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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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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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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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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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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 수색 구조 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란 영문 뉴스 TV는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SNN통신에 따르면 헬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프레스 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구조대가 이란 북서부에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추락한 헬리콥터 현장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구조대가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식통은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얀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스 TV가 공개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라이시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댐은 양국이 아라크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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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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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한 촌락 촌민들에게 장려금으로 1300만위안 발급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 사천성 면녕현 건설촌에서는 일전, 지난해 연말 장려금으로 촌민들에게 1300여만위안을 발급했으며 제일 많이 탄 촌민은 30여만위안이었다. 2월 6일, 건설촌 촌민위원회 김홍원(45) 주임에 따르면 1998년, 1999년 당시만 해도 건설촌은 기본상 토흙집으로 마을 뒤는 황산이요, 마을 앞은 황량한 모래톱으로 본 촌의 딸들이 다 도망쳐 타지로 시집가는 상황이였다. 1990년대 말부터 촌에서는 마을 집을 짓고 콘크리트 담장을 쌓은 경험에 기초하고 자금을 모아 몇백명의 청장년노동력으로 대오를 무어 조직적으로 건물 건설공사,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청부맡고 건축기계를 경영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 이르러 그들은 투자가 수억위안에 달하는 공사를 따내 집단적으로 1000만위안―2000만위안을 벌었고 2006년에 이르러서는 수력발전소 건설 주식에 투자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촌에서는 농왕전업합작사를 설립하고 재배업, 양식업, 가공업, 판매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건설공사 투자에도 참여했다. 촌민들은 토지, 노동력과 잠자고 있는 자금으로 합작사 주식에 가입하고 연말에 이익을 분배받았다. 이익배당금은 해마다 많아졌는데 지난해는 세 번째로 되는 이익분배로 도합 1300여만위안을 분배, 가장 많이 분배받은 촌민은 30만위안, 제일 적게 분배받은 사람은 1만위안 좌우였다. 촌에서는 촌민들의 적극성을 격발시키기 위해 이날, 현금을 발급했는데 쌓아놓은 현금 1300여만위안이 벽을 이루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촌이 부유해지니 돈 벌러 타지로 떠나갔던 청장년들이 속속 귀향하고 있다고 김홍원 촌주임이 소개한다. 그간 촌마을은 아파트들이 줄줄이 일떠섰고 집집마다 널찍한 실내를 별장처럼 아담하게 장식했으며 곧게 쭉쭉 뻗은 마을길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였다. 촌에서는 뒤산에 포도시렁을 세우고 채소비닐하우스를 일떠세웠다. 이제 곧 300무 되는 인공호수도 건설하게 된다. 김홍원 촌주임에 따르면 촌에서는 전업설계원을 초빙해 건설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데 호텔, 슈퍼마켓도 건설하고 향촌 생태관광 항목도 전개한다. 금방 지난 음력설기간, 이미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관광객들이 이 마을을 찾아와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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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중국 북경시 설기간 접대한 관광객 975만명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의 음력설연휴가 끝났다. 일주일간의 음력설 연휴기간, 북경시는 관광객 도합 975만명을 접대했고 경풍만두가게가 관광열점으로 된 것으로 집계됐다. 북경시 소속 11개 공원과 중국원림박물관은 음력설기간, 관광객 도합 193만 8000명을 접대, 지난해 음력설기간보다 20만명이나 증가했다. 북경시 경풍만두가게는 올 음력설기간, 음식소비와 관광소비의 열점으로 되었는바 여러 체인점들에는 만두 먹으러 찾아온 손님들로이 줄을 길게 서는 풍경이 나타났다. 경풍만두가게에서 일주일간의 음력설 연휴기간, 매일 접대한 관광객은 약 2만명에 달하며 14개 체인점 가운데서 이번 음력설기간 영업을 한 9개 체인점의 일 평균 영업액은 지난해 음력설기간보다 1배 이상 증가했다. 그 가운데서 체인점 월단점의 영업액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일 접대한 관광객은 2500여명에 달했다. 외성 관광객이 80%를 점했다. 이 월단점에서 음력설기간 장사가 제일 잘 된 하루,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판매한 만두는 3만여 개로 평균 매 1분에 만두 50여 개를 판 셈이다. 북경시 경풍만두가게는 지난해 12월 28일, 새해를 맞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찾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간 곳으로 요즘 중국 음식업종의 평민화상징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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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러시아 언론, 중국은 북한을 위협하나 포기는 하지 않을 것
    일전 러시아 대외방송사 러시아소리방송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관련해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아래와 같이 쓰고 있다. 최근 한국 언론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이 공개한 보고서 내용에 대해 열띤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상황 전망을 기록한 보고서 내용에는 북한을 상대로 특별한 성명문이 들어 있다. 평양이 핵무기 개발을 지속할 경우 베이징은 경제적, 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사실 이같은 내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련의 중국 전문가들이 비공개적으로 의견을 내비쳐왔기 때문에 전혀 새로울 게 없지만 이러한 사실을 전면 공개는 아니지만 '반'공개화시킨 사실이 주목할만하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보고서 공개 이후 서울은 중국이 평양에 대한 자신의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평양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지원은 현재 조선경제 상황유지에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베이징의 재검토는 한반도 미래 정세에 있어 적잖은 영향력이 예상된다. 만일 중국이 갑자기 북한 지원을 중단하는 경우, 평양의 정치, 경제 위기가 도래해 서울 주도하 남북통일 상황도 예측해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런 상황을 원치 않을 것이다. 중국은 아직까지도 평양에 있어 실질적인 후원자이자 거의 유일한 무역상대국으로 평양의 80% 해외무역량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허나 이같은 양측의 관계가 최근 악화되는 추세에 있다. 작년 12월, 평양정부는 불현듯 중국에 헐값으로 자원을 내다팔은 죄몫과 나선항 시설물 임대문제에 있어 북한에 불리하게 계약을 체결한 죄몫으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을 긴급 체포했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적으로 중국을 상대로 평양이 가한 공격이며 이는 그동안 북한의 해외무역활동이 전면 중국의 통제하에 있다는 사실에 대한 김정은 제 1위원장과 그의 측근들의 불만의 표출이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새 지도부가 북한을 상대로 전보다 강경 노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측근들은 중국에 있어 북한은 더 이상 이상적 동맹국이 아니며 단순히 중국측 도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적잖은 문제를 일으키는 국가로 여기는 심중을 내비쳐왔다. 그렇다고 중국 정부가 현재 한반도에서 일고 있는 정세가 성에 차지 않으면서도 다른 대안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서울 주도하 남북통일이 되면 '통일 한반도가 중립국이 될 수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지만 보다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통일 후 한반도가 미국과의 군사-정치 동맹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으로 중국과의 국경선에 워싱턴과의 동맹국이 버티고 있는 상황은 결코 베이징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이러한 한반도에 대한 위기상황은 베이징의 계획에 들어 있지 않으며 만일 이러한 위기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중국은 다수의 불미스런 상황과 맞닥뜨려야 할 것이다. 일예로 난민 수용, 대량 살상무기 수출 방지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한국과 원만한 대화 관계가 성립되고 상호협력관계를 이루면서 중국은 문제의 난이도 수준을 낮출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중국은 일어날 수도 있는 한반도 위기상황을 피하는 게 우선 수로 평양에 대한 원조는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베이징이 공개한 보고서는 일련의 획기적인 정책 변경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평양 지도부에 보내는 일종의 외교적 신호로 볼 수 있다. 베이징은 평양의 행보에 불만이 있고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성명했으나 어디까지나 전면 공개는 아닌 점에 귀추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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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中 훈춘 설명절 따로 없이 개방 물고 트인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1월 31일 10시 40분경,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날임에도 훈춘철도통상구는 곳곳마다 분망한 경상이다. 기차역에서는 사업일군들이 분초를 다투어가며 열차바곤의 석탄을 부리우고있는가 하면 통상구연합검사부문에서는 해당 일군들이 저마다 자기의 일터에서 열심히 화물을 검험하고 있었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훈춘철도국제련운의 책임자 조승문은 음력설기간 로씨야 카메소와야역으로부터 매일 1,2차의 석탄운수렬차가 들어서는데매 렬차에 딸리는 바곤은 40개, 실리는 석탄은 2700톤이라고 밝혔다. 석탄수입측인 길림장길도국제물류집단 수출입회사 총경리 사홍군은 “로씨야측과 계약한 1월분 3.5만톤의 석탄은 이미 전부 수입했고 지금은 2월분으로 체결한 7만톤 석탄을 수입해들이는중이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17일에 정상화운행에 들어선 훈춘철도통상구는 설명절이 따로 없이 개방의 물고가 트이고있었다. 요해한데 의하면 1월분에 훈춘철도통상구를 거쳐 수입한 석탄은 4만톤, 년내로는 도합 300만톤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있어 훈춘출입경화물사상 력사적돌파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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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한국, 위조상품 신고하면 최고 400만원까지 포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대규모 상습적인 위조상품 사범의 적발 등을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규정을 개정하여 올해 1월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정내용에 따르면, 정품가액 기준 1천만원의 소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를 신고해도 20만원 부터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정품가액 기준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제조ㆍ유통 사범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고 400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위조상품 신고포상금은 지난해까지 정품가액 기준 2천만원 이상의 위조상품 사범에 대한 신고만 지급하였고 최고 금액도 200만원으로 운영되었다. 특허청은 최근 위조상품 유통이 점차 점조직화되고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대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의 적발과 포상금제도의 활성화 등을 위해 신고 포상금액의 일부를 상향 조정하고 소액 사건까지 지급하는 등 포상금액을 세분화하였다고 밝혔다.한편 이병용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대규모 상습 위조상품 사범에 대한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소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에 대한 포상도 가능해져 동 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위조상품 불법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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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한국, 발기부전치료제 사용 성인 남성 10명 중 7명 불법 제품 경험
    [동포투데이 화영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 남성 1,50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사용현황 및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15명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발기부전치료제의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등 안전사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43,327건의 전화통화를 임의로 연결하여 응답한 성인 남성 1,500명(20세∼79세)을 대상으로 하였다.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구매한 사유에 대해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자가 684명(67.4%)로 가장 많았고, 병원진료가 꺼려져서 188명(18.5%), 가격이 저렴해서라는 응답자가 71명(7.0%) 등이었다. 구매경로(중복응답 포함)는 친구, 동료 등에게 받은 경우가 1,061건(78.6%)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과 성인용품점을 이용한 경우는 각각 121건(9.0%)과 97건(7.2%)이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이용한 1,500명 중 528명(35.2%)이 부작용 사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안면홍조(384건), 가슴 두근거림(211건), 두통(147건) 등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치료를 위해 약물복용, 병·의원 진료, 입원 등을 한 경우는 39건(5.9%)이었다.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1,240명(83%)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품보다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실제 이용 행위에는 괴리가 있다며, 발기부전 치료제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전문의약품 등은 인터넷에서 구매 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법으로 의약품을 유통하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경찰청에 수사의뢰하였으며, 향후에도 해외 의약품 규제기관과 연계하여 국내 유통 공급을 차단하고 인터넷뿐 아니라 SNS까지 제조·유통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해 홍보 강화 및 수거검사를 통해 불법 의약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1644-622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위조품, ‘여성흥분제’ 표시 물품을 각각 1개씩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주성분이 과량 검출되는 등 안전을 확보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비아그라 위조품의 경우 1정당 ‘실데나필 100mg’을 포함하고 있다고 포장에 표시했으나, 검사 결과 2배가 넘는 213.5mg이 검출되었고, 시알리스 위조품은 발기부전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따라서, 불법제품 사용 시 심혈관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사망, 홍조, 어지러움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여성흥분제 표시 물품에는 ‘발기부전치료제(타다라필)’와 함께 안전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발기부전 성분 유사화합물(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이 일부 검출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데나필’, '타다라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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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中 베이징 설 연휴 불꽃놀이 폭죽 사고..108명 부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설 연휴기간 베이징에서 불꽃놀이 인한 부상자가 108명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경화(京華時報)는 6일 공안부문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음력설 전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0시∼이달 4일 자정까지 베이징에서 불꽃놀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10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4.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폭죽 판매량도 지난해에 비래 37.7%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에서는 안전문제와 대기오염을 고려해 음력설를 앞두고 개인별 폭죽 구매량을 사실상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설 연휴기간 화재신고는 368건 접수됐고 그중 불꽃놀이로 인해 발생한 화재신고는 87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건 감소했다. 설 연휴기간 불꽃놀이로 베이징의 대기질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일 오후 6시 34㎍/㎥에 불과했던 북경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불꽃놀이가 집중적으로 진행된 오후 9∼10시 107㎍/㎥로 급상승했다. 한편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최근 누리꾼을 대상으로 올해 음력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자 7831명 중 73%는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했다. 고향을 오가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려 제대로 휴식을 취할수 없었고 돈을 많이 쓰게 된다는 인식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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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한국 "DMZ 평화공원 건설, 연내 가동 추진"
    [동포투데이 국제]한국 박근혜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건설할데 관한 건의가 6일 한국 정부가 올해안에 추진할 계획인 프로젝트의 범위에 정식 포함됐다. 한국 통일부는 이날 새해 업무계획 보고에서 "평화공원" 건설에 관련해 올해 안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날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은 "평화공원" 을 건설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953년에 정전협정이 체결된후 유엔군사령부가 이 지역을 관할하기때문이다. 한국은 또한 로씨야의 하싼과 북한의 라진사이의 철길를 현대화하여 한반도횡단철길과 연결하기 위한 3자프로젝트도 계속 지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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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7
  •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을 위한 2014년 통일부 업무보고
    - 남북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교류 확대-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이행 전략 구체화- 통일 친화적 사회 지향,평화통일 문화네트워크, 통일 문화주간 제정 등 추진-‘행복통장(가칭)’ 제도 도입 등 탈북민 자립 기반 마련-'나진-하산 물류사' 지원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통일부는 2.6(목) 오전 10:00부터 국방부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2014년 통일부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통일부는 “통일 대박” 실현을 위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사업과 방안들인 ▲북한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축산·산림협력 추진▲이를 위한 국제 NGO와의 협력 강화▲(가칭) 평화통일 역사재단 설립 ▲정부·민간·연구기관 등 협업을 통한 평화통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박근혜 정부 2차년도인 금년에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신뢰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의 기틀 마련’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이 3대 추진전략을 제시하였다. 첫째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신뢰형성 노력을 계속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정치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해 평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둘째「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본격 가동 : 북한주민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인권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는 방향에서 남북교류를 추진한다. 셋째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 : 통일인식 제고 등을 통해 통일친화적 사회로 전환하고, 범정부적·범사회적 통일준비 협업체계 구축 등 대내외 통일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이러한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통일부는 올해(2014년) 다음과 같이 9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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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한국 가정폭력10명중5명, 신고의사 있어
    자녀폭력은 신체적 폭력(18.3%)보다 정서적 폭력(42.8%)이 2배이상 높음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지난 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가정폭력 실태조사는「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4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로 2007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지난 1년간 부부폭력 발생률 비교 – 2007, 2010, 2013> 가정폭력 실태조사는 국민들의 가정폭력 피해 경험 및 대응,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정책에 대한 인지도 등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로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여성가족부는 보다 효율적인 실태조사를 위해 2012년 실태조사 개선방안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2010년 조사에 비해 표본수를 늘리고(3,800명 → 5,000명), 조사표 전반을 개선·보완하는 등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여성가족부는 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해 6월 발표한 ‘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년간 부부폭력 발생률이 3년 전에 비해 낮아진 것은 고무적이지만, 가정폭력 발생시 적극적으로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부폭력 경험이후 도움요청 대상> 이어서 조 장관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폭력 예방을 위해 올해 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단체에서도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일반국민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그뿐 아니라 올해부터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을 경찰서에 전담 배치하여 가정폭력 사건에 적극 대응토록 하고, 피해자 보호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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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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