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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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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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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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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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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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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평화유지부대 레바논서 '지뢰제거' 행동 재개
    ▲ 레바논서 '지뢰제거'작업 중인 중국 평화유지군 ⓒ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제 18진으로 레바논에 간 중국 평화유지부대 다기능 공병 분대가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의 <푸른 라인(蓝线)> 부근 구역에서 인도주의 차원의 <지뢰제거> 행동을 개시했다. 이는 레바논 주재의 유엔의 임시부대가 중단했던 <지뢰제거> 행동을 10년 만에 중국 평화유지부대가 재개한 셈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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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中 베이징 코로나19 확진 사례 6건 발생
    ▲12일, 베이징 코로나19 확진 사례 6건 발생ⓒ시나닷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코로나 19 사태가 거의 종식된 것으로 보이던 중국에서 코로나 19의 재 확산 조짐이 보이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모든 핵심기구들이 집중되어 있는 베이징(北京)에서 확진 사례가 가장 집중되기도 해 중국 정부가 바싹 긴장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중국 위생 건강위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내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 및 신장 생산건설 병퇀(新疆生产建设兵团)으로부터 보고된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도합 11건으로 이 중 국외 유입이 5건(텐진(天津), 상하이(上海), 광둥(广东), 하이난(海南), 쓰촨(四川)에서 각각 1건씩)이었고 본토 확진 사례는 6건으로 그 전부가 베이징에서 나타났으며 당일 코로나 19로 사망사례와 의심사례는 없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중국에서 코로나 19 완치 퇴원 사례는 2건이었고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 접촉자 사례는 635건이었으며 중증 사례의 출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국 현유의 국외 유입 확진 사례는 66건(무증상 사례), 현유의 의심사례는 1건이었다. 한편 6월 12일까지 중국의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 및 신장 생산건설 병퇀의 보고에 따르면 현유의 확진 사례는 74건, 누계로 완치 퇴원 사례는 7만 8367건, 누계로 사망 사례는 4634건, 보고된 확진 사례는 8만 3075건이었고 현유의 의심 사례는 1건, 누계로 추적된 밀 접촉 사례는 75만 1383건, 의학 관찰 중의 밀 접촉 사례는 3197건으로 되고 있다. 이 외 12일 그 날,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 및 신장 생산건설 병퇀에서 보고된 무증상 사례는 7건(국외 유입 5건), 당일 무증상 사례 중 확진사례는 없었으며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사례는 13건(국외 사례 2건)이었으며 현재 여전히 의학 관찰 중의 사례는 98건(국외 유입 48건)이었다.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台湾)에서의 상황을 보면 12일 24시까지 확진 사례는 누계로 1596건, 이 중 홍콩은 누계로 확진 사례가 1108건(퇴원 1060건, 사망 4건)이었고 마카오는 누계로 확진 사례가 45건(퇴원 사례 45건), 타이완은 누계로 확진 사례가 443건(퇴원 사례 431건, 사망 사례 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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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시진핑, "그 어느 민족도 빠져서는 안돼"
    ▲ 6월 8-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닝샤(寧夏)를 시찰했다.ⓒ신화통신 [동포투데이] 6월 8일~10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닝샤(寧夏)를 시찰했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에 따르면 서북의 강남으로 불리는 녕하회족자치구,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짙게 푸른 초목은 싱싱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녕하회족자치구를 찾은 시진핑 주석은 현지의 빈곤해탈사업을 둘러싸고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이라는 대가정속의 구성원으로서 빈곤해탈과 초요사회 전면건설, 현대화 진척에서 그 어느 민족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국 14개 극빈 집거지에는 많은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시주석은 민족지역을 찾아 조사연구를 수차 진행했다. 그리고 현지주민들과 함께 빈곤해탈과 소득창출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면서 많은 “대책”을 내놓았다. 18차 당 대표대회이래 시진핑 주석은 중국 소수민족의 빈곤해탈문제를 념두에 두고 큰 관심을 보였다. 2019년 11월까지 소수민족이 집거한 8개 성과 자치구의 빈곤발생율은 0.79%로 하락했다. 그리고 인구가 비교적 적은 소수민족 28개중 25개가 이미 “전 민족의 빈곤해탈”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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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해빙기”를 맞는 장백산 천지
    ▲6월 11일, 장백산 천지가 녹기 시작한 모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 시간에 한 미터의 속도로 해빙하고 있는 장백산 천지는 눈에 확연히 알릴 정도로 해빙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6월 11일 장백산 천지 수면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빙기”를 맞이했다. 장백산 천지는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활화산구 호수로 해마다 12월이면 얼기 시작하고 이듬해 6월 중하순이면 얼음이 녹는다. 해마다 결빙기가 무려 7개월 동안 지속되며 중국에서 가장 늦게 얼음이 녹는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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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인권위, "재난긴급지원금 외국인주민 배제는 평등권 침해"
    [동포투데이]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에게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에서 외국인주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 3월 18일 재난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소득기준에 따라 한시적으로 긴급지원 하고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전국 최초 시행’을 발표하였고, 경기도는 3월 24일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시행을 발표하였다. 이 때 발표된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긴급지원금 지급대상에 외국인주민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이주민 당사자들과 이주인권단체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에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배제한 것은 차별행위이자 인권침해’라고 4월 2일 인권위에 진정하였다. 인권위는 2020년 5월 21일 제8차 전원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을 수립·집행하면서,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주민을 달리 대우하고 있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외국인등록을 통해 주소를 신고한 외국인은 지방자치법 제12조의 ‘주민’에 해당하고, 지방자치법 제13조와 외국인주민 관련 조례에서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권리와 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균등하게 행정의 혜택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인도주의적 지원 정책에서 외국인주민을 달리 대우할 합리적인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외국인등록을 통해 주소를 신고한 외국인은 지방자치법 제12조의 ‘주민’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한정된 재원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구 구성과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결혼이민자, 난민인정자 등 일부 외국인은 포함하여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하였디고 해명했다. 경기도 또한 모든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긴급하게 지급하기 위하여 주민등록전산시스템에서 전체 현황 파악이 불가한 외국인을 부득이하게 제외하였으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20년 5월 4일 조례를 개정하여,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 대하여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의견을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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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6-1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한미래정보센터 개관식 열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한미래정보센터 개관ⓒ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6. 11.(목) 본교 신한미래정보센터(이하‘신한센터’)에서 신한센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한센터를 건축하는데 큰 도움을 준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 위준석 부총영사, 김종각 한인회장,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김흥수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등 내빈과 황건일 이사장, 신선호 교장, 최은호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가 함께 하였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한센터는 신한은행 학교시설 발전기금 120,000USD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VND이 투입되었으며 정보도서관, 자습실, 토론실 등 총 5실, 연면적 404.02㎡ 규모로 조성되었다. 모든 학습실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정보도서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논문․도서를 검색할 수 있고 플랫홈서비스 유료 가입으로 저작권 있는 학술논문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자율학습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호 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학교의 성장과 발전은 교민사회와 한국 기업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신한센터 개관으로 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멋진 환경을 마련해주신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님께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은“1993년 베트남에 한국계 최초로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7년 동안 교민의 사랑을 많이 받아 현재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1위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한국학교 정보시설 구축 지원은 교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며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한센터에서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치민 한인을 대표해 참석한 김종각 한인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젊은 세대,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달려있다. 그렇기에 이런 귀하고 소중한 학생들의 보호자는 17만 호치민 교민들 모두가 되어야 한다.”며 “교민사회는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학교와 학생을 위하는 일은 언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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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0-06-12
  • "욱일기는 전범기다"..서경덕, EPL 전 구단에 메일 전송
    ▲최근에 발견된 2009년 맨유에서 발간한 공식 잡지에 욱일기 이미지가 사용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네티즌 제보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0개 전 구단에 "욱일기를 사용말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말 리버풀의 한 영상에서 섬네일 이미지로 욱일기 형상이 들어가 큰 논란이 된 후, 많은 축구팬들에게 욱일기 관련 제보를 꾸준히 받아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10여 년 전 만들어진 맨유의 한 잡지에 등장한 욱일기가 최근에 발견되어 또 논란이 됐고, SNS 계정 및 EPL 관중석 등에서 발견됐던 욱일기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EPL에서 욱일기가 꾸준히 등장했던 것에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전 구단에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메일에는 FIFA의 산하 기관인 AFC에서 지난 2017 챔피언스리그 예선경기 당시 욱일기 응원을 펼친 일본 가와사키 구단에 벌금 1만5천 달러를 부과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담은 영상과 세계적인 스포츠 기업에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다가 없앤 사례집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EPL 전 구단을 시작으로 유럽 4대 축구리그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태리 세리에A의 전 구단에도 조만간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최근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퇴치'를 위한 10개 언어로 제작된 '욱일기=전범기' 디자인 파일을 미국, 중국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SNS로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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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정치
    2020-06-1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0 외국어의 날 행사, 성공적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6월 9일(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2020 외국어의 날 행사 (5월 27일 개최)’의 시상식이 성대히 치러졌다. ‘COVID-19 : Common and Ordinary Things : Values Ignored but Discovered 코로나가 남긴 것 : 무시되었던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다!’는 테마를 가지고 치러진 외국어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각자의 흥미에 맞는 분야의 활동에 도전하여 학문으로서의 외국어능력 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용도의 외국어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K-pop Translation, Tongue Twister Challenge, Scrabble Board Game Challange, Vietnamese Typography 등의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학생 봉사도우미들의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학생 중심의 외국어 축제’ 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별이벤트로는 영어, 베트남어 관련 단어 퍼즐 및 퀴즈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 결과 외국어의 날 행사에서는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본선 행사와 외국어 선택 분반활동 총 7개 부문에서 185명(중복수상 포함)의 학생들이 최우수, 우수, 그리고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우리 학교 아이들이‘글로네이컬한 행복한 미래인재’로 자라기 위해 영어와 더불어 베트남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언어는 삶을 더 밝게 비추는 창이기에 그 창을 더 크게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는 특별히 새롭게 구비된 최첨단 방송시설을 통해 말하기 대회가 전 학급에 최초로 실시간 생중계 되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입체적인 행사였다. 이번 행사가 COVID-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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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제16회 연변생태·된장문화축제 연길 민들레마을서
    [동포투데이] 제16회 연변생태문화축제 및 된장오덕문화절 행사가 6월 9일, 민들레마을(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서 코로나19에 대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코로나의 기세가 한풀 꺾이었다지만 방심은 금물, 이런 시점에서 된장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뿌리 깊은 발전의 생존터전을 꿈꾸면서 더 정답고 짙은 문화의 유전자를 사람들 가슴마다에 심어주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천혜의 땅, 장백산 아래 조선족자치주 연변은 말 그대로 생태자원과 생태문화의 보물고다. 연변생태문화축제는 전국적으로 최초의 생태문화축제이고 전 세계 조선민족의 유일한 전통 된장 문화제기도 하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 가운데 된장처럼 독특한 것이 없다”며 “전통된장의 오덕문화가 바로 된장의 정수이다. 더불어 우리 민족도 된장처럼 다민족과 다원적 문화속에 휩쓸려 있으면서도 자기만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축제의 열기가 가득 찼다. 34도의 고온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민들레마을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연변생태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된장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주 : 오덕문화 ①원칙을 지켜 가지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②관용을 베풀어 상대의 맛을 인정해주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③ 화합을 도모하여 지나침을 억제시키는 동화렬성 화합공존의 선심문화④청렴함을 지향하여 잡맛을 제거하는 거성제유 청정렴결의 불심문화⑤절개를 지켜 변질함이 없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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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中 텐진시 제1 중급법원 천궈창의 수뢰안 심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중국 텐진시 제1 중급 인민법원(天津市第一中级人民法院)에서는 1심 법정을 열고 원 산시성 인민 정부 부 성장(陕西省人民政府原副省)이었던 천궈창(陈国强)의 수뢰안건을 심리하였다고 인민망이 보도했다. 법정에서는 먼저 텐진시 인민검찰원 제 1 분원의 기소장이 선독되었다. 기소장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8년 사이 피고인 천궈창은 산시성 노동 및 사회보장청 부 청장, 산시성 인민정부 부 비서장, 비서장, 부 성장 등 직에 있었던 직무의 편리와 직권을 이용하고 지리적 위치 형성(地位形成)의 편리한 조건 그리고 기타 국가 사업일꾼들 직무상의 행위를 통하여 많은 위법행위를 하고 사리사욕을 채웠다. 즉 해당 업체와 개인에게 항목을 도맡게 하고 융자대출을 해주었으며 직무를 승진시키고 직원으로 등용하는 등으로 직접 혹은 친인척을 통해 비법적으로 재물과 돈을 받아먹군 하였다. 그 가치는 인민폐로 3566만어치가 되었다. 법정 심리 중 검찰은 해당 증거를 제시하는 것으로 피고인 천궈창과 그의 변호인한테 추궁했고 기소측과 변호측은 법정에서 자아의견을 충분히 발표했으며 천궈창은 최후에 있은 진술에서 자기의 죄를 인정함과 아울러 참회의 심리를 고백했다. 이 날 법정심리에는 인대 대표, 정협위원과 신문기자 및 각계 군중 수십 명이 참가해 방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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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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