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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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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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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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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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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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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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제6회 글로벌 자동차포럼 중국 충칭서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9일, 제6회 글로벌 자동차포럼이 중국 충칭 국가회의센터에서 개막되었다고 중국 자동차의 집 넷이 보도했다. 이번 글로벌 자동차포럼의 주제는 “대변혁의 시대-자동차산업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기”이다. 이번 포럼은 도합 17가지 의제로 전개되는바 세계 자동차공업발전 추세, 제조업의 업그레이드, 기술진보 및 지능운전, 일로일대(一路一带)와 중국의 브랜드, 중국자동차의 세계화 등 중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자동차항업분회 왕샤(王侠)회장은 “세계적 범위로부터 볼 때 자동차산업은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에 들어 섰으며 발달국가로부터 발전 중의 국가 사이의 발전공간이 연속적으로 생기고 있다”면서 “중국을 위수로 하는 신흥시장은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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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0
  • 中 황페한 섬마을 자연에 침식, 녹색 동화세계로
    중국 절강성 주산시의 한 섬마을은 거주민들이 다 육지로, 도시로 떠나가고 현재 촌락은 황페하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건물들은 점차 자연에 침식되고 담쟁이덩굴로 뒤덮혀 마치 녹색의 동화세계를 방불케 한다고 중국 신화망이 1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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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0
  • '둥팡즈싱' 생존자 여객선 전복과정 진술
    [동포투데이=신화통신] 6월 1일 밤의 사고는 어떻게 발생되었을까? 국무원 사건조사사업이 긴장하게 전개될 때 신화사 기자는 구조된 14명 중의 11명 생존자를 인터뷰했다. 이 중에는 선장 장순원(張順文), 기관장 왕중취엔(王忠權)과의 독점인터뷰도 포함된다. 아래 그들의 진술로부터 당시의 일부 상황을 돌이켜보도록 한다. 창문으로 빗물이 폭포처럼 흘러들어 1등석 421호 방. 이번 사건의 생존자인 텐진(天津) 사람 우지엔창(吳建強)은 배우자 및 6명의 이웃들과 함께 창장(長江)을 유람하던 중이었다. 그날 밤 7시쯤, 어둠이 아직 깔리지 않았을 무렵 우지엔창은 밖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을 보았다. 9시쯤, 창밖의 비바람이 더 심해졌다. "이상한 것은 그때 나는 배가 전복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허나 그런 재수없는 일이 우리한테 발생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창문을 닫고 침대를 옮기라는 승무원들의 말을 들었다. 선장은 속도로 바람에 맞서보려 했다. 그날 밤 9시경, 비바람이 너무 거세지자 승무원들은 복도에서 승객들에게 어서 창문을 닫으라고 지시했다. 우지엔장은 당시의 느낌을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배가 '이상했다',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었다. 그때 나는 배의 속도가 좀 더 늦었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화사 기자가 선장 장순원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배의 속도를 빨린 데 대해 질문했다. 그는 "속도로 바람을 이겨보려고 배의 속도를 빨렸다"고 말했다. 순식간에 전복, 모든 것이 너무 빨라 "둥팡즈싱(東方之星)" 조종실에서 기자는 벽시계가 9시33분10초를 가리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3층에서 사람들이 마작(麻將)치기 하는 것을 구경하던 후지엔웨(胡堅躍)는 탁상 위의 마작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아래로 떨어지고, 뒷이어 마작탁자(麻將桌)가 점차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선체가 기울어지는 과정에서 후지엔웨는 순식간에 창문 밖으로 튕겨나갔고 강물에 떨어졌다. 행운스럽게도 그는 형광색으로 반짝이는 튜브(救生圈)를 발견했고 본능적으로 튜브를 잡을 수 있었다. 어두운 밤, 죽음과의 사투… 구조를 기다리는 선내(船內)의 견지 우지엔창은 이미 4명의 승객이 배의 아랫부분에 몰려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들은 북쪽 언덕을 향해 함께 헤엄쳐갔다. 그는 차가운 강물을 "가로질러가며" 언덕에로 피해갔다. 물결은 마치 "가장 크게 틀어놓은 수도꼭지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줄기마냥 나의 왼쪽어깨를 세차게 두드렸다"는 것이 그들의 묘사다. 후지엔웨는 표류중에 또 하나의 튜브를 잡았다. 그러다가 자신처럼 표류중이던 셰융(謝勇)을 만났고 두사람은 함께 표류하다 해사선박(海事船)에 의해 구조되었다. "꼭 누군가가 와서 나를 구조해줄 것만 같았다"고 주훙메이(朱紅美)는 말했다. 손가락마저 보이지 않는 선실에서 그는 갈팡질팡하지 않고 체력을 보존하면서 구조요원이 올 것이라는 신념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배가 전복되고 천수한(陳書涵)이 갇혀있던 선실 최저부(最底部)는 삽시간에 "최상부(最上部)"가 되었다. 그는 꼼짝달싹 못한채 어둠과 공포속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2일 오전, 주훙메이는 구조요원이 배 아랫 부분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물위에 떠다니는 막대기를 집어들어 선체를 두드려 구조신호를 보냈다. 12시52분, 주훙메이가 구조되었다. 약 2시간이 흐른 뒤 천수한도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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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중국 주민신분증 타향에서도 분실 신고, 접수 가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에서 곧 주민신분증 타향 접수, 분실, 신청, 수령 제도를 건립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마련할 전망이다. 8일, 공안부에 따르면 매년 중국에서 분실되거나 도난당하는 주민신분증수는 수백만장에 달하며 적지 않은 불법분자들은 분실, 도난당한 신분증들을 이용하여 은행카드를 개통하거나 사기범죄를 저질러 분실자들에게 엄중한 피해를 가져다주고 있다. 이에 공안부문에도 상응한 인증심사조치를 취하였으나 분실된 신분증은 여전히 금융, 전신 등 분야에 사용되여 전반 사회질서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공안부 관계자는 분실된 신분증을 즉시 실효(失效)시키려면 분실, 도난당한 신분증 정보관리시스템을 건립해야 할뿐만 아니라 금융, 전신 등 부문에서도 카드읽기, 조회방식을 네트워크화하여 분실된 신분증을 신속하게 식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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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중국군의 굴기- 중국의 무기수출 급증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6월 7일, 인도언론 “신인디아 속보”는 “중국 러시아에 군함 판매?”란 제목으로 된 보도를 발표해 중국의 무기수출에 대해 크게 조명했다. 보도는 “러시아 위국전쟁 승리기념일의 2일전, 중국군 2척의 군함이 보스푸루스 해협을 거쳐 흑해로 들어갔다. 표면상에서 보면 이 두척의 미사일 호위함은 러시아 위국전쟁 승리기념에 참가할 중국대표단의 구성부분인 것 같지만 기실 이는 중국에서 러시아에 판매하게 될 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중국은 아주 대담하게 ‛메인드 인 차이나(中国制造)’란 전략을 내걸고 중국의 굴기를 무기로 표현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독일을 추월해 세계 제3대 무기수출국으로 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래 중국의 무기수출량은 143% 증가, 2010년부터 35개 국가로 무기가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의 무기교역액은 그닥 많은 것은 아니지만 유형은 여러 가지로서 방공시스템 무기가 있는가 하면 무인기, 대포, 미사일과 군함 등으로 구분된다. 중국의 전략을 보면 남아시아에서 목표는 인도를 견제하는 것이고 남미에서는 무역을 확대하고 대형 건설항목을 쟁취하는 것이며 아프리카에서는 원자재를 수입함과 아울러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흥미가 있는 것은 중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수입국으로 되었다가 그 뒤로 몇년 사이에 급작스레 무기수출국으로 된 것이다. 비록 베이징은 시종일관하게 “본토화”를 고취하지만 이는 진정한 속내가 아니었다. 2006년 중공은 군민역량을 통합하여 기술을 창신하며 수입원가를 낮춘다는 목표를 제정, 아울러 수출로 자금을 비축하여 연구개발 및 국방비용을 늘인다는 전략방침이었다. 2010년부터 중국의 무기수입량은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내려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무기수입량은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의 수입량에 비해 42% 내려갔으며 중국은 그 나머지 자금으로 본토 무기에 구입, 연구 및 개발에 사용했다. 반면에 인도의 무기수입량은 해마다 늘어났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방예산중 무기수입에 들어간 돈은 3437. 5억 루피에서 9458.8억 푸피로 올라갔다. 그리고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인도에서 수입한 무기들로는 장갑차, 엔진, 감전기, 미사일과 방공시스템 및 비행기와 함정 등이었다. 이중에는 인도 본국에서 만들 수 있는 무기들도 허다했는바 이 방면에서 인도는 중국에 비해 10년이란 세월을 낭비한 셈으로 된다. 이렇듯 수입되는 무기종류를 놓고 봐도 중국과 인도사이의 전략사유의 차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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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6-08
  • 中 해외도피 ‘제16호 적색수배령’ 경제사범 송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6월 8일 오후, 중국 “텐왕(天网)” 행동조가 반포한 100명 적색수배령 제16호 인물인 원 베이징시 신문출판국 계획재무처 출납원 쑨신(孙新)이 캄보디아로부터 중국내로 송환되어 왔다. 중국 적색수배령에 따르면 1968년 7월 4일 생인 쑨신은 베이징 출신으로 베이징시 신문출판국 계획재무처 출납원으로 근무하는 기간 연속 4년간 수천만위안의 자기의 개인회사의 계좌에 넘기는 것으로 사리를 챙겼다. 베이징 인민검찰원에서 쑨신에 대해 입건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성명: 쑨신, 1968년생, 베이징시 사람. 검찰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쑨신은 신문출판국 계획재무처에서 근무하는 기간동안 직무의 편리를 이용하여 거액의 공금을 자기 개인의 회사에 빼돌려 영리활동을 하였으며 이 중 부 자금으로는 증권시장에서 교역활동에 쓰기도 하였다. 2008년 10월 쑨신은 자신의 내막이 폭로되게 되자 몰래 출경하여 동남아지구에 잠적하였으며 그해 10월 23일, 베이징인민검찰원 제2분원은 공금 횡령 혐의로 쑨신에 대해 입건하고 조사를 시작하였다. 한편 쑨신이 수천만위안의 공금을 빼돌려 자기의 영리활동에 사용한 것에 대해 그 누구도 감촉하지 못하다가 2008년 베이징시 신문출판국에서 은행계좌를 전이하게 될 때에야 비로서 계좌의 금액이 크게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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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6-08
  • 中 원촨지진 생존자 양쯔강 침몰선박서도 구조돼 화제
    ↑양즈깡 침몰 여객선 생존자중 한 사람(사진 가운데 사람)이 2008년 문천대지진때 생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2008년 5월 12일, 중국 원촨지진(汶川地震)시에 구조됐던 사람이 이번 양쯔강 “둥팡즈싱”에 승선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돼 화제이다. “진짜 생각도 못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한 밤중 한 어선을 검사하다가 양쯔강에서 표류하는 조난자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 이는 지난 7일, 후베이성 젠리현(监利县) 산저우진(三洲镇) 푸싱촌(复兴村) 5조의 촌민 왕썽차이(王盛才)의 말이다. “둥팡즈싱(东方之星)”호가 침몰되던 이튿날, 왕썽차이는 아침 4시경에 기상했다. 그 때 큰 비로 인해 그의 집 객실에는 어느 정도 물이 들어왔고 밖에서는 비가 그냥 쏟아졌다. 순간 그는 양쯔강변에 정박되어 있는 자기 집 동력목선을 생각, 그는 부랴부랴 손전등을 들고 강변으로 향했다. 그가 강변에 도착하자 바람이 몹시 세찬 가운데 불현듯 “살려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에 그가 손전등을 비추면서 보니 와이셔츠 바람으로 라이프부이(救生圈)를 간신히 잡고 기진맥진한채 겨우 정신을 다잡고 있는 한 남성이 보였다. “배가 번져졌어요.” 간신히 입을 놀리는 그 남자는 추운 나머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왕썽차이는 그를 업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뒤 그는 그 남성한테 갈아입을 옷을 내주는 한편 파출소에 제보하였다. 구조된 이 남성의 이름은 위정우이(余正伟)로 충칭의 사람이었다. 그에 따르면 6월 1일 밤 9시경, 밖에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치자 갑판위에 널어놓은 옷을 거두려고 갑판에 올랐다. 헌데 갑판에 올라가자 마자 배가 무섭게 한쪽으로 기울면서 그마저 허궁 나자빠지게 했다. 대행스러운 것은 급한 과정에서도 그는 나이프 부이 하나를 잡았으며 양쯔강에 뛰어든 후 그는 장장 7시간동안이나 강에서 표류하다가 드디어 왕썽차이란 이 부근 주민에 의해 구조되었다. “저와 저의 아내는 모두 문천지진 때 행운스럽게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헌데 이번에는 저만 살아남고 아내의 행방은 묘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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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중국인들 2년래 두바이 부동산에 3.5억 달러 투자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중국인들은 두바이에서 각종 부동산에 최저로 3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중국 북경청년보가 8일 보도했다. 두바이 상주인구 가운데서 10%가 중국인이고 두바이의 최대 무역파트너는 중국이며 현재 아랍에미리트에서 경영에 종사하는 중국기업은 약 4200개이고 두바이공상회에 등록한 중국기업은 3000개가 넘는다. 두바이는 중요한 중추로서 수많은 중국인들이 두바이에서 장사하고 기업을 경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두바이에서 부동산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두바이 토지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약 1000명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두바이의 토지, 주택과 사무실에 3억 53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그 전해의 투자규모보다 근 두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두바이의 부동산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두바이 토지관리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두바이 부동산시장은 올 4월에도 지속 하락, 거래량은 지난해 동시기보다 51.8% 하락하고 거래액은 지난해 동시기보다 37.1% 하락했다. 원인은 부동산거품을 걷어내기 위한 두바이정부의 일련의 조치들과 국제적인 유가 하락이다. 전문가들은 2015년 두바이 부동산 평균 가격은 10%—20%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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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中, 2015 대학입시 7일 시작, 전국 942만명 참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의 연중 가장 큰 행사중의 하나인 2015년 전국통일 대학입학시험이 6월 7일 시작됐다. 중국 신화망의 보도에 따르면 해마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대학입시에는 올해 수험생 942만명이 응시했으며 조선어문 학과를 비롯한 소수민족 어문 시험은 9일 오전에 치르게 된다. ▲ 6월 7일, 태원시 제38중학교 시험장소에서 첫 날의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 6월 7일, 합비시 세계외국어학교 시험장소에서 학부모(중간)가 첫 날의 시험을 끝내고 시험장을 나서는 자식을 부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 6월 7일, 녕하 은천시 당래회중학교 시험장소에서 수험생들이 첫 날의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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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中 "둥팡즈싱"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서 추모 행사 열려
    [동포투데이] 6월 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여객선 전복, 침몰 사고 구조 현장에서 조난자 추모 행사가 열렸다. 현장의 모든 인원들이 숙연히 서서 조난자들을 위해 3분 동안 묵도했다. 6월 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여객선 전복, 침몰 사고 구조 현장에서 조난자 추모 행사가 열렸다. 현장의 모든 인원들이 숙연히 서서 조난자들을 위해 3분 동안 묵도했다. 6월 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여객선 전복, 침몰사고 구조 현장 부근에서 유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6월 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여객선 전복, 침몰사고 구조 현장 부근에서 유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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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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