한 것으로 자처하면서 침략 역사와 식민통치를 공공연히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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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율검사·감찰기관, 부패분자 60만 4000명 처분
- [동포투데이] 2020년 중국 기율검사, 감찰기관은 부정부패 공직자와 관련 인원 52만 2000명에 당규율처분을 내렸다.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중앙규률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지난 최근 2020년 전국 규율검사 감찰 기관의 감독검사, 심사·조사 상황을 통보했다. 통보에 따르면 2020년 전국 규율검사 감찰기관은 내신내방(來信來訪)제보를 누적 322만 9000건 접수하고 문제 단서 170만 3000건을 처리했으며 누적 36만 4000건을 담화 또는 편지로 문의하여 61만 8000건을 입건하고 60만 4000명(그중 52만 2000명 당규률처분)을 처분했다. 성·부급 간부 27명, 청·국급 간부 2859명, 현·처급 간부 2만 2000명, 향·과급 간부 8만 3000명, 일반 간부 9만 9000명, 농촌, 기업 등 기타 인원 39만 8000명을 처분했다. 통보에 따르면 2020년 전국 규율검사, 감찰기관은 ‘네 가지 형태’를 활용하여 연인 수로 도합 195만 4000명을 비판, 교양, 방조, 처리했다. 그중 첫 번째 유형의 형태를 활용하여 연인 수로 133만 명을 비판, 교양, 방조했고 두 번째 유형의 형태를 활용하여 연인 수로 48만 5000명을 처리했으며 세 번째 유형의 형태를 활용하여 연인 수로 7만 1000명을 처리했고 네 번째 유형의 형태를 활용하여 연인 수로 6만 8000명을 처리했는데 각기 총 연인 수의 68.1%, 24.8%, 3.6%,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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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율검사·감찰기관, 부패분자 60만 4000명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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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美 전문가 파우치와 만나 의견 나눌 것”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월 31일,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에 따르면 중국 공정원 원사인 중난산(钟南山)은 광저우(广州)에서 매체의 취재를 접수, “인구와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 완화는 전반 세계의 희소식”이라고 피력한 뒤 오는 3월에 미국의 수석 전염병 치료전문가 앤서니 파우치를 만나 면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난산은 미국의 신임 대통령 바이든이 집정한 후 코로나19 방역을 첫째의 과제로 간주하는 것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그는 미국 특히는 미국 서부의 코로나 대응과 일정한 모순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 현 정부가 출범한 완화정책이 한 방면으로는 예방통제를 절실히 강화하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서민들의 생활보장을 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난산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완화는 미국은 물론 세계와 중미관계에 있어서도 비교적 좋은 영향을 줄 것이며 특히는 중미 학자들의 교류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자신과 파우치의 대화는 일부 견해가 일치할 것이라면서 이제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에서 만나 서로 의견을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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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美 전문가 파우치와 만나 의견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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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016명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월 3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 위원회 대변인 미펑(米锋)에 따르면 올 1월 중국 전국 코로나 19 본토 누적 확진자는 2016명으로 지난해 3월 이래 월별로 가장 많은 기록을 작성, 산발적 및 집거(集居) 지역으로코로나19가 겹겹이 교차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월 1일 아침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 주 후반부터 중국 전국의 코로나19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수가 감소되기 시작, 전 단계에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역의 방역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현재 지역별로 방역조치를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총체 위험이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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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0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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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
-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상하이 4명, 베이징 2명, 톈진 1명, 후난 1명, 광둥 1명을 포함하여 9명이며 본토 확진자는 33명으로 헤이룽장 22명, 지린 10명, 허베이 1명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퇴원한 완치자는96명, 의학적 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254명이었으며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41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0.452명(퇴원 9423명, 사망 181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47명(퇴원 46명), 타이완 지역은 911명(퇴원 830명, 사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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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云 감도는 남중국해, 대치상태 美·中 양국의 戰力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에서 바이든 정권이 들어섰지만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 미중관계의 완화조짐이다. 적어도 군사적 면에서는 그렇다. 특히 요즘 남중국해에서의 미중간 대치상태는 자못 팽팽한 분위기이다. 지난 1월 29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일전 미 군부의 말을 인용, 최근 중국 폭격기 편대가 남중국해에서 미 해군의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시뮬레이션(模拟演练)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가 증실로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미 해군 루즈벨트호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로 진입해 활동할 때 중국군은 8대의 훙-6K 폭격기(6K轰炸机), 4대의 젠 - 16 전투기(歼-16战斗机)와 1대의 윈 - 8 대잠초계기(运-8反潜巡逻机) 등이 타이완(台湾) 서남 항공구역에 진입하여 가상으로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시뮬레이션(模拟演练)을 진행했다. 1월 29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및 그 동맹국 정보에 영통한 인사의 말을 빌어 중국 폭격기와 전투기들이 미국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을 가상으로 한 공격연습을 진행했다면서 중국 폭격기 조종사는 가상목표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확인했고 아울러 가상 목표물에 대함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 대변인 마이클 카프카는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은 중국 해군과 공군의 일거일동을 주밀하게 감시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미 해군 전함에 대한 그 어떤 위협도 조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의 한 국방부 관원은 “중국 전투기가 미 해군 전함과 250마일(약 402.3킬로미터) 범위내로 접근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훙 -6K폭격기(轰-6K轰炸机)가 탑재한 잉지 -12 대함 미사일(鹰击-12反舰导弹) 사정거리를 벗어난 것이며 중국군이 실행한 것은 근근히 시뮬네이션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프카는 “미국은 앞으로 국제법이 허용하는 해역이면 그 어디든지 항행과 비행을 할 것”이라며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의 남중국해 진입을 합법화하려 했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赵立坚)은 지난 1월 2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빈번히 함정을 파견하여 남중국해에서 활동하는 것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불리하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친 중국 경향의 있는 한 외신은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을 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은 완전히 방위성 성격을 띤 정당한 행동”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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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싣고 달리는 중국 첫 '판다 특별열차'
- 1월 28일, 기자가 중국 사천(四川)성 성도(成都) 중국 최초의 '판다 특별열차'가 공개됐다. 이 특별열차는 '판다 고급호텔' '판다 하우스' '판다 다이닝카' '판다랜드' 등 테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항온 샤워시설과 5G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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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싣고 달리는 중국 첫 '판다 특별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