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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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정보당국 “중-러 대만해협 군사훈련, 미 계획 변경 불가피”
    [동포투데이]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압박했다. 미 국방정보국은 국방부가 중-러와 동시에 전투를 벌일 경우에 대비해 부대구조를 조정·점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목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향후 중-러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묻자 "우리(미국)는 중-러가 대만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스는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군사력을 이용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기술을 배치해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 및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유럽·인도·태평양의 동맹을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정보국(DIA) 국장 크루스 중장은 "국방부가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할 수 있는 조치와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의 범위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루스는 이어 "중·러의 협력 강화에 대비해 국방부는 "3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중·러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쪽이 충돌할 경우 제2의 전선이 생겨 계획과 장비, 인력 수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2024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중-러 협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상한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연이은 훈련은 협동작전 능력을 소폭 강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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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3
  • 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동포투데이] 2일 미국과 사우디가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작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충돌이 일어났을 때 파괴된 틀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은 속도를 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미국과 사우디가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신은 이 합의가 중동을 재편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란 등의 이익이 훼손되는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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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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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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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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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EU 7개국, 자국민에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여 자제 호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페인·이탈리아·룩셈부르크·벨기에 등 EU 7개국이 28일(현지 시간)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여 자제를 호소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호소는 이들 7개국 법무장관들에 의해 이뤄졌다. 브뤼셀 회담 후 7개국 법무부 장관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7개국 장관들은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의용군 대열에 '유럽인들이 합류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만류'했다.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제군"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돕도록 외국인들을 공개적으로 초청했다고 AFP가 전했다. 3월 6일, 우크라이나는 약 2만 명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브뤼셀에서 그의 일행과 회담한 뒤 "분명히 우리는 사람들에게 전쟁지역으로 가는 것을 분명히 권장하지 않는다"며 "프랑스를 떠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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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29
  • “푸틴 더 이상 집권할 수 없다” 바이든 발언에 그렘린궁의 대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에 한 연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계속 집권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바 로열 캐슬에서 있은 연설에서 바이든은 푸틴을 비난한 뒤 “하느님의 몫으로 이 사람은 더 이상 권력을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관여를 피하면서 정권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의 발언이 워싱턴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우크라이나 문제의 장기적 충돌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은 푸틴의 러시아 권력이나 러시아의 정권 교체보다는 “이웃 국가나 이 지역에 대한 권력 행사를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바이든의 발언을 묻는 질문에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이 “바이든이 결정할 일은 아니며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인 선거에 의해 선출된다”고 말했다. 앞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특별군사행동은 우크라이나의 탈군사화, 탈나치화, 중립국가화, 반러시아 정책을 추구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특별군사행동에 나선 것은 설정한 목표가 외교적으로 실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론조사에서 러시아 국민의 4분의 3이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행동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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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3-28
  • 英 과학자, 인간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 입자 발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6일,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최근 영국 과학자들이 익명의 기증자 22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피험자의 80% 가까이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 속에 쏟아지면서 미세플라스틱은 이제 온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 인간의 분변에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일상적인 음식에서 이를 섭취한다는 방증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생태독리학자 딕 비타크는 “인간 혈액 속에 미세플라스틱 알갱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것은 획기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폴리머 수를 늘리고 평가하는 등 연구 범위를 넓혀야 한다”면서 “일부 팀의 추가 연구는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타크는 또 “연구에 따르면 아기 분변의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어른의 10배에 달하고 젖병도 대부분 플라스틱이어서 아이들이 하루에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 알갱이를 삼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인체 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이것이 체내에 계속 남아 있을지도 더 연구해봐야 할 과제다. 또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함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 역시 과학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적혈구 외막에 붙어 산소 전달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입자는 임산부의 태반에서도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또 미세플라스틱이 임신한 생쥐에서는 폐를 통해 태아의 심장과 뇌, 다른 장기로 빠르게 들어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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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28
  • 러-우 이번 주 대면 협상 열 듯…체르노빌 원전 주변 1만 헥타르 숲에 화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7일, 러시아 협상대표단 수석대표인 메킨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러-우 대표단이 이날 화상 협상을 열고 오는 29~30일 대면 협상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협상대표단 성원이며 우크라이나 공복당 의회 당위원장인 알라하미아 역시 우-러 협상이 오는 28~30일 터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27일 밤, 터키 대통령궁은 성명을 발표하여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와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의 최근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터키의 도시 이스탄불에서 러-우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에르도안은 통화에서 러-우의 조속한 휴전과 평화 정착, 지역 인도주의 상황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터키가 이 과정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제니소바 우크라이나 최고라다(의회) 인권담당관은 소셜미디어에 “우-러 교전으로 체르노빌 원전 주변에 1만헥타르가 넘는 숲에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31건의 화재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화재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바람에 실려 장시간 전파되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등 유럽 국가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제니소바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피하기 위해 전문가와 소방장비를 조속히 우크라이나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공식 루머 반박 사이트 '가짜 뉴스에 맞서라'는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 인권담당관 제니소바가 체르노빌 원전 주변 1만ha 이상의 숲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사실과 다르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위성모니터링 시스템인 SCANEX의 지도에 따르면 현재 체르노빌 금지구역 내 두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정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충분히 확인됐다. 흔히 발생하는 체르노빌 제한구역 화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큰 화재는 2020년 4월에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87,000헥타르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제한 구역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27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홈페이지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러시아와 포로교환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포로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지만 러시아 측에 이런 명단이 필요한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27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고조시키는 말과 행동을 반대하며 사실에 근거해 통제력을 잃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마리우폴 주민들의 피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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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28
  • 이상기온으로 로스앤젤레스 크기의 남극 빙붕 붕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 외신에 따르면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한 면적의 빙붕이 남극지역에서 붕괴됐다. 지난 25일 CNN에 따르면 남극 지역 동부에서 약 1200㎢의 콘거 빙붕이 15일 전후로 붕괴됐다. 영국 남극탐사처 해양지구물리학자 롭 러트는 온난화가 빙붕 붕괴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공동 건설한 콘코르디아 남극탐사소의 해양지구 물리학자 라프 라트는 “지난 18일 남극에서 영하 11.5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예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섭씨 약 40도 높은 수치였다”고 밝혔다. 라트는 이어 “지난 40년 동안 남극 지역에서 일련의 빙붕 붕괴 현상이 있었지만 기온이 높은 서부에서 주로 발생했다”면서 “우리들이 위성 데이터를 받아본 이래 남극지역 동부에서 이런 빙붕 붕괴해는 없었으며 콘거 빙붕의 면적은 대도시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라트는 또 “이 빙붕은 수년째 축소되어 결국 붕괴될 때는 ‘아주 작은’ 빙붕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연구센터 수석과학자인 빙하학자 테드 스캄보스는 “최근 기온이 높아 해빙이 기록적으로 녹아내리는데다 파도에 의해 빙붕이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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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3-28
  •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루머의 진실 팩트체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21일 승객과 승무원 132명이 탑승한 중국동방항공 MU5735편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武州)시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수색과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허위사실이나 루머가 퍼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널리 퍼진 잘못된 정보의 일부를 규명해본다. 루머: 일부에서는 중국동방항공이 ‘피클포크(Pickle Fork)’를 직접 수리했기 때문에 MU5735편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팩트: 피클 포크는 비행기 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항공사에 따르면 사고기는 피클포크를 수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수리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추락한 비행기는 B-1791로 등록된 보잉 737-800 기종이다. 나이 6.8세, 총 8,986회 비행하여 검사기준 22,600회에 한참 못 미쳤다. 2019년 10월 미국 연방항공청은 피클포크 균열이 발견되자 보잉 737-800 등 보잉 737 NG 여객기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당시 중국동방항공 윈난지사의 항공기 1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0대 이상의 항공기가 검사를 받았다. 윈난의 기술자들은 보잉사와 협력하여 이 항공기에 대한 전문적인 합동 점검를 실시했다. 점검을 받은 이 항공기는 2020년 9월 8일에 퇴역했다. 루머: 일부 언론의 보도는 2021년 100억위안(15억700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손실 때문에 항공사들은 유지비와 비용 절감을 엄격히 통제해왔다며 이를 추락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팩트: 중국동방항공은 이러한 보도와 달리 안전을 위해 유지보수 비용을 인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항공편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21년 유지비용는 2019년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중국동방항공은 상장회사이기 때문에 이 수치는 공개돼 있으며 투명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주장했다. 루머: 추락사고가 발생한 직후 짙은 연기와 화염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사투리로 말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산불을 일으킨 사고 현장으로 믿고 있다. 팩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의 화재가 3월 20일 중국 푸젠성에서 발생했으며 영상 속의 사투리는 우저우 사투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푸젠(福建)성 룽옌(龍麗)시 당국은 언론에 이 동영상이 3월 20일 한 지역 마을의 조상 숭배 의식으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고 확인했다. 또 온라인에는 사고 여객기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고 두 사진 모두 다른 항공사 직원의 사진으로 밝혀졌다.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의 명단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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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27
  • 러, '구경' 고정밀 해상기반 순항미사일로 우크라 탄약고 파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6일 러시아군이 '구경' 고정밀 해상기반 순항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북서부 제토미르주의 무기와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러시아투데이가 당일 보도했다. 러시아가 공개한 현장 화면에는 흑해에 있는 한 군함에서 4발의 '구경' 미사일이 잇따라 발사돼 순식간에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강력한 침투 능력과 높은 적중률을 갖추고 있는 '구경' 순항미사일은 핵능력과 재래식 능력을 겸비한 다목적 순항미사일로, 전장 약 8m, 무게 약 2t이며 비행 속도는 마하 3 이상이며 발사형, 선박형, 육상형, 잠수함 발사형 등 다양한 모델이 있다. 현재 "구경"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러시아 군함은 주로 Type 22350 프리깃, Buyan 급 코르벳함, Yasen급 다목적 핵잠수함, Type 877 및 Type 636.3 재래식 잠수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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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27
  • 中, 26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217+4333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7명이고 지역 확진자는 1217명이다. 추가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999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만4643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4448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15명, 지역 감염자는 4333명이다. 한편 26일 2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567명(이 중 중증 53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1만1035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4만3240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38만2398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0만6043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28만3395명(퇴원 4만1804명, 사망7101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0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만2566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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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27
  • 중국 "추락 여객기 MU5735편 탑승객 전원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6일 간의 전면 수색 및 구조 끝에 중국동방항공 MU5735 여객기 비행사고 '3.21' 국가비상대응본부는 26일 저녁 중국동방항공 MU5735편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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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26
  • 젤렌스키, 아카데미 주최측과 논의 중 ‘출연 예상’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출연과 관련해 주최 측과 논의 중이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5일 젤렌스키가 오는 3월 27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출연과 관련해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논의하고 있다는 폭발적인 소식을 단독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 내부에서는 젤렌스키가 시상식에 잠깐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논쟁의 초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아카데미가 정치적으로 무관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지 여부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 사안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젤렌스키가 시상식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될 경우 생방송으로 연결할지,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나올지도 불투명하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3월 27일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며 ABC를 통해 방송된다. 뉴욕포스트는 ABC가 젤렌스키의 시상식 '출연'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BC는 이 문제에 대해 뉴욕포스트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제작자인 윌 파커는 24일 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상식에 대해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의 아카데미는 할리우드 밖의 사람들, 즉 영화애호자 팬들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촉구해왔다. 젤렌스키는 23일 일본 의회 '출연'에 앞서 미국, 영국, 독일, 이스라엘 국회에서 연이어 화상 연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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