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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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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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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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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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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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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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 최초 수력발전소 스룽댐 수력발전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중국 쿤밍(昆明) 뎬츠(滇池) 하류의 탕랑촨(螳螂川)에 있는 스룽댐(石龙坝) 수력발전소가 110번째 생일을 맞았다. 중국 대륙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스룽댐 수력발전소는 1세기 이상의 비바람을 헤치면서 오늘도 전력 생산을 거듭하고 있다.    스룽댐 수력발전소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사합원, 하늘 높이 솟은 푸른 소나무와 얼룩덜룩한 청벽돌과 기와들이 역사의 뒤안길을 헤쳐나오며 맞아주고 1912년 가동을 시작한 첫 발전기조에서는 ‘우웅’하는 굉음이 여전히 힘차게 울려 퍼진다. 20세기 초, 중국 윈난(云南)인들은 직접 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1910년 8월 21일 스룽댐 수력발전소가 착공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1000여 명의 장인들이 돌용댐으로 몰려와 어려움을 딛고 중국 수력·전력 개발의 ‘척황자(拓荒者)’가 됐다. 그리고 1912년 5월 28일 스룽댐 수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쿤밍의 밤하늘은 처음으로 전등에 의해 점등되었다.     7차례에 걸쳐 증설한 스룽댐 수력발전소는 현재 4기, 총 7360㎾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110년 동안 이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은 10억㎾h를 넘으며 지금도 발전량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스룽댐 수력발전소는 ‘국가공업문화재’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이후 3만6000여 명 관광객을 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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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29
  • 러시아 "협상 동결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27일 “우크라이나 때문에 러-우 협상이 동결됐다”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상반된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 외부 세계가 키이우 당국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2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루한스크 주지사 세르히 하이다이는 27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이 지역 영토의 95%를 점령했지만 며칠 내로 루간스크를 완전히 점령하지는 못할 것이며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방어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도네츠크 무장군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무장군은 러시아군의 화력 지원으로 도네츠크 북부 도시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라이만과 도네츠크 지역 220개 주민구역을 완전히 장악했다. 앞서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이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전쟁 상황은 어렵고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의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가 수복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을 상대로 대리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글루시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강력하고 독립적인 유럽과 러시아와의 건전한 관계가 미국의 주요 전략적 불안감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미국은 유럽이 러시아와 강력한 에너지·산업 협력의 형태로 경제적·정치적 우위를 누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글루시코는 또 "미국은 유럽-러시아의 에너지 협력을 파괴하는 것으로 유럽 소비자들을 더 비싼 미국 천연가스로 돌려세우고 유럽의 미국에 대한 기술적·재정적 의존도를 높여 '경제적으로 유럽을 정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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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9
  • 푸틴 "러시아, 세계식량위기 극복에 기꺼이 도움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 27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다면 러시아는 세계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곡물과 비료를 수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세계 농산물 공급과 관련해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어려움은 공급난과 생산과 물류 사슬,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서방국가들의 금융정책과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EU의 반러 규제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또 러시아가 이탈리아에 천연가스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드라기 장관에게 약속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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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28
  • 벨라루스, 남부작전사령부 창설 추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6일 벨라루스 남방작전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카셴코 국방장관은 이날 벨라루스 국방부에서 열린 군사안보회의에서 "클레닌 국방장관이 지난해 남부전투사령부 창설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워낙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당장 이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서부와 서북부 외에도 남쪽측면에도 전투사령부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카셴코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 국가들이 세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러시아 등 국가들과 치열하게 맞서고 벨라루스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였다"고 말했다.이어 "벨라루스 이웃 국가의 사건은 벨라루스 군사 안보에 대한 위협이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루카셴코는 벨라루스군은 군사적 침략에 충분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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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 최근 여론조사, 바이든 지지율 36%…취임 후 최저치 경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와 영국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모리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36%로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았다. 이틀간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9%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직무 수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전주 76%에서 72%로 떨어졌고 공화당원은 10%만이 그의 업무수행을 지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의 지지율이 2021년 8월 이후 50%를 밑돌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가 미국 소비재 가격 급등, 러시아-우크 전쟁으로 인한 연료가격 인상,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장애 등에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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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 바이든, 방탄소년단과 만나 아시아인 혐오범죄 논의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6일 성명에서 케이팝 슈퍼스타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31일 글로벌 뮤직그룹과 만나 "아시아인 참여와 대표성 문제를 논의하고 최근 몇 년간 점점 부각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와 차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지난 2월 국제음반산업협회로부터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만남이 지난해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5월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들의 달' 행사 종료를 앞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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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 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 반출 위한 해상통로 조건부 개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반출할 수 있도록 해상 인도주의 통로를 조건부로 개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6일 인테르팍스통신은 루덴코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측은 서방국가들의 대러시아 수출과 금융 제재 해제, 항구에 매설된 기뢰 제거 등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전했다.    루덴코는 또 “러시아는 필요한 인도적 통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유엔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1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모든 항구를 봉쇄해 2000만 톤이 넘는 수출용 곡물이 반출되지 못하고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상대방이 항구에 기뢰를 매설했다고 공격했고 25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항구의 기뢰를 제거해 항구 가동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러시아 국방부는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무장대원들이 마지막으로 투항해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포했다.    한편 루덴코는 서방 국가들이 곡물을 실은 우크라이나 선박 호위를 위해 군함을 파견할 경우 “흑해 정세가 심각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오데사 항구에 있는 우크라이나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2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 의사를 다시 한 번 표명하면서도 러시아군과 장비는 2월 24일 특별군사행동 이전 지역으로 후퇴하라고 요구했다.   연차총회에 참석한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같은 날 다연장로켓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24일 쿨레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트너들에게 무기와 탄약, 특히 다연장포, 장거리포, 장갑차 공급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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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7
  • 푸틴 “서방의 제재, 러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러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로 러시아군을 타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원거리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푸틴은 26일 유라시아경제연합회의 제1차 유라시아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서방의 제재가 이들 국가에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러시아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러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핵심 분야에서 수입 대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전투기 179대, 헬기 127대, 무인기 1019대, 방공미사일 323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3266대, 다연장로켓 433대, 야전포 1682문, 박격포 3190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25일, 세르게이 게이데이 루간스크 군사행정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영토의 95%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루간스크 우크라이나 통제구역 4만명의 주민은 대피을 원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이슬람국가(IS) 소속 극단주의자들을 용병으로 적극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정보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명의 극단주의자들이 시리아 쿠르드족이 장악한 교도소에서 풀려났다.이들은 이어 시리아에 있는 한 미군기지로 옮겨져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 ——25일, 피터 안드류셴코 마리우폴시장 고문은 자신의 SNS에 도네츠크 시민군이 마리우폴과 새로 점령된 지역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25일 자포로제주와 헤르손주 지역 주민들의 러시아 시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은 25일 “러시아가 일본 정부의 적대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자국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미국, 나토 등 역외세력과의 군사정치적 협력을 가속화하고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미-영-호주 3국 안보동맹협정과의 연계를 공개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도발 행위는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자 잠재적인 위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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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7
  • 러시아, 첫 병역계약 연령 상한선 완화...북도네츠크 포격 빈도 크게 늘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연방이사회(의회 상원)는 25일 러시아 시민과 외국인이 첫 병역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연령 상한을 개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러시아 연방위원회(의회 상원)가 러시아 국민과 외국 국민의 병역계약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후 판코프 러시아 국방부 부장관은 50세 이하 자국민은 병역계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법은 18~40세의 자국민과 18~30세의 자국민을 대상으로 병역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5일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세르게이 가이다이(사진)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장관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의 북도네츠크 포격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24일 북도네츠크 외곽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러시아군은 아직 도심에 진입하지 못했다.     25일, 루젠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군이 충돌 직전 군사접촉선이나 국경선 위치로 철수해야 러시아 측과의 협상을 재개 할수 있다는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성명에 의구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평화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자포로제주와 헤르손주 주민의 러시아 시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25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폴 항구의 지뢰 제거와 탈군사화 작업이 완료돼 마리우폴항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통보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178대, 헬기 126대, 드론 1006대, 방공미사일 322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3258대, 다연장로켓 430대, 야전포 1671문, 박격포 3155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생물안전 보장을 위한 양국 간 양해각서 초안에 합의했다고 24일 러시아 외교부가 발표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바이오 안전 확보를 위한 범부처 협의회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렸다고 통보했다. 또한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생물안보 문제에 있어 양자 간 협력과 건설적 상호 작용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25일, 터키 이브라힘 카린 대통령궁 대변인은 세다트 외나르 외무차관이 당일 수도 앙카라에서 핀란드와 스웨덴 대표단을 만나 나토 가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터키 언론에 따르면 차부쉬올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날 핀란드, 스웨덴과 테러지원 중단과 대터키 국방장비 수출규제 해제를 위한 서면합의가 이뤄져야 양국 간 나토 가입 협상 개시에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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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필리핀엑서의 대통령·부통령 선거 투표에서 마르코스는 3100만 표 이상을 얻어 과반수 득표율로 대선에서 승리했다. 마르코스 주니어는 올해 64세로 필리핀의 정치인 출신이다. 아버지 페르디난트 마르코스는 필리핀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냈고 92세의 어머니 이멜다는 하원의원에 여러 번 당선됐다. 마르코스 주니어는 1980년대 초 정치에 입문해 필리핀 북부 일로코스노르테 주지사에 에 당선되면서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사진은 25일, 페르디난드 로물데스 마르코스(왼쪽에서 세 번째)가 필리핀 퀴손시티에서 대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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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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