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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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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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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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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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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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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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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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들,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연대 집회 예고
    【동포투데이】 2016년의 마지막날인 31일 미국 필라델피아, 노스캐롤라이나, 시카고와 호주 멜번 등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가 이어졌다. 새해 첫 주말 6일부터 세월호 참사 1000일 되는 9일, 둘째 주말인 14-15일까지 11개국 26개 지역에서 세월호참사 1000일을 추모하고 2기 특별조사위원회의 재개를 요구하는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독일(뮌헨, 베를린), 미국(노스캐롤라이나, 뉴욕,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샌디에고, 시애틀,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 디시, 필라델피아, 하와이, 휴스턴),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영국(런던), 이탈리아(로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동경), 에스토니아(탈린), 캐나다 (빅토리아, 토론토), 핀란드(헬싱키), 호주 (멜번) 등의 지역에서 1인시위부터 촛불집회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1000일 재외동포 행동'으로 해외연대를 이어오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페이스북 등에 집회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제 시작”이며, “시작으로 끝나지 않고 끝으로 향해 갈 힘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겠습니다. 함께합시다!”라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 대한민국이 안전한 국가로 갈 수 있는 초석”이며, “세월호를 조속히 건져 올리고 정부의 방해로 중단된 ‘세월호 특별조사 위원회’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야말로 진실에 다가서는 첫발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서 누적 인원 천만명이 모인 집회 소식과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의 국회진상규명특별법 및 시국관련 논평, 새해맞이 동영상과 편지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4.16연대는 “국회는 진상규명 특별법 즉각 통과시키고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기소권이 있어야 거짓 부인으로 일관하는 자들의 심판을 물을 수가 있다. 4.16연대는 지난 11월부터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으로 박근혜를 즉시 구속수사하고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국회는 성난 민심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절규하고 있는 세월호참사 피해자, 유가족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국회는 즉각 진상규명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하여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송박영신’ 집회에서는 “ 탄핵 즉각인용”, “박근혜 퇴진”,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 골든 타임, 국가는 없었다” 등의 피켓이 등장했고, 호주 멜번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복종은 끝났다”라는 피켓이 등장했다. 이들은 시위형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첫집회 계획을 세우고 토론소모임을 만들자는 이야기들도 나눴다. “2017년을 맞이하며,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나아갈 것인가를 놓고 여러 의견들이 오가는 훈훈한 자리였다. 가능한 한 더 많은 사람들이 논의에 참여하여 오가는 다양한 의견들 속에서 각자 빛나는 가치를 찾을 수 있기를. 2016년 함께여서 고마웠어요. 굿바이 2016, 굿바이 박근혜.” 라는 한 집회 참가자의 후기에서 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시카고에서 올해 마지막 세월호 피케팅이 있었다. 시카고 세사모 정혜윤씨는 “가족여러분, 올 한해도 너무 애쓰셨지요. 새해에는 좀 더 희망적인 소식과 일이 많기를 희망하며 새해 맞습니다. 힘찬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 뉴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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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1-01
  • 필리핀 한달새 890kg 마약 압수…중국인 등 10명 체포
    【동포투데이】필리핀 법무부 소속 국가수사국(NBI)은 12월 한 달간 3차례의 마약 단속 작전을 통해 시가 60억 페소(1천452억 원)어치의 마약 890㎏을 압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비탈리아노 아기레 법무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에 "이런 단속 실적은 올해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BI는 중국인들이 연루된 마약 밀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마닐라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이번 단속을 벌여 '샤부'로 불리는 마약을 압수하고 중국인 3명과 자국민 7명 등 10명의 마약상도 체포했다. 필리핀 사법당국은 지난 6월 말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유혈전쟁' 선언에 따라 대대적인 마약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6개월간 6천 명 넘는 마약 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의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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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6-12-31
  • 뉴욕타임스, 새누리당 분당 사태 상세 타전
    【동포투데이】 박근혜 탄핵소추 가결 이후 정치권, 특히 집권 새누리당의 세력 재편이 분주하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AP통신을 받아 한국 정치 상황을 상세히 다뤘다. NYT는 새누리당의 분당, 반기문 UN사무총장 출마설, 문재인-이재명 등 야권 대선주자의 동향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특히 NYT는 반기문의 동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NYT는 반 총장이 보수 세력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속단은 이르다. 반 총장은 UN사무총장이라는 후광에 기대고 있지만 본격적인 검증이 이뤄지면 이 같은 후광은 곧 걷어지리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다. 특히 이재명 시장이 말한 바와 같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반기문의 인기는 급속히 하락하리라는 전망도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AP통신을 받아 보도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한국 서울 – 탄핵된 대통령의 권력을 재건하기 위해 변호인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화요일, 정당들과 대선주자들은 수개월 내에 치러질 수도 있는 선거 태세에 돌입함으로써 정계는 박근혜를 남겨둔 채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보수 집권당에서 탈당했으며 이들은 퇴임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 당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의 잠재적인 상대 후보들은 반 씨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묻고 핵으로 무장한 북한과의 관계와 미국, 일본과의 동맹에 관한 중대한 정책 변화 등 자신들의 생각을 설파하며 응대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29명의 국회의원 중 한 명인 정병국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 내의 친박들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방치”했으며 “부끄러움도 모른채 역사에 전례가 없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최악의 위반 사태를 방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수주 내에 더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탈당할 수도 있다. 새누리당 분당은 수사관들이 박근혜를 둘러싼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박 대통령은 오랜 친구의 국정농단을 용인하고 그 친구와 공모해 재벌들에 돈과 청탁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두 삼성 계열사의 합병을 지원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전 대통령 보좌관들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구치소에 수감중인 대통령의 친구 최순실을 소환할 계획이었으나, 최씨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기문은 박근혜의 몰락이 집권당의 정치를 복잡하게 만든 이후 청와대를 재점령하기 원하는 보수 세력의 가장 큰 희망으로 여겨진다. 최근 여론 조사는 유권자들이 4년 전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패배한 진보 측 문재인보다 반기문을 약간 더 선호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뉴욕에서 가진 한국 기자들과의 모임에서 반기문은 모국의 정치적 혼란에 가슴이 아프다며 자기 한 몸을 “불태워” 한국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함으로써 여태까지 중 가장 강하게 다음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문재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야당 국회의원 김경수씨는 “수박에 줄 긋는다고 호박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새누리 탈당자들이 대선을 위해 새로운 당을 만들려는 계획을 일축했다. 김 의원은 유권자들이 “진정한 반성과 성찰없이 사이비 보수정권의 재창출이라는 망상만 좇고 있을 뿐인 정계개편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은 민주당 경선에서 성남 시장 이재명의 도전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자신을 반 기득권 인물로 칭하며 트럼프와 샌더스로 비교되는 이재명은 박근혜의 스캔들로 인한 분노의 와중에 인기도가 상승했다. 그는 늘어나는 빈부 격차를 줄이고 한국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가족 경영 대기업 “재벌”의 횡포를 저지하는 강한 정책을 원한다. 화요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시장은 명백히 2005년과 2007년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뉴스 보도에서 제기된 주장을 염두에 둔 듯, “사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잘 알려진 직위를 이용”했다는 주장으로 인해 반기문 총장의 인기는 곧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이 시장은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선진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입장과 비슷하게 이 시장은 사드를 보유함으로써 가지게 되는 안보 이익은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감소된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 배치계획은 미국의 레이더가 자국의 미사일을 더 잘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심되어 중국의 분노를 샀다. 이 시장은 또한 박근혜 정부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강요당한 한국 여성에 대한 보상에 합의한 것을 비판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군사정보 공유 협약을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20세기 초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화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기 때문에 한국민은 일본을 여전히 불신하고 있다고 이 시장은 말했다. 조기 대통령 선거 일시는 박근혜 탄핵 사안의 결과에 달려 있다. 12월 9일 국회는 박근혜 탄핵을 가결했으며 헌법재판소는 최대 6개월에 걸쳐 박근혜가 영구히 물러날지 아니면 복귀할지를 결정내린다. 그녀의 대통령 권한은 그때깨 정지되며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하게 된다. 법원이 정식으로 박근혜를 해임하면 대통령 선거는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시된다. 화요일 법원의 예비심리에서 박 대통령의 변호인은 그녀가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또한 16개 단체와 회사에게 최순실이 운영하는 재단에 돈을 내도록 강요받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국회의원들은 이 요청이 회사에 압력을 줄 수 있어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의 이런 행동은 박 대통령에 시간을 벌어 주기 위한 시도로 보였다. 법원은 1월 3일 탄핵 심판에서 변론을 듣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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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6-12-30
  • 기부금, ‘목적에 맞는 사용이 우선’되어야 한다.
    [동포투데이] 연말연시면 다소나마 기부금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많은 비영리법인들이 기부금을 목적사업에 맞게 사용했는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지정기부단체만 3000개이고 매 분기별로 200개씩 늘어나고 있다. “기부금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12조(기부금품의 사용)에는 모집된 기부금품은 모집비용에 충당하는 경우 외에는 모집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제13조(모집비용 충당비율)에서는 100분의 15 이내의 범위에서 기부금품의 일부를 기부금품의 모집, 관리, 운영, 사용, 결과보고 등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관계법령의 제재사항에는 기부 받은 금품을 정당하게 목적사업으로 집행 하지 않으면 기부단체 등록말소와 형사처벌 등이 있다. 12월22일에 개최된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 인가 (사)독도자랑운동본부(대표:원용석)의 정기총회 2016년도 결산보고서를 보면 기부금중 최소 85%가 목적사업인 독도관련 행사나 홍보사업에 사용되었어야하나 2016년 총 기부 모금금액 3억3천만원 중 38%인 1억2천원만 목적사업에 지출되었고, 나머지는 인건비 및 운영비로 사용되어 무려 62%가 복리후생비와 사무국 운영비 및 기타비용으로 지출되어 기부금 사용이 목적사업보다는 인건비등의 운영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을 알 수가 있다. 해당 단체의 2017년도 사업예산안을 보아도 총예산액 3억3천만원 중 사무국 운영비가 1억4천4백만원이고, 목적사업비는 1억8천8백만원으로 예상기부금의 절반 가량이 인건비나 운영비로 책정되어있다. 이는 독도를 수호하려는 순수한 뜻으로 기부하는 개인이나 법인의 기부의미와는 동 떨어진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기부금 무단사용은 지정기부단체 추천을 하는 해당 부처의 무관심과 관리소홀에서 나오고 있으며 반드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정되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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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30
  • 中 여성, 트럼프 위해 15만 천 달러짜리 황금 아이폰7 구매
    【동포투데이】 중국 여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무려 15만 천 달러에 달하는 황금 아이폰을 구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한 중국 여성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샤자(Sharjah)에 위치한 골드제니(Goldgenie)에 외관 케이스 전체를 도금하고 다이아몬드까지 박은 특수 아이폰7 제작을 의뢰했다고 미국 CNN 머니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휴대전화에 도금된 황금은 순도 999.9이며 테두리와 애플 로고에는 VS 1급의 다이아몬드 450개로 장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 뒷면 케이스에는 트럼프의 웃는 얼굴과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또한 아이폰 소프트웨어에는 군사등급의 암호화기술 및 개인호출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이같이 화려한 황금 아이폰7의 가격은 15만1천달러(1억8천143만원)로 알려졌다. 골드제니 관계자는 "중국 여성이 왜 이같은 황금 아이폰을 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다만 이 아이폰7은 내년 1월 있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직접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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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中 언론, 韓 정계 여야 4당 체제…반기문 어느 黨 선택할까?
    【동포투데이】 한국 여당 새누리당 비박계 국회의원들이 27일 집단 탈당해 새 보수여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집권여당이 둘로 갈라지면서 기존의 두 야당을 합해 한국 정계는 4당 체제가 출범했다. 4대 당파 가운데 이미 두 정당이 퇴임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내 자신의 당에 입당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라고 권유했다. 반기문은 어느 당을 선택할 것인가? ‘입당’ 적극 권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27일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새 보수당을 창당했다. 임시 당명은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탈당 선언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당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영입할 생각”이지만 반 총장은 새누리당에 입당하지는 않을 것이고 새로 창당한 ‘개혁보수신당’ 합류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반 총장에게 합류를 적극 초청했다. 그는 27일 한국의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 총장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길 희망한다. 만약 반 총장이 합류를 한다면 우리는 당내 초선에서 공정한 경선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현 단계에서 한국의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4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재명 성남시 시장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의 지지율은 23.3%로 1위를 차지했다. 신당 창당? 개혁보수신당’ 외에도 야당 국민의당도 반 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내 안철수 대표와 연대해 대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겨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기존에 있는 당에 합류하는 것 말고도 반 총장은 자신의 신당을 창당해 새로 창당한 보수당파와 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반 총장은 당내 초선의 번거로움을 덜게 된다. 이는 한국 정계에서 흔한 방법이다. 반 총장은 아직까지도 차기 대선 참가 여부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달 20일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과거 10년 유엔사무총장직에 몸 담으면서 보고 배운 경험들을 살려 한국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몸을 바쳐 나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태도는 반 총장이 대선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원문 출처 :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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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주중한국문화원, ‘중한문화관광교류의 밤’ 성황리에
    ▲ 황순빈 바이올린 연주가와 황문희 피아니스트(사진제공 : 중국국제방송) [동포투데이] 12월 28일 저녁,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주중한국문화원에 울려 퍼졌다.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주중한국문화원의 주최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한국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6년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황순빈 바이올린 독주회' 가 한국 문화원에서 열렸다. 이어 2017년 한중 수교 25주년 및 문화원 개원 10주년에 앞서 '以心相交其情久远(마음으로 사귀어야만 정도 오래간다)'를 주제로 한 '중한문화관광교류의 밤'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양국 각계 인사100여명을 초청하여 2016년을 뒤돌아보고 2017년 양국 간 문화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2017년에는 중국과 한국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을 기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블루파프리카의 축하공연(사진제공 : 중국국제방송) 이번 행사는 주중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진흥회,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주중 한국대사관,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 소개의 장으로서 한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문화를 통하여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민간의 우의를 증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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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中 샤오미 스마트폰, 충전 중 발화 사건 일어나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샤오미 홍미 스마트폰을 구입한 왕씨 성을 가진 중국 여성이 폰 충전을 시작한 이후 몇 분이 지나 자연 발화가 발생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에 이은 발화 논란이 샤오미 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베이징 모닝 포스트가 전했다. 왕 씨는 이 폰을 2016년 3월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는 21일 발생했다. 그녀는 정품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발화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샤오미 측은 왕씨에게 사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계약에 서명하는 조건으로 왕씨에게 600위안(약10만원)을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왕시얀 변호사는 "이러한 협의를 통한 비밀 보장 조건은 무효하다"며 샤오미 측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사용자들도 이러한 발화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 지에 대한 확인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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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中 언론, 사드 배치는 해인해기(害人害己)
    [동포투데이/신화망] 7월 8일, 한미 군당국은 서울에서 공동 성명 발표 시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한국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월 14일 저녁께 서울에서 시민들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에 참가했다. 14일, 5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서울에서 대규묘 항의집회를 열어 한국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반대했다. 중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은 사드 배치 계획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은 사드 배치는 반도 비핵화 실현에 무익하고 반도 평화안정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각 측이 대화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과 정반대이며 중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의 안보와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은 사드 배치는 반도의 방어 필요를 훨씬 넘어선다면서 이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무의미하며, 중국은 이 행동 배후의 진정한 의도에 대해 물어볼 완전한 이유와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제2 야당 국민의당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강력 비판했다. 국민의당 국회의원 박지원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는 한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반도의 안정에 무익하다면서 정부에 이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사드’ 대탄도미사일시스템은 미국의 전세계 미사일 방어체계의 서브시스템으로 그 핵심 장비 AN/TPY-2 레이더의 최대 탐지거리는 2000km에 달하고 해상도도 아주 높다. 사실상 사드의 최대 탐지거리 범위는 북한 미사일 방어에 필요한 거리를 훨씬 능가해 중국 등 국가의 전략적 안보 이익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다. 2017년은 중한 수교 25주년이다. 중국과 한국은 정치, 경제무역, 문화와 인문 등 분야에서 어렵사리 이뤄낸 협력 성과에 마주해 있다. 한국정부는 사실을 망각한 채 갖은 방법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갈등을 전가하며 타국에 해를 끼치는 일을 하는 대신 실질적인 행동으로 중국과 서로 마주보고 전진하면서 중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하고 정치적 상호신뢰 유지와 협력의 토대 수호, 중한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가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일들을 더 많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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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더필드, 청소년 캠프현장에 안전요원 파견
    ▲ 수련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로프기구를 타고 하강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 더필드 [동포투데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방학 캠프현장에 안전전문가를 파견해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그룹 더필드(대표 이희선)는 겨울방학 캠프 기간에 체험학습 현장과 기숙학원 등에 청소년 지도자 안전요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더필드에 따르면 안전요원 파견은 초·중·고 학교 체험활동부터 수학여행 등 청소년 캠프 대상으로 ▲ 인원 집합 ▲ 인솔 및 안전 통제 ▲ 교통안전 및 화제 예방교육 ▲ 캠핑장 안전 교육 및 텐트 설치법 ▲ 레프팅 및 수상안전 ▲ 동기부여 교육 ▲ 점호 ▲ 저녁 순찰근무 등 출발 장소부터 체험활동을 마치는 시간까지 캠프장에 상주하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가 학생들 캠프장 현장에서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실습 ▲ 성인. 청소년. 영아의 심폐소생술 등 긴급 안전교육도 준비했다. 주요 안전요원은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전문가, 전문 경호원, 산악 및 수상 훈련 전문가, 응급처치 강사, 인명구조 자격증 요원, 응급 구조, 심폐소생술 등 청소년 캠프 10년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2003년 개원해 현재까지 3만 8천여 명의 청소년 대상의 방학캠프와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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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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