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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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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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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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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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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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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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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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연길시, 국가급 변경개발개방 시험구로 승격
    [동포투데이 연변]연길시가 중국정부의 변경(沿边)개발개방시험구 명단에 올랐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에서는 “변경지역의 개발개방을 다그칠데 관한 약간한 의견”(이하 “의견”으로 략함)을 발부하였는데 “의견”은 “광서쫭족자치구 빙상, 운남성 마감, 내몽골자치구 이련호트, 흑룡강성 수분하시, 길림성 연길시, 료녕성 단동시 중점개발개방시험구를 연구하여 설립”할데 대해 명확히 제기해 연길시가 국가급 변경개발개방시험구로 되였음을 명시했다. 보도에 의하면 도합 22조로 된 “의견”은 주로 6개 면의 내용을 다루고있으며 제공되는 우대정책은 세무, 토지, 금융, 재정 등 여러 분야와 관계된다. “의견”의 출범은 전 30년 동안 주로 연해지역을 개방해온 중국정부가 향후 변경개방을 심화시키는 새로운 대외개방구도를 형성하게 됨을 뜻한다. 따라서 “의견”의 실시는 특유의 자원우세를 갖고있는 변경지역이 대외경제무역협력수준을 향상시키고 발전방식을 전환하며 변경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확보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지난해 연변주에서는 국가에서 통일적으로 “2011년-2020년 변경지역 개발개방전망계획”을 작성하는 기회를 포착해 연길시를 변경개발개방시험구로 승격시키기 위한 일련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는데 이번 시험구확정으로 향후 주내 대외무역기업들의 실제투자가 활성화되면서 변경지역의 취업을 견인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할수 있을뿐더러 연변주의 변경합작구, 변경호시무역에도 더욱 많은 발전기회가 찾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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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2
  • 중국, 정월대보름- 원소절(元宵节)
    음력 정월 15일은 중국전통명절- 원소절이다. 1년 중에서 첫번째로 둥근달을 맞이하는 날이고 대지가 회춘하는 밤이라 중국인들은 음력설의 연속으로 이 날을 경축해왔다. 원소절 경축행사는 일찍 2천여년전의 서한시기부터 시작되었다. 한무제때 중요한 제사활동은 정월 대보름에 진행했고, 사마천이 "태초력"을 창립할 때 원소절은 이미 중대한 명절로 확정되었다. 중국에서 원소절은 또한 등불절이라고도 한다. 등불장식하는 풍속은 중국 한나라때부터 시작되어 당나라에 이르러 크게 성행했다고 전해진다. 송나라때에 이르러 원소절은 더 크게 중시되어 등불놀이 활동은 5일간 진행되었고 명나라때에 이르러 무려 열흘씩이나 등불구경 활동이 벌여졌다고 한다. 이런 전통은 오늘에도 널리 전해져 각종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등불장식으로 정월 대보름의 밤을 황홀케 만들고 있다. 원소절은 중국의 애인절이라고도 한다. 고대 봉건사회에서 원소절 등불놀이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마련했다. 당시 젊은 여성들은 함부로 외출해 자유활동을 할 수 없었고 이러한 명절때에만 바깥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원소절의 꽃구경과 등불놀이는 젊은 남녀들에게 화려한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주어 예쁜 사랑을 꽃피울 수 있게 했다. 대만에서는 미혼 여성이 원소절 밤이면 각종 야채를 훔쳐야만 좋은 남편에게 시집간다는 전통이 있기에 이날 밤이면 처녀들은 너도나도 야채를 훔쳤다는 설도 있다. 원소절이라 하면 또 원소를 먹는 풍속을 빼놓을 수 없다. 찹쌀로 동그랗게 빚어진 떡에 설탕, 장미, 참깨, 팥, 호두, 대추 등을 다양하게 소로 넣어 만드러진 원소는 찌거나 기름에 튀겨서 먹으면 고소한 맛과 함께 또 그 동그란 모양이 한가족의 단란한 모임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맛의 설탕, 대추 소로 된 원소가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야채와 고기 소로 된 독특한 맛의 원소가 나타나 이목을 끌기도 한다. 원소절에 즈음해 요즘 중국 곳곳에서 등불놀이, 초롱속 수수께끼 맞추기, 사자춤, 불꽃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명절분위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원소절, 그 아름다운 전통을 우리는 계속 전승발양해야 할 바이다. 원소절의 전설 옛날에 신조(神鳥) 한 마리가 길을 잃어 인간세상에서 헤매고 있을 때 갑자기 이름 모를 사냥꾼 화살에 맞어 죽었다. 천제(天帝)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대노하여 천병 (하늘의 병사)을 불러 정월 15일에 인간세상으로 내려가 불을 질러 모든 인간들을 불 태워 죽이라고 명하였다. 마음이 착한 천제(天帝)의 딸은 무고한 사람이 수난을 당하 는걸 볼수가 없어 목숨을 걸고 이 소식을 인간들에게 알려주었다. 사람들은 소식을 들은 후 청천벼락을 맞은 듯 하였다. 그러자 한 노인이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 는 정월 14,15,16 삼일동안 모든 사람들이 집 앞에 빨간 등을 걸어놓고 폭죽을 터트 리며 연기를 내뿜으면 아마 천제는 사람들이 불에 타 죽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모두 옳거니 하고 모두 돌아가 노인의 말대로 준비하여 빨간등을 밝히며 연기를 만들어 냈다. 정월 15일이 되어 천병이 아래를 보자 인간세상이 온통 빨간빛 으로 물들어 있자. 인간들이 화염에 불타고 있는 줄 알고 천제에게 인간세상이 불에 타고 있으니 불을 않질러도 될거 같다고 하였다. 이렇게 인간들은 생명과 재산을 보 호할 수 있었고,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정월 15일에는 집집마다 등을 달고 연 기를 뿜어내며 이날을 기념하였다.<베이징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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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1
  • 심양군구 첫 여병사 미사일연대 설립
    미래의 전쟁터에서 여자가 꼭 남자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 없다. 중국 심양군구에서는 일전, 첫 여병사 미사일연대를 설립, 장병들의 평균나이가 20세이고 학력은 모두 전문대 이상이라고 10일, 중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여성들의 세심하고 치밀한 심리우세가 미래 주요 전투진지에서 체현될 전망이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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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1
  • 희망나눔본부 중국동포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실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유엔평화봉사단(사)독도사랑 희망나눔본부(총괄본부장 권희진)가 중국동포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사)독도사랑 희망나눔본부는 10일, 국내 조선족커뮤니티 중국조선족대모임(대표 허을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뮤니티 회원에 한해 매월 30명씩 네오메디건강검진센터에서 무료로 간 기능ㆍ신장ㆍ당뇨병ㆍ위내시경ㆍ 암 등 130여 가지 다양한 검사 및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를 원하는 커뮤니티회원과 중국동포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대모임을 방문해 등록한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희망나눔본부는 “이번 검진행사가 의료혜택에 소외된 외국인근로자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5만원(항공권 별도)으로 추가비용 없이 2박3일 제주도 VIP관광과 영어, 한글교실 등 학습프로그램도 지원하게 된다.희망나눔본부는 중국조선족대모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수가 부족한 나라와 지역의 우물공사도 지원할 예정이다.희망사랑나눔본부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600가구의 조손가정, 250명의 독거로인과 다문화가족 지원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나눔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국조선족대모임(www.yanji123.net TEL:02-6080-6465)은 정보화시대 온라인을 통한 지구촌 조선족들과의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 , 뉴대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6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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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1
  • 가짜 서류 꾸며 국고보조금 가로챈 공무원·비영리민간단체 무더기 적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가짜 서류 등을 꾸며 안행부·서울시 등으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비영리 민간단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모 청소년단체 사무총장 58살 김 모 씨 등 8개 비영리민간단체 대표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전행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받은 보조금 7억 3천여만 원을 용도와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임의로 보조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단체는 가짜 영수증을 만들거나 실제로 시행하지 않은 사업을 진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속이는 수법 등으로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은 ‘10. 4. 23부터 前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 민간협력과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6급)인 자로 ‘12년도 비영리민간단체에 지급한 보조금 중 사용하지 않은 보조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보조금 반납고지서를 발송치 않고 개인계좌로 송금 받아 채무변제에 사용하는 등 보조금 교부단체 13곳으로부터 1억 6천여만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 받아 횡령하였으며 피의자 2)∼13)은 비영리 민간단체의 대표·임원인 자들로, ‘11년∼’13년간 각 단체별로 안전행정부·서울시 등에 수 개의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각 4천만원∼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뒤 통장사본·송금증 위조, 거래대금 돌려받기 등의 수법으로 도합 7억 3천여만원을 횡령하여 채무변제 및 일반 사무실 경비 등으로 용도 외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고보조금 집행평가를 민간단체가 제출한 서류에만 의존하고 있어 실제 집행 내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해당 기관에 통보해 부당하게 집행된 보조금 전액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와 지원 내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상호 교차 확인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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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1
  • 중국 토호들이 갖추는 9가지
    중국 토호(土豪)들은 어떤 하드웨어(硬件)와 소프트웨어(软件)를 갖출가? 첫째, 경주용 자동차 경주용차는 토호 입문의 장난감이다. 최근년에는 경주용차 사고가 자주 발생해 토호들은 경주용차를 수장하고 있을 따름이다. 둘째, 유람선(요트) 유람선은 중국 부호들의 새로운 장난감이다. 중국 제1의 부자 왕건림은 전 세계에서 한척밖에 없는 7800만위안짜리 호화 유람선을 갖고 있다. 리가성의 아들 리택해, 왕왕그룹의 이사장 채연명, 구룡산그룹의 이사장 리근부 등 부자들도 다 유람선을 소유하고 있다. 셋째, 자가용 비행기 자기용 비행기가 있어야만 중국에서 제1선의 토호 명단에 오를 수 있다. 부자라 하더라도 자가용 비행기가 없다면 제2선 토호로 밀려난다. 2011년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등기한 자가용 공무비행기는 90여대로 조본산, 성룡, 리가성, 곽광창, 왕건림, 허가인 등 모두가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다. 넷째, 호화별장 부자들에게 있어 호화별장은 필수적인 여건이다. 그것도 한 채가 아니라 최소 여러 도시에 호화별장이 있으며 현재는 국외에도 호화별장 몇 채씩 소유하고 있다. 다섯째, 개인경호원 종경후가 살해된 후 개인경호원이 필수로 나섰다. 리가성은 손자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호원 25명을 고용하고 있다. 부호들의 개인경호원 년금은 높은 자가 수백만위안에 달해 명브랜드 차에 호화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여섯째, 개인집사 예로부터 집사를 고용한다는 것은 높은 신분과 지위를 상징한다. 목전 북경에서 개인집사의 월급은 대체로 6000위안―2만위안, 부자들은 흔히 집사단체를 고용하며 최저가는 48만위안이다. 그 가운데에는 전업집사 1명, 주방장 1명과 집사봉사사 2명이 포함되며 집에 거주해 있으면서 하루 24시간 봉사한다. 일곱째, 고급 회관 클럽에 드나든다 고급 회관, 클럽은 토호들의 교제장소이다. 북경에는 지난 10년간 경성클럽, 장안클럽, 북경중국회관 및 북경미주클럽 등 4대 회관이 형성되였다. 회관 입관비는 200만위안이며 년 소비액은 최저로 30만위안이 돼야 한다. 여덟째, 국학반에서 와 국학 공부 중국의 토호들은 요즘 전통으로 회귀하고 있다. 매주 주말이면 이들 이사장들은 비행기를 타고 천문가격의 국학반에 와 국학을 배운다. 토호들에게 있어 상업학원은 첫 발걸음에 불과, 현단계 그들은 전통에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다. 아홉째, 한가지 종교를 신앙 2012년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억만위안 부자가 6만 3500명이 있는데 그 가운데의 6%가 종교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가 불교를 신앙한다. 중국의 유명한 부자 리가성은 불교 경서의 뜻을 조손 3대의 가훈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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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2013년 중국 연변주 경제사회 큰 템포로 발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중국 연변주 경제사회는 큰 템포의 발전을 가져왔다. 항목건설 활력에 넘쳐 왕청현의 지구위사, 안도현의 통일광천수로부터 도문시의 아태시멘트, 연길시의 백위영박맥주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돈화시의 탑동철광, 수력발전소 등 일련의 국가산업정책에 부합되고 경제와 사회 효익이 억위안, 10억위안을 초과하는 항목들이 중국 연변 각지에 뿌리를 내렸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10개월간 연변주에서 3000만위안 이상의 항목 910개를 시공, 그 가운데 억위안 이상 항목이 282개, 10억위안 이상 항목이 30개였다. 상술한 항목건설의 순조로운 진행은 연변주 경제발전을 추동했는바 전 주 지역총생산 853억위안을 실현해 그 전해 동시기에 비해 11% 성장했으며 공공재정 수입은 148억 5000만위안으로 그 전해 동시기에 비해 10.8% 성장했다. 대외개방 성과 만족스러워 장길도가 국가전략에 들어간 것은 연변에 기회로 되었고 두만강반에 생기와 활력으로 넘치게 했다. 연길공항 년 여객처리량이 처음으로 연인수 100만명을 돌파해 동북지역 제5대 공항으로 승격한 후 현재 연길―한국, 연길―러시아 등 주변국에 직항함으로써 북경에서 갈아타던 시끄러움과 고별하고 출국에 더욱 편리하게 됐다. 지난 한해, 연변주에서 접대한 여객은 연인수 1168만명으로 그 전해 같은 시기보다 15% 성장했다. 그 가운데서 해외여객은 연인수로 59만명에 달했으며 관광 총수입은 172억 8000만위안을 실현해 그 전해 같은 시기보다 25% 증가됐다. 또 권하항구 국경다리 신건항목을 추진하고 러시아 카메소와야역 검사시설과 연합검사건물 등 기초시설 건설을 가속화했으며 훈춘―카메소와야 철도의 년내 국제연합운영 회복을 촉진했다. 전력으로 도문―나진항 철도개조의 전단계 준비를 잘 하고 길림―훈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해 명년의 순조로운 통차를 확보했다. 중점적으로 국내무역 국외운송 화물 품종을 확대하고 항구에 진입하는 선박의 국적과 출입범위 제한을 완화해 도문 철도와 항구의 여객과 화물의 운송능력을 증가했다. 새로 심양―연길―할빈, 연길―러시아 울라지보스토크 항선을 개통해 “창구”와 “전연” 교통중추 기능을 발휘했다. 조선,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국가와의 전통적인 대외무역 시장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동남아국가연맹,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국제시장을 적극 개척했다. 도문, 용정, 화룡의 중조 호시무역구를 적극 발전시키고 대형 외국무역기업, 가공무역기업을 적극 유치했다. 도시와 농촌 발전 눈에 띄어 지난 한해 연변주에서는 연룡도를 전연핵심으로 하고 훈춘창구와 돈화를 두 개 고리로 하며 화룡, 안도, 왕청을 분고리로 하는 도시진 체계건설을 추진했다. 목전까지 전 주적으로 도시진에 중요한 기초시설 항목 65가지를 착공하고 19억 1500만위안을 투자했는바 항목 착공과 투자액은 계획을 훨씬 초과했다. 지난 한해 연변주는 보장성주택 건설을 다그쳐 “따뜻한 집” 프로젝트로 300만 8000평방미터를 개조하고 판자집(위험하고 낡은 집) 125만 8000평방미터를 개조했으며 염가임대주택 2만평방미터, 공공임대주택 7만 9000평방미터를 착공, 건설했으며 주택 임대보조금 3000만위안을 발급했다. 농촌 위험주택 1만 5573세대를 개조하고 상급의 보장성주택 보조자금 7억 1000만위안을 쟁취해 곤난군중 10만세대의 주택조건을 개선했다. 민생건설 중시 2013년에 연변주에서는 일찍부터 착수해 교육, 의료위생, 보장성주택, 환경보호 등 사회민생 관련 621가지 항목에 총 245억위안을 투자했는바 민생 투자항목은 전반 투자항목의 4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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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영국의 유아용 게임 텔레토비가 북한의 문을 두드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타이완 중스 전자보(台湾中时电子报)에 따르면 영국이 북한에 진입하며 민심을 얻기 위해 비밀 무기의 하나로 “텔레토비(The Teletubbies)” 유아용 게임프로를 내놓았다. 만일 평양 당국과의 교섭이 성공하면 이 인기가 드높은 유아프로가 북한 국영TV에서 방송이 되며 이 프로인기는 “미스터 빈(Mr. Bean)”등 영국제 TV프로의 북한 진출에 탄탄대로를 펴게 된다. 외교부 전문가가 영국 방송사(BBC)의 상업 지사“BBC 월드 와이드(BBC Worldwide)”의 북한 국정과 민심에 적합한 프로 대외 마케팅을 협력하고 있으며 영국의 생활정취와 문화를 반영하는 프로도 검토중이다.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은 장기적으로 볼때 영국식 프로의 북한 진출은 이 나라의 세계 이해개선을 돕는 좋은 방법으로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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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북 억류' 케네스 배씨, 다시 노동수용소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북한당국이 억류된 케네스 배씨를 병원에서 다시 노동수용소로 보냈다고 미국무부가 공개했다. 케네스 배씨는 2012년 11월 여행객으로 조선을 방문했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려던 순간 체포돼 15년 감옥형을 선고받았다. 체포 원인은 국가 반역죄로 밝혀졌다. 2013년 5월 특별교화소에 수감됐던 배씨는 건강악화로 작년 8월 5일부터 외국인 전용병원인 평양친선병원에서 지난달 20일까지 5개월 남짓 입원치료를 받았다. 소식에 따르면 북한은 9일 미국에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허용 결정을 철회한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무부의 배씨 석방 조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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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9
  • “중국 해마다 새로 암병환자 300만명 발생, 세계 1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간암, 식도암, 위암, 페암 이 4가지 악성종양을 놓고 보면 중국에서 새로 발생하는 암병 사례와 사망사례는 역시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 일전 발표된 《세계암증보고》에서 아프리카, 아시아와 중남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이 암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적으로 보면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새로 암병환자가 1400만명이 발생했고 암사망인수가 820만명에 달했다. 보고는 중국에서 새로 진단한 암병사례가 307만명으로 전 세계 총수의 21.8%를 차지하고 암 사망인수는 220만명 가량으로 전 세계 암 사망인수의 2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들은 중국 본국 2012년의 통계수치보다 약간 낮다. 중국매체의 보고에 따르면 전국 종양등기센터가 기록한 해마다 새로 증가하는 암병사례는 350만명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인수는 250만명이다. 한편 2012년을 놓고 보면 세계적으로 발암률이 가장 높은 5개 나라로는 덴마크,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벨기에와 노르웨이이다. 국제암연구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암사망률이 가장 높은 5개 나라로는 몽골, 헝가리, 아르메니아, 세르비아와 우루과이이다. 보고는 높은 암 발병과 사망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 저개발국들의 암 진료수단 부족 및 치료능력 제한을 들었다. 전 세계 범위에서 보면 현재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페암으로 2012년 새로 발생한 페암 사례가 180만명이고 사망인수가 159만명이며 그중 1/3이상이 중국에서 나타났다. 북경수도의과대학 페암진료센터주임 지수익은 흡연과 장기적인 공기오염 노출이 페암위험 증가의 주요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기타 암증 가운데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 증가하는 간암과 식도암 사례의 50%가 중국에서 나타났다. 간암과 식도암의 사망사례중 중국이 각각 약 51%와 49%를 차지했다. 2012년 중국에서 새로 진단한 위암사례와 위암사망인수가 역시 전 세계의 40%이상을 차지했다. 페암, 식도암과 위암이 중국인들이 가장 걸리기 쉬운 3가지 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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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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