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영국인 다수 "트럼프, 임기 첫해 사퇴 아니면 탄핵"
    ▲ 영국인들은 트럼프 방문 취소 청원서에 160만 여명이 넘게 서명했으며 2월 20일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동포투데이] 영국에서 올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둘러싸고 반대하는 여론이 붉어지고 있다. 영국 최대 스포츠배팅회사 래드브록스는 영국인 다수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퇴하거나 탄핵을 받는다는데 배팅했다고 밝혔다. 영국인들은 트럼프 방문 취소 청원서에 160만 여명이 넘게 서명했으며 2월 20일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대통령 임기초기부터 트럼프가 서명한 반이민법 등 행정명령이 미국인들 뿐만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영국인들은 올해 트럼프가 물러난다는데 4대 1로 배팅했으며 대통령 임기 중 탄핵을 받거나 사퇴한다는데 11대 10으로 배팅을 걸었다"고 매튜 셰딕 래드브록스 정치부가 언론에 공개했다. 이외에도 '트럼프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배팅상품을 공개한 래드브록스 회사에 다수 영국인들이 트럼프 영국 국빈방문이 취소될 거라는데 5대 2로 배팅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17-02-01
  • 반기문, 대선 불출마 전격 선언… "순수한 뜻 접겠다"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동포투데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 교체 명분은 실종됐다.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 명예에 큰 상처를 남김으로써 결국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걸친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2-01
  • 한미 국방장관, “사드 배치 계획대로”… 한미동맹 강화
    [동포투데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새로 임명된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미 동부시간 30일) 전화회담을 가지고 핵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북한을 견제하는 미군의 최신예 요격시스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국 배치 등 사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은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가했고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지"를 제공하는데 동의했으며 돌발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양국은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당초 연말까지 사드 배치를 상정하고 있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앞당겨 배치하도록 요구해 6월 말까지 배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전회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핵 우산”을 포함하는 광대한 억지력 등 “미군이 가지는 모든 능력”을 활용해 한국을 방위할 것이라는 미국 측의 결의를 표명했다. 2016년 7월 미국과 한국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면서 사드 배치가 반도 비핵화목표실현에 이롭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수호에 불리하며 사드 배치가 각측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중국을 망라한 역내 국가의 전략적 안보이익과 역내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파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2월 3일에 서울에서 한 장관과 회담한다. 이는 그가 미국 국방장관에 임명된 후의 첫 외국방문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2-01
  • 황교안- 트럼프 통화내용…양국 발표 왜 다르지?
    ▲ 30일 오전 9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이어진 전화대화를 통해 한미동맹강화와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포투데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약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사드(THAAD)’에 공감대를 가졌다고 한국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명시됐지만, 미 백악관 보도자료에는 그런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전화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황 대행이 ‘사드’ 문제에 대해 설명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 공감한 것으로 발표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도자료에 "황 권한대행은 주한미군 사드배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및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하 면서 앞으로 매티스(Mattis) 미 국방장관 방한 계기를 비롯하여 양국 관계 당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29일(미 워싱턴 현지시간) 백악관 공보실 명의로 발표된 보도자료는 ‘사드’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었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군사력을 사용해 북한의 ‘확장 억지력’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한국방어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되풀이했다.(reiterated our ironclad commitment to defend the ROK, including through the provision of extended deterrence, using the full range of military capabilities)”라고 밝혔다. 그러나 총리실 보도자료에는 ‘확장 억지(extended deterrence)’ 얘기가 빠져 있고 “한. 미 공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추상적으로만 언급돼 있다. 양국 보도자료의 차이 원인을 알아보려고 보도자료에 나온 번호로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다. 군사전력적으로 ‘확장 억지’는 미국이 한국, 일본 등 동맹국이 핵 공격을 받았을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3대 타격수단으로 응징한다는 개념이다. 2002년 핵계획검토보고(NPR) 이후에는 이들 3대 전략무기에 미사일방어(MD)와 초정밀타격 체제가 추가됐다. 핵무기가 미국 본토나 동맹국에 도달하기 전 요격하는 활동과 핵무기 사용 징후시 경보, 탐지, 방사능 오염 제거까지 수단을 포함하도록 한 것으로, ‘핵의 선제사용 가능성’도 아우르는 개념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1-31
  • '중국 춘제 경축' 행사 영국서 성대히 진행
    ▲ 29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에서 성대히 열린 '중국 설맞이 경축' 행사 [동포투데이] 2017년 정유년 세계각지의 화교화인들은 여러가지 행사를 펼치면서 중국의 춘제를 경축했다. 국제방송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월 29일,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문화중국·사해동춘(文化中國·四海同春)'문예공연을 펼치면서 중국의 춘제를 경축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중국 춘제 경축'행사이다. 유효명(劉曉明) 영국 주재 중국 대사와 왕효평(王曉萍)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 부주임이 행사에 참가했다. 유효명 대사는 해마다 열리는 런던의 '중국 춘제 경축' 행사는 현재 민족과 국가를 초월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영국인도 다함께 즐기는 설맞이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 29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에서 성대히 열린 '중국 설맞이 경축' 행사 행사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축하편지를 보냈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축사를 보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행사에서 "수십만명에 이르는 중국인이 런던 각 업종에 종사한다"며 런던 및 영국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중국인들에감사의 뜻을 표했다. 런던 트라팔가광장 '중국 춘제 경축' 행사는 런던 차이나타운 상회가 주최하고 있다. 런던 차이나 타운 상회는 올해 영국 국립미술관 등 곳에서도 '중국 춘제 경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31
  • 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미동맹 강화
    ▲ 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동포투데이] 30일 오전 9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이어진 전화대화를 통해 한미동맹강화와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교안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화회담에서 대선 승리 후 지난해 11월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말한 바 있는 “한국과 100% 함께 하겠다”는 표현도 수차례 언급했다고 한다. 한편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황 대행과의 통화에서 확장 억제수단을 망라한 모든 군사력을 동원해 한국안보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성명은 또 양국 수반이 미한 동맹관계의 중요성과 곧 있게 될 미국 신임국방장관의 한국방문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1-31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동포투데이] 음력 12월 30일 섣달 그믐날은 중국의 전통 명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명절중의 하나이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이 날, 중국 심양의 한 호텔에서 북한 미녀 종업원들이 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그믐날을 보냈다. 사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한 미녀 종업원들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노래와 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35명의 북한 미녀들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은 심양 회원문 근처에 위치해 있다. 호텔 정문 입구에는 한국어로 '아리랑'이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걸려져 있고 양측에는 오성홍기가 걸려 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들 35명의 북한 미녀들은 평양의 한 인력중개회사를 통해 호텔에 취직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1월 27일 음력 섣달 그믐 날 아침 한복을 차려입은 북한 미녀들이 춘련을 붙이고 있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북한 미녀 종업원들의 탈의실에 걸려 있는 북한 달력에는 1월 27일은 명절로 표기되지 않았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이들은 대개 예술계 중학교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로 해외 파견근무를 나가기 전에 철저한 사상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오후 4시가 되면 이들은 지정된 방에 모여 북한 텔레비죤을 시청하고 정치학습도 한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이들은 평소 공연과 서빙외에는 중국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북한에서 파견된 관리자는 중국 TV프로그램 시청도 허용하지 않는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30
  •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반대시위 美 전역 확산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뉴욕 등 15개 주(州)와 미국 수도의 법무장관은 29일, 신앙의 자유를 침해해 “위험하며, 헌법 위반”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동성명은 “신앙의 자유는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이며 어떤 대통령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성명을 통해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한 금지령이 아니다”며 종교를 이유로 한 배척행위라는 비판에 반론했다. 주의 일부는 합헌성을 따지는 소송을 검토하고 있어, 대통령령의 시비가 사법의 장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나왔다. 대통령령의 효력을 부분적으로 정지하겠다는 연방 지법의 판단이 29일까지 잇달았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민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가 수도와 로스앤젤레스 등 각지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등 7개 무슬림 국가 출신자를 90일 동안 입국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가 전국적인 시위를 불러왔다. 일요일인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는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 이민 행정명령'을 철폐하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위자들은 '미국은 난민이 건설했다'(America was built by refugees), '무슬림 입국 금지는 반 미국적이다'(Muslim ban is un-American)라는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서명한 행정명령의 폐기를 주장했다. 백악관 담당자는 29일 아침, 28일에 억류된 109명 중 20~30명을 아직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와 버지니아주 등 각 주의 연방지법 판사는 28~29일, 합헌적 체류 자격을 지닌 사람의 강제 송환 정지를 명하는 결정을 내렸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7-01-30
  • 그믐날 위챗페이로 주고 받은 세뱃돈 142억건
    ▲ 그믐날 위챗페이로 주고 받은 세뱃돈 142억건 [동포투데이] 2017년 섣달 그믐날 위챗(Wechat Pay)로 주고 받은 세뱃돈이 도합 142억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75.7%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위챗페이 세뱃돈 담당부서가 28일 밝혔다. 또한 연 3억4200만명이 텐센트 산하의 QQ플랫폼의 다양한 온라인 세뱃돈을 활용해 참여인수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위챗 담당팀은 28일 새벽, 1월27일 0시부터 24시까지 집계에 따르면 그믐날 도합 142억 건의 세뱃돈이 오고 갔으며 고봉기인 24시가 다가올즈음에는 초당 오고간 세뱃돈이 76만건에 달했다. 2017년 설은 국내 인터넷 기업이 "온라인 세뱃돈" 업무를 시작한지 4년재 되는 해이다. 지난 3년동안 다양한 온라인 세뱃돈 업무가 폭풍성장했다. 한편 25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SNS는 위챗이였고 QQ, 알리바바(阿里巴巴), 토보((淘宝), 바이두(百度),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이 뒤를 이었다.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연계한 음식배달, 호텔예약, 온라인결제, 금융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29
  • 경찰관 사칭, 중국인 여성을 납치·강간한 피의자 검거
    ▲ 자료사진 (인터넷) [동포투데이] 경찰관을 사칭해 중국인 여성과 동거하고 이별을 통보하자 보복할 목적으로 납치, 감금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사 수갑 등을 이용해 전 동거녀를 납치ㆍ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A(44ㆍ판매원) 씨와 납치를 도운 B(23ㆍ판매원)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중국인 피해여성(36세)을 만나 교제 초기부터 호신용 가스총 유사 수갑 등을 보여주며 경찰관이라고 사칭, 호감을 얻어 동거를 시작하였다. A씨는 동거생활 중 피해자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고 남자관계를 문제 삼으며 폭행하였고, 이에 피해자가 2016년 11월 이별을 통보하고 연락을 끊자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끌어 들여 공모하고 2017년 1월 7일 오후 6시경 서울 영등포 소재 피해자의 근무지에서 피해자를 만나 차량으로 유인, 호신용 가스총과 유사 수갑 등으로 피해자를 제압·납치하고 경기 여주시 소재 모텔로 데려가 3일간 감금, 유리컵 등으로 머리를 폭행하고 3회에 걸쳐 강간하고 수차례 강제추행 하였다. 피의자들은 3일에 걸친 폭행과 성폭력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자 피해자를 서울 영등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다. 의사는 전치 4주(뇌출혈 등) 진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도 경찰 신고를 막을 목적으로 병원 주변에 머물며 감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주민범죄피해 상담센터를 방문한 피해자의 부친으로부터 폭행신고를 접수하고 범행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피해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지 관련 첩보를 수집해 나갈 예정이며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평온하게 생활 할수 있도록 외국인밀집지역 주변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1-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