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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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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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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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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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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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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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북한, 전쟁이 터지면 미국이 전부 책임져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외무성은 30일 북한주재 외국사절, 국제기구대표와 외국 매체를 소집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한 합동군사훈련은 이미 한반도를 전쟁의 변두리에 처하게 했으며 만약 전쟁이 터지면 미국이 전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외무성 부상 신홍철은 북한측의 성명을 선독하고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북한의 평가와 기본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신홍철은 미한 합동군사훈련은 30만 명 군대와 핵추진항공모함, 전략폭격기를 망라한 대량의 전략무기를 투입하는 등 전례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기타 나라에서 "수뇌부 제거" 행동을 진행한 비밀부대를 출동시켰다고 하면서 이번 합동군사훈련이 북한의 수뇌부를 제거하고 북한의 핵과 로켓 기지 등 주요 전략군사설비를 파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역설했다. 신홍철은 세계 그 어떤 나라도 잠자코 앉아 죽기만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늑대가 자신을 잡아먹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3월 26일 성명을 발표해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을 통해 적들의 모든 음모를 짓부실 것이며 조선은 언제든 사전 경고 없이 상대방에 타격을 가할 권리가 있고 이는 하나의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누가 선제타격을 했던 미국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북한군부측의 관련 성명은 "도발적"이고 "선동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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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4-02
  • 전문가, 박근혜 전 대통령, 중형 선고 받을 수도
    ▲ 3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가 일단락됨에 따라 청와대의 주인에서 수감자로 전락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생애도 종착역에 닿았다. 전문가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했다. 뿐만아니라 야당이 차기 정권을 장악한다면 박근혜는 단시일내, 심지어 차기 대통령 임기내에 특별 사면을 받을 가망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검찰측은 12만 페지에 달하는 서류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상태이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뇌물수수, 기밀누설 등 13가지 혐의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868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박근혜를 구속한 조치는 법률과 원칙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첫 걸음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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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4-02
  • 중국 청명절 전통 풍속 알아보기
    [동포투데이] 청명절(清明節)은 중국의 전통 명절이자 가장 중요한 제사명절 중 하나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날이며, 답청절(踏青節)로도 불린다. 고대 왕후 장상이 묘에 제사를 지내는 ‘묘제(墓祭)’의 예에서 시작되었으며 훗날 민간에서 이를 모방해 이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하던 것이 대대로 전해져 중화민족의 고정된 풍속이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청명절은 보통 양력 4월5일 전후이며, 단오절, 춘절, 중추절과 함께 중국의 4대 전통명절로 불린다. 청명절에는 어떤 전통 풍속이 있을까? ● 그네타기 그네는 가죽 끈을 잡고 허공을 왔다갔다하는 놀이다. 그네타기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용감한 정신을 기를 수 있다. 요즘에도 흔히 볼 수 있는 놀이 중 하나로 특히 아동들이 좋아한다. ●축국(蹴鞠) 국(鞠)은 일종의 가죽 공으로 구피(球皮)는 가죽으로 만들며, 공 내부에는 털을 꼭꼭 집어 넣는다. 축국은 공을 발로 차는 것이다. 축국은 고대 청명절에 사람들이 즐겼던 일종의 놀이였다. ●답청(踏青) 답청은 춘유(春遊∙봄소풍)라고도 부른다. 고대에는 탐춘(探春), 심춘(尋春) 등으로도 불렸다. ●식수(植樹) 청명절 나무심기. 청명절 전후 봄 볕이 비치고 봄 비가 내릴 때 식물과 나무 묘목을 심으면 활착률이 높고 성장이 빠르다. 따라서 예로부터 중국은 청명절에 나무를 심는 풍속이 있었다. ●연날리기 청명절 연날리기는 널리 유행하는 풍속이다. 옛 사람들은 연날리기는 놀이와 예술 활동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주술행위였다. 옛 사람들은 연날리기는 자신의 나쁜 기운을 멀리 가져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청명절에 연을 날릴 때 자신이 아는 질병의 이름을 모두 적어 두었다가 연이 하늘 높이 있을 때 연실을 잘라 연이 바람에 따라 멀리 날아가도록 했다. 이는 자신의 질병과 나쁜 기운을 연이 모두 가져가는 것을 상징한다. ●성묘 청명절 성묘는 조상에 대한 존경의 뜻을 기리는 것이다. 청명절 성묘의 목적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조상을 기리고 근본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다. 또 성묘를 통해 조상을 그리워하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버드나무 쏘기 사류(射柳∙버드나무 쏘기)는 활 쏘기 기술을 연습하는 놀이다. 명나라인의 기록에 의하면 비둘기를 조롱박에 넣은 후 조롱박을 버드나무에 높이 매달아 놓고 활을 조롱박에 쏘면 비둘기가 날아간다. 비둘기가 날아가는 높이로 승부를 결정한다. ●닭싸움 고대 청명절에는 닭싸움(鬥雞∙투계) 놀이가 유행했다. 닭싸움은 청명절부터 시작해 여름까지 계속되었다. ●줄다리기 발하(拔河), 즉 줄다리기는 초기에는 ‘견구(牽鈎)’ ‘구강(鈎強)’이라고 불렀고, 당나라 초기에는 ‘발하’라고 불렀다. 춘추시대 후기에 발명된 줄다리기는 처음에는 군대에서 성행해, 나중에 민간으로 전해졌다.(기획/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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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2
  • 美 백악관 대변인, "미·중 관계발전 노선 논의 기대"
    ▲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미관계 발전 노선을 계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양국은 30일 중미 수반이 4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열린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각자의 우선 업무 중점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노선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은 상호 관심사와 기타 중대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 대한 미국측의 기대치와 관련해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트럼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사적관계를 맺는데 한차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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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中 외교부, 중·한 경제무역협력 중시
    ▲ (사진/중국 외교부 공식 홈페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정부는 중한경제무역협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가 일전에 중국측에 재중 한국기업 롯데마트의 영업정지 해제 요청을 제기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루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중한 경제무역협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며 법에 의해 외국 기업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전제는 재중기업 경영은 반드시 합법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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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특집 인터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다문화 정책을 묻다
    [동포투데이] 200만 다문화인을 대변하는 방송 다문화tvM은 19대 대선 후보자들에게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특집 인터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다. 홍 후보는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방법과 갈등해소 방법, 다문화인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준표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개념으로 다문화인을 우리 민족으로 인정하며 다문화 가족의 특성에 따른 그 나라의 고유 관습이나 문화도 존중해야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이 못살던 70년대, 중동에서 근로자들이 중동법에 의해 고생한 점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핍박해서는 안 된다”며 갈등해소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관점으로 동등한 기회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인터뷰는 다문화tvM 채널(KT olleh IPTV 283번, CJ헬로비전 200번/일부지역 타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tvM은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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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中 국방부 대변인, 중·미 양국 군사관계 협력 강조
    ▲ 사진 : 중국 국방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3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양국 군사관계는 양국 관계의 중요 구성부분으로 양국 군사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쌍방의 공동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이롭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미 양국 군사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 1월부터 4월까지 달마다 상호방문 교류가 진행될 것이며 또한 올해 내로 쌍방은 고위층 왕래, 메커니즘 성격의 대화, 군함 방문, 합동 연습과 훈련 등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오겸 대변인은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 정확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하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장원한 안목과 실제적인 행동을 결합하고 교류협력을 개척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통제하면서 양국 군대관계가 안정속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이 4월 23일 해군 건군절 날에 진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오겸 대변인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은 지금 설비와 장치 가설작업을 진행중이며 그 진척이 아주 순조롭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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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죄 혐의로 구속
    ▲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검찰에 구속됐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탄핵되어 파면된 첫 대통령인 박근혜 씨가 뇌물죄, 강요죄 및 권한남용을 포함한 혐의들로 31일 구속되었다. 한국에서 대통령 경험자가 구속된 것은 1995년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 이래로 3명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가 구치소에 신속하게 수감되지 않으면 “증거인멸”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은 새벽 3시 조금 지나 발부되었으며 박근혜는 검찰청에서 바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 박근혜는 재판기간 동안 감옥에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는 최순실과 공모하여 삼성에서 받은 3천8백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포함, 수천만 달러를 대기업들로부터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와 뇌물을 제공한 측인 삼성 그룹 총수인 이재용은 이미 구속 기소돼 박 전 대통령의 기소는 피할 수 없는 정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검찰은 13가지 범죄 혐의에 의거 박근혜를 구속할 수 있도록 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하고 판사는 30일 박 전 대통령을 출두시켜 9시간 가까이 비공개 심리를 진행,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국회는 12월 9일 부패와 권한남용 혐의로 박근혜 탄핵가결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으며, 박근혜는 3월 10일 파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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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안철수 무난한 당선을 예단하기 어렵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안철수의 결정적 단점은 당세가 약하다 것에 있을 것이다. 38석으로는 집권해 국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대표는 당세가 약하다. 안 대표는 대선 후보만 될 수 있다면 새누리당과 손잡고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라고 주장할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역시 국민의당의 약한 당세를 지적했다. 이 때문에 경선을 통한 흥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의당이 당 대선후보 최종 선출일을 다음달 5일에서 4월 4일로 확정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선관위가 중재안을 내놓은 것. 당초 5일로 정했다가 세월호 인양 일정을 고려해 하루 앞당긴 결과다. 이 같은 중재안에도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는 또다시 반발하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4일보다 후보 선출을 더 일찍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손 전 대표는 세월호 인양을 고려한 것이라면 늦춰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경선 방식의 유·불리를 잘 따져야 짧은 대선 일정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을 때문일 것이다. 손학규 조직 동원력 자신 후보 선출 방식이 확정된 만큼 경선에서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기본적으로 손 전 대표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는 반응이 많다. 조직 동원력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손 전 대표 측이 민심과 당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안 전 대표에게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손 후보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안철수 전 대표에 비해서 당내 지지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경선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아무래도 국민의당에 늦게 들어오셨기 때문에 그런 점이 있다”면서도 “이번 국민의당의 경선방식은 완전국민경선이다. 더군다나 80%가 현장투표다. 당적과 상관없이, 사전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80%가 현장투표이기 때문에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현장에 많이 나와서 투표를 할 것이고, 결국 국민의당에 늦게 합류한 문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안 전 대표의 무난한 당선을 예단하기 어렵다. 여론조사에서 두 사람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현장투표가 80%나 차지하는 경선이 철저한 조직 동원 선거로 진행된다면 국민의 지지율과 별개로 동원을 더 많이 하는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정치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굉장히 큰 위기상황 아니겠느냐. 정치의 위기, 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데 이런 심각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분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손학규 후보가 적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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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홍준표 아내 “남편은 팩트에 대해 바르게 말할 뿐”
    ▲ 사진 :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부부 인연은 삼생연분(三生緣分)이라했던가. 삼생(三生)을 걸쳐 끊어질 수 없는 가장 깊은 인연. 곧 夫婦(부부)간의 인연일 것이다. “집에 가서 마누라 이겨 먹는 놈이 제일 바보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홍준표 도지사의 부부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내 이순삼씨에 대한 애정을 담은 한 문장일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1976년 4월. 고시공부에 열중하던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 부근 은행에 돈을 찾으러갔다. 그의 눈에 들어온 은행여직원 이순삼씨. 홍 지사는 “은행 창구에 달덩이처럼 보이는 여직원이 눈에 띄었고, 첫눈에 반했다. 그날 이후 매일 은행에 들러 2~3천 원씩 돈을 출금했다”며 미소를 띄웠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이 여사가 보이지 않았고, 홍 지사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홍 지사는 “그 해 10월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더니, 창구에서 미소를 짓고 있던 이 여사를 다시 볼 수 있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던 홍 지사는 이 여사를 잘 안다는 지인에게 만남을 가지게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나는 돈도 없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지만, 당신이 좋다. 혹시 당신도 내가 좋거든 수요일까지 중앙도서관 4층 법대 도서관으로 나와달라” 첫 데이트에 프로포즈를 한 홍 지사. 그러나 홍 지사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 여사는 수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빨간 코트를 입고 중앙도서관 앞 벤치에 앉아 있었던 것. 이 여사는 예상 보다 빨리 나왔다는 홍 지사의 말에 “오늘 오면 안 됩니까?”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1982년 12월 23일 부부가 된다. 홍 지사는 “유목민으로 떠돌아다니면 살다가 와이프를 만나 처음으로 정착민이 된 것 같은 안정감을 느꼈다”며 “집사람은 전북 부안이 고향이다. 때문에 결혼 초창기 무렵 대선에 YS와 DJ가 나왔을 때 지지자가 달라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순삼씨는 “남편이 막말을 잘하는 것으로 공격 받는게 억울”하다며 “남편은 팩트에 대해, 바른 것을 말할 뿐이고 정치인은 늘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남편을 '독하게 보인다'고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해병대 간 아들에게 아침 편지를 써줬던 자상한 아빠다. 지금은 부부가 둘이 알콩달콩 산다. 일할 때 정확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독하다’고 비친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도 사람이 선해서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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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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