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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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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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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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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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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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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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봄꽃축제
    [동포투데이]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용의 해' 봄꽃축제가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축제용품을 구매하고 용춤, 사자춤 등 중국 민속공연도 즐겼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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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2-08
  • 백악관 “공습 전 이라크에 사전통보 안 했다”시인
    [동포투데이] 존 커비 미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 미국 측의 이라크 내 표적 공습과 관련해 이라크 정부에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을 인정하고 이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1월 하순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이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2일 이라크·시리아 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를 표적으로 공습을 단행했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의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이라크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비난했다. 커비는 미국의 공습 이후 이라크 정부에 공습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의 탐사보도 온라인 매체인 더 인터셉트(The Intercept)는 5일 익명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와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라크 내 관련 표적 공습 전에 이라크 정부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커비는 지난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습을 사전에 이라크 정부에 통보했다는 기존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이전 발언은 공습 후 처음 몇 시간 안에 파악된 정보나 제공받은 정보에 근거한 것이었지만 그 정보가 "부정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해명했다. 커비는 "이러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이로 인해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이 발생한 이후 중동의 많은 미군 목표물은 이스라엘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지역 무장 단체의 공격을 받았다. 1월 28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공격을 받아 군인 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미국 측이 중동에서 군인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힌 것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이라크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지만 이란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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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2-08
  • 러시아 여성, 죽은 남편과 4년간 동침...부활 의식도 수시로
    [동포투데이] 러시아에는 4년 가까이 남편의 시신과 동침하며 미라처럼 싸인 남편이 언젠가는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의식'을 수시로 치르고 있는 여성이 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스베틀라나라는 이름의 이 50세 여성의 남편 블라디미르는 49세에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했다. 스베틀라나는 이후 남편의 시신을 담요로 감싼 뒤 방 침대 위에 올려놓고 4년 가까이 동침했다. 스베틀라나는 매일 남편을 볼 수 있도록 더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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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07
  • 中, 간첩혐의로 호주인에 사형 집행유예…호주-중국 관계 시험대
    [동포투데이] 중국계 호주인 작가 양헝쥔(楊恒均)이 간첩죄로 중국에서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오늘 양헝쥔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바니스는 캔버라에서 기자들에게 "우선 중국에 우리의 실망과 절망, 좌절감을 표현하지만 간단히 말해 우리는 이 판결에 분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제 (주호주)중국대사를 소환했지만, 여러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엄정한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3년간 비공개로 진행된 이 판결이 양항균의 가족과 지지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호주가 중국과 관계를 탈선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수년 간의 긴장 끝에 양국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릴 수 있는 한계를 시험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양항균 씨는 어제(5일)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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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2-06
  • 홍콩공항서 견인 작업자 항공기에 치여 사망
    [동포투데이] 지난 6일 새벽 홍콩국제공항에서 34세 외국인 남성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 당시 항공기를 견인하는 특수목적차량에 타고 있던 중 차 밖으로 추락해 비행기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차량을 운전하던 60세 남성이 위험운전으로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3시쯤 홍콩국제공항 직원으로부터 한 남성이 공항 유도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항공기에 치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온몸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남성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항공기 견인 작업자로, 동료들과 함께 트레일러를 타고 항공기를 서쪽 계류장으로 으로 견인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동료들은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보이지 않자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했고, 결국 유도로에서 그를 발견한 후 상사에게 사건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홍콩 신계 남구 교통국 특별조사팀에서 이 사건에 대한 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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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06
  • 파월 美연준 의장 “미국, 지속 불가능한 재정의 길 걷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5일 방송된 '60분' 인터뷰에서 "미국은 지속 불가능한 재정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파월은 국채가 경제에 큰 위협이고, 경제 성장속도보다 빚이 더 빠르게 늘고 있어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부채 규모는 33조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초 처음으로 34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실 지난해 9월 말부터 미국 의회는 부채가 증가하는 국면 속에서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세 차례나 지출 마감 시간을 연기해 왔다. 가장 최근인 올해 1월에 통과된 임시 대책에 의하면 4개 연방 기구의 자금 만기 시간은 3월 1일이고, 나머지 부처의 자금은 3월 8일이면 바닥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평가회사 피치도 지난해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 등급에서 'AA +'로 한 단계 낮췄고,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채 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채무한도를 놓고 당파간 대립이 반복된다는 게 이유이다. 파월은 오랫동안 미국 부채에 대해 걱정스러운 입장을 밝혔으나 연준 금리 결정 위원회 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2024년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암시했지만, 1월 말 회의 이후 기대만큼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았다. 파월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 인하가 논의 대상이 아님을 시사했다. 파월은 또 현존하는 몇 가지 리스크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재정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며 “ 이는 '긴박한 문제' 이므로 빨리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은 대형 은행들의 대차대조표상 관리할 수 있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소규모 은행들은 합병되거나 파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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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日 언론 "'미스 재팬'에 뽑힌 우크라이나계 모델, 내연녀 인정...월계관 포기"
    [동포투데이] 5일 '미스 재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스 재팬 2024'로 선정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시노 카롤리나가 '미스재팬' 월계관을 포기했다고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가 보도했다. 카롤리나의 소속사는 그녀가 유부남과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잡지 '슈칸분슌'은 앞서 카롤리나가 유부남과 친밀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슈칸분슌은 한 관계자를 인용해 "카롤니나는 40대 의사와 열애 중이다. 책도 냈고, 연예기획사 소속 유명 의사다. 처음에는 그냥 저녁식사만 같이 했으나 관계는 점점 더 친밀해졌고, (카롤니나는) 그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리콘 뉴스'는 앞서 카롤리나의 소속사 및 '미스 재팬' 협회 측이 "카롤리나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혼 파탄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5일 “본인에게 다시 확인 결과, 기존에 공개된 정보와 사실이 다른 것으로 밝혀져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제 기간 중 상대방이 아직 결혼한 상태임을 알면서도 카롤리나는 상대방과 계속 교제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카롤리나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는 "공포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거짓말을 계속하면 많은 사람에게 폐가 될 것을 우려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카롤리나는 소속사와 협회 측에 각각 소속 관계 해제와 '미스 재팬' 포기를 신청했으며 모두 받아들여졌다. 카롤리나는 성명을 통해 관련 당사자들에게 사과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부모를 둔 시노 카롤리나의 '미스 재팬' 당선 소식은 일본 인터넷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카롤니나의 어머니가 '위장 결혼'을 통해 일본에 왔으며, 대회 기간 동안 카롤리나가 만든 '페르소나'와 달리 서툰 일본어를 구사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현재의 '미스 재팬'은 외모와 정치적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미인대회라는 '구시대적 상품'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슈칸분슌'은 보도에서 카롤리나와 교제 중인 유부남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머슬 닥터'로 알려진 인터넷 유명 성형외과 의사 마에다 타쿠마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혼인 사실을 숨기면서 카롤리나에게 접근했다"고 인정하고 관련 당사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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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TSMC,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 등극
    [동포투데이]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년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가 처음으로 인텔과 삼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 수익을 올린 반도체 제조업체로 되었다. 대만 언론은 컨설팅 회사인 트라이오리엔트 인베스트먼트의 댄 니스테트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2023년에 TSMC가 처음으로 인텔과 삼성전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TSMC의 연간 매출은 693억 달러로 인텔과 삼성의 각각 542억 3,000만 달러와 509억 9,000만 달러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한 2023년 TSMC의 EBIT는 81억 6,000만 달러로 인텔의 25억 9,000만 달러를 훨씬 웃돌았고, 삼성은 18억 6,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매출 순위가 바뀐 것은 삼성이 인텔을 추월한 2017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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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日 언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어머니 아베 요코, 95 세로 사망
    [동포투데이] 어젯밤(2월 4일) 지지(時事)통신 등 여러 일본 언론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어머니 아베 요코(安倍洋子·95·사진) 씨가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아베 요코는 기시 노부스케 전 일본 총리의 딸로, 1951년 당시 마이니치 신문 정치부 특파원으로 일하다 관방장관, 외무상을 지낸 아베 신타로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는데, 차남이 아베 신조이고 삼남 기시 노부오는 방위상을 지냈다. 아베 요코는 광범위한 정계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의 정치 활동을 적극 지지해 왔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2022년 7월 8일 나라현 나라시 거리에서 연설하던 중 총격을 당했고 몇 시간의 구조 끝에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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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브라질 여성, 축구 선수와 섹스 중 하체 출혈로 사망
    [동포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명 축구 클럽인 코린치안스 20세 이하 팀의 18세 선수인 디마스 칸디도 데 올리베이라 필류는 19세 간호학과 학생과 자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날 밤 2차 섹스를 하던 중 여성은 갑자기 기절해 다량의 질출혈을 겪었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4차례 심장박동과 호흡이 멈췄고 결국 숨졌다. 디마스는 조사를 받고 있지만 용의자로 지목되지는 않았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1월 30일 밤 디마스와 사망한 여성 리비아(리비아 가브리엘레 다 실바 마토스)는 상파울루시 타투아페 지역(타투아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디마스의 아파트에서 콘돔을 착용하고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두 번째 섹스 도중 여성이 갑자기 기절하자 마토스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디마스는 구급대원의 전화 지시에 따라 리비아에게 외부 심장압박을 실시했다. 그는 구급대원에게 리비아의 하체에서 피를 흐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리비아의 아버지는 의사의 말을 인용해 리비아가 응급 상황에서 4번이나 심정지가 발생했고 질에 5센티미터의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디마스의 변호사는 두 청년이 술이나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성관계 중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디마스는 경찰에 자신과 여성이 몇 달 전 온라인에서 만났지만 사건 당일 밤에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의문사로 등록했고, 병원 측은 리비아의 사인이 자궁과 직장 사이 생식기 파열로 잠정 판단하고 시신을 법의학자에게 넘겨 정밀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봉쇄되고 수색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경찰은 바닥, 수건, 침대 시트에서 핏자국을 발견했으며 침대는 눈에 띄게 옮겨졌다. 디마스는 응급 처치 중 구급대원들이 침대를 옮겼다고 말했다. 디마스는 현재 수사 중이지만 용의자로 지목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그가 이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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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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