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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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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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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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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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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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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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3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인구 자연증가율, 57년 만에 최대 폭 감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중국 27개 성의 '인구 자연증가율'이 공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963~2021년 전국 인구 자연증가율은 최고 33.33‰에서 0.34‰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이듬해 인구 자연증가율은 1964년 이후 가장 큰 전년 대비 감소폭을 기록했다. 인구 자연증가율이란 일정 기간(통상 1년) 인구 자연증가율(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것)과 같은 기간 평균 총인구수의 비율이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인구 자연증가의 추세, 속도를 반영한다. 전체 추이를 보면 1963~2021년 전국 인구 자연증가율은 최고 33.33‰에서 0.34‰로 누적 32.99‰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된 2021년으로 나타났다. 인터페이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인구 자연증가율은 전년 대비 70% 가까이 떨어져 1964년 이후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계획생육 정책이 시행되기 시작한 1970년대에는 자연인구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 이유는 출생 인구의 급격한 감소이다. 중국의 출생률은 2016년 12.95‰까지 치솟은 뒤 계속 떨어지기 시작해 2021년 현재 7.25‰까지 떨어졌다. 이와 함께 1970~2021년 인구사망률은 50여 년째 7.2‰ 이하로 떨어졌다. 또 2021년까지 중국 여러 성(省)에서 인구 '마이너스 성장'이 시작됐다. 인구 자연증가율이 발표된 27개 성 가운데 11개 성은 이미 인구 자연증가율이 마이너스(-)로 40% 가까이 됐다. 그 중 중국 동북 지역의 흑룡강성 및 랴오닝성 자연 인구 증가율이 각각 -5.11‰ 및 -4.18‰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내몽골과 충칭이 각각 -1.55‰와 -1.28‰이다. 자연 인구 자연증가율이 "긍정적"인 성 중 80% 이상이 1-5‰ 범위에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중국 인구는 14억2600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48만명이 증가했다. 출생 인구는 1,062만명, 출산율은 7.52‰, 사망인구는 1,014만명, 사망률은 7.18‰, 자연증가율은 0.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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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22
  • 키신저, 중·러 동시 상대는 현명하지 못한 선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이자 국무장관을 지낸 키신저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진단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례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키신저는 “미 정부가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종합 국력이 강한 나라에 동시에 대응해서는 안 되며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에 적대적인 외교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키신저는 역사가 미국이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지만 중국이나 러시아가 서구 세계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분간 러시아와 중국을 하나로 묶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신저는 또 미국 정부가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해석’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가져야 하며 당장 눈앞에 닥친 중요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현대 무기가 국제 안보 상황에 미치는 엄청난 파괴력을 우려했다. 키신저는 러시아가 불만을 갖게 하는 것이 미국의 본래 목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러시아가 불만을 품고 위협을 느끼는 이유는 나토가 유럽과 동양 사이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러시아 측에서 핵무기에 대한 언급이 빈발하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전장에서는 양측의 무기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선진화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어떤 중대한 살상무기가 실제 전장에 투입되면 얼마나 해악이 될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다. 키신저는 현재 어느 쪽이든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국제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사태를 초래한 원인을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의 일부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주범인 미국이 전쟁을 촉발했지만 혼란은 유럽에 맡겼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은 지난 30여 년 동안 서방 국가들의 자만심과 실수가 빚어낸 잘못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현재 나토의 동부 확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의 근본 원인이라는 점은 키신저 등 미국 측 전략 전문가들이 제기했던 것과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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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미 상원의원, 중국 돈 빌려 우크라이나 지원할 수밖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랜드 폴 상원의원은 20일 미국의 극우 성향의 인터넷 언론 브라이트바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미 재정에는 충분한 자금이 없다.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더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미국은 중국에서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전례 없는 400억 달러에 달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지원 패키지를 승인하겠다고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이 지원 법안은 바이든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 국방부는 이번 지원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그동안 미국의 지원금이 5월 19일자로 모두 소진됐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이처럼 흡금력이 강한 끔찍한 블랙홀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퍼부어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 전에는 미국과 서방의 원조는 인삼 열매와 같았다. 착륙했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았고 바람처럼 날아가 버렸다. 사실 미국 상원의원 랜드 폴의 말에서 두 가지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첫째, 우크라이나 원조를 위한 미국의 자금이 바닥이 났고 끝없는 지원 할당은 또한 미국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미국 내에서는 이런 지원에 대한 반대가 만만치 않다. 공화당 쪽에서는 바이든의 '돈 퍼주기'에 동조하지 않을 게 뻔하다. 오늘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은 간접적으로 미국, 유럽과 관련이 있다. 세계를 보면 중국만이 안정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며 전염병과 꾸준하고 침착하게 싸우고 있다. 아마도 최근 미국 정부가 트럼프 시절 중국에 가했던 온갖 불합리한 제재를 깨려는 움직임은 중국의 잠재력, 특히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의 추진력 때문일 것이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 14억 중국인에 유리하고,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미·중 경제·무역 관계에도 유리하다. 물론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중국에서 돈을 빌리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미국 정치인들이 염두에 둔 것이라 할지라도 상황과 맞지 않을 뿐더러 비합리적이다. 현재의 중미 관계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도 완전히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랜드 폴 미 상원의원의 발언은 불평하면서 진실을 말하고, 불평하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것에 가깝다. 사실 현재 미국이 해야 할 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고 러-우 양측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회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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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北 정치경찰 방역수칙 위반 노동자 사살설은 '사실무근'
    [동포투데이] 최근 인터넷(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조선일보가 중국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조선인민안전보위부 정치경찰'에 의해 현장(목항구)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확인 결과 조선일보는 이런 보도를 하지 않았고 평양에는 목항(木港)구라는 구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최근 트위터, 위챗 등에는 북한 관련 정보가 많이 떠돌고 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12일자 조선일보는 중국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계엄령을 어기고 외식을 했다가 '조선인민안전보위부 정치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되고 공장지도자, 호텔 운영자 등 9명도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조선일보 인터넷판과 중문과 영문사이트에는 5월 12일은 물론 그 직전 일주일 동안 이른바 '조선 정치경찰의 노동자 사살' 기사가 게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건 발생 장소는 '평양시 목항구'로 돼 있지만 평양시 19구 2군 1동 가운데 이른바 '목항구'란 지역이 없었고, 북한 전역으로 검색 범위를 넓혀도 '목항(木港)'이라는 중국어로 번역된 지역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북한에는 '조선인민안전부'라는 정부 부처도 없다. 13일 중국 관영 CCTV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국가비상방역대책본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원인불명의 열병이 북한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돼 단기간에 35만 명이 넘는 열병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6만2200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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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러시아, 마리우폴·아조프 제철소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제철소 지하시설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코나셴코프의 말을 인용해 20일 아조프 제철소에 포위됐던 우크라이나군 531명이 이날 항복했다고 전했다. 이달 16일부터 아조프 제철소에서 포위됐던 우크라이나군과 '아조프 연대' 대원 총 2439명이 항복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아조프 제철소와 마리우폴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다. 4월 21일,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아조프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시의 다른 지역을 장악했다고 발표했고, 푸틴은 같은 날 러시아군에 아조프 제철소 공격 철회를 명령하고 대신 계속 봉쇄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7일 코나셴코프는 아조프 제철소 내에 포위돼 있던 우크라이나군과 '아조프 연대'가 16일부터 투항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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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21
  • 또 말실수! 한국 대통령 이름 혼동한 바이든, 윤석열을 문재인으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바이든은 말실수를 또 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현 대통령의 이름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혼동했다고 러시아 위성망이 보도했다. "여러분, 당신, 문 대통령…. 윤, 여러분이 한 모든 일에 감사하다."백악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바이든은 연설 도중 몇 차례 언급해 윤석열의 이름을 정확히 불렀지만, 연설이 끝날 무렵 윤석열을 문재인이라고 잘못 불렀다. 러시아 위성망은 바이든 부통령이 현재 자주 말실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4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내 미셸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으로 잘못 알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지칭한 것도 모자라 'vaccination'(백신 접종)과 'escalation'(정세 격상)이란 단어를 혼동한 적도 있다. 바이든은 삼성전자 평택공장 연설에서 한국과 같은 동맹과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수요를 확보하고 공급망 회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윤석열과 바이든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공동 시찰한 것은 한미 기술동맹의 가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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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21
  • 서방 언론, “푸틴의 승리, 키이우의 좌절” 평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대의 승리를 거두었다. 마리우폴을 상대로 한 82일간의 줄다리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항복하고 지역의 마지막 거점인 아조프 제철소에서 철수했다. 이를 두고 워싱턴포스트(WP), BBC 등 서방 언론들은 ‘푸틴의 승리’, ‘키이우의 좌절’이라고 평가했다. [무기를 내려놓고 백기를 들어올리다] 러시아 측은 현지 시간으로 16일부터 항복한 우크라이나군이 계속해서 제철소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80명의 부상자를 포함해 959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9명이 백기를 들고 제철소를 빠져나오자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대표가 교섭을 시작했고 결국 부상자들을 대피시키는 데 합의했다. 제철소는 "침묵" 모드에 들어갔고 인도주의적 통로가 열렸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제철소에 포위된 '아조프 연대'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투항했으며 부상자는 도네츠크 뉴아속스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야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투항자 중 211명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러시아군이 장악한 올레니프카에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새벽 “우크라이나군 최고통수부는 아조프 제철소에 주둔하고 있는 군지휘관에게 수비대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우리는 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 우크라이나의 영웅은 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포돌야크는 " 마지막 요새에 있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러시아군의 공세에 82일 동안 버티면서 전쟁의 흐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제철소에 있던 우크라이나 무장병력은 탄약과 식량이 바닥났고 의료기재와 의약품도 부족해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백기를 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것은 푸틴의 포위는 하되 공격은 하지 않는 전술이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뉴욕 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제철소에서 철수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을포로로 교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억류자 교환 절차를 거쳐 우크라이나 통제구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 군인들을 상대로 "민간인을 상대로 한 범죄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철소 내 나머지 우크라이군인들의 운명이 우려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두마 대변인은 "제철소에서 철수한 '아조프 연대' 대원들이 포로 교환에 동원돼서는 안 된다"며 "이들을 전범으로 확보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키이우와의 평화회담에 참석했던 슬루츠키 러시아 의원도 "'아조프 연대'는 끔찍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들은 더 이상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마리우폴에서 철수한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아조프 연대' 소속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많았던 자원봉사자 모임은 이후 국민경호대로 전환돼 극우 세력과 연계됐다.. 모스크바는 그동안 '아조프 연대'를네오나치주의 단체라고 불렀고 러시아 검찰총장실도'아조프 연대'를 테러단체로 선포해 달라고 최고재판소에 요청했다. 그러나 17일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조프 제철소에서 항복한 무장괴한들은 국제기준에 따라 인도적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스코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이런 보증을 섰다고 강조했다. [터키의 도움 체첸이 주목] 이번 사태에서 터키는 유난히 분주했다. 터키 대통령실의 이브라힘 칼린 대변인은 부상한 무장괴한과 민간인을 포함해 아조프 제철소의 고립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선박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먼저 육로로 사람들을 아조프 해의 베르단스크 항구로 보낸 다음 흑해를 통과하는 터키 선박에 태워 이스탄불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터키는 "도와주기"를 원했고 체첸 지도자 카디로프의 관심을 끌었다. 카디로프는 성명을 통해 "나는 이 나라의 지도력을 매우 존경하지만 '아조프 연대'는 돈바스에서 많은 잔학 행위와 민간인 학살에 연루된 파시스트 나치 범죄 무장 단체임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에르도안 총리에게 “‘아조프 연대’ 대원들을 러시아의 ‘침략’에 따른 무고한 피해자로 묘사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당신의 도움으로 재판과 처벌을 피하려는 범죄자들에게 속지 말라”고 충고했다. 터키는 유럽과 미국을 따라 영공 폐쇄나 제재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 무장에도 협력했다. 다음은 터키가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 러-우 외무장관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상 ‘중개인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은 지지부진했지만 터키는 중재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눈에 띄는 점은 터키가 나토 회원국으로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단독' 차단하려 했고, 미국과 서방에 여러 요구를 했다는 점이다. 터키-러시아-우크라이나 '빅 트라이앵글' 관계와 더 넓은 국제 무대에서 터키는 '균형'을 통해 영향력과 발언권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아조프 연대' 대원들을 빼내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 [‘중요인사’에 대한 언급 회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우크라이나군을 철수시키려는 터키의 움직임은 "제철소 중요인사"에 대한 외부 세계의 추측에 신비감을 더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는 “제철소 무장병력을 소멸할 경우 러시아와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과 제철소 병력을 맞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이들의 가치를 방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비대가 철수하기 시작하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그들 사이에 이른바 '중요인사'가 있는지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그동안 서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재단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 생물학연구소장’, 캐나다 전역 카디르 중장, 나토 육군사령관 로저 클라우티에 중장, ‘돈바스 공격을 준비하는 서방 정보기관 요원’, ‘나토 고위급 지휘관 50여 명’, ‘영·미 등 서방 다국적군 전 장병’ 등이 제철소에서 ‘전사’ 또는 ‘구속’ 등 소문이 난무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담당 차관보인 페스코프는 최근 ‘중요인사’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언론 보도와 진실의 부합도를 평가할 수 없으며 이는 전적으로 러시아 군인의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러시아 대외정보국 공보처는 17일 미 정보당국의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국제테러조직 IS 대원 약 60명이 감옥에서 풀려나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의 교차점 인근 탄브(Tanv) 군사 기지에서 훈련을 받고 우크라이나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아조프 제철소에 ‘중요인사’가 있다는 공식적 근거는 없지만 테러범들을 비밀리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시킨 것이 드러나면 미국의 체면은 말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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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중국 콘시노 코로나19 백신, WHO 긴급 사용 인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WHO는 19일 중국 주식회사 콘시노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재조합 백신 '콘비데시아'(Convidecia)'가 WHO 긴급사용 인증을 공식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노팜, 커싱백신에 이어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세 번째 중국 백신이다. WHO는 성명에서 WHO 긴급사용 인증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품질, 안전성, 효능, 리스크 관리 계획과 생산 현황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사용목록 기술자문단은 이 백신이 WHO의 코로나19 방호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위험보다 이점이 훨씬 크다고 판단했다. WHO에 따르면 이 백신은 코로나19 유증상 감염 예방에 64%, 중증 예방에 92%의 유효율을 보였다. WHO 면역전략자문 전문가팀은 모든 18세 이상 연령군에서 0.5㎖ 분량의 콘시노 백신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WHO 긴급사용승인을 통과한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4종, 중국과 인도 각 3종, 영국 1종 등 총 1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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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中 외교부 "미국, 분열과 대결 음모 꾸미지 않기를 희망"
    [동포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하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對中) 억제를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20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분열과 대결을 모의하거나 이 지역에서 혼란을 조성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날 열린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중국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왕 대변인은 또 "미국이 분열과 대결책을 짜고 폐쇄적인 배타적 테두리를 맞추기보다는 지역국가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아시아 태평양의 혼란을 조성하기보다는 아시아태평양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친구권을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중국은 어떤 지역 협력 틀도 평화와 발전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며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되며 명백한 선택·배타성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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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우크라이나, 러시아 군인에 대한 첫 전쟁범죄 재판 실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첫 재판에서 러시아 탱크 지휘관이 62세 남성을 사살했다고 시인해 종신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바딤 쉬시마린 21세, 그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메이 지역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신의 죄를 인정합니까?"판사가 물었다. "그렇습니다." 쉬시마린이 대답했다. "완전히 (수용)?" "그렇다" 일반적으로 전쟁이 진행 중일 때 재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피해자는 러-우 전쟁이 시작된 지 며칠 후 총격으로 살해됐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여전히 적군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쟁 지역에서 전쟁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 세 명의 판사가 심리하는 이 사건은 피의자가 유죄를 인정한 후에도 일치된 평결이 이뤄져야 피의자를 단죄하고 형을 선고할 수 있다. 판사는 두 명의 증인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한 명은 피해자의 아내, 다른 한 명은 총격 당시 용의자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가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이다.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판에서 판사는 이른바 살인 무기 등 증거도 볼 예정이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남동부 출신인 쉬시마린은 2월 28일 살인 당시 칸테미로브스카야 탱크사단의 지휘관이었다. 검찰은 이날 러시아군 일행이 자신들의 호송차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자 민간승용차에 총격을 가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집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비무장 피해자를 만났다. 검찰에 따르면 차에 타고 있던 한 병사가 쉬시마린에게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에 신고하지 않도록 이 민간인을 살해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차창 밖으로 총격을 가해 피해자를 쓰러뜨렸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여러 국제 수사관과 법의학 전문가팀의 지원을 받았지만 부차시내 만인 구덩이에서만 1000여 구의 시신이 발굴되고 수십 건의 강간사건이 보도될 정도로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40여건에 대한 전쟁범죄 재판을 준비 중이며 당국은 병원에 대한 공격 등 1만여건의 전쟁범죄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익명의 병사 2명은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서 첫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트럭에 실린 로켓포로 하르코프 지역의 주택과 민간 건물을 폭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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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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