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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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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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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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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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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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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대학 VIP 방명록에 “하얼빈공업대학의 뛰어난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교육과 과학 발전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친선에 더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이른 아침 하얼빈에 도착했다. 같은 날 그는 제8회 중국-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의 소련 순교자 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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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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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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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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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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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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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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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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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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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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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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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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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의 로켓 지원은 ‘불난 집에 기름 뿌리는 것’”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중거리 로켓포 발사 시스템을 포함한 새로운 안보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 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매일 60~1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전쟁에서 전사하고 약 500명이 부상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특히 동부 지방과 도네츠크 남부, 루간스크 지방이 가장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안드리이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6000억 달러를 넘어 우크라이나 GDP의 35%를 차지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세르게이 가이다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장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현재 북도네츠크 지역의 70%를 장악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새로운 진지로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언론에 EU의 일부 석유 금수 조치가 러시아와 유럽 대륙은 물론 전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스코프는 “판매량을 포함한 공급면에서 유럽은 러시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EU의 새로운 대러시아 규제 조치의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도 맞춤형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유럽도 자신의 결정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1일 오전,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는 도네츠크 지역에서 수호이-25 전투기 1대, 하르키우시 지역에서 미-8 헬기 1대를 각각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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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의 로켓 지원은 ‘불난 집에 기름 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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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유럽 안보 위협”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31일, 유로폴(유럽형사경찰기구)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온 무기 장비가 범죄조직에 대량으로 넘어가 유럽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캐서린 드보르 유로폴 사무총장은 독일 일간 ‘선데이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가 범죄조직으로 넘어가 유럽 대륙의 다른 나라로 유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드보르 사무총장은 유로폴이 어떤 예방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로폴의 우려 중 하나는 "현재 우크라이나로 운송되고 있는 무기의 행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폴은 총기 밀수를 감시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다른 유럽 국가로 이동하려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거듭 비난하며 전쟁의 종식이 아닌 연장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또 “우크라이나에 있는 이 무기들이 앞으로 극단주의자나 테러리스트의 손에 넘어가 유럽의 안보를 해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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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유럽 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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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OP500 슈퍼컴퓨팅…미국 '프론티어' 1위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 상반기 세계 TOP500슈퍼컴퓨팅 리스트가 며칠 전 발표됐다. 리스트에 처음으로 진입한 미국 슈퍼컴퓨팅 '프론티어'가 1위를 차지했다. '프론티어'는 초당 100경 번의 연산 능력을 가진 세계 최초의 슈퍼컴퓨팅이다. 중국은 총 173대의 슈퍼컴퓨팅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량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가 개발한 슈퍼컴퓨팅 '프론티어' 슈퍼컴퓨팅의 연산 최고 속도는 초당 100경 번이 넘는다. 리스트를 보면 중국과 미국은 슈퍼컴퓨팅 수가 가장 많은 두 나라로, 슈퍼컴퓨팅 TOP500 중 3분의 2 가까이가 양국에서 나왔다. 중국은 슈퍼컴퓨팅 173대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조사 차원에서는 현재 중국 레노버가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제조사다. 한편 일본 슈퍼컴퓨팅‘후다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이번에는 ‘프런티어’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고 핀란드 슈퍼컴퓨팅'루미(Lumi)'가 유럽 최대 슈퍼컴퓨팅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번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미국 슈퍼컴퓨팅 '에이펙스(apex)'는 이번에 4위로 떨어졌으며 미국 에너지부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개발한 슈퍼컴퓨팅 "릿지"가 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TOP10 슈퍼컴퓨팅 중 6위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와 9위 "톈허 2호"는 중국산이다. 세계 500대 슈퍼컴퓨팅 리스트는 국제기구 'TOP500'이 집계해 6개월마다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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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OP500 슈퍼컴퓨팅…미국 '프론티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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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도로·철도 평행교, 성공적으로 연결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31일 이빈(宜賓) 린강(臨港) 도로․철도 양용 창장(長江)대교가 연결돼 전 구간을 순차적으로 관통하는 데 탄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쓰촨(四川)성 이빈시 동부에 위치한 이빈 린강 도로․철도 창장대교는 싼장(三江) 신구와 쉬저우(叙州)구를 연결하며 전체 길이가 약 1742m, 교량 폭 약 64m, 주경량 522m로 동종 교량 중 폭과 경간 모두 1위다. 이 다리는 중간 4차선은 시속 300km의 고속철도, 양측은 왕복 6차선 도시고속도로이며가장 바깥쪽은 보도와 비동력차로로 설계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도로․철도를 평면으로 배치한 교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넓고 경간이 가장 큰 도로․철도 양용 강철 현수교로 된다. 이다리가 개통되면 창장 남북 양안의 교통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촨난(川南) 도시를 청두-충칭 경제권에 통합시킴에 있어서 효과적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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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도로·철도 평행교, 성공적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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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륙양용 소방 항공기 AG600 처녀비행 성공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에 따르면 31일 중국의 AG600 대형 수륙양용 항공기의 완전 구성 모델이 31일 처녀 비행에 성공했다. AVIC는 새로 구성된 AG600 수륙양용 항공기가 오전 10시 55분 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 진완공항에서 이륙해 20분여 비행 끝에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첫 비행에서는 정속상승, 수평비행 감속, 모의비행 등 다양한 비행 테스트 임무도 수행했다. AG600 항공기는 소방 임무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최대이륙중량은 60톤, 최대저수능력은 12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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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륙양용 소방 항공기 AG600 처녀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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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2500년 된 채색'목관' 250개 발굴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이집트 관광·문화재부는 이집트 기자주 사카라 지역에서 2500년 전 채색된 목관 250개, 고대 청동상 150점 등 문화유적물이 발굴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카라 지역은 고대 이집트 문명의 핵심 유적지로 많은 파라오의 피라미드와 가장 오래된 계단 피라미드를 비롯한 많은 귀족의 묘지가 있다. 당일, 이집트 최고문화재위원회 무스타파 와지리 사무총장은 “이집트 고고학팀이 발굴한 목관에는 미라와 채색으로 된 목함, 부적 등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고고학팀은 또 150개의 크고 작은 고대 이집트 말기 동질상 등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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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2500년 된 채색'목관' 250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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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 가능한 로켓 공급 안할 것"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포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RT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이런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에 침투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어떤 시스템인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M270 다연장로켓(MLRS)과 M142 다연장로켓(HIMARS)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270과 M142는 미국제 방사포 시스템의 2개 모델로 같은 종류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이들은 첨단 무기체계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고 러시아 주요 도시를 겨냥할 수 있다. 바이든의 30일 발언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 연방보안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 메드베데프 는 우크라이나에 이런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결정은 "이성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상식이 우세할 것"이라며 "워싱턴이 갈등만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그런 도발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맥폴 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는 바이든의 이 같은 결정을 실패한 전략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맥폴은 여러 건의 트윗과 함께 언론 보도를 리트윗하며 "이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맥포어는 이어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이러한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재고해야하며 또한 젤렌스키와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겠다는 합의에 서명해야 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여러 개 올렸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 미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MLRS 시스템 제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는 있지만 장거리 타격 능력 제공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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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 가능한 로켓 공급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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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미국은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맹비난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은 지난달 31일 미국이 이란 등 5개국을 '대테러 행동 비협조 국가' 명단에 포함시킨 것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미국이야말로 테러지원국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상 최대의 테러지원국 미국'이란 제목의 문장에서 미 국무부가 25일 북한과 이란·시리아·베네수엘라·쿠바를 '대테러행동 비협조국'으로 규정한 것을 진부하고 상투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문장은 사모라 모잠비크 전 대통령 전용기 추락사고,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망 사건, 카스트로 쿠바 전 지도자에 대한 암살 음모 등을 열거하며 이러한 사건들은 물밑에서 미국에 의해 조종되고 있으며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문장은 또 테러를 부채질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테러의 주범이지만 '테러판사'처럼 타국의 대테러 노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있다며 "지구상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테러를 근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테러 행동 비협조 국가'는 미국의 대테러 행동에 완전히 협조하지 않은 국가를 뜻하며 방산물자와 서비스의 판매나 수출이 금지된다. 북한은 1997년 처음으로 명단에 추가되어 2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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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미국은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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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아동센터 건립 40주년 축전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중국 국가아동센터 설립 40주년 축전에서 전국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6월1일 국제 어린이날을 앞두고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학습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40년 동안 중국아동센터는 당과 나라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초심(初心)의 사명을 잊지 않고 입덕수인(立德树人, 덕을 세워 사람을 길러낸다)의 근본 임무를 수행하며 많은 어린이들을 섬기고 사회주의 사업 건설자와 후계자 양성에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많은 아동사업 종사자들이 아동 성장의 길잡이, 아동 권익의 수호자, 아동 미래의 꿈꾼이 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전면적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2년 설립된 중국 국가아동센터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최초의 국가급 교육·아동개발 연구기관이다. 40년 동안 센터의 각종 사업은 왕성하게 발전해 누적 수억 명의 어린이들이 센터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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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아동센터 건립 40주년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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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 인구 200여만 명 유출? 통계당국, 루머로 확인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에서 ‘2021년 정저우(郑州) 인구 200만 명 유출’, ‘2021년에 비해 정저우 인구 279만 명 감소’… 등 정저우의 인구가 대거 정주를 떠났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퍼졌다. 네티즌들은 “최근 위생건강위 당국의 몇 차례 핵산 검사 자료에 따르면 정저우 전체 인구(6개현 1개구 포함)는 981만3000명으로 2021년 초의 1260만 명보다 279만 명 줄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자세한 수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통계당국으로부터 인터넷 정보가 루머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정저우시의 상주인구는 1274만2000명으로 2020년 말의 1261만7000명보다 12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는 지난해 정저우에서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정보가 심심찮게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자세한 수치’를 제시 하기도 했다. “정저우에서 2021년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정보에 대해 현지 택시기사 서모씨는 “지난 한 달 간 10여 차례에 걸쳐 이 소문을 여러 경로로 들었다”며 “정저우에서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인터넷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환담을 하다 보면 이런 얘기를 꺼낼 때도 있다”며 “원래 믿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소문을 전하고 있었고 일 1인 미디어 분석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점점 이 소문이 진짜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지 매체는 2021년 초, 정저우의 코로나19 사태 때는 1260만 명이, 2022년 초에는 981만3000명만 핵산검사에 참여했다고 밝힌 언론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5월 5일 정저우시 코로나19 대응 32차 브리핑에서 발표된 최신 숫자에 따르면 1293만1500명이 정저우시 3차 핵산검사에 참여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발표와 함께 “정저우 전체 인구(시 관할 6개현 1개구 포함) 981만3000명, 2021년 초의 1260만 명보다 279만 명 줄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정저우시 통계청이 정저우시상주인구가 1274만2000명으로 추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인 2021년 허난성 인구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허난성 상주인구는 9883만400명으로 2020년 말보다 58만400명 줄었지만 2021년 말 정저우시 상주인구는 1274만2000명으로 2020년 말의 1261.7명보다 12만5000명 늘었다. 정저우시 2021년 인구변동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저우시 전체 상주인구는 여전히 1274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정저우시 통계청 인구·고용통계처 관계자는“정저우가 온당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300만 명 가까운 상주인구가 정저우에서 빠져 나간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단순한 루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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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 인구 200여만 명 유출? 통계당국, 루머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