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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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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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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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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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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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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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제77차 유엔 총회 의장에 헝가리 외교관 쾰러히 선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유엔총회는 헝가리 외교관 쾰러히(Klöch)를 제77차 유엔총회 총재로 선출했다. 쾰러히는 당선 직후에 있은 발언에서 “5대 업무 중점은 ▲유엔헌장의 기본 원칙을 고수▲지속 가능한 발전에로의 전환▲체계적인 도전의 종합적 해결 방안에 대한 모색▲의사결정에서 과학의 역할 강화▲단결을 강화하고 도전에 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쾰러히는 제76차 유엔 총회 의장 샤히드의 뒤를 이어 올해 9월 제77차 유엔 총회 의장으로 취임한다. 1958년에 태어난 쾰러히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그리스 주재 헝가리 대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엔 헝가리 대표, 2015년부터 헝가리 대통령실 환경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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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6-08
  • 미 꼼수에 반발한 멕시코 대통령, 아메리카 정상회의 참석 거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9차 미주정상회의에 미국 측이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 3개국 정상들을 초청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도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미주 모든 국가가 참석하는 게 아니라면 미주 정상회의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정상회담이 열린다 해도 그것은 간섭주의의 낡은 정치를 되풀이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마르셀로 에브라드 외교장관이 이 정상회의에 멕시코 측 대표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6일 열리는 미주 정상회의에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나라 정상들을 초청하지 않은 것은 이들 국가에 ‘민주적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미주 국가들이 미국의 외면을 받는다면 이번 미주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7일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제21차 미주볼리바르연맹 정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국 측이 정치적 동기로 일부 국가를 배제한 것을 비난하면서 ”미국의 일방적 결정이 서반구 다자관계를 심각하게 후퇴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쿠바 정부는 6일 미국 정부가 미주 정상회의에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를 제외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주최국의 특권을 남용한 배타적 행위를 ‘반민주적이고 독단적’이라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불참에 찬사를 보내며 베네수엘라, 쿠바와 니카라과에 대한 미국 측의 ‘차별적 행동’을 비판하고 미국 정부가 이번 정상회의를 ‘실패’시켰음을 강조했다. 루이스 라칼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은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번 미주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6일 캐나다를 방문해 미국 측의 거부 정책을 비판했다. 보리치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배제는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인접해 있어 미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자 중남미 이민자 유입에 대응하는 주요 협력국이기도 하다. 미국은 이번 미주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민문제와 경제적 도전을 논의하고자 한다. 여러 서방 언론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불참이 미국의 ‘외교적 난감’이 됐다고 전했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 모두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미주 정상회의 보이콧 영향을 희석시키려 하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와 백악관은 “미국 측은 멕시코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며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다음 달 워싱턴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저민 거단 미국 우드로윌슨국제학자센터 중남미 담당 전문가는 “멕시코 대통령의 불참으로 미주 정상회의가 ‘큰 공백’이 생겼다”면서 “미국의 외교적 에너지가 대량 소진됐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아르헨티나와 온두라스 정상 등 가능한 한 많은 미주 정상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전화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앞서 미주정상회담에서 멕시코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6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미주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바이든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어 한때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다가 크리스토퍼 도드 전 미 연방 상원의원이 정상회담 특별보좌관으로 중남미 여러 나라를 방문해 보우소나루 참가를 권유하자 마음을 바꿨다. 4년 전 페루에서 열린 미주정상회담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불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중남미와의 관계 복원을 원하면서 40억 달러 지원 방안을 의회에 상정시키는 등 중남미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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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러시아, 대우크라이나 3단계 군사 목표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국가두마(의회 하원) 국방위원장은 1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술을 바꾼 뒤 병력 피해를 거의 입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산하 한 위원회는 이날 러시아군의 대우크라이나 3단계 특별군사행동 목표는 니콜라예프주와 오데사주, 하르코프주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했다. 카르타폴로프는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현재 부상자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전술을 바꾼 뒤 병력 피해를 거의 입지 않고 있다"며"이는 전술과 전투 방식을 바꾼 결과"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월 러시아군 135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1일 러시아 국방부 산하 위원회는 특수군사작전 3단계 목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니콜라예프주, 오데사주 및 하르코프주 지역의 통제가 포함된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소탕한 후 3개 주로 진군할 예정이다. 독일의 군사전문가인 롤랑 카르텔 퇴역 중장은 러시아가 수일 내에 돈바스 전체를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이 전문가는 러시아가 순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 전술에는 마리우폴과 기타 항구가 위치한 크림 반도까지 육로를 통합하는 것이 포함된다. 6월 2일 러시아 매체 '렌타'(Lenta.ru)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룩셈부르크 정치인들과 국민들에게 한 연설에서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5분의 1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에 올린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상황을 역전시킬 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전선의 길이는 1,000km가 넘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3,620개 정착촌을 관통했다. RIA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대변인 페스코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스크바와의 협상을 동결했다"며"그들은 보호자의 압력에 겁을 먹고 협상보다 다른 방안을 택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5월 17일 미국과 영국이 키예프와 모스크바의 협상을 조종하고 절차를 지연시키려 한다며 "러시아를 손해보고 지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6월 2일 AFP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은 아프리카연합(AU)의 순회의장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금요일 러시아 남서부 소치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네갈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이 "특히 아프리카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식량 및 비료 수출 문제를 해결하고 우크라이나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마키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 순회의장과 함께 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연료, 식품 및 비료 가격이 치솟았고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함께 아프리카의 밀과 기타 식량의 주요 공급국이며 러시아는 비료 생산 대국이다. 한편 유엔은 지난달 러-우 전쟁이 아프리카에 '전대미문의' 위기를 초래한 데다 기후변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마키 살은 이번 주 초 EU 지도자들에게 상품 위기 해소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러시아 은행을 축출하기로 한 결정이 아프리카 대륙의 식량 공급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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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08
  • 中, ‘가오카오’ 개시…1,193만 명 응시
    [동포투데이] 중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의 대학 입시라고도 불리는 가오카오가 전국적으로 6월 7일과 8일 치러진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1,193만 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그 중 최소 48,000명이 베이징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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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07
  • 러시아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대부분 지역 장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 통신은 7일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특수 군사작전에서 스비아토고르스크 해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6월 7일 러시아군이 스비아토고르스크를 포함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으며 현재는 북도네츠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 브리핑에서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스뱌토고르스크에 대한 해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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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도시여행 원숭이들, 비싼 간식도 먹는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요즘 티베트 르카쩌(日喀则) 야둥(亚东)현성은 골목마다 북적북적하다. 긴꼬리원숭이들이 시내로 ‘찾아온 것’이다. 올 때마다 이들은 큰 인기를 누리며 사람들 사이에서 핫이슈가 된다.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을 찍거나 먹이를 주고…현지 주민들은 이 ‘불청객’들이 환영하면서 과일과 값비싼 간식까지 대접한다. 긴꼬리원숭이는 해발 3000m 이하의 열대우림, 아열대 상록활엽수림 또는 침활엽 혼합림에서 서식하는 원숭이과의 동물이다. 이들은 하곡 양쪽 숲의 절벽에 출몰하면서 집단 활동을 한다. 보통 수십 마리씩 무리 지어서는 새벽에 먹이를 구하러 다닌다. 잡식성 먹이는 나뭇잎, 들과일, 또 곤충과 척추동물이다. 이들은 다른 원숭이들보다 서식 적응을 잘하지만 나무에서도 먹이를 찾으며 상당히 예민하다고 한다. 긴꼬리원숭이는 주로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에서서식하며 중국에서는 티베트 남부에서 서식한다. 마리 수가 비교적 적어 국가의 1급 보호동물에 속한다. 다른 긴꼬리원숭이와 마찬가지로 나뭇잎을 먹고 있지만 야둥현에 나타나는 긴꼬리원숭이는 과일과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좋아한다. 이들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주 나타난다. 최근 야둥현은 친환경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각종 야생동물이 보호되면서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일상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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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中 충칭 지하 핵시설, 관광명소로 탈바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최대 인공 동굴로 알려진 중국 충칭 지하 핵시설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충칭이라는 신기한 도시는 우리에게 신기한 것을 많이 가져다 주었고, 우리는 이 도시에 대한 동경을 갖게 했다. 언제부터인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른 충칭은 샤브샤브, 꼬치, 생선구이, 강풍경, 야경, 옛 거리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그래피티 거리, 수중박물관 등도 있다. 충칭 푸링구에 위치한 지하 핵시설은 `816프로젝트`로 불린다. 원자폭탄 제조를 목적으로 70년대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1984년에 중단하였으며 공사는 80%까지 진척됐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그 경위를 규명할 수 없으나 2002년부터 매체에 공개되면서 2004년에 정식으로 대중에 개방됐다. 10.4㎢ 부지의 거대한 공사로 움푹하게 패인 곳, 우물이 널려 있으며 지도가 없이 목적지를 찾을 수 없는 거대한 미로이다. 전체 9개 층으로 본관 높이만 79.6m이다. 건물 전체가 비어 있고 안쪽 공간이 넓다. 본관, 반응실, 반응로, 중앙제어실은 모두 단순해 보이지만, 진짜 핵심은 핵 반응로의 내부 구조와 그에 따른 계산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중앙 통제실과 150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컴퓨터이다. 마치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듯, 책 속의 과학기술 세계를 보는 듯, 그 안의 하이테크놀로지(高科技)는 거의 모두가 처음 보는 것이어서 강한 궁금증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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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우크라군, 러시아 국경 마을 포격…인명피해 집계 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주 주지사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제트키노 마을이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다리 1개와 제당공장 1곳이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하루 350명을 사살하고, 고정밀 미사일로 니콜라예프 지역의 우크라이나 전자정보센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 공군은 하루 동안 군사거점 49개와 탄약고 1개를 파괴했고 미사일 부대는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62개, 탄약고 3개, 포병 진지 47개와 군사거점 407개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항공기 179대, 헬기 127대, 무인기 1019대, 방공미사일 323대, 탱크 3266대, 기타 장갑차 433대, 다연장로켓 433대, 야전포와 박격포 1682문, 군용차 3190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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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中, D2809호 고속열차 탈선사고 조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 고속철도 노선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기관사가 숨지고 8명이 다친 지 하루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철도당국은 사고 원인을 즉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철도그룹에 따르면 D2809호 고속열차의 객차 2량이 4일 오전 10시 30분경 룽장역에 도착하기 직전 산사태를 만나 선로에서 이탈했다. 이 열차는 구이양을 출발해 중국 남부 광저우(廣州)로 향하고 있었다. 부상자는 열차 승무원과 7명의 승객을 포함했다. 그들은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그룹은 "총 136명의 다른 승객들이 대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송됐다"며 "사고 이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차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관사는 열차가 룽장역 인근 터널에서 선로에 흘러내린 진흙과 낙석을 발견하고 비상 브레이크를 밟았다. 열차는 900미터 이상 미끄러져 나갔다. 충돌 방지 벽과 전반적인 선로 보호 구조는객차 2량을 제외한 열차 전체가 선로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구조 및 긴급대응을 지도하는 한편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와 철도연선의 잠재적 안전위험요소를 없애줄 것을 요구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보내 사후처리를 도왔고 현지 소방구조대는 52명의 긴급구조요원을 급파했다. 구이양과 광저우를 연결하는 857km의 노선은 2014년 12월에 운행을 시작했다. 열차는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출발해 광시 좡족 자치구를 경유하여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하며 시속 250km의 속도로 운행한다. 노선의 80% 이상이 다리와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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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비극! 드라마 '일로향전' 스태프 2명 물에 빠져 익사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4일 쓰촨(四川)성 네이장(內江), 룽먼(龍門)진에서 2명의 드라마 스태프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진 정부 관계자는 "사망자는 드라마 '일로향전(一路向前)' 스태프"라고 밝혔다. 구조대원에 따르면 물에 빠진 2명은 인양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스태프 오씨는 "무술 스태프였던 그들은 인양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촬영을 일시 중단했으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지난해 12월 크랭크인한 드라마 '일로향전'은 송신지에(宋欣潔), 리지안(李健), 허문광(許文廣), 리안슈메이(練束梅)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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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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