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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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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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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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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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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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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
    ⓒ농림축산식품부 [동포투데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오후 3시 서울 aT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아 양국의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싱하이밍 대사의 부임 축하와 함께 예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한국산 농산물의 對중국 수출을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국이 농업분야의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김현수 장관은 중국측의 관심에 사의를 표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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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中 100년 건축물 유압 잭올림 설비로 이전키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산둥성(山东省) 지난(济南)시에서 리산로(历山路)와 둥관대가(东关大街)의 교차로 서남쪽에 있는 100년이 된 건축물- 수녀루(修女楼)를 원 모양 그대로 이전하는 공사를 개시했다고 11일 중신망이 보도했다. 당일 이 건물의 네 주위에는 4미터 높이의 남색 안전망이 둘러져 있었고 20여 대의 유압 잭올림 설비가 건축물 남북 양측에 줄지어 있는 가운데 시공일꾼들이 한창 건축물 밑에 유압 잭올림을 설치하고 있었다. 이 시공팀 책임자에 따르면 이 설비를 가설한 후 건축물 전체를 떠올려 원래의 터에서 탈리하게 하며 천천히 움직여 바퀴 롤러(轮辊)를 이용하여 정해진 자리로 이동하게 된다고 한다.(사진출처 : 중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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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훈춘 국제 자동차 문화관광타운 건설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훈춘시의 중점건설대상 가운데의 하나인 ‘홍기훈춘 국제 자동차 문화관광타운’ 대상이 5.1절기간 건설을 재개했다. 12일 현지 매체 연변일보 보도에 따르면 계획 총투자가 20억원에 달하고 부지면적이 도합 62.8헥타르에 달하는 이 대상은 장춘제일자동차그룹의 브랜드 효과를 빌어 국제 자동차 전시회, 국제 자동차 서비스 및 자동차 레저관광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급 수준의 자동차 문화관광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대상의 2, 3, 4호 전시관 철골조 공사를 맡은 훈춘삼원채강유한회사는 2일부터 일군들을 현장에 투입시켰으며 건축면적이 8370평방메터에 달하고 대상의 가장 중요한 시설로 되는 차량관리소 업무센터도 건설작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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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5-12
  • 中 옌타이 해상 예방통제 합동 집법행동 개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山东烟台)에서 해상범죄를 타격하기 위한 해상 예방 통제 합동 집법행동이 개시되었다. 당일, 공안, 해양사무국, 해관, 변강검사국, 해양어업국 등 부문들이 결집되어 해상 그리드화(网格化) 순라 관리통제를 낙실하고 밀항과 밀수를 타격하며 비법어획, 비법 승객 편승, 경외인원과의 비법적 접속 등 위법범죄 행위를 적발하는 등 행동을 일정 규모로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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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조선족 중견 언론인 박정일,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 출간
    [동포투데이] 박정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부사장(부총편)의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이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아름다운 도전>에는 중국 조선족 전직기자로 27년간 뛰면서 신문에 발표했던 수백편의 칼럼 중에서 76편이 시대 순으로 실려 있다. 칼럼집은 “제1부 리더의 상징”, “제2부 현미경처럼, 망원경처럼”, “제3부 하늘이 내린 선물 장백산광천수” 등으로 나뉘어서 실려 있다. 이는 국가나 지역사회에 생긴 주요한 일과 취재시나 평범한 생활에서 받은 조선족기자의 감수와 이해를 글로 쓴 시대의 기록이다. 저자는 칼럼을 쓰게 된 동기는 “단 하나, 세상을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가 경험한 세상 —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고 고통도 있고 보람도 있고 희생도 있는 역동의 사회를 단순히 기사가 아닌 칼럼으로 다양한 감수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칼럼집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생활 등 영역의 시대적인 발전상을 대중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원인을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대중들의 창업도전정신을 찬미하고 불우한 사람들이 희망을 갖도록 사회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부패와 교육의 비리에 대해선 날카롭게 질타함과 동시에 이런 문제의 산생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연변대학 신문방송학과 리봉우 교수는 “박정일 기자의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의 작품들은 이미 ≪연변일보≫에 발표된 칼럼으로서 사상관점이 명확하고 관찰력이 예리하며 거시적인 통찰력이 돋보이는 것이 특점이다. 성장을 위한 모든 도전이 아름답고 아름다운 꿈은 도전을 통해서야만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부여한 박정일 기자의 칼럼집 ≪아름다운 도전≫은 조선족 언론인들의 실천에서 좋은 사례로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1964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안도현에서 태어난 저자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선후로 연변일보사 경제부 주임, 논설부 주임, 중학생신문사 주필, 연변일보사 사장사무실 부주임 겸 중학생신문사 주필로 지내다가 현재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당조직 성원, 부사장, 부총편을 맏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사업일군협회 소수민족신문잡지전문위원회 부주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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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방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7일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가 학교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방문행사는 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 증축 교사동 시설 순회 및 망고나무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선호 교장을 비롯하여 황건일 이사장, 학부모회 임원, 학생대표가 함께 하였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박노완 대사는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로 재임 시절 본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학교 건축 추진 등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방문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학교부지 임차료를 면제 받은 일은 여러 성과 가운데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신선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열매, 씨, 뿌리, 잎 등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 망고나무를 심은 것처럼 우리 아이들을 자신을 바로 세워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아가 나라와 세계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로 키워내겠다.”며 “망고나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또 우리 학교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노완 대사는“약 3년여 만에 학교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니 그 동안 발전한 학교의 모습에 놀랍고 예전 기억에 감회가 새롭다. 이런 훌륭한 학교 시설과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미 최고 명문 학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대학입시에서의 훌륭한 성과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과 베트남의 발전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해 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황건일 이사장은 “대사님을 만나니 학교발전을 위해 같이 발로 뛴 예전 기억이 많이 난다. 6년 전 이사장이 되어 처음 학교를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학교회계 전산관리 등 학교 운영도 투명하고 학교 시설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며 “지금의 훌륭한 학교가 되기까지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총영사관 관계자 등 모두가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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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意 10일, 신규 확진 802명 …두달여만에 가장 적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이탈리아 민사보호 부문에서 발표한 데이테에 따르면 당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2명, 누적 확진자는 21만 9070건이었고 사망자는 165명, 누적 사망자는 3만 560명으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최근 2개월 이래 가장 적었다. 한편 당일 이탈리아에서 완치자는 2155명, 누적 10만 5186명이었고 현재 확진자는 전날 보다 1518명이 적은 8만 3324명이었다. 그리고 현재의 환자중 6만 8679명이 자가격리에 있고 1만 3618명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027명 환자가 중증 감시실에서 치료, 일반 환자와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각각 216명, 7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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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흑인 백인에 비해 코로나 19에 취약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영국 천공 TV에 따르면 영국에서 줄리아라고 불리는 한 흑인 여성이 최근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그녀의 사망은 영국의 코로나 19 현 상태를 말하는바 영국 국가 통계서(署)는 연령과 직업 등 인소로 고려할 때 만약 흑인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사망 가능성이 백인에 비해 4배가 더 크다고 밝혔다. 그 원인에 대해 연구일꾼들은 흑인 대다수가 1선의 직장에서 일하기 때문, 예하면 마트의 판매일꾼, 택배원 등 외부인원과 많이 접촉하는 근무를 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보도는 이렇듯 심각한 상황임에도 현재 영국정부는 이들 소수 종족의 건강을 지킬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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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0-05-11
  • 中 난징 제 5 창장대교 건설모습 첫 선 보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난징(南京)의 기념비적인 교량ㅡ 난징 제 5 창장 대교(第五长江大桥) 건설 모습이 최근 공개되었다고 5월 11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리가 없어 선박으로 창장 남북의 손님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역사를 종말짓고 난징에 첫 창장대교가 건설되어 통차한 것은 1968년 9월 30일, 중국 국경 19주년 헌례하는 대 기념비적인 교량이었다. 그 때로부터 강폭이 비교적 넓은 난징의 창장에는 제 2, 제 3과 제 4의 창장대교가 육속 건설됐고 지금 건설되고 있는 대교는 제 5 창장대교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난징 제 5 창장 대교의 시공 진전은 비교적 순리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중국 국내 매체가 처음으로 공개한 창장에 드러난 웅위로운 난징 제 5 창장 대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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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5-11
  • [방문 단상]日 마쯔야마시 조선학교 교육현장
    ●김태연(재일조선족) 나는 중국 출신 조선족으로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 온지 11년째가 된다. 동경근처의 치바현에서 2년반정도 생활하다가 현재는 일본 시코꾸(四国) 에히메(愛媛)현의 수부도시 마쯔야마시(松山市)에서 살고 있다. 8년전 회사의 취직으로 여기 편벽한 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조선족이라곤 나와 안해 딱 두명뿐이다. 일본에는 8-10만명의 조선족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대부분 동경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역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평소에 우리 민족에 관심이 많은지라 인터넷에서 검색하던 중 의외로 내가 사는 마쯔야마시에 조선학교(四国朝鮮初中級学校, 재일본 조선인 학교/초등, 중등학교)가 있음을 알게 되였다. 예전에 치바에 있을 때에도 조선대학에 놀러가기도 하고 조선인 형님과도 친하면서 지냈는데 마쯔야마와 같이 편벽한 곳에 우리 동포가 살고 있다는것이 놀랍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 오르기도 했다. 이국 타향의 외딴 도시에서 같은 민족을 만난다는 반가운 마음에 이분들을 더 알고싶어졌고 2019년 2월 학예회때 직접 방문하는것으로 인연이 시작되였다. 四国朝鮮初中級学校에 관하여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하면 이 학교는 1947년 7월 4일 마츠야마시 각 지역의 조선어교실이 합쳐서 학교가 창립되였다. (당시에는 일본의 전역에 약 3만여개의 크고 작은 조선어교실이 재일교포들에 의해 운영되였다고 한다. 우리민족의 지대한 민족교육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거대한 수자인것 같다.) 창립 당시에는 교원 2명에 학생 25명이 있었다. 1954년에는 교원 4명 학생 55명까지 늘어났으며 2020년 현재는 교원4명 학생15명(초,중급 포함)으로 구성이 되였다. 재일본 조선학교는 중국의 조선족학교와 달리 일본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즉 학생들의 학비와 단체 및 개인의 지원금으로 어렵사리 학교를 운영한다. 예전에는 조선에서 일부 교육자금을 지원했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안되여 중단이 되였다. 재력이 부족하니 교원들의 월급이 적고 그러다보니 재일조선인 교원도 극히 결핍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려는 평범하면서도 강한 의지로 학교를 지키고 있다. 학생들 또한 일본 현지의 초등학교의 월등한 무료 의무교육을 누릴수 있지만 자신들의 민족문화와 언어를 지키려는 일념으로 좋은 조건을 포기하고 어려운 민족학교의 길을 택했다. 리일렬 교장은 일본의 조선대학교(동경 소재)을 졸업하신 분이다. '자신의 다리로 착실히 걸어갈수 있게끔, 자주성을 주축으로 한 민족교육을 하고 싶다.(自分の足でしっかり歩んでいけるよう、自主性を軸にした民族教育を行って生きたい。)'라는 리념을 가지고 굳세게 우리민족 교육을 사수하고 계신다. 최근 리일렬교장선생님과 만났을때 나눈 얘기를 적어보려 한다. 김태연 : 요즘 코로나때문에 일본 각 학교에서 휴교를 하는데 조선학교는 어떻습니까? 리일렬교장 : 일단 정부의 지시대로 휴교중이며 개학은 언제 될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입니다만, 수업은 쉬면 안되니 요즘 인터넷 교학을 하려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확인중입니다. 아시다싶히 일본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가 많으니 언젠가는 인터넷 교학을 필요로 할 때가 있으니 이참에 준비를 해두는겁니다. 김태연 : 지금 학생수와 교원수는 어떻게 됩니까? 리일렬교장 :올해 두 학생이 졸업을 하고 두 학생이 입학을 하여 학생인수는 15명으로 변하지 않고 교원은 원래 5명이였는데 두명이 떠나고 겨우 한명을 구해서 지금은 4명입니다. 김태연 : 떠난 교원들은 다른 조선학교로 전근한 겁니까? 리일렬교장:그건 아니고 교원직업을 그만두고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는겁니다. 교원들도 젊다보니까 자신이 하고픈 일이 있겠죠. 저같이 60넘는 나이면 한자리만 지키겠지만. 김태연 : 작년에 교원 5명도 일손이 모자라다고 들었는데 더 힘들어졌겠네요. 리일렬교장: 네, 그래서 지금도 조선대학교를 통해서 교원을 찾고 있습니다. 찾고는 있는데 마쯔야마로 오려는 선생님이 적어요. 동경, 오사카의 큰 학교에는 응모하는 분이 많은데. 아마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죠. 우선 적은 월급과 도시의 크기, 생활조건 등 여러가지 요소가 영향을 주는겁니다. ▲리일렬 교장 학교 방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조선대학교 졸업생인 조선인 형님한테 사정을 설명하고 의향을 물어봤다. 조선인 형님의 답변은 이랬다. “십몇년전부터 존재하는 문제인데 내용은 잘 알고 있어요. 좀 더 현실적으로 얘기를 하면 우선 조선학교 선생님들은 월급이 너무 낮아요. 특히 농촌의 학교는 학생수도 적고 월급이 10만엔(인민페 6-7천원)정도밖에 안되는데 집세를 빼면 기본 생활비도 모자랄 정도의 적은 금액이예요. 아르바이트 하는것보다도 더 적은 돈이죠. 마음은 있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죠. 가정이 부유해서 돈 근심없는 사람이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나처럼 혼자서 사는 사람이면 절대로 불가능해요.” 민족학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만은 태산같지만 현실적인 답변에 부딛쳤을 때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 아프고 어려운 현실이였다. 이렇게 겉보기에 힘이 약한 학교의 수업의 질은 어떠한가? 모든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으로 생각되는데 설치한 과목으로는 국어(조선어),사회, 조선역사, 조선지리, 수학, 리과, 일본어, 영어, 체육, 음악, 미술, 가정, 정보 등으로 아주 풍부하다. 이중 특히 매년 2월의 학예회는 타지역 조선인학교 학예회와 달리 민족력사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감동이 더 하다고 한다. 교원 다섯명, 학생 15명이란 적은 수에 비해 무대는 아주 화려하고 감동적이였다. 무대위에서 혼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모습, 학생들의 모습이 한없이 커보였다. 이렇듯 힘든 악열한 조건하에서도 서슴없이 민족교육사업을 위해서 이바지하는 분들을 보면 우리는 중국의 조선족으로서 어떻게 하고있으며, 어떻게 민족 문화를 잘 지켜나가야 하는가를 하는가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생각하고 있고, 또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해가야 할 무거운 과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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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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