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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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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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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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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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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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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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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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현지 조선족 보이스피싱 조직원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억여원 상당을 편취한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 등 총 11명(9명 구속, 2명 불구속)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6. 7월 중국 현지에서 조선족 총책 K씨(35세, 남) 중심의 조선족들이 검찰이나 통신사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조직적인 보이스 피싱 범행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 착수하여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보이스 피싱 조직 탈퇴 후 국내에 입국한 일당 공범들의 동선을 추적하여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경찰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콜센터 조직원에게는 사기 금액의 20% 정도를 수당으로 지급하여 범행을 독려하였고 기존 콜센터 상담원이 다른 상담원을 데려오면 그 상담원 수익 일부를 기존 상담원에게 제공하는 다단계 방식을 사용하여 다수의 20대 청년들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 조직원 충원 과정에 철저한 보안을 위해 동네 친구·선후배, 소년원동기 및 심지어 일부 애인까지 끌어들이고, 일체 생필품 등이 제공되는 상호감시가 가능한 중국내 공동숙소 조직형태의 운영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콜센터로 유입된 조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조직원의 여권을 빼앗아 보관할 뿐만 아니라 40cm가량에 달하는 칼까지 보여주며 감금과 협박, 폭행까지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 특정 및 검거를 위해 중국 공안과 협력하여 공조 수사하는 한편, 미검 공범자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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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유승민, “여성가족부 폐지하면 좋겠다”… ‘눈길’
    ▲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승민 의원의 진심 어린 호소가 통한 것일까? 지난 16일에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유승민 편이 화제다.지난 16일, 유승민 의원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섯 명의 대선주자 중 마지막 순서로 출연한 유승민 지원자는 자신의 삶과 국정철학에 대해 솔직하고 당당하게 입장을 표명했다.이 날 전여옥 전 의원은 유승민 의원을 향해 다소 예민할 수도 있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유 의원은 “저는 여성가족부는 폐지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답변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독립된 부처의 위상이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여가부의 존재를 꼭 좋아하시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근로현장에서의 성차별문제는 고용노동부나 보건복지부에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분들은 뭐라고 그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폐지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 지원자는 연신 ‘경제’와 ‘안보’를 중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자신이 유력 대선후보들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제2의 IMF 위기’가 닥쳐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가계부채 및 부실기업 정리 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안보 문제에 왜 중국 눈치를 봐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사드 배치를 옹호했다.방송 직후 유 지원자의 면접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역시 경제전문가답다’, ‘안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다’, ‘듬직하다’, ‘진실성 있어 보인다’, ‘면접 너무 재미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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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NGO 단체, ‘나눔의 여왕 박경림, 10+10’ 기념행사 진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앞으로 또 10년~." 방송인 박경림 씨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됐다. 지난 15일 세이브더칠드런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눔의 여왕 박경림, 10+10’ 기념행사를 열었다. ▲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 ‘나눔의 여왕’ 박경림 홍보대사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모습 소박하지만 진심을 담은 행사였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자녀의 왕관, 마술봉 등을 준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록 부직포이지만 레드카펫도 깔았다. 인터뷰인 줄 알고 세이브더칠드런 건물에 들어선 박경림은 ‘난데없이’ 엘리베이터에 마련된 의자에 앉게 됐다. 6층에서 문이 열리자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 ‘어린이’ 왕관을 씌워주며 “나눔의 여왕”을 연호했다. 박경림 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언제나 우리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박경림 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직원들도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경림 씨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앞으로 10년도 맑음”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을 위해 하는 좋은 일을 이어가는 한편 세이브더칠드런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이브더칠드런 임직원이 ‘나눔의 여왕’ 박경림 홍보대사가 기념행사장에 입장하는 것을 환영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은 폐목재를 가공해 만든 수면등을 감사의 선물로 전달했다. 이 수면등은 청각장애인 자활을 돕는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했으며 ‘수많은 아동의 등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박경림 씨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 데는 까닭이 있다. 2006년 12월 홍보대사가 된 뒤 박경림 씨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국제어린이마라톤’ 등에 거의 매년 빠짐없이 참석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2년에는 네팔을 방문해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탓에 고통받는 산모와 아기들을 직접 만났다. 또 ‘이리이리 자선 바자회’를 열어 직접 물품을 모으고 바자회 참여 손님들을 맞았다. ▲ 박경림 홍보대사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경림 씨와 세이브더칠드런 임직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경림 씨는 또 지난 10년 국내 위기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아프리카 여야 교육, 네팔 아동 교육, 지역아동센터 건립 등을 위해 총 1억3810만원 기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행사를 마친 박경림 씨는 “행복하다”며 “진정성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정신이고 그래서 여러분을 떠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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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포커싱’ 단원 모집
    ▲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2017년 청소년기자단 “포커싱” 단원 모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은 2017년 청소년기자단 “포커싱”이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중ㆍ고등학생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0명 내외를 선발,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포커싱”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며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문화형성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제고, 대인관계와 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성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월 정기회의와 언론ㆍ미디어 전문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현장 취재 및 제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현직기자 등 다양한 직업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언론 및 다양한 진로․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 담당자(02-3292-1318, 내선 34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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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한국무역협회, 中소비패턴 변화에 대한 새 전략 필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대명절 춘절(구정) 기간에 나타난 중국의 새로운 소비패턴에 우리 기업들의 주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북경지부가 발표한 '중국의 정유년 춘절 소비 트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중 중국인들의 소비 규모는 사상 최대치인 8천400억 위안(약 14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2010년 10.6% → 2013년 7.8% → 2016년 6.7%), 수출 감소(2010년 31.3% → 2013년 7.9% → 2016년 -7.7%)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춘절 소비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경제참고보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카이먼훙(시작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다)이라고 비유하는 등 소비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됐다. 특히, 이번 춘절 기간에는 과거와는 다른 소비 형태를 보여 중국 소비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주위가 요구된다. 먼저, 명절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보낸다는 통념을 깨뜨리고 관광지에서 춘절을 보내는 이른바 뤼유궈낸(관광으로 설을 보낸다)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집에서 식사하며 TV를 보는 전통을 대신하여 외식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춘절 기간에도 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통상 춘절은 민족대이동으로 대부분의 택배 회사와 제조업체들이 휴무에 들어가 온라인 쇼핑의 비수기로 알려졌으나, 징둥닷컴(JD.COM) 등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대도시 중심의 정상업무를 통해 매출액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심윤섭 무협 북경지부 차장은 "이번 춘절에 중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여가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미 이러한 소비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처럼 우리 기업들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춘절(구정) 주요 소비 트렌드 변화는 다음과 같다. ▲연휴를 활용해 관광을 즐긴다 소비자로 춘절 기간 중국 내 관광객 규모 및 관광수입은 3억4천400만 명(전년 춘절비 13.8% 증가), 4천233억 위안(전년 춘절비 15.9% 증가), 해외관광은 615만 명(전년 춘절비 7.0% 증가)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 소비자로 춘절 기간 영화 흥행수입은 34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기록(2014년 춘절 14억 위안)했다. ▲외식을 한다 소비자로 춘절 중 취안쥐더, 거우부리 등 유명 음식점 사전예약 조기 완료, 안후, 윈난, 신장 등 지역의 주요 음식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5%, 22.3%, 19.3%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소비자로 중국 2대 B2C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JD.com) 매출이 작년 춘절 대비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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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7-02-17
  •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 박 대통령 수사 가속
    ▲ 채널A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새벽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월 특별검사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지만, 이번에는 필요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 박 대통령의 뇌물 수뢰 혐의 입건을 위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을 심문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5가지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승마 선수 육성을 명분으로 2015년 8월 최순실씨가 세운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와 21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가량을 송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삼성은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세운 사단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16억2800만원을 후원 형식으로 제공했다. 특검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서 승마선수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 피고의 딸이 사용한 삼성으로부터의 강화 자금에 대해, 금융 당국에 필요한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새로운 혐의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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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2-17
  • 연변자치주 명절 관광 열기 `뜨겁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명절과 휴가일에 연변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명절 휴일관광이 연변 관광업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주 명절휴일관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불과 2년 전인 2015년 음력설만 하여도 연변 설 관광수익은 4.8억 위안에 머물렀지만 올해 음력설 기간에는 10억 위안을 돌파했다. 연휴관광이 쏠리는 국경절 기간 관광객 흐름은 더욱 놀랄만한 수치이다. 2015년 국경절 기간 연변을 찾은 관광객은 연인수로 73.3만 명을 넘기면서 고속철 개통의 반짝 현상이 아닌가는 의구심을 낳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그 2배를 넘기는 185.46 만명으로 폭등했다. 10여 년간 관광업계에 몸을 담아온 한 관계자는 교통과 문화가 연변 명절 휴일관광을 추동하는 근본원동력이라 일가견을 밝혔다. “가정에 자가용이 보급됨과 아울러 연변에 고속철이 운행되면서 출행이 더없이 편리한 시대가 다가왔다. 게다가 연변의 고유한 민속문화와 전통요리가 흡인력으로 작용하여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었다.” 2007년 후 3차례의 수정을 거쳐 비교적 보완된 법정 휴일제도가 실행되면서 중국 내 명절 관광 열기를 더해주었다. 이 제도에 따르면 해마다 명절과 휴가일이 모두 115일(주말 휴식일 104일, 명절연휴일11일)에 달하며 명절 휴일관광에 동참하는 관광객층이 두터워져 가는 추세다. “중국 황금주 휴가제도가 시행된지도 일정한 시간이 흘렀고 대중소득이 증가하면서 개인이 지배 가능한 수익이 많아짐에 따라 갈수록 관광에 동참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거시환경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고 연변대학 관광관리학 류환경 박사는 분석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연변관광”네글자를 검색해보면 관광코스를 추천하는 외에 절반 가량이 미식과 관련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맛 나는 전통민속 요리가 바로 연변이 관광객을 불러오는 비장의 무기로 한몫하고 있다. 올해 정월 초이튿날 장백산 관광을 마치고 바로 연길로 발길을 옮겼다는 남방관광객 동연정(강소성, 33세) 씨는 평일에 인터넷으로 연변에서 보내온 한국물품을 많이 구매한 터라 연변이 전혀 낯설지 않으며 모처럼 아름다운 장백산의 자연관광에 곁들여 전통요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설 연휴 여행이였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연변주가 한국물품집산지, 조선족 전통요리, 연변축구 등 타이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관광경쟁력과 인지도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인프라 건설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개발과 함께 관광시설 개선에 주력하면서 매번 국경절, 음력설이 찾아오면 황금 적기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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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2-16
  • ‘연애’라는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두 연인의 이야기
    ▲ 정유미 작가의 신간 ‘연애놀이’ 출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컬쳐플랫폼이 2014년 ‘먼지아이’, 2015년 ‘나의 작은 인형 상자’로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정유미의 신간 ‘연애놀이’을 출간했다. ‘연애놀이’는 전작 ‘먼지아이’, ‘나의 작은 인형 상자’에 이은 여성 성장 이야기 3부작의 완결편이다. ‘연애놀이’는 저자 정유미가 콘텐츠진흥원의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받아 선보인 애니메이션 <연애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으로, 정유미 작가 특유의 세밀한 디테일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 정유미는 추운 겨울 밤, 미뤄 두었던 방 청소를 하면서 집 안의 ‘먼지아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 ‘먼지아이’에 이어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인형놀이’를 통해 상징적으로 풀어 낸 ‘나의 작은 인형 상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라가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외 출판계로부터 조명 받은 바 있다. ‘연애놀이’는 성숙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두 연인의 연애 과정을 어린 시절 친구들과 했던 소꼽놀이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정유미 작가 특유의 세밀한 연필 드로잉 기법을 사용해 사실적이면서도 생생하게 두 남녀의 심리 변화를 구현했다. 특히 깊은 감정을 고요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심플한 이야기 플롯 가운데 어른들의 인간관계를 소꿉놀이, 종이접기, 손가락 맞추기, 병원놀이, 시체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신선하게 그려냈다. 이야기는 한 쌍의 커플이 돌을 가지고 땅에 네모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남녀가 방을 모방한 공간을 만들고 이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교감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놀이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는 곧 삶의 순서이자 미묘한 감정선이 연결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상적인 남녀의 관계 속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저자 정유미의 작품 속에는 여성 캐릭터의 자립을 둘러싼 성장 과정과 감정 변화가 훌륭히 묘사되어 있다. 그림책 속 에피소드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되짚어 보고 그 의미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연애놀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히로시마(일본), 오타와(캐나다), 안시(프랑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 2013년 2월,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 80개 영화제에서 초청 받았으며 프랑스/독일 Arte TV를 통해 유럽에 방영되었다. 또한 체코 월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홀란드 애니메이션 필름페스티벌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그랑프리 수상 등 10여개의 주요 국제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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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6
  • 2017년 1월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4만 6,832명
    ▲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재외국민 등록자가 2017년 1월 말 기준으로 4만 6,832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1만 9,564명), 경기(1만 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에서 많았고,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하였다. 성별로는 남자 1만 9,051명 여자 2만 7,781명이고, 연령별로는 50대 1만 2,597명(26.9%)로 제일 많고, 60대가 9,252명(19.8%), 40대가 9,195명(19.6%), 30대가 5,031명(10.7%)이고, 만19세 미만도 1,834명(3.9%)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 거래 및 행정업무 처리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 향상을 위해 2015년 1월 22일부터 시행되었다. 재외국민이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 할 때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는 재등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에는 최초로 주민등록 신고를 할 수 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신고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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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6
  • 中 외교부, 김정남 피살사건 '예의 주시'
    ▲ 사진/외교부 공식 사이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언론대변인은 15일, 중국은 김정남 피살 사건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였고 사건의 발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관련 사건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고 말레이시아 측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김정남 씨가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의 국영 베르나마 통신은 16일, 말레이 경찰이 두 번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국 일간지 동아일보는 16일, 말레이에서 체포된 용의자 중 여성 1명은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수사 과정에서 영어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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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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