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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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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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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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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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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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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2014년 말 中 대륙 총 인구 13억 6782만명
    그 전해 동시기에 비해 710만명 증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26일 발표한 “2014년 국민경제 및 사회 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중국의 총 인구는 13억 6782만명으로 그 전해 말에 비해 710만명이 증가되었다고 중국신문망이 26일 전했다. 2014년 말, 중국 대륙의 총 인구는 13만 6782만명으로 그 전해보다 710만명이 증가했다. 그 가운데서 남성인구가 7억 79만명이고 여성인구가 6억 6703만명으로 남성인구가 여성인구보다 3376만명이 더 많았으며 도시진 상주인구가 7억 4916만명으로 총 인구의 54.77%를 점했다. 지난해 전 년에 걸쳐 출생한 인구는 1687만명으로 그 출생율은 12.37‰였고 사망인구는 977만명으로 사망율은 7.16‰였으며 자연증가율은 5.21‰였다. 전국적으로 집을 떠나 있는 인구는 2억 9800만명이며 그 가운데서 유동인구가 2억 53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한 보도에 따르면 통계된 중국 대륙 339개 시 가운데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는 중경시로 3376만명이고 다음으로 상해시가 제2위로 3376만명, 북경시가 제3위로 1961만명, 성도시가 제4위로 1404만명, 천진시가 제5위로 1293만명, 광주시가 제6위로 1270만명, 심천시가 제10위로 1035만명, 청도시가 제19위로 871만명, 항주시가 제20위로 870만명이며 동북3성에서 할빈시의 인구가 제8위로 1063만명, 심양시가 제28위로 810만명, 장춘시가 제31위로 76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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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6
  • 中 산둥 핑두시 주차장서 죽은 호랑이 발견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 중국 산동(山東)성 핑두(平度)시의 한 주차장에서 죽은 호랑이가 발견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죽은 호랑이를 발견한 사람은 핑두시 주민 이여사와 그의 남편이었다. 지난 정월 초하루날 새벽, 이들 부부는 부모의 집에서 물만두를 빚어 먹은 후 자가용을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핑두시 홍기로 곡물청사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세우려 하다 땅에 쓰러져 있는 호랑이를 발견, 부부는 처음에 아주 놀라 공포에 질렸다가 호랑이가 이미 죽어있음을 확인한 뒤에야 경찰에 이를 신고하였다. 하지만 110 특경은 처음에 “당신들이 술을 마셔 잘못 본 것이 아닌가”하고 믿어주지 않다가 이들이 재삼 해석해서야 얼마후 경찰차 한대를 파견해 보냈었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호랑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한참이나 지켜보며 확인한 뒤에야 호랑이의 사체를 검사하기 시작했는데 호랑이는 이미 죽어있었고 호랑이의 머리가 닿인 땅에는 피가 낭자하였다. 당시 호랑이의 죽음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 이 호랑이가 운반도중 폭죽소리에 놀라 우리를 마스고 나왔다가 지나가는 차에 치어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이어 110 특경은 죽은 호랑이를 임업국(林業局)에 넘겨 처리하게 하였다. 핑두시 임업국 한 부국장에 따르면 호랑이의 몸체를 보아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었다. 한편 핑두시 임업국에서는 죽은 호랑이를 냉동궤에 넣어 보관하고 있으며 호랑이의 죽음에 대한 조사조를 뭇고 곧 조사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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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6
  • 中 선양 “류로우건 대무대” 철거하기 시작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선양 테시 싱화북가(沈阳铁西兴华北街)에 있는 “류로우건(大舞台) 대무대”가 파가이주계획에 들어 철거하기 시작했다.   2월 24일, 대하넷에 따르면 양년 정월 초나흘과 초닷새날 춘절기간의 선양시는 폭죽소리가 요란한 명절의 분위기가 짙었지만 테시 싱화북가에 있는 류로우건 대무대(공인회당 분부) 건물이 갑자기 철거에 들어가면서 하루밤 사이에 극장외벽에 걸려있던 해당 간판과 연예인들의 인물선전화 등이 전부 자취를 감추었다.    요해에 따르면 류로우건 대무대는 원 공인회당 건물을 임대맡고 설치되었었는데 현재 임대만기가 되었고 이제 더는 임대가 불가능해졌다.    정월 초닷새날 류로우건 무대 건물에는 몇명의 일군들이 와서 건물을 허물기 시작, 이들은 한대이 크레인 차까지 몰고와 건물철거에 사용하였다. 듣는바에 따르면 이 건물을 철거한 뒤 이 자리에는 지하철공사장이 들어서게 된다고 했으며 아닐가 다를가 건물 앞의 길옆에는 “선양 지하철 공사장”이란 패쪽도 박혀있었다.    얼마 후 선양시 지하철회사에 문의한 결과 선양시 지하철 9호선이 이 류로우건 대무대 주위를 지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의문스러운 것은 지하철 공사를 벌일 때 일반적으로 지상의 건물을 철거하지 않는 것이 상례로 되고 있다. 하다면 류로우건 대무대(공인회당)의 철거는 지하철 공사와 무관하다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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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5
  • 中 상해공원서 부모들 우산 펼쳐 자식의 배우자 찾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월 22일 음력설 연휴기간, 중국 상해시 저명한 인민공원의 “선보기각(相亲角)”에서 성장한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휴식도 마다하고 아들딸을 위해 “배우자”를 찾고 있다. 중국 신화망, 중국신문망 등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음력설 기간, 이곳에는 자식정보가 붙은 우산들이 길게 줄지어 있어 역시 자식의 배우자를 찾는 부모들과 호기심에 찬 유람객들을 불렀으며 음력설 기간 상해시에서 또 하나의 성황을 이루었다. 섣달 그믐날부터 음력설 기간 이곳은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 한 부모는 “음력설이어서 자식도 집에 돌아왔는데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선을 보면 좋잖아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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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음력 정월 초닷새날, 中 각지 향 피우고 재물신 참배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월 23일은 음력 정월 초닷새되는 날, 중국 민간에서는 정월 초닷새날은 “재물신”이 탄생한 날로 이날 재물신을 알현하면 재물신이 민간을 순유하며 복을 주고 재물을 준다는 속설이 있다. 2015년 2월 23일(음력 정월 초닷새 날), 중국 각지에서는 향을 피우며 재물신을 참배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4일 보도했다. 호북성 당양 옥천사에는 이날, 참배객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왕년과 달리 사찰에서는 청향 3대씩만 피우며 불상에 절을 올리게 하고 고급 선향은 엄금했다. 하여 사찰로 가는 수킬로미터 길위의 수백개 난전에 고급 선향을 진열해 놓았지만 묻는 사람은 없었다. 이날, 안휘성 회북시의 1000여년 역사를 갖고 있는 현통사에서 유람객이 향을 피우고 복을 기원하며 재물신을 맞고 있다. 새로운 한해 재운이 내려지기를 비는 것이다. 이날 호북성 무한시 귀원사에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재물신을 참배했는데 그 정경은 음력설 북경시의 기차역보다 더 장관이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행사장마다 경찰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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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中 C919형 국산여객기 올해 조립을 마칠듯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신넷에 따르면 중국의 첫형 대형 국산여객기가 올해내로 그 조립을 마칠 전망이다. 2월 23일(정월 초닷새), 중국 상해의 포동에 위치한 중국상비회사의 여객기제조 기지에는 수많은 임직원들이 춘절연휴를 마치고 첫 출근을 하였다. 지난해 말, 중국의 ARJ21형 여객기가 6년간의 시험비행을 마치고 감항허가증(适航许可证)을 획득, 중국민항업계에서의 새로운 이정비를 세웠다. 동시에C919형 대형 여객기 제작 또한 마지막 조립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춘절전야인 2월 11일, C919형 대형 여객기의 뒤부분이 조립을 마치었고 2월 12일, C919형 대형 여객기의 꼬리날개 부분 또한 그 조립이 완공되었으며 목전 C919형 대형 여객기의 기타 부분에 대한 조립작업이 상해 포동의 총 조립기지에서 시작되었다. 한편 이 날 양해의 첫 출근을 앞두고 이 기지의 수많은 임직원들이 하루 전에 상해 포동에 집합, 이 중에는 멀리 호남과 하남, 사천 등 성에서 달려온 공정사들이 있었는가 하면 춘절연휴 기간 아예 고향인 동북으로 가지 않고 상해에서 춘절기간을 보낸 이 회사 대상관리부 부부장인 정대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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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중국 제1 여탐정” 한 탐관의 17명 “꽃뱀” 수사해내
    (사진은 중국 제1의 여정탐”으로 불리는 장옥분이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년간 중국에서 사인 여탐정이 한 탐관한테 달라붙은 많은 “꽃뱀”들을 수사해내 화제로 되고 있다. 22일, 중국청년넷에 따르면 “중국 제1의 여탐정”으로 불리는 그녀의 이름은 장옥분이다. 올해 57세인 그녀는 늘 중고식 노트북 하나와 2개의 핸드폰을 갖고 다닌다. 노트북에는 장옥분한테 사건해명을 청구해온 사람들의 명단과 사건제목 및 사건해명방안 등이 빼곡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이 중에는 남편한테 달라붙은 “꽃뱀”들을 수사해달라고 청탁해온 내용들이 많다. “법률에 따르면 혼인에 충실하지 못하면 이는 이혼의 조건으로 될 수 있으나 중국은 수백년간 남성의 혼외련이 성행되어 온만큼 이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비교적 관대하다. 특히 최근년간 돈과 권력이 있는 남성들한테는 알게 모르게 혼외련을 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주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장옥련은 자신이 전국 각지에 17명의 내연녀가 있는 한 철도관원의 사례를 들었다. 장옥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업의 수요로 경상적으로 출장다니게 되었고 그의 아내는 점차 남편의 출장후 행각에 대해 의심하게 되었으며 결국 장옥분을 찾아와 남편의 출장후 행각을 추적해줄 것을 청탁하게 되었다. 그 여인의 청탁을 받은 장옥분은 먼저 그 관원의 아내한테 남편의 휴대폰을 검사하면서 의심되는 대상의 전화번호와 사진을 장악하게 하였다. 이어 장옥분은 그 여인이 제공하는 선색에 따라 그 관원이 출장다니는 도시로 추적, 그 관원이 외지에서 함께 만나고 함께 식사를 하고 또 함께 호텔행까지 하는 여인들을 포착해 사진을 찍고 신원을 확인하는 등으로 대량의 증거를 장악해 그 관원의 아내한테 제공하였다. 이러한 장옥분의 도움으로 이 관원의 아내는 결국 모 도시, 모 호텔방에서 “내연녀”와 함께 있는 남편을 붙잡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이들 남녀의 이혼으로 막을 내렸다. 장옥분이 사인탐정의 길을 선택한 것은 자기 자신 역시 남편의 “제3자”때문에 혼인에서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장옥분은 그냥 자기와 자기의 가정을 해친 여인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아주 간단한 “탐정술”을 익혔다가 후에 자기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수많은 여인과 이런 여인들의 가정을 구하기 위해 보다 선진적인 “현대식탐정술”을 장악하게 되었으며 정식으로 “사인탐정”의 생애를 시작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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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역대 美 대통령 중 최고 부자는 누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지난 19세기의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중산계급, 지어 가난한 계급이었다. 헌데 20세기에 들어와 미국 대통령들은 많이 부유해 졌다. 오바마를 비롯해 최근의 4기 대통령들은 모두 백만부자들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기가 20세기에 당선된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라고 여러 차 암시했지만 임기가 끝난 후 그는 “대중연설가”로 성공, 미국 사상 가장 부유한 대통령 행렬에 들어섰다. 클린턴의 아내—미국 전 “제1부인”이고 전 국무장관인 힐러리도 퇴임후 역시 “대중연설가”로 성공, 지난해 책을 내어 1400달러를 수익했고 강연 때마다 수십만달러를 받는다. 미국 24/7 월스트리트가 발표한 예측데이터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의 순자산은 6000만 달러에 달한다. 5년 전 24/7 월스트리트는 “미국 대통령들의 순자산:워싱턴으로부터 오바마에 이르기까지”를 발표, 해마다 이 매체는 현존해 있는 대통령들의 자산수치를 갱신한다. 올해 갱산한 후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존해 있는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클린턴이다. 오바바는 가장 부유한 대통령 행렬에 들지 못했다. 대통령으로서의 그의 연금은 40만 달러, 비록 다른 국가의 대통령들에 비하면 훨씬 높지만 미국 기업 고위관료들 보다는 적다. 그리고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오바마의 실제 수입은 줄곧 하락하고 있다. 2009년 그의 총 수입은 550만 달러였는데 2012년에는 100만 달러도 안되었으며 2013년에는 50만 달러로 하락했다. 24/7 월스트리트는 오바마의 순자산을 750만 달러로 예측했다. 시대와 계산방법이 다름에 따라 대통령들의 순자산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달러가치로 계산하면 죠지 워싱턴 전 대통령의 자산은 5억 달라를 초과한다. 한편 몇몇 전 대통령들은 파산됐다. 미국 대통령들의 재부는 흔히 자기가 재위할 때의 경제표현과 관련 있다. 경제의 치중점이 개변됨에 따라 대통령들의 돈 버는 방식도 점차 개변되는 것이다. 건국 초기의 몇몇 대통령(워싱턴이 대통령으로 선거된 후의 75년간)들은 모두 대지주들이었다. 흔히 그들은 토지, 농작물과 대종상품 투기로 돈을 벌었다. 1850년에 이르러 미국의 금융발전이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미러드 풀러로부터 시작해 이 시기의 대다수 미국 전 대통령들은 변호사거나 공공봉사 부문에서 여러 해 근무했던 사람들로 그들은 대량의 재부를 축적하지 못했고 수입이란 대통령 연금뿐이었다. 이들 대통령들은 미국에서 중산층층에 속했고 퇴임한 후 그들은 대통령 재임때의 생활대우를 향수할 수 없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경제는 또 한차례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 석유, 광물 채굴, 금융과 철도 부문의 대기업들은 개인에게 거액의 재부를 축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요제프 패트릭 케니디는 강대한 금융제국을 건설했고 케니디가족은 부자행렬에 들게 됐다. 광물채굴 기업 여러 개를 갖고 있는 허버트 후버는 쉽게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 20세기 초부터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존 케네디 및 부시 부자를 비롯한 미국 대통령 모두가 거액의 재부를 상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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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3
  • 일본 나체절 행사, 남자 9000명 나체로 “호기” 쟁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본 산게이신문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오카야마시 사이다이지(西大寺) 관음원(观音院)에서 제506회 나체제(裸祭) 행사가 개최돼 사람들은 하루 종일 나체로 마음껏 즐겼다.   이날 밤 허리끈으로 앞만 가린, 거의 나체의 남자 9000여명이 “호기(宝木)” 쟁탈 의식에 참가, 치렬한 쟁탈전을 벌였다. 호기를 쟁탈한 사람은 입쌀이 들어있는 상자속에 들어가며 이는 1년의 행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한편 오카야마시 사이다이지 관음원의 나체절은 “회양절”이라고도 하며 무로마치 시대에서 기원해 이미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참가자는 모두 남자들로 그들은 일본 전통의 허리끈만 매고 거의 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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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3
  • 中 일가족 18명 배 빌려 유람갔다가 8명 사망 1명 실종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호남성 소양현 자강구공교 부근에서 21일, 배 침몰 사고가 발생해 승선한 일가족 18명 중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9명이 구조되어 병원에 호송되었다고 중국 신화망이 22일 보도했다.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21일, 소양현 구공교진 당홍촌의 촌민 당휘룡 일가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이웃집의 비생산경영배를 빌려 도화섬에 유람가기로 했다. 가족 가운데서 18명이 적재량을 초과해 배에 탔다. 유람하고 돌아오던 중 배 속도가 너무 빨라 운전자는 발동기를 껐으며 또 급물살을 만나 배가 휘청이다가 침몰된 것으로 생존자들은 말한다. 사망자 쑤모의 아내는 수영할 줄 알아 살아났고 남편 쑤모는 딸애를 구한 후 다시 잠수해 아들을 구하고는 숨졌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미성년자가 5명이고 제일 작은 아이가 1살, 년세가 가장 높은 이가 61세였다. 건져낸 사고배는 소형 양철판 배로 길이가 12미터, 너비가 1.5미터이며 당휘룡네 집과 도화섬의 거리는 700여 미터밖에 안된다. 소양시 지방해사국의 관계자는 이 배는 많아서 8명밖에 타지 못한다고 말한다. 8명이 탈 수 있는 배에 18명이 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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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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