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승강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KB 정보관’기부 행사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0일 KB국민은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KB정보관’설치를 위한 USD60,000 기부 행사를 개최하였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19.11.20.(수), 10:00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KB국민은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KB정보관’설치를 위한 USD60,000 기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부로 구축될 ‘KB 정보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IOT의 기초가 되는 코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갖춘 최신 시설로 2실이 설치될 예정이며, 그동안 정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초·중등 학생들에게 단비가 될 예정이다. 신선호 교장은 “2020년부터 정보교과를 본격 도입하면서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정보관 구축이 큰 과제였는데 KB국민은행에서 통 큰 기부를 해주셨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단계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인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로 성장 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계성 여신그룹부행장, 서남종 리스크전략그룹부행장, 최창수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중관 호치민지점장 등 KB 국민은행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협약’을 통해 KB스타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은행 내 현장 방문을 지원하고 금융직업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KB 국민은행 최창수 본부장은 “KB 국민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히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개선된 교육 환경에서 미래의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코딩하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11-20
  • 민주평통 아태 지역 6개 협의회 출범식…정세현 수석부의장 특강
    [동포투데이] “남북한 통일의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제 공동체 ▶사회●문화 공동체 ▶정치 공동체의 단계를 밟아야 하며,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은 그 첫 단계를 향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지난 4일 스리랑카 콜롬보를 필두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소속 6개 협의회의 출범식에 모두 참석한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특강을 통해 강조한 ‘통일론’이다. 정 수석부의장은 특강을 통해 “‘평화’(平和)라는 한자어의 원뜻을 살펴보면 ‘모두가 두루 잘 먹는다’는 의미임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불가피한 현실부터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 그는 “경제적 지원에 대해 일방적 퍼주기라는 일부의 부정적 편견이 존재하지만 이는 한반도 통일이 가져올 막대한 경제적 이득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또 “우리는 통일의 당위성을 오직 역사적 배경에서 찾아왔다. 하지만 이는 현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어낼 수 없다”면서 “차세대에게는 통일의 당위성을 경제적 접근법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정권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경제학자들도 공감하는 바임을 정 수석부의장은 역설했다. ◇대북 경제지원 ‘불가피성’ 실제로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라 불리는 짐 로저스도 최근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면 북한은 세계 경제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며 이는 실물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수석부의장은 특히 이런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야심’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가장 비근한 사례로 중국의 리커창 총리의 단둥-서울 고속철 건설 제의 및 일본의 평양-원산(김정은 출생지) 신칸센 건설에 대한 관심 표명이 내재하는 의중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 즉, 비핵화 프로세스 진전과 함께 중국이나 일본의 대북지원이 확대되면 남북경제공동체 움직임은 와해되고 중국이나 일본이 북한 경제를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 중국 역시 이런 점에서 유엔의 대북 제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북 지원을 꾸준히 암중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통일의 상황에서도 입증됐듯 평화 유지와 평화 도출에는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결과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득 효과가 창출된다는 점에 정 수석부의장은 방점을 뒀다. 실제로 김영삼 대통령도 94년 7월 예정됐던 김일성 주석과의 첫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지원을 대가로 비무장 지대 인근에 배치한 장사정포 후방 배치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 행위 중단 합의카드를 준비했던 것으로 정 수석부의장은 밝혔다. 이후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이어진 북한에 대한 식량, 비료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정 수석부의장은 재차 강조했다. 즉, 일부의 ‘퍼주기’라는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이 북한 주민들의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고, 탈북자 폭증의 기폭제가 된 것이라고 정 수석부의장은 설명했다. 동시에 “주민들을 배불리 먹이겠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유훈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김정은 역시 경제 지원에 기댈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빈곤한 북한의 핵개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에 가장 반감을 드러내는 점은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북한 정권은 핵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정 수석부의장은 “실제로 북한은 경제적으로 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비용을 핵 개발에 쏟아붓고 있는데, 이는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최후의 자구책이다”라고 진단했다. 체제 유지를 위한 사실상의 발버둥이라는 분석인 것. “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오직 체제 보장 및 북미수교만 이뤄지면 완전한 핵폐기를 약속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정 수석부의장은 말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협상의 대가로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점도 명시한 점이다”면서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에게 평양 주재 미국 대사관 개설과 동시에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은 커다란 이득이 된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결국 중국 견제 및 중국 압박용으로 북미수교는 최고의 카드라는 분석인 것. 하지만 미국의 실무진은 북한의 선 비핵화를 완강히 고집하면서 협상은 교착상태로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체제 위협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된 핵개발이 체제 보장을 위한 최후의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진단인 것. 정 수석부의장은 “북한은 김일성 당시부터 체제 보장, 군사적 위협 배제하고 미-북 수교가 이뤄지면 핵개발하지 않겠다고 누차 강조했지만,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위협감을 느껴온 북한 정권이 핵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국 역시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사실상 성공하자 미북 정상회담에 나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북미정상회담 이번 특강에서 정 수석부의장은 국제사회의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중국 팽창 문제가 한반도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중국의 꿈’과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역학관계를 정 수석부의장은 눈여겨봐야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즉,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1년에 전면적인 소강 사회(小康: 보통사람도 부유하게 하는 이상 사회 )를 이룩하고 승강 국가(태평한 나라)를 거쳐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9년 대동 사회(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걸고 팽창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중국의 팽창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현재 북-미 수교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정 수석부의장은 강조했다. “미국의 전략 폭격기 B-52의 동해 상공 비행 역시 중국 견제 용이며, 사드(THADD) 배치 역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이고, 사드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사실상 전무함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즉, 김정은에 대한 트럼프의 손짓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며, 북한 역시 이런 점을 사실상 의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정 수석부의장은 “서방 국가등 국제사회에서는 ‘중국이 북한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북한은 중국에 복종한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북한은 중국에 대해 실리적 외교를 펼치고 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북한도 이런 점을 이용해 ‘체제 보장’을 전제 조건으로 하는 북-미 수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강산 관광은 왜 중요할까 금강산 관광 재개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한 정 수석부의장은 이번 출범식의 마지막 일정인 뉴질랜드 행사 직전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최후 통첩’ 뉴스를 접하고 매우 침통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경제공동체 달성을 향한 물꼬를 트기 위해 과감한 돌파가 필요했다”고 거듭 아쉬워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특히 “금강산 관광은 미국과의 사전 협의 및 논의를 통한 것이 아니라 남북 정상간의 합의에 따른 김대중 대통령의 독자적인 과감한 결단을 통해 성사된 남북 경제 공동체 형성의 근간이었다”는 사실을 적극 부각시켰다. 실제로 김대중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을 결단한 후 ‘사후 조치’로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의 동의와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의해 중단된 것이라는 점에서 유엔 제재와 별개 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수석부의장의 주장이다. 금강산이나 개성공단 문제를 한미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결과적으로 유엔 제재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하는 난관만 커진다고 그는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강산 관광 재개 불발은 민족공동체 운명의 암운이 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럽다. 미국도 이런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 수석부의장은 최근들어 미국이 스티븐 비건을, 북한은 최선희를 북-미 협상의 실무 대표로 사실상 내세운 것은 “두 나라 모두 톱 다운 방식의 해결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올해말까지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9-11-20
  • 사랑의 김장김치 2천500포기…사할린동포 어르신 495명께 전달
    ▲㈜에이텍 사할린영주귀국동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사할린영주귀국동포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에이텍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2천500포기(2천475㎏)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사동 고향마을아파트에서 진행된 행사는 ㈜에이텍 소속 직원 40여 명이 몸이 불편한 사할린동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495명께 김치 5㎏씩 배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가진 ㈜에이텍 대표는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치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윤희 고향마을노인회장은 “고향마을 주민들이 점점 연로해져서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김치를 후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안산 고향마을아파트에는 현재 483가구 60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돼 수십 년 동안 잊혀졌다가 영주귀국사업을 통해 2000년 초부터 귀국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11-19
  • “간체자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좌로부터 : 박재성 한국문자교육회 회장 서울한영대학 교수 / 이선호 한중 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 회장 / 추젠더 중국선전대학교국제교류학원 중국어키연구센터 박사 [동포투데이] 지난15일 중국선전대학교에서 중국선전대학국제교류학원 중국어키연구센터 추젠더 박사 및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과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회장 박재성)은 국제한자한어교육사업 전략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中文之钥(중문지월과 실용간체자활용능력검정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선전대학교국제교류학원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가 시행하는 실용간체자활용능력검정 성적우수 합격자에게 선전대학교 어학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소요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교육부의 적극 지원으로 연구개발 된 중문지월(中文之钥)-중국어키프로그램의 독점 보급권을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에 일임함으로써 앞으로 전국 각 학교 중국어 교사 및 중국어학원 강사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한국문자교육회 주관으로 진행하기로 협약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한영대학교 박재성 박사가 설립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세계문화문자교류협회의 창립에 중국선전대학교국제교류학원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이사로 참여하여 세계문자엑스포 등의 목적사업에 모든 자원을 지원하고 최대한 협력하여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약했다. 중국선전대학국제교류학원 중국어키 연구센터(www.occinstitute.com)는 중국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문 국제한자한어교육의 해결방안에 힘쓰며 완전한 한자 중국어 교육 체계와 효율적인 교수 플랫폼을 마련했고, 아울러 세계적으로 일정한 브랜드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이끌어 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http://www.sico-kc.org) 이선호 회장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를 제안한 이후, 일대일로의 배경과 취지를 가장 우수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 조직 기구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 확대시행과 중국문화 및 중국문자의 세계화 추진을 촉진하고 있으며, 2018.2019년에 이미 두 차례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중 기업의 교류와 양국 문화와 상업 교류도 적극적으로 촉진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http://www.tkies.or.kr)는 2018년 5월 30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30여년간 간체자 보급과 교육에 힘써온 서울한영대학교 박재성 박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용간체자활용능력검정을 시행하면서 국가공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알리바바국제표준화연구원 제임스 양 집행원장과 양아이웨이 선전대 국제학부 부원장 교수, 량윈 선전대학교육발전재단 부부장, 양옥영 '중국어키' 연구 프로젝트 선임 고문, 양병군 알리바바 국제표준화연구원 집행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선전은 인구 1,800만명의 국제도시로 홍콩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인 11월의 온도가 영상 26도이고 혹한기에도 최저온도가 영상10도로 우리나라 봄날씨에 해당한다. 선전대학교는 전체교직원 포함 학생수가 3만여명인 중국12대 대학에 선정된 캠퍼스 규모가 어마어마한 종합대학으로 약 2,000명에 달하는 한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11-19
  •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 英런던에서 개최
    [동포투데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리리(Global Artist Lee Lee, 세계팝음악시상식 회장)가 주최 주관한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2nd World Pop Music Awards)이 지난 11월 15일 저녁 7시~10시 영국 런던 라디슨 블루 호텔(Radisson Blu Hotel)에서 개최되었다.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 겸 2019 강원도 산불 치유음악회는 대한민국에서 10월 13/14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문화복지회관과 속초시 마레몬즈 호텔 연회장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 영국 런던 시상식 수상자는 EMI 올해의 라이브러리 최우수 락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케빈 맥퍼슨(Kevin Mcpherson) 과 영국의 모보(Mobo Awards) 시상식에서의 2번의 타이틀 수상 및 도브(Dove Awards)시상식 석권 미국 그레미시상식의 노미네이션(Gremmy Awards Nomination USA)으로 빛나는 로저 러셀 (Roger Russell )이 수상하였다. 또한 팝가수들 및 음악관련 종사자들이 시상식에 참석을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세계팝음악시상식 리리" 회장은 3년전에 본인이 태어나고 예술적 감성을 만들어준 고향 강원도 속초에 발대식을 하였으며 "제 1회 세계팝음악시상식"을 고향 속초에서 개최하고 본인의 예술적 역량을 키워준 런던에서 "제 2회 세계팝음악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준비를 더욱더 열심히 하여 전 세계의 팝 예술가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시상식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2019-11-18
  •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개최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 – The Story of Two Swans [동포투데이]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오는 12월 7일 안산문화광장에서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개최한다. 지난 해 처음으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겨울의 환상적인 동화나라를 콘셉트로 하여 거리 예술을 통한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만들 예정이다. 겨울과 빛을 테마로 한 이번 시즌은 거리 무용 · 음악 공연 · 미디어 아트 · 크리스마스 마켓 · 예술 불꽃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안산지역의 청년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 발레단의 크리스마스 발레 거리 공연이 품격을 높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 – The Story of Two Swans’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대표 발레인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하여 친숙하고 신선한 컨템포러리 발레로 창작한 작품으로, 선과 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한다. “김문주 · 김덕영”의 <완전하지 않은 합의 연주>은 완전함을 벗어나 서로의 본바탕을 간직한 온전함에 다가서려는 움직임을 표현한다. “마블러스모션 & KJ House dancers”의 은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마임 등 장르는 넘나드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안산을 뮤지컬에 담아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뮤지컬 집단 “Chemical”은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이루어진 갈라쇼로 연말의 분위기를 살려낸다. 싱어송라이터 “람지 프로젝트”도 겨울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빅풋”이라는 미지의 생명체를 매개로 미디어의 소통과 긍정적 가능성을 표현하는 ‘Media Path’로 화려한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트 마켓도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양한 크리스마스 물품, 아트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예술 불꽃 공연으로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생생안산溫빛축제 – Let it 빛>의 점등식과 함께 진행된다. 안산문화광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으로, 2019년 12월 07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11-18
  • 연변공안,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동포투데이] 최근 연변주에서 경찰을 사칭해 사기 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자들은 대부분 경찰, 검찰원 사업 일군, 판사 등을 사칭하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을 무너뜨린다. 이들은 우선 자신을 경찰이라 사칭하며 우리말(한국어)로 시민들에게 전화를 건 뒤 친척 혹은 친구가 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통화 중인)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확인한다. 그 후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카드가 동결되었다며 은행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물어본다고 공안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요즘 보이스피싱 형태가 날로 다양해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문제가 생기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17
  • '프리미어12' 욱일기 응원 금지하라"..서경덕, 주최측에 항의
    ▲'FIFA는 인정! IOC는 왜?'를 주제로 한 욱일기 관련 영상 주요 장면 [동포투데이] 지난 16일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일본의 전범기인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일본프로야구(NPB) 측에 욱일기 사용의 부당함을 알리는 영상을 보내 항의했다. 이번 영상은 영어와 일어로 제작됐으며 메일 계정 및 각각의 SNS 계정으로도 첨부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욱일기 응원사진과 공식 주제가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한 욱일기를 FIFA측에 항의하여 없앤 사례를 보여줬다. 또한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일본팀 서포터즈가 욱일기로 응원을 펼쳤고, 이에 대해 AFC는 욱일기 응원을 막지 못한 일본 가와사키팀에 벌금 1만 5천달러의 징계를 내린 사건도 소개했다. 이번 일을 추진한 서 교수는 "현재 KBO측에서 주최측에 항의를 했으나 WBSC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금지하지 않은 사항으로 제한할 수는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주최측에서 IOC 핑계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하지 못한다고 하면, FIFA의 사례를 들어 더욱더 강력한 항의를 통해 다시는 세계적인 야구대회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에 개최된 세계 럭비 월드컵, US오픈 테니스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등장한 욱일기 응원의 잘못된 점을 소개하는 사례집을 만들어 전 세계 스포츠 연맹에 보낼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11-17
  • 화교 문화 교류·협력 플랫폼 출범식, 중국 장먼에서 개최
    ▲화교 화인 문화 교류 및 협력 플랫폼 출범식 [동포투데이] 이달 13~15일 광둥성 장먼시에서 화교 문화 교류 및 협력회의와 광둥-홍콩-마카오 청년 문화 창의성 개발회의가 광둥 주시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화교와 청년들이 참석했다. 서로 다른 문명 간의 교류와 상호학습을 통해 여러 나라 간의 사람 대 사람의 유대가 강화됐다. 이 회의는 세계가 화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했다. 광둥성 주장강 삼각주 서쪽 강변에 위치한 도심지인 장먼시는 광둥-포산 대도시 지역과 선전-홍콩 경제 구역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다. 장먼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에서 중요한 연결점에 위치한 도시다. 대만구 지역에 위치한 9개 도시 중 장먼은 화교가 가장 많은 곳이다. 화교는 장먼을 정의하는 특징이다. 대양을 항해한 화교의 역사는 당송 왕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400만 명이 넘는 화교와 홍콩, 마카오 및 대만 주민들이 원래 장먼 출신이며, 이들은 전 세계 107개 국가와 지역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장먼은 대만구 지역 건설에서 독특한 이점을 자랑한다. 장먼은 홍콩과 마카오의 개발 수요에 장먼 만의 장점과 이 지역의 더욱 긴밀한 내부 협력과 개발을 통합함으로써, 대만구 지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도시 클러스터를 건설하는 데 그만의 표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먼 시장 Liu Yi는 개막 연설에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개발 개요 계획이 다음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라며 "장먼은 화교를 위한 중요한 문화 교류와 협력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의는 중국이 부여한 새로운 포지셔닝과 새로운 사명을 시행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회의 개막식에서 화교를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 및 협력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12개의 문화와 관광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그 총투자금은 647억 위안에 달했다. 동시에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을 위한 청년 문화 창의성 기지도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이 청년 문화 창의성 기지는 다양한 훈련, 교류 및 공유 형태를 통해 대만구 지역의 젊은이들이 만든 문화 창의성 브랜드를 위한 고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문화유산 협력과 교류(2019-장먼) 및 수공예 박람회를 위한 일대일로 국제 포럼, '광둥-홍콩-마카오 청년 문화 창의성, 창업, 혁신 회의', 중국 (장먼) 문화관광산업의 문화관광개발포럼, 단체 견학을 비롯해 물론 주제에 따른 이브닝 갈라도 진행됐다. 세계와의 대화와 의사소통을 통해 '화교의 수도'가 지닌 문화적 매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장먼은 "문화 대만구, 다채로운 화교 수도"라는 주제로 11월에 "2019 중국(장먼)화교축제(2019 China (Jiangmen) Overseas Chinese Carnival)"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먼의 독특한 '화교 도시의 기억'을 부각시키는 10가지 활동 시리즈도 마련된다. 이 축제는 장먼의 중요한 '화교 문화' 브랜드 프로젝트로서, 7년 연속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화교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선전과 장먼의 협력,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및 도시 전반에 걸친 시민 상호작용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강조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17
  • 韓 저출산 문제 심각, 85%,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1순위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결혼, 자녀, 저출산’과 관련한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54%가 ‘그렇다’, ‘자녀가 있어야 하느냐’에는 6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20~40대 연령대를 살펴보면, ‘결혼을 해야 하느냐’에 ‘그렇다’라는 응답이 4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작년(59%)보다 14%p 감소한 수치다. ‘자녀가 있어야 하느냐?’에는 63%가 ‘그렇다’고 응답, 작년(6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최근 비혼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은 ▲출산·양육 부담(32%) ▲과도한 주거비용(29%) 등을, 여성은 ▲개인의 삶․여가 중시(26%) ▲과도한 주거비용(21%) 등을 택했다. 비혼문제에 대한 남녀간 시각차가 있으나, 주거비용 관련해서는 남녀 공통적으로 부담을 느꼈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85%는 우리사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며, 그 원인으로는 ▲양육비·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34%)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녀 양육 심리적 부담(13%) ▲개인의 삶을 더 중시(13%) ▲집값 등 과도한 주거비용(12%) 순이었다. 특히 여성들은 ▲휴직곤란/경력단절(13%)을 남성(5%)에 비해 높게 우려했다. 가장 시급한 저출산 대책으로는 ▲공공보육 강화(27%)가 꼽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돌봄시스템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육아기 단축·유연근무 등 근로형태의 다양화(18%) ▲다자녀 주거복지 확대(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같은 질문에 20~30대 여성층은 ▲육아기 단축·유연근무 등 근로형태의 다양화(27%) ▲육아휴직 장려(1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15%) 순으로 응답,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광 정책기획관은 “경기도는 올해 인구정책 방향을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로 설정했으며,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일생활 균형지원 플랫폼 구축·운영,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등 20개 역점과제에 집중해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경기도정의 주요한 의제로 선정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 경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민 2,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11-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