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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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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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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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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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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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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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시진핑, 코로나19 감염 바이든에 "빠른 쾌유 기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주석은 금요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문을 보냈다. 시 주석은 위로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진심어린 위문을 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오전 바이든(79)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바이든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에도 불구하고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또 격리된 집무실에서 일하는 사진과 함께 "걱정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그의 아내 질 바이든은 21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공중보건지침를 계속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바이든을 만났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녀의 집무실은 그녀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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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3
  • 러시아, 특별군사작전 범위 확대‥젤렌스키, EU 가입 협상 준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의 지리적 범위가 돈바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체코 외무장관들과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20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사적 위협을 받지 않도록 '탈군사화' '탈나치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점점 더 많은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을 포함한 장거리 무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홈페이지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밤 화상연설에서 "오스트리아·체코 외무장관을 만나 러시아 압박, 추가 지원, EU 가입 전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체코가 EU 의장국을 맡고 있는 반년 내에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서부 러시아 군구 부대를 시찰했다고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가 20일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적 무인기를 타격하는 효율을 높이라고 지시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르코프, 도네츠크, 슬라비얀스크 등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항공기 259대, 헬기 143대, 무인기 157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56기, 탱크 및 기타 장갑차 4135대, 다연장로켓포 760대, 야전포 및 박격포 3166문, 특수군용차량 4410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SNS를 통해 미국의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며 "미국의 추가 위협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 방침을 고수하는 러시아의 결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외국 채권자들과 유럽 채권 상환을 24개월간 유예하는 협상을 결의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앞서 우크라이나가 2022년 9월 유럽 채권 9억 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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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2
  •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코로나19 양성 판정
    [동포투데이 화영기자]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4회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은 CDC 지침에 따라 음성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백악관에서 격리하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든은 21일 오전 백악관 직원들과 전화로 연락하는 한편 전화를 통해 예정된 회의에 참석하며백악관 의료진은 바이든과 밀접 접촉한 모든 사람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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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7-22
  • 시리아, 우크라이나와 단교 선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리아가 우크라이나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시리아 국영통신은 20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가 키예프 측의 유사한 움직임에 대응해 상호 대등한 원칙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단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2018년 키예프 주재 시리아 외교관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을 때 시리아와 사실상 단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리아는 6월 29일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독립을 인정했다. 다음 날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시리아와의 단교를 선언했지만 영사 관계는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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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1
  • 토네이도 롄윈강시 강타‥1명 사망, 25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일 토네이도가 중국 동부 장쑤성 롄윈강시를 강타해 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비상관리국이 21일 밝혔다. 토네이도는 20일 오후 12시경 롄윈강시 11개 마을을 휩쓸었다. 롄윈강시 비상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재해로 2,2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649가구 3148채 가옥과 약 250헥타르의 농적물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피해지역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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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1
  • 스페인 폭염 지속, 일주일간 510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스페인 전역을 강타한 폭염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폭염으로 스페인에서 510명이 숨졌다. 최근 스페인 대부분 지역에서 섭씨 40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남부 안달루시아 자치구 등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45도까지 올랐다.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스페인 전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1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16일 하루에만 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스페인 곳곳에서는 산불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에스트레마두라, 카스티야 레온, 갈리시아, 카탈루냐 등 자치구 수만 헥타르가 넘는 면적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부 카스티야 레온 자치구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산불이 번져 주민 1명과 소방관 1명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이는 올여름 스페인에 닥친 두 번째 폭염이다.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폭염으로 스페인 전역에서 829명이 숨졌다. 스페인 국립기상청은 1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겠지만,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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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1
  • 가스프롬, '노드스트롬-1' 파이프라인 재가동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가스프롬은 21일 '노드스트롬-1'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가스 공급량은 정상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가스 공급은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된 후 시작되며 유지 보수 전 공급량의 40%로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크렘린궁의 최종 결정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프롬은 국제 가스 가격 급등으로 5개월 만에 연간 수출액 목표를 달성했다.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할 경우 유럽 산업에 재앙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스 전쟁은 유로화 환율까지 영향을 미쳤고, 유럽위원회는 가스 소비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다. 크렘린궁은 이번 주 대(對)유럽 가스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어떠한 신호도 내놓지 않았지만,가스프롬은 7월 14일 몇몇 유럽 거래처에 불가항력적인 통보를 내리자 시장에서는 가스 공급이 원활히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독일 경제부 장관의 외교적 중재로 캐나다의 대러 제재로 인한 파이프라인 부품 수리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데다 화요일에 이미 소량의 가스를 공급한 만큼 기술적으로 필요한 압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는 게 가스프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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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1
  • 미, 러-우 갈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 뉴욕 '핵공격' 영상 공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와의 충돌 이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항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량 무기 지원을 제공하자 이에 앞서 서방의 대(對)러시아 군사 지원이 러시아와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대국이어서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대결 경고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결국 핵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시가 최근 핵공격과 관련된 동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국내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1일(현지시간) 뉴욕시 비상관리부는 '도시가 핵무기에 공격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90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동영상에서 해설자는 핵무기가 공격당했을 때 시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으로는 건물로 대피하고, 몸에 묻은 방사능 잔류물을 즉각 제거하고, 언론과 정부의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소개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이 배포한 이 동영상은 곧 미국 언론계에서 화제가 됐고, 뉴욕시는 물론 미국이 안전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인 미국인 중에는 툴시 가바드 전 하원의원도 포함돼 있다. 가바드는 13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이용해 러시아와 대리인 전쟁을 벌이며 세계를 파괴적인 핵 충돌로 몰아넣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가바드는 또 11일 뉴욕시 비상관리국이 시민들에게 제공한 '핵공격' 대비 동영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영상을 보다가 의자에 털썩 주저앉을 뻔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인들이 핵전쟁을 우려하는 이 시점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수진을 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법안에 서명한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4일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군 외부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특별 경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러시아 무장세력과 군사조직, 기구 등의 역외 반테러 및 기타 행동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특별경제조치를 취하고 물자보장과 일시적 생산동원, 국가비축물자 분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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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1
  • 中, '디스커버리호' 수중 케이블 제어 잠수정(ROV) 300번째 과학탐사 잠수 임무 완수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CCTV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디스커버리'호’ 수중 케이블 제어 잠수정(ROV)이 모선 ‘사이언스호' 작업 플랫폼에 정확히 착륙해 300번째 해양과학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알렸다. 5명으로 구성된 ROV 작업팀은 국제 일류의 ROV 기술팀을 벤치마킹해 현재 중국 내에서 심해 과학연구 ROV 응용력이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ROV는 심해생물, 냉천수, 지질탐측, 수문탐사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으며 심해의 복잡한 해저 상황에서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종합 탐사와 해저 채취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V 작업팀은 풍부한 비행 및 운용 경험을 과학자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를 결합하여 듀얼 4K 초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및 심해 탐사 샘플링의 과학수요를 중심으로 듀얼 4K 초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멀티 T47 기능 로봇 등 일련의 업그레이드 개조를 완료했다. 이 팀은 또 ROV에 기초한 대용량 생물 샘플러, 퇴적물 컬럼 샘플러, 수역 샘플러 및 대용량 그리드 샘플링 프레임 등 여러 종류의 독창적인 심해 탐사 및 샘플링 도구를 설계·개발해 중국 해양조사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디스커버리호'서태평양 과학탐사는 인력과 장비의 공유를 실현하고 향후 해양조사 장비 공유 및 서비스 개발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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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1
  • 수많은 발광체들 신장의 밤하늘 가로지르며 장관 연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7일,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16일 늦은 밤 중국 신장(新疆)의 투루판(吐鲁番)·쿠르레(库尔勒) 등 지역 주민들은 밤하늘을 가르며 추락하는 다양한 색깔의 발광체들을 구경하면서 순간의 아름다운 광경을 촬영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어두운 밤하늘에 여러 갈래의 발광체가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크고 작은 빛을 발산했고 이런 황백·빨강·파랑 등 다양한 색상의 빛들은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그리고 발광체가 밤하늘에서 떨어질 때 강렬한 파열음을 냈다. 신장 투루판·쿠르레·뤄강(若羌) 등 지역 주민들이 이 광경을 목격했으며 목격자들은 이 광경이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쯤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를 보고 “불꽃놀이처럼 예뻤다”, “나도 봤어, 이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경탄하는 이가 있었는가 하면 “이는 우주의 잔해가 추락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도 있었다. 17일, 투루판 비상관리국 책임자는 폴라로이드 언론에 이 같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신비로운 발광체들은 무엇일까? 베이징 천문관 천문과학부 전문가인 리량(李良)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장에 나타난 밤하늘의 경관은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며 “동영상을 보면 비교적 큰 운석이 지구 대기와 심하게 부딪친 후 지구로 추락하는 과정에 마찰이 열을 발생시키면서 연소·발광하는 것과 비슷하며 볼라이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현상이 볼라이드였다면, 이렇게 많은 볼라이드가 한꺼번에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아마도 지구가 하나의 유성군을 통과했을 것이고 이 유성군 안에 많은 운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리교수는 설명했다. 동시에 볼라이드는 크고 작으며 구성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상을 생성한다. 그러나 인공천체 잔해가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리교수는 인공천체가 떨어질 때 지구 대기와 심하게 마찰하면서 연소하기에 이런 현상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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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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