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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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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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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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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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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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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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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중견 언론인 박정일,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 출간
    [동포투데이] 박정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부사장(부총편)의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이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아름다운 도전>에는 중국 조선족 전직기자로 27년간 뛰면서 신문에 발표했던 수백편의 칼럼 중에서 76편이 시대 순으로 실려 있다. 칼럼집은 “제1부 리더의 상징”, “제2부 현미경처럼, 망원경처럼”, “제3부 하늘이 내린 선물 장백산광천수” 등으로 나뉘어서 실려 있다. 이는 국가나 지역사회에 생긴 주요한 일과 취재시나 평범한 생활에서 받은 조선족기자의 감수와 이해를 글로 쓴 시대의 기록이다. 저자는 칼럼을 쓰게 된 동기는 “단 하나, 세상을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가 경험한 세상 —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고 고통도 있고 보람도 있고 희생도 있는 역동의 사회를 단순히 기사가 아닌 칼럼으로 다양한 감수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칼럼집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생활 등 영역의 시대적인 발전상을 대중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원인을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대중들의 창업도전정신을 찬미하고 불우한 사람들이 희망을 갖도록 사회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부패와 교육의 비리에 대해선 날카롭게 질타함과 동시에 이런 문제의 산생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연변대학 신문방송학과 리봉우 교수는 “박정일 기자의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의 작품들은 이미 ≪연변일보≫에 발표된 칼럼으로서 사상관점이 명확하고 관찰력이 예리하며 거시적인 통찰력이 돋보이는 것이 특점이다. 성장을 위한 모든 도전이 아름답고 아름다운 꿈은 도전을 통해서야만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부여한 박정일 기자의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은 조선족 언론인들의 실천에서 좋은 사례로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1964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안도현에서 태어난 저자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선후로 연변일보사 경제부 주임, 논설부 주임, 중학생신문사 주필, 연변일보사 사장사무실 부주임 겸 중학생신문사 주필로 지내다가 현재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당조직 성원, 부사장, 부총편을 맏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사업일군협회 소수민족신문잡지전문위원회 부주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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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방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7일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가 학교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방문행사는 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 증축 교사동 시설 순회 및 망고나무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선호 교장을 비롯하여 황건일 이사장, 학부모회 임원, 학생대표가 함께 하였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박노완 대사는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로 재임 시절 본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학교 건축 추진 등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방문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학교부지 임차료를 면제 받은 일은 여러 성과 가운데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신선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열매, 씨, 뿌리, 잎 등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 망고나무를 심은 것처럼 우리 아이들을 자신을 바로 세워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아가 나라와 세계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로 키워내겠다.”며 “망고나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또 우리 학교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노완 대사는“약 3년여 만에 학교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니 그 동안 발전한 학교의 모습에 놀랍고 예전 기억에 감회가 새롭다. 이런 훌륭한 학교 시설과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미 최고 명문 학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대학입시에서의 훌륭한 성과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과 베트남의 발전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해 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황건일 이사장은 “대사님을 만나니 학교발전을 위해 같이 발로 뛴 예전 기억이 많이 난다. 6년 전 이사장이 되어 처음 학교를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학교회계 전산관리 등 학교 운영도 투명하고 학교 시설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며 “지금의 훌륭한 학교가 되기까지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총영사관 관계자 등 모두가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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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意 10일, 신규 확진 802명 …두달여만에 가장 적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이탈리아 민사보호 부문에서 발표한 데이테에 따르면 당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2명, 누적 확진자는 21만 9070건이었고 사망자는 165명, 누적 사망자는 3만 560명으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최근 2개월 이래 가장 적었다. 한편 당일 이탈리아에서 완치자는 2155명, 누적 10만 5186명이었고 현재 확진자는 전날 보다 1518명이 적은 8만 3324명이었다. 그리고 현재의 환자중 6만 8679명이 자가격리에 있고 1만 3618명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027명 환자가 중증 감시실에서 치료, 일반 환자와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각각 216명, 7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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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0-05-11
  • 흑인 백인에 비해 코로나 19에 취약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영국 천공 TV에 따르면 영국에서 줄리아라고 불리는 한 흑인 여성이 최근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그녀의 사망은 영국의 코로나 19 현 상태를 말하는바 영국 국가 통계서(署)는 연령과 직업 등 인소로 고려할 때 만약 흑인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사망 가능성이 백인에 비해 4배가 더 크다고 밝혔다. 그 원인에 대해 연구일꾼들은 흑인 대다수가 1선의 직장에서 일하기 때문, 예하면 마트의 판매일꾼, 택배원 등 외부인원과 많이 접촉하는 근무를 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보도는 이렇듯 심각한 상황임에도 현재 영국정부는 이들 소수 종족의 건강을 지킬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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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0-05-11
  • 中 난징 제 5 창장대교 건설모습 첫 선 보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난징(南京)의 기념비적인 교량ㅡ 난징 제 5 창장 대교(第五长江大桥) 건설 모습이 최근 공개되었다고 5월 11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리가 없어 선박으로 창장 남북의 손님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역사를 종말짓고 난징에 첫 창장대교가 건설되어 통차한 것은 1968년 9월 30일, 중국 국경 19주년 헌례하는 대 기념비적인 교량이었다. 그 때로부터 강폭이 비교적 넓은 난징의 창장에는 제 2, 제 3과 제 4의 창장대교가 육속 건설됐고 지금 건설되고 있는 대교는 제 5 창장대교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난징 제 5 창장 대교의 시공 진전은 비교적 순리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중국 국내 매체가 처음으로 공개한 창장에 드러난 웅위로운 난징 제 5 창장 대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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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5-11
  • [방문 단상]日 마쯔야마시 조선학교 교육현장
    ●김태연(재일조선족) 나는 중국 출신 조선족으로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 온지 11년째가 된다. 동경근처의 치바현에서 2년반정도 생활하다가 현재는 일본 시코꾸(四国) 에히메(愛媛)현의 수부도시 마쯔야마시(松山市)에서 살고 있다. 8년전 회사의 취직으로 여기 편벽한 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조선족이라곤 나와 안해 딱 두명뿐이다. 일본에는 8-10만명의 조선족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대부분 동경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역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평소에 우리 민족에 관심이 많은지라 인터넷에서 검색하던 중 의외로 내가 사는 마쯔야마시에 조선학교(四国朝鮮初中級学校, 재일본 조선인 학교/초등, 중등학교)가 있음을 알게 되였다. 예전에 치바에 있을 때에도 조선대학에 놀러가기도 하고 조선인 형님과도 친하면서 지냈는데 마쯔야마와 같이 편벽한 곳에 우리 동포가 살고 있다는것이 놀랍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 오르기도 했다. 이국 타향의 외딴 도시에서 같은 민족을 만난다는 반가운 마음에 이분들을 더 알고싶어졌고 2019년 2월 학예회때 직접 방문하는것으로 인연이 시작되였다. 四国朝鮮初中級学校에 관하여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하면 이 학교는 1947년 7월 4일 마츠야마시 각 지역의 조선어교실이 합쳐서 학교가 창립되였다. (당시에는 일본의 전역에 약 3만여개의 크고 작은 조선어교실이 재일교포들에 의해 운영되였다고 한다. 우리민족의 지대한 민족교육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거대한 수자인것 같다.) 창립 당시에는 교원 2명에 학생 25명이 있었다. 1954년에는 교원 4명 학생 55명까지 늘어났으며 2020년 현재는 교원4명 학생15명(초,중급 포함)으로 구성이 되였다. 재일본 조선학교는 중국의 조선족학교와 달리 일본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즉 학생들의 학비와 단체 및 개인의 지원금으로 어렵사리 학교를 운영한다. 예전에는 조선에서 일부 교육자금을 지원했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안되여 중단이 되였다. 재력이 부족하니 교원들의 월급이 적고 그러다보니 재일조선인 교원도 극히 결핍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려는 평범하면서도 강한 의지로 학교를 지키고 있다. 학생들 또한 일본 현지의 초등학교의 월등한 무료 의무교육을 누릴수 있지만 자신들의 민족문화와 언어를 지키려는 일념으로 좋은 조건을 포기하고 어려운 민족학교의 길을 택했다. 리일렬 교장은 일본의 조선대학교(동경 소재)을 졸업하신 분이다. '자신의 다리로 착실히 걸어갈수 있게끔, 자주성을 주축으로 한 민족교육을 하고 싶다.(自分の足でしっかり歩んでいけるよう、自主性を軸にした民族教育を行って生きたい。)'라는 리념을 가지고 굳세게 우리민족 교육을 사수하고 계신다. 최근 리일렬교장선생님과 만났을때 나눈 얘기를 적어보려 한다. 김태연 : 요즘 코로나때문에 일본 각 학교에서 휴교를 하는데 조선학교는 어떻습니까? 리일렬교장 : 일단 정부의 지시대로 휴교중이며 개학은 언제 될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입니다만, 수업은 쉬면 안되니 요즘 인터넷 교학을 하려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확인중입니다. 아시다싶히 일본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가 많으니 언젠가는 인터넷 교학을 필요로 할 때가 있으니 이참에 준비를 해두는겁니다. 김태연 : 지금 학생수와 교원수는 어떻게 됩니까? 리일렬교장 :올해 두 학생이 졸업을 하고 두 학생이 입학을 하여 학생인수는 15명으로 변하지 않고 교원은 원래 5명이였는데 두명이 떠나고 겨우 한명을 구해서 지금은 4명입니다. 김태연 : 떠난 교원들은 다른 조선학교로 전근한 겁니까? 리일렬교장:그건 아니고 교원직업을 그만두고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는겁니다. 교원들도 젊다보니까 자신이 하고픈 일이 있겠죠. 저같이 60넘는 나이면 한자리만 지키겠지만. 김태연 : 작년에 교원 5명도 일손이 모자라다고 들었는데 더 힘들어졌겠네요. 리일렬교장: 네, 그래서 지금도 조선대학교를 통해서 교원을 찾고 있습니다. 찾고는 있는데 마쯔야마로 오려는 선생님이 적어요. 동경, 오사카의 큰 학교에는 응모하는 분이 많은데. 아마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죠. 우선 적은 월급과 도시의 크기, 생활조건 등 여러가지 요소가 영향을 주는겁니다. ▲리일렬 교장 학교 방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조선대학교 졸업생인 조선인 형님한테 사정을 설명하고 의향을 물어봤다. 조선인 형님의 답변은 이랬다. “십몇년전부터 존재하는 문제인데 내용은 잘 알고 있어요. 좀 더 현실적으로 얘기를 하면 우선 조선학교 선생님들은 월급이 너무 낮아요. 특히 농촌의 학교는 학생수도 적고 월급이 10만엔(인민페 6-7천원)정도밖에 안되는데 집세를 빼면 기본 생활비도 모자랄 정도의 적은 금액이예요. 아르바이트 하는것보다도 더 적은 돈이죠. 마음은 있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죠. 가정이 부유해서 돈 근심없는 사람이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나처럼 혼자서 사는 사람이면 절대로 불가능해요.” 민족학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만은 태산같지만 현실적인 답변에 부딛쳤을 때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 아프고 어려운 현실이였다. 이렇게 겉보기에 힘이 약한 학교의 수업의 질은 어떠한가? 모든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으로 생각되는데 설치한 과목으로는 국어(조선어),사회, 조선역사, 조선지리, 수학, 리과, 일본어, 영어, 체육, 음악, 미술, 가정, 정보 등으로 아주 풍부하다. 이중 특히 매년 2월의 학예회는 타지역 조선인학교 학예회와 달리 민족력사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감동이 더 하다고 한다. 교원 다섯명, 학생 15명이란 적은 수에 비해 무대는 아주 화려하고 감동적이였다. 무대위에서 혼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모습, 학생들의 모습이 한없이 커보였다. 이렇듯 힘든 악열한 조건하에서도 서슴없이 민족교육사업을 위해서 이바지하는 분들을 보면 우리는 중국의 조선족으로서 어떻게 하고있으며, 어떻게 민족 문화를 잘 지켜나가야 하는가를 하는가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생각하고 있고, 또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해가야 할 무거운 과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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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中 해상 풍력발전기 조립 기록 쇄신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 신장 진펑 과학기술 주식 유한회사(新疆金风科技股份公司)에서 연구개발한 중국 국내의 첫 8 메가와트짜리 해상풍력 발전기조, 산샤푸칭화(三峡福清兴化) 만 풍력발전소 제 2기 항목이 성공적으로 조립을 마치었다고 9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이는 현재 중국 국내의 해상풍력발전에서 이미 조립을 마친 최대 용량의 단기(单机) 풍력발전기 조로서 해상 단기 풍력발전기조 용량의 기록을 쇄신, 푸젠(福建) 해상 풍력발전 고질량 발전 및 <대국 중기 푸젠조(大国重器福建造)>의 최신 성과로 선정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조립된 GW175-8MW 기조는 진펑 과학기술 주식 유한회사의 완전 자주 지식재산권으로 된 최신 일대의 해상 풍력발전기조로서 기조 허브 센터(轮毂中心)의 높이는 110미터로 36층 아파트의 높이에 해당되고 엽륜(叶轮) 직경은 175미터였으며 풍륜이 휩쓰는 영향 면적은 3.4개의 표준 축구장의 크기와 맞먹는다. 그리고 초당 12미터 풍속의 조건에서 24시간동안 약 20만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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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이재명, 이태원 클럽 관련 2주 간 집합금지 명령
    [동포투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클럽 등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즉각대응팀을 투입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와 소독실시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했다. 대상자는 4월 29일 이후(29일 포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KING CLUB), 퀸(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힘(H.I.M)}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로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이다. 대상자들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기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인접촉금지는 해당 업소 마지막 출입일 다음날부터 최대 2주간을 한도로 미감염이 확인될 때까지다. 이밖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방역당국의 별도 격리명령이 있을 수 있다. 이 지사는 이번 명령은 대상자 특정이 어려워 기자회견과 언론보도,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의 각종 SNS 게시,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알린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 가운데 해당 클럽과 수면방이 아니더라도 4월 29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및 논현동 일대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지사는 “이 기간 동안은 해당 클럽이나 수면방의 출입여부를 밝히지 않고도 일반 시민들과 구별되지 않고 무료검사가 가능하다”며 “이후 자신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최초감염자 역학조사과정에서 출입여부가 확인된다는 점을 참고해 코로나19 감염검사에 신속히 응하고, 대인접촉을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 조치가 성소수자들도 숨지 않고 검사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든 것으로 경기도가 성소수자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해법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역학조사(18조 3항), 건강진단(46조), 격리 및 대인접촉 금지(47조) 등에 근거한 것으로 위반 시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 원에 처해질 수 있고, 명령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관련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이 지사는 경기도 내 모든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캬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과 감성주점 133곳과 콜라텍 65곳 등 총 5,734곳에 대해 10일 18시부터 24일 24시까지 2주 간 집합금지를 명했다. 이들 시설은 즉시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위반 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 지사는 “이태원 일대 클럽 출입자의 특성상 이들이 속한 직장, 학교, 군, 병원 등에서 2차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3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여부는 일상적 방역수칙의 준수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개인방역수칙을 비롯한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경기도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 포함 총 14명(용인 3, 안양 2, 성남 3, 남양주 1, 고양 2, 부천 1, 의왕 1, 수원 1명)이며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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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美 전 대통령 오바마 트럼프의 방역 대응 비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일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현임 대통령 트럼프의 대응은 <혼란의 재난>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8일 오바마는 약 3000명에 달하는 그가 집정시기의 정부 성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현재 미국인들의 생활 중에서 자사자리하고 파벌을 뭇고 분열 및 타인을 기시하고 적으로 만드는 풍기가 더욱 성행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 19를 대응에 있어서 약한 고리로 되는 원인 중 하나로 되고 있다. 현재의 정부는 ‘이는 나한테 좋은 점이 있으니 기타 사람들의 의견은 듣지 않는다’는 심태운영으로 정부의 사업을 대하고 있다. 이는 일장 혼란적인 재난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바마는 전화회의에서 지지자들에게 민주당 대통령 후보이며 전 부대통령이었던 바이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자기 역시 되도록 많은 품을 들여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바이든이 선거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백악관 비서 케일리 매케넌은 8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책은 전례에 없던 것으로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해주고 있다. 오마바 사무실은 이에 논평을 거절하고 있다”라고 화제를 돌리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130만 명이었고 사망자는 이미 7만 8000명을 초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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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100- 3?… 中 축구경기서 나타난 황당한 스코어!
    [동포투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스포츠 경기가 중지되었지만 중국의 일부 전염병 위험이 낮은 지역에서는 5.1연휴를 맞아 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그중 광동 오천시 담파진에서 열린 제18회 정룡컵 축구경기 준결승전에서는 100-3이란 황당한 스코어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오천시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100 대 3이란 기괴한 점수는 오천시의 스포츠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질타했다. 시 축구협회는 현재 이번 대회 주최 측과 참가 인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고 허위 사실이거나 도박 현상이 적발되면 곧바로 공안기관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대체 이 기괴한 현상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이번 일은 5월 4일에 있은 채옥축구팀과 파당축구팀의 준결승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채옥팀은 경기에서 심판의 부당한 취급을 여러 차례 받았는데 영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그 뒤에 있은 승부차기에서 채옥팀 키퍼가 상대 키커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심판은 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무효 시켰다. 그러나 영상을 판독한 결과 키퍼가 좌우로만 이동했을 뿐 앞으로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였지만 심판은 여전히 페널티킥을 다시 차게 하였고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채옥팀은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채옥팀은 곧바로 편파판정을 상소하였다. 현지 담파진축구협회에서 확인한 결과 두 번째 페널티킥에서 키퍼가 반칙을 범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 되였지만 경기 결과는 바꿀 수 없었다. 그 뒤 채옥팀은 홧김에 준결승전에서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고 최종 100 대 3이란 황당한 스코어가 나오게 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경기는 인터넷에서 생중계 되였고 당시 1만 4400명이 온라인에서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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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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