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남북 간 판문점 회담 높이 평가...적극적인 조치 환영
    [동포투데이] 남북 간 판문점 회담과 관련해 루캉(陆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베이징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긴장정세를 완화하는데 있어서 좋은 계기로 되길 희망한다고 표시했다. 남북 고위급별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1차회담이 9일 오전 결속되었다. 한국 대표단 대표는 양호한 시작은 성공의 반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루 대변인은 중국 측은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이웃으로서 중국은 관계 완화를 위해 취한 남북 간 적극적인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 양측이 상호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협력을 추진하며 한반도 긴장정세를 완화하는 데 이번 회담이 좋은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은 국제사회가 이번 대화를 격려하고 충분히 이해하며 지지하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8-01-09
  • 교육신문연합회-강남르몽드어학원 MOU... 외국어교육 역할 제고
    ▲ (왼쪽부터) 베트남어 김민기 선생, 프랑스어 아드레안 선생, 이희선 한국교육신문연합회장, 프랑스어 마울리 선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일 강남르몽드어학원(대표 이지하)이 한국교육신문연합회(회장 이희선, 뉴스에듀신문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언론의 사회적, 공적 발전발안 모색과 더불어 외국어교육의 역할 제고 등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언론 정보교류 증진 및 공동취재, 업무협력 ▲일대일로 포럼 및 자문협력 ▲온라인 신문사업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프로모션 ▲교육장소 및 교육시설물,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및사용 ▲유학설명회 개최 및 유학사업 공동진행 ▲대학생 청년 등 해외취업 인턴십 공동 프로모션 ▲외국어교육 자격과정 위탁교육 및 초청특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교육 및 직업기술 훈련▲상호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1년 국내 최초로 프랑스어 전문 어학원으로 시작해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태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말레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이란어 등 17개 외국어 과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어학과정으로 -한국어 : 한국어능력검정시험 - 영 어 : TOEFL, TOEIC, TEPS, G-TELP, OPIC - 중국어 : BCT, HSK, CPT, TSC - 일본어 : JLPT, JPT, SJPT - FLEX(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 기타 취업에 필요한 공인 외국어 공인 인증시험 과정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또 국가보훈처 지정학원인 강남르몽드어학원과 강남중국어학원 프로차이나가 겨울 방학을 맞아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한 외국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프랑스 명문대를 졸업한 유학파 컨설턴트에게 전문적인 어학연수, 일반 연수, 예체능 유학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매달 유학설명회가 진행된다. 한국교육신문연합회는 국내외 50여 교육전문 언론단체로 지난 2013년 창립해 스타강사연합회 강사 섭외, 청소년 대상의 국제학생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 세미나 및 시상식, 교육공헌대상, 교육브랜드대상 등 시상식과 더불어 인성교육 강사 자격증과정, 진로.창직교육 강사 지도사과정, 소셜미디어 홍보전문가 양성과정, 취업면접 외국어 스피치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8-01-09
  • 안희정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큰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아동·청소년의 폭력문제는 물리적인 것 외에도 온라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한 사이버상의 언어폭력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된다. 실제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관련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보니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아래 세계연맹)(www.wfple.org)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가 늘어나는 이유는 온라인상에서 험담이 폭력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게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성인을 너머 청소년까지 쉽게 가담할 수 있다는 게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온라인상에서 험담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사례가 잇따르면서 처벌에 앞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과 해소를 위한 ‘충청남도 스마트쉼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2013년 7월 개소한 스마트쉼센터는 운영 부문 3명, 상담사 39명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기관으로서, 정보기기 사용 역기능 해소를 위한 올바른 교육 및 상담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사전예방과 건강한 정보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주로 유아, 초중고, 성인 등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중독 위험군에 대한 가정방문상담을 추진하는 게 중요 업무다. 구체적으로 생애주기별 ‘인터넷ㆍ스마트폰 레몬교실’ 프로그램은 만0~6세의 유아 대상으로서 유치원 어린이집을 상대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진단검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만7~19세의 청소년 대상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현황 및 사례, 예방법, 이용습관 형성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성인들에게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및 사용습관 조절을 위해 학부모, 군장병,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쉼센터에서는 멘토링과 가정방문상담도 진행한다. 멘토링은 청소년 대상의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 내용을 보강한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교육도 집중 운영한다. 한부모가정, 조손, 저소득층, 다문화, 맞벌이 가정, 장애인, 성인무직자 등 사회 취약 계층 대상으로는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한다. 방문상담 신청이 있은 지 일주일 이내에 상담사를 배정해서 내담자 또는 가족과 일정을 논의하고 이후 상담사의 전문 상담이 진행된다. 이에 따른 결과는 매 회기별로 상담 후 7일 이내 실적관리시스템에 결과보고서를 등록하고, 한 달 이내에 내담자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전화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충남도에서는 지난해 스마트쉼센터를 통한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 이용 횟수가 총 274회로 2만7천904명이 참여했다. WOW건강한 멘토링은 62회로 1천816명의 청소년이 이용했고, 가정방문상담은 7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세계연맹에서는 학교폭력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3의 평가 기구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이 기구를 통해서 대학입시에 필요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을 의무적으로 제출할 것을 강력히 제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한 입시제도의 폐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또 대학 입시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형식적으로 흐를 것 같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 보단, 현재의 학폭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학교 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 지사는 △또래상담자 활동을 한 친구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 △학교 내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훈련 프로그램을 학기 내 패스과목으로 이수하게 하여 대인관계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2012년 2월부터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또래상담사업’을 언급하며 세계연맹의 ‘대한민국 모범리더상’과의 접목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래상담사업은 교내 또래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일부 선발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을 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기준 전국 초·중·고 8천개교에 프로그램이 보급된 상태다. ‘또래상담프로그램’ 은 고민이 있는 또래친구들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먼저 다가가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하며, 문제해결에 조력함으로써 즐거운 학교 및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12월 19일 세계연맹은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모범리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학교 안팎에서 언어폭력을 포함한 각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거나 선행을 펼친 학생,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모범학생 등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격려함으로써 학생과 선생님이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취지다. 안 지사는 “현재 운영되는 ‘또래상담사업’과 세계연맹에서 실시하는 ‘모범리더상’을 잘 접목하여 운영한다면 학교폭력예방에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지사는 또 “밝고 건강한 사회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며, 모두의 하나 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금번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주도하고 있는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큰 성과가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8-01-09
  • 평창 조직위·한화,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찾아가는 불꽃 클래스’ 진행
    [동포투데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평창올림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8일 “조직위와 대회 후원사인 한화가 이날 오전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구로구)에서 '찾아가는 불꽃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불꽃 클래스’는 ‘모두가 하나 돼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최남단·최북단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 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봉송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구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선 올림픽 유래와 가치를 시작으로, 평창대회 마스코트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 그리고 실제 성화봉을 만져보면서 나만의 성화봉을 제작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또, 조직위와 한화에서 준비한 2018 평창 마스코트 스노우볼과 대회 경기 입장권 등 깜짝 선물이 주어지기도 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은 인종과 국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올림픽을 조금 더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 달 후 개막하는 평창올림픽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8-01-09
  • 中외교부, 동중국해 선박 충돌사고 고도중시... 수색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발생한 동중국해해역 선박 충돌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고도로 중시하며 이미 여러척의 구조선박을 현장에 파견하여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6일 저녁 창장구 동쪽으로 약 160해리 떨어진 곳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1척이 홍콩 선적 화물선 1척과 충돌사고가 발생하여 유조선에 불이 붙고 화물선이 파손되였다. 겅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이에 대해 고도로 중시하며 이미 여러척의 구조선박을 현장에 파견하여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부 선원들은 구조가 됐지만 일부 선원들의 생사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8-01-09
  • 재외동포재단,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실시
    ▲ 2016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환송식 장면 © 동포투데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조선족학교 교사의 역량 및 차세대 재중동포의 민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수)부터 24일(수)까지 2주간 충남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와 강원도 정선, 서울을 오가며 열리는 이번연수에는 조선족 유치원 및 초등 조선어 교사 40명과 음악 교사 22명 등 총 6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10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조선어·음악 교육 및 최신 교수법 강의를 듣게 된다. 또, 국내의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문화 탐방, 한국 문화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성을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유치원 교육, 초등교육, 음악 3개의 전문화된 분반 수업에 참여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해 진행된 연수에서 호평을 받았던 전통무용 교육에 이어, 올해는 음악 교사를 초청해 전통음악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음악과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심리상담 기법, 초등현직교사 중심의 마술‧그림‧음악 등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등 공통 프로그램과 각 분반별 한국어교수법 학습, 인근 지역 학교 방문 등 현장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정선 아리랑 박물관 견학,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수업 및 전시 관람, 서울 문화 탐방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참가자들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한우성 이사장은 “최근 조선족학교가 줄어들면서 차세대 재중동포의 우리말 교육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 조선족학교의 경쟁력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 역량을 키우고 민족교육에 대한 소양을 강화해, 현지에서 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지난해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한-중 외교관계로 인해 연기돼 올해 초 시행하게 됐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8-01-09
  •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의 문 여는 기회로 삼아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연맹)(www.wfple.org)은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성명을 8일 발표했다. 세계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정부의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제의에 북한이 사흘 만에 수락하면서 2년 만에 만남이 재개된다"고 말하고, "본격적인 대화시기로 보자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이래 9년 만의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남북은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오면서 남측이 회담을 제의했고, 남북 연락채널이 본격 재개됐다. 불과 5일 만에 회담이 성사된 데는 남북 모두 정치•외교적 해결 사안에 대한 공통해법 모색의 필요성이 크다고 공감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연맹은 "이번 고위급 회담은 그동안 냉각된 분위기에서 적대감을 쌓아온 남북이 긴장을 해소하고 화해의 기회를 잡기 위한 관문이란 점에서 매우 중대하다"고 말하고 "도발로써 긴장국면을 유지하고 고립을 자초해 온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남측과 공식 소통에 나섰다는 점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연맹은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 개최를 통해서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출발점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또한 "그동안 피력한 한반도 문제 개선의 의지를 주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남북당국회담을 통해 평화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밝힌 "남북정상회담, 평화의 문 여는 기회로 삼자" 성명 전문이다. 이번 남북의 소통 채널 재개는 향후 북•미와 한•미관계,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시점에서 북한과의 소통문제는 이미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이자 변수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우선 남북이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풀어나가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한반도 평화를 마련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 정부의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제의에 북한이 사흘 만에 수락하면서 2년 만에 만남이 재개된다. 본격적인 대화시기로 보자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이래 9년 만의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남북은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오면서 남측이 회담을 제의했고, 남북 연락채널이 본격 재개됐다. 불과 5일 만에 회담이 성사된 데는 남북 모두 정치•외교적 해결 사안에 대한 공통해법 모색의 필요성이 크다고 공감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그동안 냉각된 분위기에서 적대감을 쌓아온 남북이 긴장을 해소하고 화해의 기회를 잡기 위한 관문이란 점에서 매우 중대하다. 도발로써 긴장국면을 유지하고 고립을 자초해 온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남측과 공식 소통에 나섰다는 점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남북의 소통 채널 재개는 향후 북•미와 한•미관계,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시점에서 북한과의 소통문제는 이미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이자 변수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우선 남북이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풀어나가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한반도 평화를 마련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대표단은 먼저, 내달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선수단 참가 논의를 이어가며 화합의 장을 독려해야 한다. 다행히 회담의 남북대표단에 스포츠 및 남북관계 담당자가 적절하게 포함됐다는 점에서 발전적인 대화는 가능할 것이다. 회담의 남측 대표단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 대표단에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참여한다. 북한 대표단에는 이밖에도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조명균 장관은 현재 통일부에서 북측과 회담 경험이 많아 '회담통'으로 불린다. 남측의 입장을 차분하게 전달하고 북측을 설득하는 데 강점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역시 남북협상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대남통' 인사로 분류되어 유연한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올림픽 사안을 중점으로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 단일팀 구성 등 화합의 가치가 올림픽에서 극대화되도록 힘써야 한다. 올림픽 참가 논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적 긴장완화 문제 등 후속 의제로 확대시켜 남북의 당면과제들을 고민하는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 북한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훈련 중단을 비롯한 군사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미국은 남북회담에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면서 ”조건만 충족되면 김정은과 직접 통화할 수도 있다“며 열린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북•미 간 대화에서는 비핵화 조치가 우선이라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 핵 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미국의 입장이 강경하기 때문에 한•미 군사문제는 향후 남북대화가 진전되는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남북이 ‘한반도 평화’를 공통분모로 놓고 있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다면 보다 주도적으로 회담을 이끌어갈 가능성도 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 개최를 통해서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출발점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그동안 피력한 한반도 문제 개선의 의지를 주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남북당국회담을 통해 평화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8-01-08
  • 재중한글학교협의회, '교사 연수회' 북경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중한글학교협의회(회장 조선진)는 2018년 1월 5일, 6일 양일간 북경한글학교에서 중국 내 한글학교 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 연수회 및 정기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중한글학교협의회는 44개 한글학교가 가입된 단체로 교과서 배송 지원, 격오지 한글학교 연수 프로그램, 교사 연수 운영, 한글 교육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재중한글학교 교사 연수회는 중국 내 한글학교를 매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연수 첫날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의 격려사(차장 윤혜선 대독)를 시작으로, 한국이미지경영교육협회 김경호 교수의 ‘품격과 소통 능력을 높이는 Image Leadership’, 경희사이버대학교 김지형 교수(한국어문화학과)의 ‘효과적인 한자어 교육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연수 이튿날에는 김지형 교수의 ‘원리로 터득하는 한글 맞춤법’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각 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가 진행되었으며, 선생님들은 2018년 각 한글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평소 학습 코칭과 공감 소통, 대화의 테크닉, 학습 현장에서의 이미지 리더십 등에 대한 연수가 c참 좋았으며 유익했다. 앞으로 한글학교 학생들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원리로 터득하는 한글 맞춤법 연수는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연수이며,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중한글학교협의회 조선진 회장(북경한글학교 교장)은 “열악한 한글 교육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중국 각지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의 노고를 치하하며, 재중한글학교협의회가 중국 내 한글학교의 구심점으로써 한글 교육에 앞장서겠다. 그리고 한글학교 학생들이 장차 세계 속에서 한국을 빛낼 인재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차게 배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8-01-08
  • [신년 특별기획] 안희정 “건강한 가정의 회복이 청소년 문제 해결의 지름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건강한 가정의 회복이야말로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www.wfple.org) 아래 세계연맹)이 신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학교폭력 문제 등 위기의 해법’ 관련 인터뷰에서 안 지사는 이같이 말하고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범죄예방교육 및 재범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의 폭력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실효성 문제와 함께 ‘소년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 지사는 “아무리 좋은 제도를 갖고 있어도 그것을 운용한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목적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람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자치위원회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교사의 근무 년 수에 상관없이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관련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 △청소년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춘 자치위원회의 인력풀 구성 △학교, 경찰, 지역사회 전문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집중적 위기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소년법 개정 사안에는 “소년법의 내용을 근거로 청소년을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바르게 육성하는 것을 목적 한다”며 개정을 통한 강경 선회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소년법 제 1조에는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 관한 특별조치를 함으로써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동학대 문제도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일각에서는 자녀에 대한 부모교육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시·도 차원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 지사는 “아동학대사건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놀랐다. 우리나라 아동학대의 경우 절대적인 수가 부모에 의해 행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부모의 역할 및 자녀 이해 등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에 따르면, 충남도는 부모교육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족문제를 돕는 기관들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는 건강가정지원센터(4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6개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통합센터) 등 총 18개소를 통해 가족생애주기 교육 및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맞벌이가족, 합의이혼 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남성대상 아버지교육’, ‘법원연계 부모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충청남도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모학습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부모학습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좀 더 체감을 높이는 사업으로 부모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동과 청소년 폭력 외에도 우리 사회는 여성폭력사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5년도 경찰 통계를 보면, 강력범죄 피해자 가운데 여성이 85.6%며, 폭력 피해자 가운데 성폭력의 경우 여성이 94%를 차지했다. 안 지사는 “여성과 청소년이 사회적으로 약자이다 보니 폭력으로부터 쉽게 노출되어 있다”며 “특히 강남역 사건처럼 불특정 대상을 향한 막무가내 분노의 표출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하는 폭력예방 활동과 피해자를 보호하고 구조하는 지원체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타인도 나처럼 소중하다는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도에서는 양성평등과 인권보호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틀을 만들고, 교육을 통한 의식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11월을 ‘여성폭력 추방의 달’로 정하고 있고,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아동 대상 폭력근절 및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가령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춘다’는 의미를 담아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정해놓았다.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보라’는 뜻이다. 충남도는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와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서, 폭력 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또한 상담소나 센터, 보호시설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개별상담‧집단상담, 독서‧미술‧원예 치료 등 다양한 치료‧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험 및 심신회복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하여 피해자들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 지사는 “‘가족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은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 한다”며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폭력을 사라지게 하는 좋은 수단이다. 여기에 관심을 더한다면 이 세상은 더 밝고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에 계속)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8-01-08
  • 86년전 1월 8일, 이봉창 의거일을 기억하십니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봉창 의사 의거일을 기념하여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의거일을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개했다. ▲ 이봉창 의사 의거일을 주제로 한 9장의 카드뉴스 서 교수팀이 펼치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역사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 및 영상으로 제작하여 우리의 역사지식을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의사 의거의 의미 및 의거 이후 침체됐던 독립운동이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었던 점과 임시정부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이끌어 내게 된 점 등을 9장의 카드뉴스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 의거일 및 윤봉길 의사 의거일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만 이에 못지 않은 독립운동사의 큰 획을 그은 이봉창 의사의 의거일을 잘 모르는게 안타까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나석주 의사 의거일, 조명하 의사 의거일 등을 시리즈로 캠페인을 계속 전개해 왔고,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SNS를 통해 카드뉴스 및 영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kyoungdukPR)를 통해서는 광고까지 집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 지식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중이며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에게도 널리 유포중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향후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날짜별로 시리즈로 엮어 '한국사 역사 아트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영어 등 다국어로도 번역하여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도 기증하여 비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해 9월 국정원 댓글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의혹기사들이 나왔으나, 국정원 직원의 영수증 조작 및 허위문서 보고가 검찰조사에서 밝혀져 지난해 12월 무혐의를 받고 다시금 한국 홍보 활동을 재개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8-01-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