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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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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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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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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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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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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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캐나다 학자, 2025년 미국 민주주의 붕괴될 수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얼마 전 미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 1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나라 민주주의의 실상이 다시 주목받았다. 최근 복수의 미 언론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은 자국의 민주적 상황에 대해 걱정이 태산이며 2025년이면 미국 민주주의가 붕괴될 수 있다는 학자의 지적도 있다. 2021년 1월 6일, 미국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거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인증을 위한 회의 절차가 수 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이 사건 1주년을 앞두고 여러 미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은 자국민주주의 현실에 대해 걱정이 태산이다. CBS방송의 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의 68%는 의사당 난입을 ‘정치폭력 증폭의 전조’로 결코 ‘고립 사태’가 아니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66%는 현재의 미국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메릴랜드대학의 공동 조사에서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자국민들의 자부심은 2002년 90%에서 현재 54%로 급격히 떨어졌다. 또 전국 공영방송(NPR)과 여론조사기구 입소스가 조사한 최근 조사에서도 미국인의 64%가 미국 민주주의가 “실패할 위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캐나다 왕립대학 학자 토머스 호머 딕슨도 최근 기고문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 “미국은 점점 더 관리하기 어려워지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내전에 빠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2025년이면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내 정치가 극도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고 2030년이면 미국은 ‘우익 독재자’가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이런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라”면서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예측이지만 2014년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황당해 했지만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딕슨은 오늘날 미국을 민주주의 상실의 문턱으로 몰아넣은 것이 잠재적인 결함과 사회적 특징의 전환으로 인한 배가효과인 것으로 그 특징으로는 중산층 소득 정체, 장기적 경제 불안전과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자원이 부족한 정부가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수록 사람들은 이를 포기하고 자신들의 자원과 편협한 신분층에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안전을 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의 경제적, 인종적 및 사회적 격차는 정치적 좌우 이데올로기의 분화를 초래하고 양극화의 심화로 정부의 파행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건한 정치의 중심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좌우 양당이 양극화의 불길을 부추기고 있지만 책임은 우익인 공화당에 더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 난입에 가담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들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애국’이 필요하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또 2000만~3000만 명의 미국 성인들은 트럼프의 2020년 선거 결과를 ‘도난’ 당했고 폭력만이 트럼프를 ‘대권에 복귀시킬 정당한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딕슨은 미국 조지 메이슨대학의 정치사회학자 잭 골드스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선거 패배가 공화당의 기초체질을 자극하고 젊은 당 구성원들을 더욱 격화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딕슨은 공화당이 오는 올 해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서 하원과 상원을 동시에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재임 중인 정당이 통상 중간선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화당은 유권자들이 코로나19에 짓눌려 인플레이션에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압승할 수 있으며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민주당원들은 전국적인 정치적 의정에 대한 통제를 잃게 된다고 했다. 딕슨은 또 오늘날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에 처해 있지만 머지않아 다른 나라와 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거품경제가 꺼져 곧 금융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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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중국 공산당, 부패 불관용 공약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8일 당의 전면적이고 엄격한 통치를 견지하며 당은 계속해서 부패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19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6차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시 주석은 "당이 부패 퇴치의 정치적 방향을 견지하고 부패 억지력을 구축하고 부패 방지 조치를 강화하며 부패에 대한 도덕적 방어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부패와 반부패의 대결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당이 여러 이익집단의 불법 영향력을 막고 점점 더 교묘해지는 부패행위에 대응하며 부정행위의 기회와 조직적 부패를 제거하고, 잠재적 위험을 완화해야 하는 길고 힘든 과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공직자들, 특히 고위 공직자들이 부패와 부패 시도를 막기 위한 인식과 능력 향상을 촉구하면서 "배우자와 자녀를 훈육하는 데 모범이 되어야 하며 잘못된 행위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반부패 감시단은 2021년 첫 9개월 동안 470,000건의 부패 사례를 조사했으며, 이 중 성 또는 장관급 공무원 22명을 포함하여 414,000명의 공무원이 처벌받았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이 한 세기 동안 인민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인민의 감독을 수용하면서 완전하고 엄격한 당 지배력을 발휘하고 자주 개혁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은 진실을 지키고 실수를 바로잡을 용기를 가짐으로써 당의 장기적인 성공과 성장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다음 단계에서 당은 정치 건설을 강화하는 일반 강령과 자체 개혁을 심화하는 정치 기본 방향을 견지하고 8대 규정을 단호히 관철하며 부패 퇴치, 청렴과 추진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조직의 정치적 기능과 조직적 결속력을 강화하고 과감히 도전하고 책임을 지고 개혁하는 간부대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당사 학습 성과를 공고히 해 모든 당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해야한다"며 "모든 당원은 당과 인민에 대한 충성심을 행동으로 옮기고 당의 영광스러운 전통과 훌륭한 사업방식을 계승하여 당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고 새로운 여정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협이나 피상적인 발언은 없어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을 위해 잔꾀를 부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모든 당원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 계획을 완벽히 이해하고 완전한 이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정치 감독을 요구했다. 그는 형식주의와 관료주의가 당과 국가의 대의의 주요 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관료들은 체계적인 사고와 과학적 계획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특히 민원이 가장 많은 교육, 의료, 노인 돌봄, 연금 제도, 생태, 환경 보호, 산업 안전, 식품 및 약품 안전 등 분야의 두드러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젊은 공직자들이 당에 충성하고 충실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당의 기강과 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교육, 관리, 감독 강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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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장쑤, 해상 미확인 물체 인양 어민 포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장쑤(江苏)성 인민정부는 연해 국가안전인민방선 특별표창 포상대회를 열고 중국 영해에서 수중 기술절도장치(窃密装置)로 의심되는 미확인 물체를 인양한 어민 11명과 관련자 5명에게 상금을 발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 어민들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발견한 10개의 도밀장치들은 모두 타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수중 조사, 식별, 도밀 등 특수 기능을 갖추어 중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장치였다. 최근 몇 년간 장쑤(江蘇)·저장(浙江)·하이난(海南) 등지의 어민들은 여러 차례 바다에서 각종 '미확인 물체'를 인양했는데, 그중에는 해외 국가들이 비밀리에 투하한 정찰장치가 적지 않았다. 2021년 장쑤 어민 왕쇄는 특이한 장치들을 인양했다. 왕쇄는 우선 현지 수산청과 국가안전부에 보고했다. 안전부의 감정 결과 이것은 모 대국이 연구 개발한 새로운 해양 무인 잠수기로 중국 주변의 수문 데이터와 환경 파라미터를 측정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장쑤지역 어업인 11명과 관련 인력 7명이 수중 미확인 장치 9대를 국가안보기관에 넘겼다. 이 중 6대는 해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수중수사, 신원확인, 기술절도 등 특수기능이 갖춰져 있었다. 중국 CCTV '포커스토크'는 한 어민이 남해에서 조업 중 어뢰처럼 생긴 물건을 건져냈다고 방송에서 소개한 바 있다. 이 어민은 '어뢰' 사진을 국가안전부서에 보냈다. 이 해저 무인잠수기는 중국에서 제작·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라 모국 해군이 중국 해역에 비밀리에 투하한 것으로 해양 수문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기술절도장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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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폭설, 美 동부 강타…수 십 만 가구 단전, 수천대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동부 여러 개 주에 당일 내린 강설로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으며 수천 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노스 메인 주, 사우스피리다 주 등 미국 동부 여러 개 주에서 큰 눈이 내렸다. 미 국립 해양 대기 청은 이번에 내린 강설의 영향을 크게 받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등 지역에 24시간 동안 누적 4~12인치(약 10.2~30.5㎝)의 눈이 내린 것으로 추산됐다. 당일 아침, 노스캐롤라이나주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 한 대가 통제력을 잃고 도로 중간 분리대의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도로순찰대는 눈길에 과속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설은 또 사람들의 이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미국 항공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4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고 3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그리고 강설로 수십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16일(현지 시각) 21시45분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4만 명 인구의 가정에 전기 공급이 재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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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윈난, 야생 아기코끼리 개체수 증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윈난 시쐉판나에서 야생코끼리 어미가 새로 태어난 아기코끼리를 데리고 물놀이를 하는 영상이 인기를 글고 있다. 이 아기코끼리는 윈난 시쌍판나(云南西双版纳)에 있는 야생코끼리 야상곡(野象谷) 보호구역에서 태어났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최근 야상곡에 있는 4개의 코끼리 무리에서 갓 태어난 아기코끼리 6마리가 속속 관찰되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약 300마리 정도 남아 있는 야생 아시아 코끼리가 건강하게 번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야상곡 보호구역 의사 바오밍웨이(保明伟)는 영상 속 아기코끼리는 코끼리 무리인 ‘작은 귀 가족’에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코끼리 무리는 지난해 11월 야상곡에 들어갔으며 동영상 촬영 기간은 2021년 12월 7일로 새끼 코끼리가 태어난지 3일 만이다. 바오 의사에 따르면 매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야상곡 코끼리들이 출몰하는 절정기이며 야생 아시아 코끼리 출생의 절정기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관찰된 6마리의 신생 아기코끼리들은 작은 귀 가족, 큰 귀 가족, 연연가족(然然家族)과 다루바오(大噜包家族)가족에서 태어났으며 모두 건강했다. 그리고 이들 ‘4대 가족’은 최근 야상곡에서 출몰이 가장 잦은 가족으로 당분간 머물 예정이다. 야상곡은 이들 야생 코끼리 가족 활동보다 훨씬 많은 야생 코끼리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2년간 관측에 기록된 야생 코끼리 개체만 해도 100마리 정도였으며 야상곡이 위치한 시쐉판나 국립 자연보호구역인 멍양즈(勐养子) 보호구역의 야생 아시아 코끼리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야생 아시아 코끼리는 주로 윈난 시쌍판나, 푸이(普洱), 린창(临沧) 등 주와 시에 분포돼 있으며 30여 년간의 구조와 보호 끝에 마릿수가 약 300마리로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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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147개국·32개 국제기구와 200여 건 "일대일로" 합력문서 서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진쉔둥(金贤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중국은 현재까지 147개 국가 및 32개 국제기구와 200여 건의 ‘일대일로(一带一路)’ 협력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2021년 12월 이후 중국은 상투메, 프린시페, 쿠바, 모로코, 니카라과, 시리아 등 국가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문서에 서명했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라오스 계획·투자부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사업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유럽연합(EU)행 열차편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열차편은 2021년 12월 말까지 20개월간 연속 월별 1000대 이상 운행되었으며 중국-유럽연합(EU)행 열차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1만5183대에 컨테이너 146만4000개를 운송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9% 늘어났고 종합 중량 기준 9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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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 2021년 전국 인구 48만명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2021년 말 전국 인구(31개 성·자치구·직할시·현역 군인 포함, 31개 성·자치구·직할시에 거주하는 홍콩·호주 타이완 주민과 외국인 인력 제외)는 14만126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8만 명 증가했다. 연간 출생 인구는 1,062만 명, 출생률 7.52‰;사망 인구 1,014만 명, 인구 사망률 7.18‰;자연 인구 증가율 0.34‰이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성이 7억2311만명, 여성이 6억8949만명으로 성비는 104.88명(여성 100명)이다. 연령별로는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8만8222명으로 62.5%였고 60세 이상 인구는 2만6736명으로 18.9%였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20056만명으로 14.2%를 차지했다. 도시 상주인구는 9만1425명으로 전년 말보다 1205만명 증가했고 농촌 상주인구는 4만9835명으로 1157만명 감소했다. 도시 인구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시화율)은 64.72%로 전년보다 0.83%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가구와 분리된 인구(반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탈한 인구)는 5억429만명으로 전년 대비 1153만명이 증가했고, 이 중 유동인구는 3억8467만명으로 전년 대비 885만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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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2021년 GDP 110조 위안… 8.1%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경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해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였다고 관리들과 전문가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국내총생산(GDP)은 114조 4000억 위안(18조 달러)으로 약 13조 위안(2조 달러)이 증가했으며 이는 이탈리아나 캐나다와 같은 주요 경제국의 GDP와 맞먹는다. 닝지저(寧吉喆)국가통계국 국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2021년 세계 경제의 18%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제 성장이 2021년 세계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약 25%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세계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가 1만2551달러로 세계은행의 고소득 국가 진입 문턱에 근접했다. 닝국장은 또한 "중국이 현재 수요 감소, 공급 충격 및 기대 약화로 인한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경제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수행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부의 효과적인 조치, 중국의 완전한 산업 공급 시스템, 초대형 내수 시장 및 다양한 정책 도구에 힘입어 내년을 내다보면서 안정을 확보하면서 진전을 추구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싱크탱크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토미 우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강한 가운데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 2021년 전체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에도 성장률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부동산을 포함한 전방위 정책 지원이 이뤄져 2022년 성장률이 5% 아래로 크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PG 차이나 바이 웬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중국 경제가 상당한 성장을 유지했으며 특히 중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복잡하고 암울한 외부 환경에 직면하여 수출 안정, 내수 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 보장이 무엇보다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6조500억 달러에 달해 종전 최고치였던 2013년 4조 달러를 넘어선 기록을 세웠다.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량시 중국은행 연구원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5) 기간 중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국가 수준 높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수출과 혁신주도개발의 호조"를 강조했다. NBS에 따르면 2021년 첨단제조업 투자는 전년 대비 22.2%, 첨단서비스업 투자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센터는 2022년 중국 경제가 5.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2022년에도 전년 대비 명목 성장률 5.4~7%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여전히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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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2021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NEV 승용차 TOP 10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21년 중국시장에서 총 352만대의 신에너지차가 판매돼 2020년보다 160% 증가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관계자는 중국이 2021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보급률은 13.4%로 전년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NEV가 세계 자동차 분야의 전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속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지원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NEV 판매 호황도 이어졌다. 중국은 2021년 말까지 7만5000개의 충전소와 262만개의 충전 더미, 1298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건설했다. 중국 자동차딜러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 승용차는 The Ora Good Cat EV(오라 굿 캣 EV), XPeng P7(샤오펑 P7), Ora Black Cat EV(오라 블랙 캣 EV), GAC Aion S(GAC 아이온 S), Chang'an Benben EV(장안 벤벤 EV), Chery eQ(치루이eQ), A BYD Han EV(비야디 Han EV), A Tesla Model 3(테슬라 모델 3), BYD Qin EV300(BYD 진 EV300), Wuling Hongguang Mini EV(우링 홍광 미니 E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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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중국 부동산 올해 거대한 변혁에 직면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7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폭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1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출렁이고 상반기에는 시장이 뜨거워져 조정 여력이 계속 커지며 하반기에는 시장이 냉각되고 부동산기업의 자금 압박이 커지게 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집값 급등과 개발사 광란의 시대는 이제 저물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의 집값은 엄격하게 통제된 범위에서만 오를 것이며, 이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고통스럽지만 본질적인 변혁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주택 가격 하락 추세는 소폭 완화됐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70개 중소도시의 신규 상업주택 가격지수는 동기 대비 2.6% 상승해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고, 상승폭은0.2%로 지난달(0.3%)보다 좁아졌다. 이쥐(易居)연구원 싱크탱크센터 연구총감 옌웨진(嚴躍進)은 16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12월 수치를 보면 업계 전반의 비관론이 다소 억제됐다"고 밝혔다. 11월에 비해 일선 도시의 집값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고 2, 3선 도시의 하락폭이 다소 좁아진 것은 일부 도시의 지속적 하락세가 꺾인 것으로 업계의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집값 안정'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부동산 가이드와 주택 모델에서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통해 중국 실정에 맞는 부동산 시장과 주택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구축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중국교통은행(BOC) 국제홀딩스(주) 수석전략가 하오훙(郝红)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 부동산 산업의 변혁과 전환에는 약 5년이 걸릴 것이며 이는 길고 고통스럽겠지만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 에버그란데와 같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에게 전환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고통스럽다. 지난주 회사는 역내 채권의 초기 공개 채무 불이행을 피했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에버그란데 그룹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진 부동산 개발사이며, 그 재정 상황이 지난 1년 동안 중국 부동산 업계와 세계 금융 시장을 괴롭혔다고 밝혔다. BBC는 에버그란데처럼 중국의 많은 주요 부동산 회사들이 유동성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베이징 선가오 사모펀드 운용의 창립 파트너인 리카이(李凱)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10년이 중국 부동산의 황금기였다면 이제는 녹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은 그러한 중요한 시장에서 시스템적 위험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문제가 질서 있게 폭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집값 폭등과 부동산 재벌들의 빚내기가 잦아지는 대신 좀 더 차분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 시장에서 당국이 투기 광풍을 빠르게 잠재우고 부동산 개발은 공기업 주도로 즉 국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대시대'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많은 개발상이 규모가 작고 품질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서 베이징도 업계 통합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공기업이 현재 핵심 도시의 고품질 프로젝트에 접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주택 가격이 2022년에도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며 높은 기저 수치의 영향으로 상반기가 전년 대비 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앙경제사업회의(Central Economic Work Conference)는 다시 한번 '투기가 아닌 주택'의 기조를 설정하고 기대에 대한 지침을 강화하고 새로운 개발 모델을 모색하며 상업용 주택 시장을 지원하여 구매자의 합리적인 주택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킬 것을 촉구했다. 한계 완화 효과가 나타난 뒤 중국의 주택 가격 데이터가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옌웨진은 부동산 산업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산업 안정을 위한 정책적 요건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덱스 아카데미는 2022년 단기 부동산 규제정책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거·주택·비투기'라는 목표 아래 '3안정'을 달성하는 등 시장 냉각이 지나치게 빠른 일부 도시의 지원정책 도입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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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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