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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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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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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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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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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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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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다수 미국인, “미국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국가 미래 걱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현지 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당일 서퍽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어떤 정당이나 정부 부처도 미래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5%, 반대는 26%였다. 2021년 말에는 57%가 미국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새해에 대한 심정을 묻는 질문에는 “희망차다”가 39%, “설레인다”가 5%, “걱정된다”가 24%, “무섭다”가 11%로 지난해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피곤하다”는 응답도 18%나 됐다.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인플레이션이나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 다른 의제를 압도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12%로 2위를 차지했고, 유권자 10%는 이민을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나머지 의제의 득표율은 모두 한 자릿수였다. 분열된 국회가 내년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낮았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현재 다수의 미국인들에 의해 ‘너무 극단적’ 취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1%는 공화당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라고 생각했고, 이 중에는 공화당인 28%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민주당원 17%를 포함해 52%가 지나치게 극단적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44%가 미국 대법원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54%가 의회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인 유권자는 50%에 달했다. 미국 중문망은 데이비드 팔레오르고스 서퍽대 정치연구센터 소장의 말을 인용해 이들 3개 기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 때 “유권자들이 구조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새롭고 더 나은 것을 찾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전체의 면역체계가 현저히 약해졌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강심제를 투여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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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WTO, 글로벌 서비스무역 2023년 초에도 약세 지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 시간),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느린 성장세에 밀려 2022년 4분기에도 전 세계 서비스무역은 약세가 이어졌으며 2023년까지 약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여행,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금융서비스 지출에 힘입어 2022년 2분기 글로벌 서비스무역액이 코로나19 발생 전의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서비스 산업의 성장 전망 하락의 영향으로 실물 상업 서비스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은 2022년 3분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하여 2022년 4분기와 2023년에 더 둔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편성 규칙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무역 PMI 값은 100으로 글로벌 서비스 무역의 성장이 중기 추세 기대치에 부합함을 의미하며, 100보다 큰 지수는 서비스무역의 성장이 기대수준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반대의 경우 서비스무역의 성장이 기대수준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무역기구는 2019년 9월 ‘서비스무역 바로미터’를 처음 발표하여 세계 서비스무역의 흐름과 변화 추세를 반영했다. 보고서는 일 년에 두 번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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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2-23
  • 중국산 3000톤급 자동승강식 풍력발전기설치선 출항
    [동포투데이]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장쑤(江蘇) 치둥(啓東)중위안(中遠)해운해양공정 부두에서 중국이 외국 고객을 위해 맞춤화한 N966 자동승강식 풍력발전기 설치선이 인도되어 출항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박의 메인 크레인 인양 능력은 3,200톤 이며 크레인 최대 높이는 325m, 최대 작동 수심은 80m, 적재량은 16,000톤이다. 사진은 지난 20일에 촬영된 3000톤급 자동승강식 풍력발전기설치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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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오키나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지하도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가 항공자위대 나하기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일본해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설한 지하도를 발견했다고 니시닛폰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시정부는 이미 지하도 내부 사진을 외부에 공개했다. 이번에 발견된 지하도의 높이와 폭은 약 2m, 전체 길이는 100m가 넘는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일본 해군은 미국이 오루쿠공항(현재의 나하공항)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 터널을 건설했다. 지하터널 내부에서 포탄, 밥그릇, 바둑알 등이 발견됐지만 유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신문은 일본이 그동안 2차 세계대전 당시 지하도를 여러 차례 발견했으나 다수가 크레인 등에 의해 파손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하도는 길이가 100m가 넘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한편 이 지하도 부근에서 고고학자는 19세기의 고분군도 발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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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2-22
  • 美언론 : 젤렌스키,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 미 의회에 선물
    [동포투데이] 미 언론 더힐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 의회 연설 도중 미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선물했고 펠로시 하원의장은 답례로 함에 담긴 미국 국기를 젤렌스키에게 선물했다. 앞서 CNN 방송에 따르면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20일(현지시간) 도네츠크 지역 바흐무트시에서 최전방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젤렌스키에게 건네며 미국 형제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 앞서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젤렌스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맹국의 군사 및 경제적 추가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패트리엇을 포함한 약 18억 달러의 추가 군사원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고 재차 발표했다. 그는 미 국제개발청(USAID)이 이날 우크라이나에 3억7400만 달러가 넘는 긴급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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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22
  • 젤렌스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회담
    [동포투데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젤렌스키가 러시아-러시아 전쟁 이후 국제 동맹국에 군사 및 경제적 추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동을 마친 뒤 미 의회를 찾아 연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는 20일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 전방 진지를 시찰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과 우-미 양국의 협력을 논의하고 미국 의회에서 연설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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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2-22
  • 시진핑,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의장 면담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석은 21일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방중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의장을 댜오위타이 빈관에서 만났다. 시 주석은 메드베데프에게 푸틴 대통령에 대한 따뜻한 인사와 축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통합러시아당은 오랜 기간 제도화된 교류를 통해 중·러의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며, 전략적 협력을 보여주는 독특한 채널과 플랫폼이 돼 새로운 시대의 중·러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지난 10년간 중·러 관계는 국제 풍운의 시련을 이겨내고 항상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며"중국은 러시아 측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중러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공동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은 시종일관 문제 자체의 장점에 입각해 입장과 정책을 결정했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했으며 평화회담을 적극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합리적인 자제력을 행사하고 전면적인 대화를 진행하며 정치적 수단을 통해 안보 분야의 공통 관심사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우선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보낸 친서를 전달해 시 주석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우호적인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메드베데프는 "중국 공산당이 더 큰 발전을 이룩하는 것은 14억 중국 인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가 내린 결정과 배치가 효과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통합러시아당과 중국 공산당의 협력은 러·중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러시아당은 중국 공산당과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해 외부의 각종 압력과 불공정 조치에 저항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또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원인이 있고 복잡하며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 관심사와 다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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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中, 우크라이나의 홍콩·대만 관련 잘못된 정보 공개에 대응
    [동포투데이] 12월 1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계적 원조에 감사드린다"라는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 18초에 여러 깃발이 모인 사진 중 변조된 홍콩특별행정구 깃발과 대만 깃발이 담겼다. 동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에서 온 고용병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주제로 다양한 인종 병사들의 사진을 보여준 뒤 여러 국가 및 지역의 국기와 대표 깃발을 나열했다. 그러나 화면 맨 아래 줄에는 붉은 바탕에 흰색 자형화 (紫荆花) 무늬가 있는 홍콩특별행정구기가 검은 바탕에 흰색 무늬로 바뀌었고, 이 잘못된 깃발은 '홍콩 시위' 때 폭도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이들 깃발의 첫 줄에는 대만 당국이 사용하는 깃발이 등장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잘못된 깃발이 담긴 이 짧은 영상이 지난 18일 배포된 이후 오늘까지도 초안 작성 시 삭제와 수정 없이 현재 26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자차오(李家超)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20일 오전 행정회의에 참석하기 전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홍콩기 잘못된 표시와 관련해 외교부 주홍콩 사무소에 연락하였으며 이 사건은 외교 채널을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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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2-20
  • 트위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경쟁사 링크 차단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회사가 18일 언급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스토돈 등 트위터와 경쟁관계에 있는 일부 소셜미디어에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없게 됐다. 이는 트위터의 새 사장 일론 머스크가 일부 언론을 공격하기 위해 취한 최신 조치다.그는 지난주 자신의 전용기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 '@ElonJet'을 폐쇄했다. 트위터는 성명에서 "우리의 많은 사용자들이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트위터는 트위터에서 특정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무료로 홍보하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지된 플랫폼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주류 소셜미디어 뿐만 아니라 마스토돈, 트리벨, 노스트, 포스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리얼 소셜'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트위터는 이 블랙리스트에 왜 7개 소셜미디어만 있는지 설명하지 않았지만 팔러, 틱톡, 링크드인 등 다른 소셜미디어는포함되지 않았다. 트위터는 개인 프로필에서 이들 금지된 사이트를 링크한 계정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링크는 매우 일반적이어서 전세계 수많은 사용자에게 규칙을 어떻게 시행할지는 불분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주 트위터의 메인 계정에 '@ElonJet'을 게시해 논란이 된 경쟁사 마스토돈에 대한 링크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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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수백 건 UFO 보고 받은 펜타곤, 외계 생명체 존재 입증 가능할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미 국방부는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보고를 추적하는 이 기구의 사무실에 수백 건의 새로운 보고가 들어왔지만 현재까지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AARO( All-Area Anomaly Analysis Office )라는 이름의 이 새 사무실은 7월 설립됐으며 공중의 미확인 물체뿐 아니라 수중이나 우주 속의 물체, 또는 잠재적으로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물체까지 추적한다. 이 사무실은 군 조종사들이 관찰한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1년여 동안 관심을 갖고 만든 것으로 오명화를 우려해 일부 군 조종사들이 관련 보고를 꺼리기도 했다. 2021년 6월 미국 국가정보국(NIA)은 2004~2021년 144건의 '미확인 공중현상'(UAP)이 보고됐고, 80건이 여러 센서에 의해 관측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숀 커크패트릭 AARO 소장은 "그 이후로 "더 많은 보고를 받았다"며 "수량을 정량화하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수백 개"라고 말했다. 미 정보당국은 2021년 이후 접수된 구체적인 수치를 보여주는 최신 보고서를 연말까지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로널드 멀트리 미 국방부 부장관은 지금까지 본 물체가 외계인이라고 믿을 만한 어떤 증거도 없었다고 말다.그러나 UFO의 외계생명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 국방부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5월 미 의회는 50년 만에 UFO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스콧 브레이 해군정보국 부국장은 청문회에 출석해 미군이 관찰한 '미확인 공중 현상' 중 일부를 보여 주면서 이러한 현상 중 많은 부분이 아직 결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UFO 문제가 국가안보, 특히 미 군사기지와 해안선 부근에서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공중현상에 관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UFO가 외국의 감시용 무인기일 가능성도 제기돼 사실이라면 미국 측이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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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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