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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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대통령 선출된 날, 멕시코 여성시장 총격 피살
    [동포투데이] 3일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당 연합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미초아칸주 코티하드 라파초밥의 욜란다 피게로아 여성 시장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관광업과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이다. 3일, 멕시코와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게로아가 체육관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복면을 쓰고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최소 19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미초아칸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방 기관과 협력해 보안 작전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보수당인 국민행동당소속의 피게로아가 2021년 9월 코티야 데 라파초밥의 첫 여성 시장이 된 이후 지역 마약 카르텔로부터 반복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시 청사에 침입했다. 피게로아는 작년 9월 23일에도 무장 괴한들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되었다가 사흘 후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당시 피게로아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치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수사기관인 선거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대선에서 약 38명의 후보가 살해됐고, 후보 및 관계자를 겨냥한 공격이 300여 건 발생했다. 멕시코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폭력적인 선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멕시코의 국가안보 전문가 데이비드 소세도는 이번 선거에서 범죄 이익과 관련된 '정치적 검은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9년에 여성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 기관 직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요구하는 성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피게로아의 죽음이 셰인바움의 승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죄와 싸우겠다고 약속했고 멕시코 여성의 생활환경 개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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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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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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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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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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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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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해외 소비 ‘고급화∙고품격화’ 추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재 중국인의 해외 소비는 주로 쇼핑과 관광, 유학에 사용되고, 내용은 점점 일반적인 식사, 숙박, 관광에서 더 높은 수준의 향유형과 발전형 소비로 바뀌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지난해 아웃바운드 여행객은 연인원 1조2200억 명에 달해 전년에 비해 4.3% 증가했고, 아웃바운드 여행 소비는 1098억 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 데이터에서 작년 중국 해외 유학생 수는 54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행 은행카드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제1위의 아웃바운드 여행객 제공 시장, 제1위의 아웃바운드 여행 소비국 및 최대 유학생 수출국으로 성장해 해외 소비 수요가 날로 왕성해지고 있다. 소비 목적지로 볼 때 중국인의 해외 소비는 주로 아시아와 구미에 집중돼 있다. 소비자 특징으로 볼 때 해외 소비층은 주로 20~30 여성 및 30~40 남성이다. 해외 오프라인 거래 외에 중국인의 해외 인터넷 쇼핑(해외직구) 거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 규모는 6조3천억 위안에 달해 2013년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해외 직구 이용자는 100만 명에 달했다. 웨이신과 알리페이 같은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해외 발전이 도전을 제기할 지의 문제에 대해 중국은행 은행카드센터 관계자는 이들 플랫폼에 비해 상업은행이 해외 소비의 안전성과 감독관리 분야에서 우위가 있다면서 제3자 결제기관이 해외 감독관리의 요구를 만족시켜 신속히 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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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中 외교부, 美 대만 무기판매 계획 철회 강력 촉구
    ▲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계획을 철회하고 대만과의 군사연계를 중단하여 중미관계와 중요한 영역에서 중미 협력이 더 한층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미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루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대만에 시가 총액이 14억 달러인 무기장비를 판매한다고 선포한 후 중국은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놓을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해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과 중미 세개 공동콤뮤니케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누구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지키고 외부의 간섭을 반대하는 중국정부와 인민의 의지와 결심을 동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양국 정상이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는 양국의 공동이익을 잘 구현했으며 중미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에 부합되는 바 중국은 당연히 이런 발전세가 계속 되고 한층 보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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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日 법원, 기물손괴와 절도 韓 국적 남성에 징역 2년 선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후쿠시마현(福島県) 내 신사에서 석상 등을 파괴했다며 기물손괴와 절도 등의 죄로 기소된 한국 국적의 주소불명 무직자 정승호( 35) 피고에게 후쿠시마 지방재판소(지방법원) 시라카와(白河) 지부는 30일, 징역 2년(구형 징역 2년 6개월)에 언도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가와 고지(小川弘持) 재판관은 판결 이유에서 "지역 주민의 신앙의 대상을 손괴하는 것은 독선적이다"라고 말했다. 정 피고는 공판에서 "일본인의 우상 숭배가 잘못됐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동기를 밝힌 바 있다. 판결에 따르면, 정 피고는 작년 12월 무렵에 후쿠시마현 이즈미자키무라(泉崎村)와 스카가와시(須賀川市) 등의 신사에 침입해 여우상과 석상, 신경(神境) 등 10점을 파괴했으며, 그 외에 새전함에서 현금 약 30엔(약 300원)을 훔쳤다고 한다. 후쿠시마현 내에서는 작년 12월께, 절과 신사에서 130개 이상의 불상과 지장보살상 등이 파괴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정 피고는 공판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약 70개의 석상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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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간송미술관 첫 홍보대사 위촉
    ▲ 홍보대사에 선임된 서경덕 교수와 간송미술관문화재단의 전인건 국장이 함께 한 모습. 가운데 사진은 간송미술관을 설립한 전형필 선생의 생전 모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간송미술관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후 1971년 간송미술관으로 재편됐다. 특히 '훈민정음', '혜원전신첩' 등 국보 12점, 보물 10점을 포함한 많은 중요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그 소장품만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치를 지닌 미술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 교수는 "한국의 대표 사립 미술관의 홍보대사가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향후 전시기획부터 대외적인 홍보까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연간 2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텐데 이들이 즐길 수 있고 한국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오는 2020년에는 간송미술관 분관이 대구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처럼 분관 설립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도시들에서 간송의 특별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해 간송미술문화재단 전인건 사무국장은 "서 교수는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의 실제 협력사업을 진행한 경험들이 많아 간송미술관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간송의 정신을 보다 다양한 분들께 알리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현재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 : 다시, 바라보다'를 전시중이며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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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제16차 세계한상대회’, 사전등록하세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올해 대회의 슬로건을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확정하고, 9월 3일까지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대회 등록 사이트(www.hansang.net 또는 hansang.korean.net)에서 가능하고, 사전 등록 신청자는 참가비 할인 및 개회식 참석이 가능하다. 올해 한상대회는 기업전시회를 비롯해 일대일비즈니스미팅, 한상 리더십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청년 Go Together!,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밍글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중심지인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만큼 창원시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차 대회부터 시작된 청년 해외 진출 프로그램(한상&청년 Go Together!)은 전일로 확대하여 참여기업과 인턴 채용 규모를 늘리는 등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철기 이사장은 “한상대회는 국내외 동포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라며, “국내외에서 3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내외동포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 신청 문의: 세계한상대회 사무국 02-2-3415-005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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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30
  •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실효성 있는 재외동포정책 제언하며 폐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동포연구 전문가들의 학술축제가 29일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가 3일간의 토론을 마무리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실효성있는 제언을 하며 폐막했다. 지난 27일 개막된 세계한인학술대회는 전 세계 150여명의 재외동포 학자들과 시민활동가들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학술행사로, 재외동포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총망라해 살펴보고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평화 통일 및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기욱 미국 스탠포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은 “재외동포가 단순한 인적자산이라면,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으로, 이를 통해 모국과 거주국뿐만 아니라 초국가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부와 재외동포재단은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각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한인 사회 전면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인적자산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권오정 일본 류코쿠대 명예교수는 “차세대 동포를 위한 민족교육 역시 정부 차원의 종합 교육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동포출신 교사의 양성과 부모의 모국수학 등 가정과 사회에서의 교육 강화도 동반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의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재외동포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 관심과 지원이 미흡했던 해외 입양동포나 조선적 재일동포, 중국 외 다른 지역에서 활동 하고 있는 조선족 등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재외동포로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재외동포의 범주를 혈통과 영토를 중심으로 한 고정적이고 폐쇄적인 수준에서 개방적으로 확장하는 개념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밖에 고려인과 중국동포를 포함해 국내 체류동포의 규모가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국내 거주 동포들의 국내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부의 역할 및 정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는 점도 대회의 성과로 꼽힌다.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들의 통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는 점과 국내거주 고려인 및 중국동포의 비자발급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국내 거주 고려인들은 ‘국적 회복’과 ‘영주권 획득’을 최우선으로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도 언급됐다. 주철기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더 나은 글로벌 한인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과 모국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지난 3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향후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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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연길 "중국 10대 불야성"에 입선
    ▲ 연길야경 [동포투데이] 홍콩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 연길시는 중국 358개 지구급 도시(주, 지구, 맹) 가운데서 풍부하고 특색이 있는 밤레저문화생활로 상하이, 오문, 홍콩 등 대도시와 나란이 "2017 중국 10대 불야성"으로 입선, 순위 8번째에 들었다.또한 북방에서는 두번째로, 동북에서는 유일하게 입선된 불야성이다.주최 측은 홍콩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이고 세계도시협력발전조직 등에서 협조했다.연길시가 불야성으로 입선됨은 연길시의 밤문화생활 수준과 밤경제번영 정도가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함을 말하며 이는 또 연길을 밤생활관광레저 목적지로 만드는데 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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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6-29
  • 알리페이, 스페인 시장 진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스페인 제2대 은행인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 은행(BBVA)은 28일, 당 은행이 알리바바그룹 산하 마이(螞蟻)금융서비스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BVA는 알리바바 마이금융서비스와 결제 플랫폼 협약을 체결한 첫 스페인 은행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BBVA는 이미 스페인 대형 소매 체인점의 결제 업무를 업데이트시켰고 동시에 기타 점포에서도 알리페이 결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년 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스페인으로 여행 간 중국 관광객은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58만명에 달했고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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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6-29
  • 재일동포사회의 다양성과 현대적 과제
    ▲ 세계한인학술대회 참가자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주최하고 경희대 일본학연구소, 와세다대학 한국학연구소, 도쿄가쿠게이대학 Korea연구실, Bridge of Asia(BOA)재단, 국제고려학회 일본지부,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가 주관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일본 지역세션이 “재일동포사회의 다양성과 현대적 과제”를 주제로 연구자와 활동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포 학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와세다대학 한국학연구소, 도쿄가쿠게이대학 Korea연구실, Bridge of Asia(BOA)재단, 국제고려학회 일본지부와 국내 연구기관인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가 공동 조직으로 참여하면서, 학술 및 NPO 분과 7명의 발표자 전원이 재일동포 연구자 및 활동가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그동안 국내에서 조명받지 못했왔던 비 민단/비 조총련 재일동포사회의 시각과 인식을 중심으로 논의와 토론이 심도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28일 오후에 개최될 학술분과는 3개 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술분과에서는 도쿄가쿠게이대학 이수경 교수가‘재일동포 민족교육의 현황과 미래 방안’이라는 대주제에서 재일동포 민족교육에서 민단의 역할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대해 발표할 것이며, ‘혐한 현상으로 인한 재일동포사회의 충격’이라는 대주제로 간세이가쿠인대학 김명수 교수가 ‘재일코리안 청년의 민족적 아이덴티티’라는 세부 주제로 1993-2003년에 모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계약적 분석 결과에 기초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일본인 연구자들이 다수 재일동포연구에 관여한다는 현실을 감안하여, 재일동포 여성들의 생활사를 전공하는 오사카시립대학 이지치 노리코 교수를 초청하였으며, 일본에서 이어져 온 가양주 문화를 사례를 들어‘재일코리안에 의한 문화 계승 실천’에 대해 논의될 것이다. 29일 오전에 개최될 NPO분과 또한 세 개 세션 총 4개 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에서 조명 받지 못해왔던 비 민단-비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이 발표에 나선다. 일본 최대 동포집주지역인 오사카 이쿠노에서 고령화문제 대처와 지역사회 재생을 위해 구성된 NPO연합체 대표를 맡게 된 오광현 성공회이쿠노센터 총주사는‘복지 마을 만들기의 관점’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의 김화자 사업부장은 양대 재일 민족조직에 가려진 대다수 재일동포 청년의 모국 인식과 모국에 의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한편, 본 분과에서도 민족교육문제를 다룰 것이다. 일본 공립학교에 설치된 민족학급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황보강자, 박리사 두 명의 현직 민족강사들이 동포 소수지역에서 추진되어온 자신들의 운영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이들이 놓인 여건은 이쿠노 등 동포집주지역의 상황과는 상당히 다른만큼 인식 또한 이쿠노 등 집주지역의 민족교육관계자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이들 발표는 재일동포 민족교육의 전체상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연구의 영역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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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8
  • 변화하는 중국 동포 사회와 미래 방향성 모색
    ▲ 세계한인학술대회서 기조강연 중인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주최하고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한중커뮤니티리더스포럼, 무용역사기록학회가 주관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중국 지역세션이 “중국 동포 사회와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연구자와 활동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전 세계 17개국 150여명의 동포 연구자, NPO 활동가들이 기획세션과 지역세션에 각각 참석하며, 중국 지역세션은 36층 아스토스위트에서 28일 오후 학술분과, 29일 오전 NPO 분과로 진행된다. 중국 내 대표적인 동포 연구기관인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이 공동 조직으로 참여하면서, 학술 및 NPO 분과 10명의 발표자 중 9명이 중국 동포 연구자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동포 사회의 시각과 인식을 중심으로 논의와 토론이 심도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세계한인학술대회 중국 지역세션은 각각 독립된 4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28일 학술분과에서는 ‘중국 주류 사회의 조선족 네트워크’와 ‘중국 조선족 교육 실태’가 각각의 분과로 구성되어졌고, 29일 NPO 분과에서는 한국 체류 중국 동포가 많아 진 최근 현황을 고려한 ‘재한 중국동포사회’ 문제, 한국사회와 중국 동포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무형 문화자산인 ‘전통 무용’이 각각 독립 분과로 구성되어 논의와 토론을 전개한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중국동포를 둘러싼 이주 환경이 넓혀지면서, 중국 국내에서, 한국에서,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조선족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중국 동포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결속력의 방향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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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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