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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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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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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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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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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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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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시진핑 中 국가주석,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동포투데이] 지난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중시하고 시 주석을 통해 중국 인민들에게 진정한 축원을 보낸다”면서 “양국 정상이 직접적인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우리는 자주 연락해야 한다. 나는 곧 열리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재차 회담을 가지기를 기대하고 우리는 일부 중대한 문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는 논의를 벌일 것이다. 양측의 공동 노력을 통해 회담의 사전 조율사항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미국 측은 미중 경제무역협력을 중요시하고 계속해서 대(對)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양국의 경제대표단은 소통과 협상을 강화해야 한다. 나는 미국 기업들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대통령과 다시 통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중국 측은 중미관계와 관련해 여러차례 원칙과 입장을 밝혔고 양측이 나와 대통령이 형성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나도 대통령과의 좋은 관계를 중시하고 대통령과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재차 회담을 갖기를 바라며 양국관계 및 기타 중요한 문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다. 우리 두 사람은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및 중미 경제무역협력 확대에 있어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이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미 경제협력의 본질은 상호 이익이 되는 상생”이라며 “지난 몇년간 중미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부 분쟁이 나타났고 양국 관련 산업과 글로벌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중국 측이 원하지 않는 일이다. 중국은 곧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할 것이고 이는 중국 측이 수입확대, 개방확대의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다. 양국 경제대표단은 접촉을 강화하고 양측의 관심사를 둘러싸고 협상을 전개함으로써 중미 경제무역의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또한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 외, 양국 정상은 반도정세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올해 이래 반도정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중국 측은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 개최 성공과 반도 비핵화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을 높이 평가한다. 북미 양측이 상호 관심사를 고려하고 반도 비핵화 및 반도의 평화체제 프로세스 구축을 진일보적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중국 측 또한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이래 미북회담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미국 측은 반도문제에서 중국 측의 중요한 역할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고 중국 측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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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기고] 마을이 축제의 페러다임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 한태희 (강서마을넷 대표) 우리 강서에는 많고 많은 축제들과 행사들이 즐비하지만 무엇이든 하나같이 판을 벌이는 사람들의 의도가 그닥 맘에 와 닿는 경우는 흔하지 않는 듯하다.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축제 중 다섯 번이나 진행하고도 소소하게 작은 축제로 명분을 쌓아가고 있는 네크워크 기반의 마을공동체 축제가 마곡의 중앙에 새롭게 드러내는 광장에서 조심스럽게 그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 경서중학교에서 개최된 2017년 제5회 ‘미니마을축제’ 현장 공동체가 모여 각각의 능력을 나눠, 지원에 메이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패러다임을 확산하려는 노력은 우리 강서가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를 품에 안는 모양새여서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뜻과 의미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박수를 보낸다. 이에 더해 앞에서도 언급한 많은 축제 중 자타공인 강서를 대변하는 축제나 행사인 허준축제와 겸재정선문화제(겸재정선 관련 행사를 통칭하여 이렇게 부르고 싶다)를 제외하고 보면 축제로서 자리 잡은 것은 손으로 꼽을 듯하다. 따라서 관으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면 축제나 행사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없다는 선입견이 만연되어있어 그저 치르고 보자식의 의미 없는 행사로 전락될 가능성은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겠다. ▲ 마곡광장에서 개최된 일무다락 2018년 ‘제6회 강서미니마을축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수많은 지원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김에 있음을 간과한 일부 지원 사업 요청자 들로 인해 자기만족적이며 소모적인 그리고 휘발성 예산소모자들로 오해받는 결과를 초래한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를 간과하지 않고 강서의 축제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지역 경제 기반으로서의 작용자 역할까지도 염두에 둔 이번 작은 마을축제는 향후의 가치가 크게 기대되며, 지역의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조심스럽게 기대하며 큰소리로 다시 한번 응원한다. "일무다락" 4행시로 함께 했다는데....내용이 참으로 궁금하다. 이글을 보시는 독자들도 재미삼아 스스로 김삿갓이 되어 봄직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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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기고]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
    ● 강미선 (장애인골프협회 강서지회장) 나는 평소 장애인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과 노력에 힘을 다하고 있는 강서구장애인골프협회장으로 강서구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에 참여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행사임을 느끼면서 이날 체험한 내용과 대회의 장점과 단점 등, 이번축제의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할 점들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글을 작성해 본다. ▲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 사전공연 모습 장애인들의 잔치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가 2018년 10월23일(화)가양레포츠센터 내 축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행사에는 강서구 관내 장애인, 시설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진형조(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강서지회장을 비롯한 노현송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장애인단체 등 수많은 내빈도 함께하였다. 어울림한마당대축제는 장애인의 사회적응력향상과 체육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 축제임을 더욱 실감나게 했다.오전11시에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조금씩 시작된 비가 점점 굵은 비로 바뀌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10월이었지만 초겨울의 추위를 느꼈다. 축구장 옆에 주차장이 있어 장애인들이 비를 피할 수 있었어 다행이었지만 우려했던 개회식은 취소되었다. 식전행사로 난타팀의 무대였는데 장대비를 맞으면서 공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 받았다. 30여분이지난 후 하늘이 맑아지면서 비가 그쳐 대회는 다시 시작되었다. 다함께 주변을 정리하고, 밥차로 준비된 제육볶음, 홍어무침, 시래기된장국, 떡 등으로 따뜻한 점심을 다함께 나눌 수 있었다. 봉사자들의 부족으로 음식이 원활하게 공급이 안 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었지만 차가운 도시락보다는 따뜻한 된장국을 먹을 수 있었어 좋았다. ▲ 마을주민들이 하나가되어 공굴리기와 박 터트리기를 하는 모습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진형조 강서지회장)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랑, 소망, 희망, 자립 4개 팀으로 나누어 공굴리기,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박터트리기 진행 중 희망팀 박이 불량으로 안 벌어져 희망팀은 무척 아쉬워했다. 본대회의 우승팀은 자립 팀이 차지하여 모두 축하를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이 있었다. 경품으로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전기밥솥, 선풍기, 전기난로, 쌀, 등 푸짐하게 마련되어 모두들 행운권을 들고 혹시나 번호가 맞을까 하는 설렘과 기대 속에 진행되어 당첨된 분의 환호와 당첨되지 않아 아쉬워하면서도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함께 기뻐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 높은 의식수준을 보여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는 강서구 장애인 권익을 향상시키는 축제의 한마당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인재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본 행사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강서구청과 강서구의회, 관내 자원봉사단체 등 여러 단체들에 감사드리고, 행사의 진행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정성에 큰 박수를 보낸다. 특히 날씨도 궂은데 한명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켜준 지역 장애인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나은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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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Better Together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해요!
    [동포투데이]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는 3개 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선화)로 구성된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가 발족식 및 토론회를 2018년 11월 6일(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갈수록 증가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실태를 알리고, 정부차원의 정책과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인 단체로서 공식적인 첫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협의체 발족식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전경숙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중도입국청소년의 적응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까지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이주배경청소년 당사자(파키스탄, 베트남, 중국 출신) 3명이 한국생활에서 어려웠던 점,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는 교육부 교육기회보장과 이가원 사무관, 법무부 이민통합과 윤병승 사무관,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 이일현 사무관이 각 부처를 대표하여 현재 실시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정책을 먼저 발표한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협의체 소속 각 대표자들이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한국사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더불어 지원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 신청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 070-7712-71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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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재외동포재단, 고려인 동포 초청.. 우리는 한민족 자긍심 고취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동포 44명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고려인 동포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포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동포들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한국사회 발전상과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성 회복과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초청자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6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중 모국방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과 강제이주·징용자 후손, 유공동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중에는 독립유공자 구철성 선생의 손자 황 뱌체슬라브와 독립운동가 한성걸 선생의 외손녀 정 스베틀라나, 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의 외손자 리 베체슬라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6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민속촌, 독립기념관, 임진각 일대, 경복궁, 동대문 투어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지역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9일에는 청와대 를 방문한후 환송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내린 자랑스러운 우리 50만 고려인 동포들의 숙원인 모국방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지에 있는 다음 세대들에게도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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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 개막
    [동포투데이] 10월 30일, 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등이 회의에 착석하고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사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에 참석한 대표와 친절하게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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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4차산업 재테크 정보의 장, ‘2018 부산 머니쇼’ 벡스코에서 열린다
    [동포투데이] 2018 부산 머니쇼는 부산광역시, 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하고 BEXCO, 금융투자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하여 금일 11.1(목)~11.3(토) 3일간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1층 4D~F홀에서 열린다. ▲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회장. 금일 개막식은 세계한인변호사협회 김홍기 명예회장, 씨넥스코리아 황은영 대표, 진영배 한국유닉스 대표,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회장 등이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축사를 하였다.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는 월드 금융 보안 해킹 대회, 블록체인 금융 보안 & 차세대 핀테크와 스마트 시티의 미래 방향 컨퍼런스, 전자화폐 체험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부산 머니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일 행사 월드 금융 보안 해킹 대회를 시작하여 (주)씨넥스코리아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지갑 BBS>를 검증하는 파일럿 쇼 형태로 운영된다. 블록체인 금융 보안 & 차세대 핀테크와 스마트 시티의 미래 방향 컨퍼런스가 금일 4홀 2관에서 ‘블록체인 금융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 ‘블록체인 신사업 모델’을 주제로 열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담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업계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고 스마트 시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자화폐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 머니쇼를 통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은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의 장을 갖고, 또한 재테크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최신 금융지식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시민들의 수준 높은 금융정보가 총망라되는 2018 부산 머니쇼에 많은 관심과 적극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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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여성 대다수 “도련님·서방님·아가씨 호칭 바꾸자”
    [동포투데이] 여성 대다수가 일상적인 가족관계에서 사용하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일상 속 호칭 개선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 총 8254건의 국민의견을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가족·친척 간 언어예절 개선방안’과 ‘직장 및 손님·종업원 간 언어예절 개선방안’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응답자들은 현재보다 ‘객관적·직무적·성(性) 대칭적’으로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의 93.6%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바꾸자’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8%도 ‘바꾸자’고 응답했다.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60.7%는 ‘부남·부제’를 꼽았다. 이는 ’처남·처제’에 대응하는 표현이다. 이어 여성 응답자의 54.0%는 ‘○○씨로 이름을 부르자’, 16.0%는 ‘동생’ 또는 ‘동생분’이라는 호칭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에는 ‘○○씨로 이름을 부르자’는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고 ‘부남·부제’는 40.1%, ‘동생·동생분’은 27.2%의 순이었다. 또 시집·시가를 높여 부르는 ‘시댁’이라는 단어처럼 처가를 높이는 말로 ‘처댁’이라는 단어를 새로 만들어 쓰는 방안에 대해 여성은 91.8%, 남성은 67.5%가 찬성했다. 직장에서 쓰는 호칭과 관련해서는 ‘○○ 양,○○ 군’, ‘미스 ○, 미스터 ○’로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남녀 전체 응답자 중 79.6%가 ‘안 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안 된다’는 응답이 86.6%로 가장 많았고, 20대 84.7%, 40대 82.7% 등 젊은 연령대일수록 ‘안 된다’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손님을 부르는 적절한 호칭에 대해서는 ‘손님·고객님’(37.6%), 직원 호칭으로는 ‘○ 과장, ○ 주임’ 등 직함(30.1%)을 가장 많이 선택해 객관적·직무적인 호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앞으로 표준언어예절 정비 작업에 이번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전문가 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호칭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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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예산안 시정연설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사회안전망과 복지 안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하며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꿔야 한다. 그것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한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야 개인도 공동체도 행복할 수 있다”며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지만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이룩한 외형적인 성과와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수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기만 한 것이 현실”이라며 “성장에 치중하는 동안 양극화가 극심해진 탓이며, 발전된 나라들 가운데 경제적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도 않다.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지고 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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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배우 박중훈, 유네스코 세계유산 '판소리' 국내외로 알린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판소리'를 주제로 한 한국어 영상의 주요장면. [동포투데이] 배우 박중훈이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를 국내외로 알린다고 1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역사 및 종류와 공연의 특징, 판소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박중훈이 한국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고, 한국어(https://youtu.be/Nsu0Rqau5wU)와 영어(https://youtu.be/yZkW4FHf3CE)로 각각 제작하여 국내외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 및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으로도 게재하여 국내외 네티즌에게 널리 홍보중이다. 이번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중훈은 "한국의 대표 전통공연인 판소리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판소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판소리, 농악,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개 종목의 전통공연을 지난 한달간 성황리에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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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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