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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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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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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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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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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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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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北 외무성 “미국은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맹비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은 지난달 31일 미국이 이란 등 5개국을 '대테러 행동 비협조 국가' 명단에 포함시킨 것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미국이야말로 테러지원국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상 최대의 테러지원국 미국'이란 제목의 문장에서 미 국무부가 25일 북한과 이란·시리아·베네수엘라·쿠바를 '대테러행동 비협조국'으로 규정한 것을 진부하고 상투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문장은 사모라 모잠비크 전 대통령 전용기 추락사고,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망 사건, 카스트로 쿠바 전 지도자에 대한 암살 음모 등을 열거하며 이러한 사건들은 물밑에서 미국에 의해 조종되고 있으며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문장은 또 테러를 부채질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테러의 주범이지만 '테러판사'처럼 타국의 대테러 노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있다며 "지구상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테러를 근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테러 행동 비협조 국가'는 미국의 대테러 행동에 완전히 협조하지 않은 국가를 뜻하며 방산물자와 서비스의 판매나 수출이 금지된다. 북한은 1997년 처음으로 명단에 추가되어 2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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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시진핑, 중국아동센터 건립 40주년 축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중국 국가아동센터 설립 40주년 축전에서 전국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6월1일 국제 어린이날을 앞두고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학습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40년 동안 중국아동센터는 당과 나라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초심(初心)의 사명을 잊지 않고 입덕수인(立德树人, 덕을 세워 사람을 길러낸다)의 근본 임무를 수행하며 많은 어린이들을 섬기고 사회주의 사업 건설자와 후계자 양성에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많은 아동사업 종사자들이 아동 성장의 길잡이, 아동 권익의 수호자, 아동 미래의 꿈꾼이 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전면적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2년 설립된 중국 국가아동센터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최초의 국가급 교육·아동개발 연구기관이다. 40년 동안 센터의 각종 사업은 왕성하게 발전해 누적 수억 명의 어린이들이 센터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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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中 정저우 인구 200여만 명 유출? 통계당국, 루머로 확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에서 ‘2021년 정저우(郑州) 인구 200만 명 유출’, ‘2021년에 비해 정저우 인구 279만 명 감소’… 등 정저우의 인구가 대거 정주를 떠났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퍼졌다. 네티즌들은 “최근 위생건강위 당국의 몇 차례 핵산 검사 자료에 따르면 정저우 전체 인구(6개현 1개구 포함)는 981만3000명으로 2021년 초의 1260만 명보다 279만 명 줄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자세한 수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통계당국으로부터 인터넷 정보가 루머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정저우시의 상주인구는 1274만2000명으로 2020년 말의 1261만7000명보다 12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는 지난해 정저우에서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정보가 심심찮게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자세한 수치’를 제시 하기도 했다. “정저우에서 2021년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정보에 대해 현지 택시기사 서모씨는 “지난 한 달 간 10여 차례에 걸쳐 이 소문을 여러 경로로 들었다”며 “정저우에서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인터넷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환담을 하다 보면 이런 얘기를 꺼낼 때도 있다”며 “원래 믿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소문을 전하고 있었고 일 1인 미디어 분석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점점 이 소문이 진짜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지 매체는 2021년 초, 정저우의 코로나19 사태 때는 1260만 명이, 2022년 초에는 981만3000명만 핵산검사에 참여했다고 밝힌 언론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5월 5일 정저우시 코로나19 대응 32차 브리핑에서 발표된 최신 숫자에 따르면 1293만1500명이 정저우시 3차 핵산검사에 참여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발표와 함께 “정저우 전체 인구(시 관할 6개현 1개구 포함) 981만3000명, 2021년 초의 1260만 명보다 279만 명 줄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정저우시 통계청이 정저우시상주인구가 1274만2000명으로 추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인 2021년 허난성 인구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허난성 상주인구는 9883만400명으로 2020년 말보다 58만400명 줄었지만 2021년 말 정저우시 상주인구는 1274만2000명으로 2020년 말의 1261.7명보다 12만5000명 늘었다. 정저우시 2021년 인구변동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저우시 전체 상주인구는 여전히 1274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정저우시 통계청 인구·고용통계처 관계자는“정저우가 온당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300만 명 가까운 상주인구가 정저우에서 빠져 나간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단순한 루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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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세베로도네츠크 장악설 부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동안 공중 기반 고정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인력과 군사장비 집중지역, 방공미사일 시스템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고정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여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무기고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민간인 사상자 발생 29일 도네츠크 무장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도네츠크를 포격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하르코프 인근 변전소 러시아군 미사일에 의해 파괴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8일 밤(현지시각) 하르코프 인근 태양광 변전소 한 곳이 러시아군 미사일에 의해 파괴됐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하르코프주 우크라이나군 전진기지와 함께 폭파된 하르코프시 행정청사 등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세베로도네츠크 장악설 부인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체첸공화국 카디로프 대통령은 28일 루한스크 지역의 세베로 도네츠크시가 러시아군 통제하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세르게이 게이데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장관은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베로도네츠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통제하에 있으며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에서 계속해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저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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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이란 10층 건물 붕괴…29명 사망, 38명 실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 이란 아바단시의 한 상업용 10층 건물이 무너져 29명이 숨지고 38명이 실종됐다. 29일 사디크 칼리리안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지사는 사망한 29명 중 3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초보적인 추정과 일부 가정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 38명이 실종됐다. 칼리리안은 "구조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건물의 나머지 부분과 인접 건물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수색작업이 더디고 조심스럽게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이란은 29일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전국 애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한편 이란 당국은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바단시장을 포함해 용의자 10명을 체포했다. 붕괴된 10층짜리 미완성 상가 건물은 아바단 시내 한 거리에 있다. 붕괴사고는 인근 건물에 영향을 미쳐 붕괴사고는 인근 건물에 영향을 미쳐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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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31
  • 상하이, 흰개미떼 출현에 주민들 몸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9일 흰개미떼가 상하이(上海) 거리에 또다시 출현했다. 이를 발견한 상하이 시민들은 분분히 사진촬영을 한 뒤 온라인상에 올려 증거물로 제시했다. 현지 언론 ‘신민석간’에 따르면 당일 오후 8시쯤 거리로 나서자 웨이하이로(威海路) 가로등 아래와 버스정류장 앞, 그리고 불을 밝힌 가게 간판 등 주변에는 흰개미 떼가 날아다녔다. 상하이시 물업관리 콜센터 관계자는 “오늘 저녁 흰개미 출현을 두고 전화가 끊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해마다 이맘때면 흰개미 출현을 알리는 전화가 쇄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많은 시민들이 흰개미 대량 발생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흰개미 출현에 대한 대응으로 상하이시는 주민들에게 흰개미가 집 밖에서 실내로 날아드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창문을 닫고 물을 담은 대야를 등불 밑에 놓아 물속으로 떨어뜨려 익사시켜야 하며 흰개미가 집안에 날아들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경우 즉시 흰개미 퇴치업체에 연락해 전문 기술자가 방문하도록 해야지 무분별하게 살처분해 피해를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흰개미 출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 청소를 자주 하여 흰개미를 유인할 수 있는 쓰레기를 제거한다. △ 계단 및 그늘진 곳에 잡동사니를 쌓아두지 않는다. △ 옥외장소에는 마른 가지·폐기물이나 건축자재를 최대한 쌓아두지 않는다. △ 인테리어 중 목재·목제품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 5~7월 흰개미 번식기를 맞아 흰개미가 집 안으로 날아들지 않도록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한다. △ 집 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흰개미 활동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가에게 문의하고 검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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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30
  • 中 쓰촨, 동충하초 캐던 마을 주민 7명, 벼락 맞아 숨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9일 쓰촨(四川)성 간쯔(孜州)주 스취(石渠)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 현 더룽마(德榮馬)향에서 동충하초(冬虫夏草)를 캐던 마을 주민 7명이 번개에 맞아 숨졌다. 스취현 관계자는 "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 마을 주민에 따르면 숨진 7명은 두 가족으로부터 나왔다. 사후 조사에 따르면 한 가정은 어른과 아이가 그날 산으로 가지 않아 화를 면했다. 또 더룽마향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은 비를 피하다 번개를 맞고 숨진 것으로 남성 3명, 여성 4명이다. 사망자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은 30대 중반이며 아이는 1명이다. 당시 아이는 어머니 등에 업혀 있었다. 현지에서는 여름에 뇌우가 잦아 천둥과 번개가 치는 일은 전에도 있었지만 이렇게 큰 인명피해는 처음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충하초를 캐러 해발 4500~5000m의 산에 올랐으며 눈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등 극한의 날씨가 잦았지만 사람이 번개에 맞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스취현은 쓰촨성 간쯔주에 속하며 칭하이 위수(玉樹)와 인접해 있어 쓰촨성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현성 중 하나다. 현도는 해발 4178m로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 자치주 리탕(理塘·해발 3,954m )현을 능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의 고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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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러 외무부 “미국 우크라이나 곡물 빼돌려… 식량위기 초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8일(현지시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값으로 곡물을 빼돌려 식량위기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곡물시장의 모든 문제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특별 군사행동 탓으로 돌리려 한다”며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프해 항구에서 외국 선박을 폐쇄하고 있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두 달 반 내에 우크라이나에서 2000만 톤의 곡물을 반출해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의 식량난을 막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유럽의 창고로 옮겨졌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 고리가 심각하게 끊겨 식료품 운송 서비스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며 “농산물 가격의 상승은 2020년 발생한 것으로 특별 군사행동과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서방의 반 러시아 제재로 전 세계 물류체계와 운송 인프라 연계가 끊긴 것은 현재의 부정적인 흐름을 촉발하는 주요 촉매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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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29
  • 러시아, 화염분사 탱크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투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일 전인 지난 26일부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화염분사 탱크를 투입했다며 동영상을 발표했다. 화염분사 탱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처음 등장해 특수전차로 개발됐다.주로 벙커나 갱도에 숨어 있는 적을 제거할 때 사용됐다. 화염분사 탱크를 처음 사용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1935~1941년 에티오피아와의 전쟁에서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화염분사 전차를 사용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화염분사 탱크는 널리 응용되었다. 소련의 OT-34, 영국의 ‘악어’ 등이 주류를 이뤘다. 이 탱크들은 200~1800l의 화염분사 연료를 싣고 20~60회 분사할 수 있었으며 분사 거리도 60~150미터에 가까웠다. 러시아는 줄곧 신형의 화염분사 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TOS-1 화염분사 탱크는 T-72 탱크의 섀시에 220mm 30호대 방사포를 장착한 것이 확실하다. 러시아군이 화염분사 탱크라고 부르는 이유는 트라이에틸알루미늄이라는 화합물을 사용하는 포탄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화합물은 공기를 만나면 자연적으로 연소하고 물을 만나면 폭발하며 말하자면 성능이 강화된 연소탄이다. 사실 TOS-1이라고 해도 그리 진보적인 무기는 아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소련 시절 오랫동안 비밀에 부쳐진 데다 노출이 적어 지금의 러시아가 새로 개발한 무기인 줄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1세대 TOS-1은 사거리가 3500미터에 불과해 주로 탱크, 보병전차에 맞춰 움직였다. 그러나 후반기 개량형인 토스-1a는 사거리가 6000미터로 늘어나면서 탄도탄 컴퓨터도 업그레이드했다. TOS-1은 일제히 발사하거나 단독으로 발사할 수 있으며 사방 300미터 이내의 건물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핵폭탄에 버금가는 살상력을 가진 열압폭탄은 폭발 범위 내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TOS-1은 도시 시가전이 아닌 야전에 적합하다. 차분히 TOS-1과 업그레이드된 TOS-1A는 엄청난 살상력을 자랑하지만 선진 무기는 아니다. 현재 일부 대구경 장사정포에도 열압폭탄을 장전할 수 있어 TOS-1이나 TOS-1A보다 사거리가 길고 파괴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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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中 왕이, “미국의 세계관, 중국관, 미·중 관계관 심각한 편차가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대중국 정책연설을 통해 “중국이 국제질서에 대해 ‘최악의 장기 도전’을 하고 있다며 “미국은 투자와 동맹의 단합으로, 중국과의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블링컨의 대중국 정책 연설은 미국의 세계관, 중국관과 중·미 관계관 모두에서 모두 심각하게 빗나갔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지금은 미국 측이 꿈꾸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 측에 알려줘야 한다”며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다 함께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며 세계평화의 안녕을 위해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실천하는 운명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잇따라 제안한 ‘일대일로(一带一路)’ 건설과 글로벌 개발 및 글로벌 안보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환영과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냉전적 사고를 갖고 패권 논리를 답습하면서 집단정치를 펴는 ‘중심론’과 ‘예외론’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고 충돌로 이어져 국제사회를 분열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현 국제질서의 난맥상을 뒤흔들고 국제관계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사실상 장애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미국이 억측하는 중국이 아니며 중국의 발전과 진흥은 명확한 역사적 논리와 강대한 내재적 동력이 있으며 14억 인구가 공동으로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인류의 거대한 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관계가 미국이 고안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면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과 미국이 서로의 관계를 잘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세계의 미래와 운명에 영향을 미치며 양국이 반드시 답해야 할 세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미 양국간에는 경쟁이 있을 수 있지만 악의적인 경쟁이 아닌 공평한 경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중·미 관계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3분법’이나 ‘3점론’을 가지고 소란을 피우지 말고 진정으로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의 ‘3가지 원칙’을 실천하기에 힘쓰고 중·미 두 강대국이 새 시대에 올바르게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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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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