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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이른 아침 하얼빈에 도착했다. 같은 날 그는 제8회 중국-러 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해 하얼빈의 소련 순교자 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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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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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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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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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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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차이나 모바일, 6G 아키텍처 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모바일 가입자 기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20일 차세대 무선기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면서 6G에 대한 전반적인 아키텍처 설계를 공개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차이나모바일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백서가 통신업계 최초의 체계적인 아키텍처 설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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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러시아군, 루간스크 장악 임박…리투아니아에는 ‘공격’ 경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0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안나 마리아르 국방부 차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작전 목표는 오는 26일까지 루간스크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여 리투아니아를 경유하는 철도의 러시아 비지니스 칼리닌그라드주 화물 운송 제한을 풀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르 차관은 TV 방송에서 “세베로도네츠크시에서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작전 목표는 오는 26일까지 루간스크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세르게이 가이다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관의 말을 인용해 세베로도네츠크시와 리시찬스크시 주변 여러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시 인근 메토키엔 마을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리투아니아가 역내 철도를 통해 칼리닌그라드주로 운송하는 대부분의 화물 운송을 사전통보도 없이 금지했으며 러시아 측은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일방적인 조치가 국제법적 의무, 특히 칼리닌그라드주와 러시아 연방의 다른 영토 간 통과에 관한 러시아와 EU의 공동성명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화물 운송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가브리엘리우스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20일 리투아니아를 통한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로의 화물 운송 금지는 리투아니아의 결정이 아니라 EU의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 러시아 브랸스크주 보고마즈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브랸스크주 수젬카 마을에서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1명이 부상당했고, 지방 전력망을 비롯한 일부 시설이 파손되었으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젬카 마을은 우크라이나 북부 수메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20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고정밀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알치즈 공항을 타격해 무인기 통제소 한 곳과 무인기 2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대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탄약고와 유류고 등 중요 군사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해 신형의 고정밀도 항공미사일 ‘305’를 사용했다고 당일 러시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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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21
  • 1~4월 중국 NEV 판매 톱10
    [동포투데이] 중국 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4월까지 135만 대의 신에너지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8.4% 증가한 수치이다. 상위 10개 NEV는 1~4월 기간 동안 중국에서 약 970,000대 판매됐으며 총 시장 점유율은 71.7%이다. 비야디오토는 전년 대비 387.1% 증가한 38만70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8.7%로 1위에 올랐다. 상하이GM우링과 테슬라 차이나는 각각 133,000대와 110,000대를 판매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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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6-20
  • 中, 지상기반 중간단계 미사일 요격 실험 성공
    [동포투데이] 중국 국방부는 19일 밤 지상기반 중간단계 미사일 요격 실험을 실시했으며 예기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시험은 방어적이며 다른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공식 발표한 여섯 번째 지상기반 중간단계 미사일 요격 실험이다. 중국은 2010년, 2013년, 2014년, 2018년, 2021년에 5차례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첨단 미사일 요격체는 최첨단 기술, 최고의 제조 기술 및 최고의 재료가 필요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소수의 국가만이 대탄도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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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20
  • 러,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공격…장교 50여명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 국방부는 19일 러시아군이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한 곳을 타격해 장군을 포함한 장교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상황은 어렵지만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은 여전히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주의 우크라이나군 한 지휘소를 타격했다"며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작전회의를 열고 있던 장군을 포함한 장교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방향에서 진전을 이뤄 현지 주거지역 1곳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사기가 저하되고 보급물자가 부족해지자 일부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철수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9일 루간스크 무장세력을 인용해 "세베로도네츠크시 아조트 비료공장에 갇힌 우군이 여전히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며 "루간스크 무장세력은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최전선의 상황이 어렵지만 상황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이날 TV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상황이 어렵다"며 "특히 세베로도네츠크 방향의 상황은 아직 통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핵심 지역에서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바흐무트~리시찬스크 통로를 따라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은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화상연설을 통해 18일 니콜라예프주와 오데사주 전선을 시찰하고 두 주(州)의 군정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남부 지역을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에 속한 모든 것을 되찾아올 것이며 흑해는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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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러 언론, 미 퇴역군인 2명 러시아군에 포로 확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매체들은 우크라이나전에 용병으로 참전했다가 실종된 미국 퇴역군인 2명이 돈바스 현지 무장세력에 억류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TV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베트남계 미국인 앤디 황과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앞서 미 언론은 앤디 황과 또 다른 미국인 알렉산드르 드뤼크가 일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코프 일대에서 실종됐으며 두 사람은 미 해병대와 육군에서 각각 복역했다고 보도했다. 황은 동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 전투에서 숲으로 후퇴한 뒤 몇 시간 숨어 있다가 러시아군에 투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 TV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군과 헤어진 뒤 숲을 지나 한 마을에 도착해 순찰 중이던 러시아군을 만나 항복했다. 러시아 TV는 두 사람 모두 돈바스 현지 무장세력의 수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는 이 같은 보도를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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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9
  • 푸틴, 서방 국제규범 파괴 비판…우크라이나, 러시아인 무비자 입국 취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현지시간) 제25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치·경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행동과는 별개”라고 지적했다.     푸틴은 “서방은 낡은 지정학적 환상에 기초하여 현재의 글로벌 경제수칙을 의도적으로 훼손하였으며 국제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역·생산·물류 등이 새로운 시련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지금 세계는 지정학적·경제적·기술적·국제관계 전반에 걸쳐 혁명적·전복적·불가침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서방은 이를 저지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은 또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 속도와 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대러시아 경제 전격전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푸틴은 러시아가 특별 군사행동에 나선 것은 “필수적인 조치”라며 “정세가 정상화되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개선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핵무기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일 타스통신은 루간스크 무장세력의 발표를 인용해 세베로도네츠크시 질소비료공장에 포위돼 있던 우크라이나 무장세력 일부가 투항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공단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0명으로 이 중 4분의 1이 외국인 용병이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국가 안보와 주권, 영토 보전이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러시아인의 입국 정책 수정을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슈메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면제 혜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7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니키포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담당 비서는 이날 일부 EU 국가 지도자들이 젤렌스키에게 러시아와 협상을 권유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젤렌스키는 16일 키이우에서 프랑스·이탈리아·독일·루마니아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만이 러시아와 협상할 시기와 조건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17일 오전 루간스크 지역 러시아군이 세베로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연달아 포격해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였으며 러시아군의 각종 구경포와 미사일 타격의 주요 타깃은 아브디프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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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 中, 세계 최초 사막철도 순환선 개통 운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6일 10시 53분 승객을 가득 실은 5818 열차가 신장(新疆)허톈(和田)역에서 출발하면서 허뤄(和若) 철도가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허뤄(和若)철도는 전체 길이 825km, 설계속도 120km로 동쪽으로 사해를 지나 간쑤(甘肅)·칭하이(靑海)·티베트(西藏) 접경지역인 뤄창(若羌)현까지 이어진다. 기존 게쿠(格庫)철도, 난장(南疆) 철도와 함께 2712km의 환형철도를 이루며 타클라마칸(塔克拉瑪干)사막을 감싸고 있다. 이 국가 I급 단선철도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직렬로 연결해 타림분지의 남쪽 변두리에 있는 치에모(且末), 민펑(民豐) 등 5개 현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기차를 이용할 수 없었던 역사를 결속지었다. 2021년 말 현재 신장(新铁路) 철도의 운행 거리는 8151㎞에 달한다. 신강은 이미 란신(蘭新)철도와 란신 고속철을 주통로로, 린허(臨河)~하미(哈密)철도를 북통로로, 게쿠철도를 남통로로 하는 "일주양보(一主兩輔)" 교통구도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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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 미국이 물색한 제2의 우크라이나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은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전쟁 발발 이전에도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화해 협상을 원했다. 그러나 미국은 줄곧 러시아를 압박해 왔고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무기를 지원함으로써 러시아군과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군의 공격은 젤렌스키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했기 때문에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의 많은 방어선이 러시아군에게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 국가의 군사 지원이 뒤따르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첨단 무기와 함께 전쟁자금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고, 양측은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전투의 결과는 러-우 전쟁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러-우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제2의 우크라이나를 물색하기 시작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한반도를 타깃으로 삼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의 한·일 양국을 잇달아 방문했고 미국과 일본, 한국은 몇 가지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이든의 방문은 한반도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바이든의 한·일 양국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은 3발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는데 이는 한·미 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미국도 예상했던 일이다. 바이든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유로 대북 제재를 준비했고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제안까지 했다. 중·러 양국의 반대로 이 제안은 채택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북한을 그냥 두지 않고 대북 제재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미국의 압박에 타협 대신 미사일 8발을 다시 시험 발사하며 항의를 표했다. 북한의 항의에 맞서 한·미 양국은 전투기 20대를 동원해 북한에 압박을 가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갈등을 조장하려는 주된 목적은 중국을 노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은 북한의 이웃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고 그때가 되면 중국은 어쩔 수 없이 한반도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중국이 북한을 돕겠다고 선택하는 순간 미국은 합당한 이유를 들어 서방을 묶어세워 중국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가할 것이 분명하다. 미국이 러-우 전쟁을 각인시켜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이에 대한 중국의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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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 미, 우크라이나에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 운송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이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를 우크라이나로 운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지 '폴리티코'가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다음 우크라이나로 무기와 장비를 보낼 때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 4대를 추가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마스는 고성능 방사포 시스템이다. 미 국방부는 이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며 최종 수량도 변경될 수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 제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국은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측 관리들은 이 4대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는 높은 기동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방사포 시스템에 장착된 탄약은 중거리 로켓탄으로 사거리 80km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장비들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 우스티노바 의원은 4대의 '하이마스' 시스템의 수는 충분하지 않으며 러시아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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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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