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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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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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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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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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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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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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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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정착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동포투데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SBS 공개홀에서 27개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출연해 ‘제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열었다. SBS는 2일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2시간 동안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대중민주당 최인백 후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소나무당 등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 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날 후보자 토로회에 출연한 대중민주당 최인백 비례후보는 “저희 대중민주당 중산층과 서민 대중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꿉니다.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목표로 하는 민생정당 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중민주당의 대중은 김대중의 대중 의미도 갖습니다.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가꾸어 온 이 나라의 ‘민주·민생·평화·국민통합’의 가치를 이어받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다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한가요. 바로 현 윤석열정권 2년 만에 민주주의는 검찰 독재로 위협받고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우리 경제는 눈떠보니 후진국 파탄 직전입니다.”고 일갈했다. 또 최 비례후보는 “이번 총선에는 소중한 한 표로 이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고 하면서, “우리 민주 진영에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무엇보다도 검찰개혁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고 소개 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23번 대중민주당은 민생정당으로서 중산층과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화정당”이라고 소개하면서, “윤정권의 경제파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서민 대중을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예산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자금을 가구당 200만 원씩 즉시 지급할 것을 제안 합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도 파격적인 국가 예산을 배정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 비례후보는 연설방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나 민간에 산재한 AI 인공지능 관련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AI지원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는 심각합니다. 인구절벽 해법은 지금 당장 나서도 10년 혹은 20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우리 대중민주당은 우선 국제결혼과 다문화 인구의 증가로 문제를 풀 것을 제안합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외국인 200만 시대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특히, 4.10 총선에서 원내에 진입하면 중국동포, 외국인 등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최 후보는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자격 취득 등 출입국관리와 행정절차가 복잡합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원스톱서비스 처리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여 개선책을 도입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결혼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국위 손상은 물론 국내 피해자의 구제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국동포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전용 금융기관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 비례후보는 끝으로 “1천만 호남인들에게 호소합니다, 김대중 정신의 모태는 행동하는 양심인 호남인들 입니다. 김대중 정신의 계승은 대중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지금도 유효합니다.”고 하면서 ‘23번 대중민주당’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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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5개국 싱크탱크 “2035년 중국이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 될 것”
    [동포투데이] 중국·러시아·미국·캐나다 연구진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을 추월할 정도로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미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위안화의 지속적 수용, 위안화의 국제화, 위안화·달러 경쟁 장기화 등의 사실에 더해 중국이 향후 몇 년간 연간 5% 안팎의 GDP 성장률을 유지하고 2035년까지 최소 4%의 GDP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2035년에 이르러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이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이들의 높은 성장률이 향후 10년간 글로벌 GDP를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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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위한 정책 추진하겠다”
    [동포투데이] 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은 국내 장단기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개선책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지난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포타운에서 가진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 등록과 건강보험 자격취득 절차가 아직은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하여 “가능한 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과 환전 등 은행 이용이 편리하도록 전국 주요 지역 출입국외국인청과 인접한 소점포 은행개설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저축이 많고 매우 우량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들 만의 전용 금융기관의 신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외국인과 농촌지역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농촌지역에는 국제결혼의 피해자들이 많다.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결혼사기에 대해서 다각도로 구제책과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대중민주당이 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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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젤렌스키 가족, 2023년 수입 전년 대비 3배 남짓 증가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가족의 2023년도 총수입이 전년도 370만 그리브나(약 9만 1000달러)에서 1242만 그리브나(약 30만 6000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젤렌스키와 그 가족의 2023년도 총수입은 1242만 그리브나이며, 이 중 약 60%에 해당하는 745만 그리브나가 국채 매각 수익이다. 성명은 젤렌스키 가족의 소득 대부분이 급여와 은행 이자, 부동산 임대소득에서 나오며 2023년 자산, 부동산, 차량 등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어 2023년 말 현재 젤렌스키 가족의 현금 잔액은 280만 그리브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젤렌스키의 소득이 상승한 이유로 국채 매각 외에도 부동산 임대료 수입 증가를 꼽았다. 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성명은 소득항목별 액수를 열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본문에는 "지난해보다 소득이 늘어난 이유는 임대료 수입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만 언급했다. 젤렌스키가 최근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소득 공개를 촉구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의 엄격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재정 지원을 하는 서방 동맹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도 부패 척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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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캘리포니아주 미군기지에 침입한 중국인 남성 체포
    [동포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군사기지에 무단 침입한 뒤 이탈을 거부한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경 순찰대 소속 경찰관 그레고리 보비노는 금 29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국경 순찰대가 캘리포니아의 미 해병대 기지로부터 "허가 없이 기지에 들어간 익명의 중국인이 퇴거 명령을 무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게시했다. 보비노는 "당사자가 미국에 불법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의 행동의 목적과 의도는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중국인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 임페리얼 카운티의 엘 센트로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는 거의 100년 동안 존재해 온 410 제곱마일 규모의 기지이다. 기지가 위치한 임페리얼 밸리는 멕시코와 70마일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미국 국경 순찰대는 이곳 4개 도시에 지휘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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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멕시코 남부 해안 시신 8구 정체는... “아시아계 이민자일 수도”
    [동포투데이]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 검찰은 29일 남태평양 해안 샌프란시스코 델마르 비센테 해변에서 시신 8구와 생존자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잠정) 이들은 아시아계 이주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악사카주 검찰의 조사에 따르면 선박이 오악사카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구조된 한 남성이 사고 생존자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이 제시한 신분증을 근거로 이 남성이 이민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사고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악사카주 샌프란시스코 델 마르의 한 해변으로 이민자들이 미국행을 시도하는 단골 코스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를 건너려다 체포된 이민자 중에는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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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日언론 “中, 글로벌 e커머스 APP 석권...상위 10개 중 7개 차지”
    [동포투데이] 2024년 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면 중국 텐센트홀딩스가 출자한 '쇼피'(Shopee)가 미국의 '아마존'을 누르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APP 순위 1위에 올랐고, 상위 10위 중 7개가 '중국계'였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기사는 미국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별로 순위를 매겨 앱스토어 서비스 'Google Play'와 'AppStore' 이용자를 집계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씨(Sea)가 운영하는 쇼피는 동남아시아에서 강력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APP 가입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텐센트는 한때 씨의 최대주주가 돼 오랫동안 전자상거래 사업 등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기사는 중국 기업들이 눈에 띄게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10대 전자상거래 App 중 쇼피(1위 Shopee 중국 기업 자금 지원), 테무(4위 Temu), 쉬인(5위 SHEIN), 라자다(7위 Lazad 중국 기업 자금 지원) 등 7개가 있습니다. , 타오바오(8위 Taobao), 알리익스프레스(9위 AliExpress), 샤오훙수(10위 Xiaohongshu) 등 7개가 중국 기업에 속하거나 중국 기업이 투자한 기업이다. 또한 2021년보다 상위 10위권에 중국 기업 APP이 1개 더 추가되었으며, 시장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26%에 도달해 5% 포인트 증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국내 저가 공급망과 풍부한 제품군을 활용해 수요를 잡고 있다. 2022년 가을 중국 핀둬홀딩스가 출시한 톄무는 1년 반 만에 50여 개국에 진출하는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각국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쉬인 역시 중국에서 수입되는 패스트트랙 의류의 혜택을 받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1년부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가 2.3배로 증가해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브라질 등에서 방문자 수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업체들은 자사 APP를 글로벌에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국 전자상거래 APP에 출자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일례로 알리바바그룹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에 뛰어든 알리익스프레스와 중고거래 사이트 '한피쉬' 등 자체 운영하는 APP 외에도 출자와 인수 등을 통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전자상거래 APP 라자다, 터키의 트렌디올(Trendyol), 남아시아의 다라즈(Daraz) 등 곳곳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샤오홍슈'의 경우 중국 전자상거래에 소셜 플랫폼을 전자상거래 기능과 결합하는 교묘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미국 업체 전자상거래 APP에서는 1위로 떨어진 '아마존'이 일본과 미국에서 1위, 영국과 프랑스, 인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월마트는 세계 3위 플립카트 (Flipkart)를 미국 진영으로 끌어들였고, 11위는 미국 전통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가 중국을 바짝 추격하면서 양국 간 진지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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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英 경제, 2023년 하반기부터 불황…1인당 연간 GDP 0.7% 하락
    [동포투데이] 영국 통계청(ONS)이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영국 경제는 전년 대비 0.3%, 2023년 3분기는 전년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영국 경제가 기술적 불황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2023년 영국 경제가 연간 0.1% 성장하는 데 그쳐 2009년 이후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영국의 1인당 GDP는 2022년 초 이후 성장이 없었고 2023년 4분기에는 0.6%, 2023년 연간으로는 0.7% 감소했다. 리즈 매키온 영국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영국과 다른 지역의 기본 국제수지 적자가 2023년 말 확대돼 2023년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총 211억8000만 파운드(약 1930억 원)로 GDP의 3.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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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美 연방정부, 볼티모어 대교 재건에 6천만 달러 배정
    [동포투데이] 미 연방정부는 26일 선박과 충돌해 붕괴된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재건에 6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연방정부에 6000만 달러를 요청했고, 미 연방도로청은 이를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은 경제 분석 회사의 예측을 인용해 이 대교의 재건 비용이 6억 달러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더힐은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관리들이 메릴랜드주 의원들에게 재건 비용이 최소 20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6일 싱가포르 국기를 단 컨테이너선이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와 충돌하면서 다리가 붕괴돼 8 물에 빠졌고 그중 2명이 구조됐다. 26일 밤 미국 해안경비대는 실종자 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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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러·중 양국 대학생 공동개발 첫 위성 5월 발사 예정
    [동포투데이] 러시아 신문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5월 보스토크 우주 발사장에서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정'이라는 이름의 이 위성은 아무르주립대학교와 하얼빈이공대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개발, 조립했으며, 3월 초에 하얼빈에서 아무르 주립대학으로 이송되었다. 우주선에는 2개의 페이로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는 하얼빈이공대학교에서 개발한 제품인 지구 원격 감지 고해상도 카메라로, 고도 500km에서 크기 2.5m의 모든 세부 사항을 촬영할 수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앞서 이 위성은 자연현상 촬영과 실종 물체 찾기에 활용된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이를 위해 지구 원격탐사용 고해상도 전문 카메라를 장착했다. 두 번째 페이로드는 아무르주립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광자-아무르' 기기로 새로운 광전 변환기를 연구하는데 사용된다. 러시아 미슈스키 총리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러시아·중국 총리 제28차 정례회동에서 중국과 우주, 디지털 솔루션, 과학, 장비, 혁신 분야 등 첨단 기술 산업에서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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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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