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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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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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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유럽 대륙이 미국의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유럽 국방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은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그 위험에 맞설 능력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은 유럽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EU와 영국 간의 국방 관계 강화, 고위 군인 훈련을 목표로 하는 유럽 사관학교 창설 등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또 “방위산업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며 “유럽은 수십 년 동안 투자가 부족했다”며 “유럽인들이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특히 “유럽은 결코 미국의 속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모든 지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롱은 오랫동안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박을 이겨내 왔고,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리스크'는 유럽 구축의 전략적 자주성을 저해하는 '자신만의 위기'에 빠지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럽이 국방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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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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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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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 네타냐후 “최선 다해 반격”
[동포투데이] 최근 다수의 미국 언론은 미국 정부가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방위군 산하 '예후다 대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군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에 이스라엘의 모든 정파는 21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긴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22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어떤 이스라엘 군이 제재를 받게 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언론은 대체로 '예후다 대대'로 지목했다. '예후다 대대'는 서안지구에 영구 주둔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인과 종교적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남성 보병대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군 수비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AP 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인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이스라엘 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에도 "모든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군에 부과한 제재를 "매우 터무니없다"며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압박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에게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이 21일 성명에서 간츠와의 대화를 확인했지만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좌파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조차도 문제의 근원은 군대가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당분간 알지 못하지만 '예후다 대대'가 제재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링컨은 19일 "수일 내에 예상할 수 있다"며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의 제재는 1990년대 연방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외국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했다. '예후다 대대'는 수년 동안 인권 침해 혐의를 받아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최근 사건은 2022년 미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80대 노인 오마르 아사드가 '예후다 대대'의 한 검문소에서 장시간 구타당하고 감금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측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조사를 실시했지만 장교 3명에게만 징계를 내렸고 그 누구에게도 형사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예후다 대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여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되었다. 이 대대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이스라엘 남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에 파견돼 전투를 벌였다. AP통신은 미국 측의 제재가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평가된 것이지 이번 충돌에서 '예후다 대대'의 행동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 제재는 양국 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을 양국의 심화되는 갈등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무기, 군용 차량 및 기타 장비의 공급과 민간 재단의 재정 지원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의 "독립적인" 사법 수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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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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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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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임박, 어떤 대화 오갈까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가 블링컨 국무장관의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외교부는 블링컨의 방중을 환영했다. 미국은 현재 블링컨의 중국 방문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은 글로벌 리더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러시아 측에 민군 이중 용도 장비를 공급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 한편으로 유럽 여러 나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냉전 후 유럽 안전에 제일 큰 위협으로 간주되는 러시아를 돕는 건 타당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러시아를 문제 삼아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바이든 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산업계와 노조, 정치권은 중국의 전기차, 조선업 등 산업 전반에 있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상술한 원인 때문에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훈계를 하는 목적으로 언론 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협력 모색도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검토할 핵심 문제이다. 또한 미국 측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는 모두 바이든 정부가 현재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다. 보름 전 중국을 방문한 옐런 재무 장관도 일부 의제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려 했다. 지난 2일 바이든과 시진핑은 전화 통화를 갖고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블링컨의 중국 방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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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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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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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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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 [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유럽 대륙이 미국의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유럽 국방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은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그 위험에 맞설 능력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은 유럽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EU와 영국 간의 국방 관계 강화, 고위 군인 훈련을 목표로 하는 유럽 사관학교 창설 등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또 “방위산업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며 “유럽은 수십 년 동안 투자가 부족했다”며 “유럽인들이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특히 “유럽은 결코 미국의 속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모든 지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롱은 오랫동안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박을 이겨내 왔고,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리스크'는 유럽 구축의 전략적 자주성을 저해하는 '자신만의 위기'에 빠지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럽이 국방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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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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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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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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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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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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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라오스 옛 도시 루앙프라방 봉쇄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라오스 정부는 4월 21일 수도 비엔티안을 14일간 ‘봉쇄’한다고 선포했다. 기타 도시들에서도 강력한 방역 조치 실시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4월 26일 라오스 북부 옛 도시 루앙프라방도 ‘도시봉쇄’ 상태에 진입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도시봉쇄’로 고요해진 루앙프라방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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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신 매매 방지 행동 계획' 발표.. 대리임신 등 엄단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28일,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중국 인신매매 방지 행동 계획(2021 ― 2030)’을 발표했다. '중국 인신매매 방지 행동 계획'에는 ▲타인 명의 출산, 대리모 등 불법 행위 엄단 ▲불법 입양 행위 엄단▲미성년자 성폭력 범죄 엄중 처벌 ▲온라인상 미성년자 성추행 엄중 처벌 등 내용이 명시됐다. 또한 촌민위원회에서는 관할 구역 내 임산부와 신생아의 상황에 대한 요해를 강화하여 부녀자 혹은 아동에 대한 유괴로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관련 부서에 신고하고 제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출생 의학 증명서 관리를 강화해 출생 의학 증명서 위조, 변조 및 매매 등 불법 행위를 단호히 타격하며 의료종사자들은 부녀자 및 어린이를 유괴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병원 혹은 해당 부서에 신고해 제지하는 등 의무 신고 제도가 이행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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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8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20명
-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1명(저장 11명, 상하이 5명, 산시 1명, 후베이 1명, 광둥 1명, 쓰촨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고 의심자는 1명은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0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한편 28일 24시까지 확진자 324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68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64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2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55명(퇴원 1만1392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16명(퇴원 1050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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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핵발전소 폭발사고 35주년 기념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4월 26일, 벨라루스 여러 곳에서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35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루커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벨라루스 화이트 남동부의 고멜리주 원전사고의 영향이 컸던 브라진시에서 나무심기와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그는 발언에서 원전 폭발사고 이후 벨라루스인 10여만 명이 폭발 현장의 구조 및 후속 작업에 참여해 용감한 행동으로 이 지역에 더 큰 규모의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였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와 동부의 모질료프 등지에서도 헌화 및 기타 애도 행사가 있었다.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북부 벨라루스 국경에 있는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벨라루스 국토에 내려 앉아 국토 면적 근 4분의 1이 오염되고 1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금도 많은 인구가 방사능 오염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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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켓 9 위성! - 中 치루 1호 9개 위성 동시 발사 성공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월 27일 11시 20분 경, 중국은 타이위안 위성발사 센터(太原卫星发射中心)에서 ‘창정 6호(长征六号)’ 운반로켓으로 치루 1호(齐鲁一号), 치루 4호와 푸산 1호(佛山一号) 등 3개의 위성을 예정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따르면 중국 타이위안 위성발사 센터에서는 이 3개의 위성 외에도 중안궈퉁 1호(中安国通一号), 천계성좌 09성, 기원우주 NEO-1 위성, 타이징 2호 01 위성(泰景二号01星), 금자형 1호 위성(金紫荆一号卫星) 링췌 1호(灵鹊一号) D02 위성 등 6개의 위성도 함께 탑재하여 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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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인 유학생 가을 학기 복귀 허용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4월 26일, 미 국무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유학생들의 미국행에 관한 최신 입국관련 성명을 발표, 중국, 이란, 브라질, 남아공, 영국과 아일랜드 등 국가의 유학생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새 규정에 따르면 이들 국가 출신은 미국의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지원을 원하거나 또 기자직에 종사하거나 유학과 학자의 방문이라면 ‘국익 면제 조건(NIE)’에 해당되어 미국 입국이 허용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이란, 브라질과 남아공 등 나라에서 온 유학생이거나 학술 연구자는 특정한 학술 조건을 갖추어야만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효한 F-1 및 M-1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2021년 8월 1일 또는 그 보다 늦은 시간에 공부를 시작하거나 학술수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면 대사관 혹은 영사관에 연락해 ‘국익 면제 자격’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유학생은 이르면 개학 30일 전에 미국에 입국할 수도 있다고 한다. 새로운 F-1 혹은 M-1 비자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인근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비자 서비스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국익 면제 자격’ 신청자가 F-1 혹은 M-1 비자 신청 자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면 해당 신청자는 직접 입국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유효 F-1 혹은 M-1 비자를 소지한 학생이 2021년 가을에 입학할 경우 여행금지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학기 시작 전 30일 이내에 직항편을 통해 미국에 입국할 수 있으며 14일 간 제 3국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F-1 혹은 M-1 비자를 신청하려는 학생은 주중 미국대사관의 비자 업무가 재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편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내디딘 긍정적인 한 걸음이라 본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이미 세인이 공인하는 중대한 전략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미국이 중국인의 미국 입국을 타당하게 배치하고 양자 인원의 내왕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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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요식 발전 포럼, "조선족 전통음식 우수성 널리 알려야"
- [동포투데이] 연변 요식발전 포럼이 27일 연길카이로스호텔에서 열렸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국내의 요식업계 창업자와 요식 브랜드 창시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산초학원의 창시자인 등비, 월드한식총연합회 총고문이며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인 김순옥, 연변선중미디어쎈터 창시자 황금철, 산초학원 법무관 마준룡 등 8명의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을 했다. 등비는 ‘진화와 승격, 주기를 뛰어 넘어야’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요식업계에는 새로운 변화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옥 회장은 ‘맛있고 재미있는 조선족 음식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다양한 연변의 조선족 전통음식들을 소개하며 “조선족 전통음식은 그 맛과 향, 문화적 내포와 예술성 면에서 모두 선명한 차별성과 우세를 가지고 있는 바 국내에서 그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므로 보다 많은 요식업체 종사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2015년에 설립된 산초학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요식자원 플랫폼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7년간 5000여 개 기업의 4만여 명 수강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는 호텔 5층에서 특색음식 전시 및 시식회를 열어 포럼 참가자들을 미식 세계로 안내했다. 이번 포럼은 산초학원, 월드중식업연합회, 동북아요식산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변주기업가연합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가 협조했다. (사진=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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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요식 발전 포럼, "조선족 전통음식 우수성 널리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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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7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2명
-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1명(광둥 3명, 쓰촨 3명, 상하이 2명, 톈진 1명, 충칭 1명, 윈난 1명, 산시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의심자는 4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1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85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한편 27일 24시까지 확진자 317명(중증 2명), 누적 퇴원자 8만5669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62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0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48명(퇴원 1만1379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10명(퇴원 1050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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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7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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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1, M-1 비자 소지자 입국 제한 해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월 27일 미 국무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1년 8월 1일부터 중국, 이란,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솅겐 지역, 영국과 아일랜드를 포함한 국가의 F-1, M-1 유학 비자 소지자 입국 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유효한 F-1과 M-1 비자를 소지한 외국 유학생은 올해 미국 가을학기에 여행금지 조치와 상관없이 학기 시작 전 30일 이내에 직항 편을 이용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오랜 봉쇄로 전 세계 유학생들이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면서 미국의 유학 교육산업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미국 대학교의 국제 학생 수가 전년 대비 72% 감소했고, 전체 국제 학생 규모는 18%나 '감축' 됐다는 게 미국의 주요 기관들의 발표다. 중국은 이미 수년 동안 미국의 최대 유학생 공급처로 되었다. 2019~2020학년도에는 전체 미국 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이 34%를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중국과 브라질 유학생들이 14일 동안 제3국 체류 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 유학생 미국 경제 기여도는 전체 외국 유학생 경제 기여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국제교육자협회(NAFSA)는 국제유학생 감축으로 미국의 고등교육산업이 3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4월 중순 로체스터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버팔로대, 스토니브룩대 등을 포함한 17개 대학교가 F-1 비자 발급을 간소화해 각국 유학생들이 조속히 입학하거나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공동서한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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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1, M-1 비자 소지자 입국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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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회의 푸저우서 개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월 25일, 국가인터넷 정보판공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공업정보화부,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 및 푸젠(福建)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회의가 푸저우(福州)에서 개막되었다. 26일 중신망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는 '데이터 요소의 새로운 역동성을 불러일으키고 디지털 중국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라는 주제로 중국 정보화 발전 정책 발표 플랫폼, 디지털 중국 최신 성과 전시 플랫폼, 전자 정무 디지털 경제 이론 경험과 실천 교류 플랫폼, 디지털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글로벌 역량 결집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상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개막식, 주제 포럼, 분조 포럼, 성과전시회, 혁신대회, 정책 발표, 프로젝트 계약 등이다. 정상회의는 또 쓰촨(四川), 안후이(安徽)와 광시(广西) 등 2개 성과 1개의 자치구를 주요 래빈 지역으로 초청하여 디지털화 건설과 산업 발전의 뛰어난 효과를 소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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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회의 푸저우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