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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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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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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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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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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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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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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김치, 한국 김치시장 공략...수입김치 점유율 99%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관세청이 17일 발표한 무역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국김치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503억원(약 3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2000년 실시한 관련 통계조사 이후 최고기록이자 적자폭이 처음으로 500억을 돌파했다. 이와함께 한국 김치의 수출입 수량 격차 또한 최고기록을 경신했는데 2017년 한국이 수입한 김치는 27.56톤으로 수출량(2.43톤)의 10배에 해당한다. 이런 여러 적자수치들 배후에는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한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가 있다. 중국산 김치는 한국 수입김치 중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 언론들은 중국산 김치가 한국 김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치 종주국의 치욕’ 연합뉴스는 17일 이와 같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농수산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 요식업체가 보편적으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김치수입 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김치의 수출입 가격 격차는 매우 크다. 이는 매년 한국김치의 수입규모가 증가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2016년을 예로 들면 한국산 김치의 수출가격은 Kg당 3.36달러인데 반해 수입가격은 Kg당 0.5달러에 불과했다. 코리아헤럴드와 매일경제 등 주류언론에서 이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17일 중국산 김치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한국산 김치보다 가격경쟁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한국국민들의 수용도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조선족, 한족, 한국인까지 가세해 대형김치공장을 세워 김치를 만들어 팔고 있다. 중국 산둥, 랴오닝, 지린 등지에는 약 100여개의 김치공장이 한국과 교역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 영농신문은 한국의 박완주 국회의원이 작년 10월 정부가 김치 수출업체를 대폭 지원해줘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박 의원은 “김치무역 적자폭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한국의 김치종주국 지위와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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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0
  •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구비해 나갈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방부는 19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관 하에 군 주요직위자 및 기관장, 정부와 정당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삶을 평화롭고 안정되게 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2018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사진=국방부 블로그 송영무 장관은 “국제사회는 2018년에도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평창 올림픽 참가를 명분으로 한미 연합연습 중단과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지를 요구하는 등 한미 공조의 이완을 시도 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2018년에도 일관성 있는 국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방운영 목표를 ‘혁신하는 국방,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상호보완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 발전 및 국방교류협력 증진 ▲국방개혁을 넘어 새로운 국군 건설 ▲국민과 함께하는 군,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군 육성을 국방운영 중점으로 보고했다.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을 위해 국방부는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면전 대비태세를 완비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북 감시 및 조기경보태세 확립, 제대별 초기대응 및 위기관리 시스템 개선, 실질적인 통합방위훈련, 접적지역 전투준비 태세와 실전적인 전구급 연습 및 훈련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군의 대테러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첨단 대테러 장비와 물자를 확보하여 전력화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특히,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되도록 기간 중 전군은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방부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 연합 방위태세를 한층 더 강화 해 나갈 것이고 전작권 전환 이후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올해 안에 수립하고, 연습 및 검증을 통해 지속 보완발전시키면서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 노력을 가속화 하여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속히 구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사 본부 이전 ▲주한미군 훈련장 안전 ▲미군기지 환경문제 등 다양한 동맹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차기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 합리적 수준의 윈-윈 합의안을 도출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주한미군의 주둔여건을 보장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을 보고했다.국방개혁을 넘어 새로운 국군 건설을 위한 ‘국방개혁 2.0’에 대해서는 “▲북핵 위협 억제 및 대응능력 확보 ▲군 구조 개편 ▲국방운영의 효율성·투명성 확보 ▲방위사업 혁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 정착 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오는 4월까지 ‘국방개혁 2.0’ 기본 계획을 완성 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과 법령 개정 절차를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국방부 문민화를 위해 국방부 실·국장급 직위는 민간공무원으로 대체하고 문민 국방부장관 임명을 위한 기반 조성, 일반직 공무원의 안보와 군사분야 전문역량 강화 등 실질적 국방부 문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병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육군과 해병대 기준)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갈 것이며 이는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입영 적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장기적으로 현역자원 확보 및 전투력 저하 방지를 위해 전환·대체 복무를 감축 또는 폐지하고, 군수·행정·교육 등 비전투부대의 군인은 전투부대로 전환배치를 추진할 것이다. 구체적인 시행일정은 3월경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군,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군 육성을 위해 국방부는 전역 시 목돈마련 여건 보장을 위한 병 봉급 인상과 군 복무 중 발생한 부상·장애에 대한 실질적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이며 외부 지원 없이 병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봉급을 인상하고 동시에 급식비 인상, 일용품 추가보급 등을 통해 의식주 및 자기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절감을 추진하여 병 봉급 인상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여군의 근무여건을 보장하고 비중 확대를 위해 오는 2022년도에는 여군이 간부 정원의 8.8%가 되도록 연차적으로 초임획득 인원을 확대하고 군어린이집( ’18년 143개소), 공동육아나눔터(’18년 28개소)를 확충하여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강화 하며 여군 보직제한 규정을 폐지(GOP 및 해·강안 부대 등)하기로 했다. 이어 장병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군 사법 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군 의문사조사·제도개선 추진단을 적극 운용하고, 영창폐지 및 군기교육 추가 등 병 징계제도 개선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방부 군 인권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하면서 2022년까지 ’군판사 인사 위원회‘ 설치 및 평시 심판관제도와 관할관 확인조치권을 폐지할 예정이며, 국선변호사제도 신설과 군검찰의 군사법경찰에 대한 수사 지도권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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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0
  • 中, 지린1호 영상 07∙08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12시12분, 중국은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11호 운반 로켓을 이용해 지린1호 영상 07∙08 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고, 발사 임무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는 주취안위성발사센터가 수행한 199번째 우주 발사 임무다. 지린1호 영상 07∙08위성은 창광위성기술유한공사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상업용 고해상도 광학 원격탐사위성이다. 위성은 궤도에 진입한 후 앞서 발사한 8개의 지린 1호 위성과 네트워킹 해 정부 부처와 업계 이용자 등에게 원격 데이터와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지린1호 위성 프로젝트의 4번째 발사이자 창정 시리즈 운반로켓의 264차 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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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0
  • 무례와 불손의 부메랑 '自作自受'
    지난해 한국에서 방영된 ‘청년경찰’ 영화가 재한 조선족의 범죄를 침소봉대(针小棒大)로 과장하고 민족 실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기어 조선족 단체들과 지역 지성인들이 제작사를 향해 거센 반론을제기했고 관련 단체들도 ‘공동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항의해 나섰다. 영화 배경이 된 한국 서울시 대림동은 3D(더럽고,무겁고,위험한) 노동 현장에서 핏땀을 쏟아내는 재한 조선족들이 집거하는 터전이고 정보를 공유하고 향수를 달래면서 병주고향(并州故乡)으로 살아가는 공회당이기고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가 범죄소굴로 만들며 겨례의 차디찬 가슴을 허비는 행실은 무지의 극치라고 비난을 받아도 마땅하다.그 친구들은 그저 무심히 내던진 오작(误作)이라며 건성으로 얼버무려도 고혈을 짜내면서 기시를 받는 동고지인(同苦之人)들의 흉통에 진통약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한국의 발전에서 불가결의 존재이고 중국의 민간 ‘외교사절’인 동반자에게 오물을 들씌우는 그들에게 자초지종을 캐묻는 것도 도를 넘는 처사가 아닌 것 같다. 한국의 대표적 연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재한국 외국인의 범죄에서 조선족은 외국인 중 최하치이다.기타 강력범죄도 내국인보다 무척 낮은 수준이고 조선족이 한국의 법제도와 사회에 대한 인식 수준도 한국인을 믿돌지 않는다는 평가이다.더구나 거주민과 지역 사회의 공동한 노력으로 대림동의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현실인데 실상이 왜곡되고 있으니 그 영화의 진상 규명도 필요하다. 한국 사회에 만연되는 저출산,고령화,3D업종의 거부 등 원인으로 발생한 노동력의 대량 수요와 중국의 개혁개방이 합류되어 산생한 시대적 산물의 하나가 조선족의 한국 진출이다.이는 두 나라와 전체 민족이 공동히 발전하는 동력이었지 결코 생계를 위한 일방적인 구걸이 아니었다.한국인도 세계로 나가야 하고 국내서도 다양한 외국인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타인을 영입하고 자기도 해외로 진출해야 나라가 튼튼해 진다는 건 일반적 상식일 것이다.손님을 존중하는 이것은 현대인들이 떠메야 할 숙명이고 풀어야 할 과제이고 반납해야 할 부채이기도 하다.살아가는데서 인정의 엎음갚음이란 생활 론리는 지켜야 할게 아닌가. 간혹 인터넷에서 한국 관련기사의 댓글란을 번져보면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퍼붓는 넨장욕들이 줄줄히 떠오른다.주요 이유라면 한국인들 골수에는 자기 우월성과 오만성이 박혀있고 타국인도 약해 보이면 간단간단 멸시하고 차별해 버린다는 이것이다.더우기 한국에서 유학한 경험자들이 되려 유력한 맞장구를 쳐댄다는 사실이다. 대방의 문화의 정수를 인정하고 평등하게 화합하는 신뢰성을 보여야 대방이 협력자로 되고 아니라면 골칫덩이 적수로 된다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다.중국에서 감도는 혐한 정서를 보면 타자를 포용하지 못한 부메랑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재한 조선족들의 삶도 수많은 시대적 아픔을 겪으며 지금은 생계형으로부터 거주형 및 생활형으로 전화되고 있다.그들은 대림동을 안전하고 정결한 문명 지대로 건설하여 현지인들과 공생하는 근거지로 만들기에 각성을 높혀가고 있다. 다문화 생활의 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적 추진, 화합을 주장하는 현지 지성인들의 공익사업과 대다수 한국 국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관용은 세찬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문화계와 언론계의 소수가 필봉을 거칠게 내저어도 결국은 시대 조류에 휘말리게 된다. 조선족들도 처지를 바꿔 헤아린다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철학으로 진지한 성찰을 진행해야 한다.범죄의 방지에서 연대책임을 지고 공동한 노력을 기울이고 한국인들 눈을 찌프리게 하는 수많은 낙후한 구습과 적폐 등 하위 문화를 근절해야 한다.현지의 관습과 특성을 파악하고 한국인들의 거부 정서를 초래하는 원인들을 부지런히 찾아내며 자아개정을 해야 하고 누구나 민족의 대표라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특히 한국인들의 섬세한 언행범절과 근면한 노동정신에서 뭔가를 배워야 한다. 곱게 보이면 대부분 차질이 무마되는게 인간 세상이다. ‘고운 놈 미운데 없고 미운 놈 고운데 없다’는 인간 근성은 누구도 꼭 같다. 타인의 존엄을 훼손하면 인과보응이 당연하고 남을 상대접하면 극진환대가 지당하다. 서로간 존경이 오가야 한다. 공생공영이 숙명인 우리 민족들 속에서 ‘청년경찰’이 평화와 화합을 숙성하는 ‘발효효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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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8-01-20
  • 中, 지난해 중앙 8항규정 위반자 7만 1644명 처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가 17일 홈페지를 통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7년 12월 전국적으로 중앙 8항규정 정신을 위반한 문제 7594건을 조사, 처리하여 1만 672명을 처리하였다. 이로써 2017년 전국적으로 중앙 8항규정 정신을 위반한 문제 도합 5만 1008건을 조사, 처리하여 7만 1644명을 처리하였다. 조사, 처리한 간부의 급별로부터 보면 2017년 12월에 도합 지청급 간부 111명, 현처급 간부 968명이 중앙 8항규정 정신 위반 문제로 처리를 받았다. 조사, 처리한 문제의 유형으로부터 보면 규정을 어기고 수당금과 보조금 또는 복리를 발급한 문제가 2187건이고 규정을 어기고 선물과 사례금을 수수한 문제가 1272건이며 규정을 어기고 공금으로 먹고 마신 문제가 1229건이고 규정을 어기고 공무용 차량을 사용한 문제가 1144건이며 결혼식, 장례, 경사를 크게 치른 문제가 739건이고 공금으로 국내 관광을 한 문제가 321건이며 사무청사, 강당, 호텔, 초대소 규정위반 문제가 169건이고 공금으로 출국(경)관광을 한 문제가 18건이고 기타 문제가 515건이다. 년도수치로부터 보면 2017년 전국적으로 중앙 8항규정 정신을 위반한 문제 도합 5만 1008건을 조사, 처리하고 7만 1644명을 처리하였다. 2016년의 이 수치는 각기 4만 827건에 5만 7723명이였다. 조사, 처리 상황은 각급 규률검사감찰기관에서 중앙 8항규정 정신을 위반한 문제에 대한 ‘무관용’을 견지하고 조사, 처리 강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아울러 ‘네가지 기풍’을 시정하는 발걸음은 멈출 수 없고 작풍건설은 영원히 진행형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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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0
  • 中, 전통명절 춘제(春節) 세계에 선보이기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제(春節)는 갈수록 세계에 중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창구와 무대로 되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와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일전에 2018년 춘제 문화 해외 홍보행사를 가동해 중국 형상의 친화력과 감화력, 흡인력, 영향력을 넓히며 국가 위상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2018년 춘제문화 해외홍보 사업은 자원통합을 강화하고 소재의 형식을 혁신해 "환락춘제"(歡樂春節), "사해동춘"(四海同春), "환구등회"(環球燈會) 등 브랜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승격시키게 된다. 또한 춘제 특색을 구현하고 문화 내실을 다지며 국제수준을 갖춘 영화와 드라마, 도서, 애니메이션, 문화 창작 등 문화 작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별 수용자들의 수요에 대비해 순회공연, 등불놀이, 공연, 스포츠 경기, 강좌 포럼, 관광 홍보 등 행사를 통해 맞춤형 커버와 유효한 팬을 확보할 계획이다. "환락춘제" 행사는 18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도시 모스타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중국 베이징에서 온 배우들이 현지 관중들에게 중국 전통 문화 특색이 다분한 공연을 펼쳐보였고 이로써 2018년 "환락춘제" 중동 유럽 5개국 순회공연이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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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0
  • 中 외교부, "한반도 보기드문 완화국면 소중히 여겨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최근에 한반도에 보기 드문 완화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각측은 더욱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이같은 기회를 잡고 지속적인 지지와 조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월 17일 남북 대표가 판문점에서 회담을 갖고 양자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며 공동팀을 무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조치를 내오기 위해 노력할데 합의했다. 이밖에 강경화 외교장관은 최근 남북 대화는 한반도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까지 이어질수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그는 한국 측은 한국과 북한이 동계올림픽 의제를 넘어 진일보로 되는 대화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의 관련 태도 천명에 대해 예의주시했다며 한국과 북한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협력과 상호관계 개선 등과 관련해 일련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국제사회에 좋은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국과 북한이 같은 방향을 향해 선의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상호관계 개선과 반도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아냈다며 이는 격려할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현재 관건은 한국과 북한이 양자간 상호연동의 적극적인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대화를 통해 신뢰을 쌓고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누적하며 대화를 통해 출로를 모색하고 각측이 모두 접수할만한 최대 공약수를 찾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캉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보기 드문 완화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각측이 소중히 여겨야 할 바"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이같은 기회를 잡고 지속적인 지지와 조율을 하며 적극적으로 화합을 권하고 시비를 일으키지 말며 극력으로 추진하고 말썽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일보로 한반도정세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하고 정세가 진정으로 안정되도록 참다운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평화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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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강제 개종’ 시달리던 20대 여성, 펜션에서 사망... 경찰 조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를 입은 20대 여성이 부모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18일 개종을 시키려다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56)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0분께 가족 여행으로 화순군 한 펜션에 딸을 데리고 가 딸 B(25)씨의 입과 코를 손으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수년 간 특정 교회를 다니던 B씨에게 “그만 다녀라"고 설득하던 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부는 경찰에 “딸이 종교에 빠져 설득 과정에 고함을 질러 다른 투숙객들이 들을 것을 우려해 다리를 잡고 소란 피우는 것을 제지했다"며 "딸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는 지난 2016년 7월에 전남 장성군 천주교 수도원에 감금된 상태에서 광주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장인 목사와 전도사에 의해 강제개종교육을 받다가 44일만에 탈출한 바 있다. B씨는 지난해 6월 국민신문고에“개종 교육으로 인해 행복한 가정이 무너졌다”며 “한국이단상담소 폐쇄와 강제개종목사 법적 처벌 및 종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탄원을 올렸다. B씨는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오던 중 지난해 12월 지인에게 가족모임이 있다며 연락을 남긴 후 연락이 두절이 된 상태에서 부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임은경, 이하 강피연)는 B씨의 사망이 개종교육을 강압적으로 시키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개신교 내에서 교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개종목사에 의해 벌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은 수면제를 먹이고 수갑이나 쇠사슬로 손발을 결박해 납치, 감금하고 폭행과 협박을 하는 등 인권유린의 불법행위가 극에 달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피해자 가족을 사주하고 개종교육의 사례비를 받아 챙기는 개종목사들은 가족을 앞세워 반인권적 행위를 하면서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있어 더욱 대담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는 현재 사망자 2명을 비롯해 2017년까지 1000여명에 달한다. 2014년 이후 해마다 150여 명씩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서는 피해자 중 55%가 교육 당시 협박과 세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52%는 감금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또 납치를 당해 끌려갔다고 밝힌 피해자도 42%에 달했다. 심지어 개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당한 피해자도 2%(1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B씨의 지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불법적인 강제개종 목사들을 처벌 할 수 있는 강제개종처벌법을 제정해주십시오!’라는 청원하는 글을 올렸다. 강피연 광주전남지부는 이에 맞춰 강제개종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를 나서며 기자회견과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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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총재 이산하, www.wfple.org, 이하 세계연맹)은 지난 14일 인천 부평역 여자화장실 무차별 폭행사건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안전 취약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라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세계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인천 부평역 여자화장실에서 무차별폭행사건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세계연맹은 이어 “지난 14일 오후 7시 58분께 부평역 인근 건물 1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여)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이번 사건은 2년 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유사성을 지닌 것으로,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이번 부평 여성화장실 폭행사건인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연맹은 “‘혐오’와 ‘무시’ 등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와 인식에 기반을 둔 폭력범죄나 사회적 약자 대상의 피해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번 부평역 여자화장실 폭행사건은 여성차별과 여성혐오, 은연중에 당연시되는 여성비하문화에 경종이며 우리 사회의 여성 안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세계연맹은 마지막으로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폭행, 방화, 성추행, 살인 등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 격리하는 등 법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화장실조차 편하게 이용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중 화장실을 포함해 안전취약지구에 고화질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발표한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 성명 전문이다.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 인천 부평역 여자화장실에서 무차별폭행사건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오후 7시 58분께 부평역 인근 건물 1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여)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30∼40대로 추정되는 범인은 편의점 앞에서 20분간 서성이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A씨를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 검은색 패딩차림에 마스크와 안경을 쓴 범인은 범행 장소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 30여 개에 잡히면서 택시에 타는 장면 등이 확인됐다. 경찰은 CCTV의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년 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유사성을 지닌다. 2016년 5월 17일 오전 0시33분 경,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의 종업원인 남성(34세)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노래방 화장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온 여성 C(23세)를 살해했다. 강남역 10번 출구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은 피해자를 추모하는 뜻의 포스트잇을 붙이고 국화꽃을 놓으면서 여성 혐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이번 부평 여성화장실 폭행사건인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 만인 18일 인천여성연대는 부평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차별한 여성 폭력을 예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들이 아직도 잠재적인 범죄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을 둘러싼 사회 구조와 인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복기할 만한 또 하나의 사건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수사 당시 경찰은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로 결론을 냈다. 경찰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건에 ‘묻지마’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사건의 본말이 전도될 만한 여지를 줬고, 그로 인해 여성들의 집단적 분노감을 산 바 있다. 또 우리 사회는 정신분열자의 우발적 범행에 대해 진단하면서도 대다수 여성들의 피해 가능성을 길게 제고할만한 기회를 놓치고 한 가해자에게만 책임을 몰아 사회 구성원들의 면피를 정당화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14년 기준 살인과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 피해율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9명이 여성을 상대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5년 72.2%였던 여성 범죄 피해 비율이 2014년에 87.2%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감은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의 공론사안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혐오’와 ‘무시’ 등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와 인식에 기반을 둔 폭력범죄나 사회적 약자 대상의 피해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번 부평역 여자화장실 폭행사건은 여성차별과 여성혐오, 은연중에 당연시되는 여성비하문화에 경종이며 우리 사회의 여성 안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폭행, 방화, 성추행, 살인 등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 격리하는 등 법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또한 화장실조차 편하게 이용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중 화장실을 포함해 안전취약지구에 고화질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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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中, 국내 항공기 기내에서 휴대폰 사용 가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항공기에 타면 스튜어디스들이 “승객 여러분,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주시고, 휴대폰은 비행모드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한다. 앞으로 이런 멘트는 “승객 여러분, 휴대폰은 비행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로 바뀔 지도 모른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중국민항국이 내놓은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1월18일 0시부터 동방항공에 탑승하는 승객은 비행모드로 전환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난항공은 최초로 휴대용 전자기기(PED)를 개방한 하이커우~베이징 HU7781편이 17일 밤 9시 10분 이륙해 00:40분 베이징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동방항공∙하이난항공, 가장 먼저 기내 휴대폰 사용 허용 동방항공은 민항국 정책을 이행해 지난 17일 <동방항공>에 관한 공고문을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중국 국내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휴대폰 사용을 허용했다. 그 뒤를 이어 하이난 항공도 정책과 조작과정 수정, 승무원 훈련 등을 포함해 PED 개방 업무를 마쳤다고 선언했다. 1월17일 밤9시 중국 민항은 최초로 PED를 개방한 HU7781편을 이륙시켜 중국 민항 역사상 PED를 개방한 최초의 상업 비행을 마쳤다. 영화 관람 및 사진 촬영 허용 비행모드를 켜기만 하면 승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휴대폰에 영화를 다운 받아 볼 수도 있다. 기내 WiFI를 제공하는 항공편에서 승객은 웨이보를 할 수도 있고 웨이신을 보낼 수도 있다. 또 공공 WiFi상의 공유 콘텐츠를 얻을 수도 있다. 이외에 기내 결제도 가능하게 되어 기내에서 기념품이나 면세품을 사거나 부가 서비스(WiFi결제, 게임 콘텐츠 결제 등, 어쩌면 좌석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를 휴대폰 스캔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기내 WiFI 연결로 웨이신이나 웨이보도 가능 데이터에서 항공편 선택 시 외국의 항공 승객 중 60% 이상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항공편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승객 중 50%가 기내 WiFI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정 중의 다른 편의를 포기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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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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