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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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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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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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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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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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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우한 제외 후베이 연속 1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없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우한을 제외한 기타 후베이 지구에서 연속 10일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당일, 미펑(米锋) 중국 국가 위생 및 건강 위원회 보도 대변인은 국무원 연합 방지 통제 기제 뉴스 브리핑에서 “후베이에서 우한을 제외한 기타 지방에서 연속 10일간 코로나 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후베이 이외의 성들에서는 확진 자 수가 2월 27일부터 한자리수를 보이다가 최근엔 연속 3일간 감염자 확인이 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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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中 후베이 지원 军 의료팀 방사선 진단 지속 추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인민망에 따르면 우한 타이캉 퉁지 병원(武汉泰康同济医院)에 주둔하고 있는 중국인민 해방군 의료팀은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함에 있어서 방사선 진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 예하면 CT카메라와 모바일 X선 카메라 등 의기를 이용하여 임상진단의 효과를 부단히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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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 中 재정부 코로나 예방 퇴치에 1169 억 위안 투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4일 푸진링(符金陵) 중국 국가 재정부 코로나 19 예방 퇴치 사업지도소조 사무실 주임 겸 국가 사회보장사(司) 사장은 이번의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빈곤 대중의 기본생활 보장 자금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까지 중국의 전국 각지 재정에서 코로나 19 예방 퇴치 <전역에>에 투입된 자금은 1169억 위안으로서 자금의 대부분은 코로나 예방 퇴치 사업의 중점 지구에 돌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푸 사장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비용 중 개인부분은 재정 지출로 지원되기에 개인들은 무료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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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3-15
  • 中 2836개 출입국사무소 업무 재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2일 중국 2836개 출입국사무소가 업무를 재개했다.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중국 국가이민국에서 해당 항업과 기업의 업무 재개 및 취업을 추진하고 외자 및 대외무역을 안정시키는 등 10가지 정책을 출범한 후 전국의 출입국 서비스가 점차 질서있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3월 12일 전국의 3250개 현급 이상의 출입국 중 이미 2836개가 업무를 회복, 이는 10가지 정책이 출범하기 전의 56%로부터 87%로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전국 출입국사무소에서는 1만 1000여 건의 민원을 을 처리했다. 이 중 기업의 생산회복을 위한 출국 신청은 우선적으로 취급, 그 건수는 5,100여 인 차에 달했다. 그리고 전국 변방기관에서는 4600여 대의 국제항공편을 무료로 처리해주었고 7800여 척의 국제항로 선박이 항구에 닿자마자 하역작업이 진행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육지 통상구에서는 62갈래의 전용 통로를 개설하여 국경을 넘나드는 코로나19를 예방 퇴치하는 물자, 국제수출입 상품 및 신선한 농산품을 실은 차량들에게 편리를 제공하여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효과 있게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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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 유럽 지원 中 의료물자 벨기에 도착
    [동포투데이] 유럽 지원 의료물자를 실은 전용기가 14일 벨기에 리에주(Liège) 공항에 도착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의료물자들은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들의 코로나 19를 예방 퇴치하는 최전선에 지원되게 된다. 현재 중국과 벨기에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를 구가하고 있고 양자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일대일로’ 구상의 이행에 힘입은 벨기에 앤트워프항의 중국산 화물 처리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미 앤트워프항의 제3대 고객국으로 성장했다. 사진은 벨기에에 도착한 의료물자들이 하역을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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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 시진핑, "중한 양국은 서로 돕는 이웃나라"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하여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에게 진심어린 위로전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문에서 시 주석은 " 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은 바로 한국의 어려움이다'라고 말했다"며"중한 양국은 어려움 속에서 서로 돕는 (同舟共济)이웃나라이다"라고 전했다. 시주석은 또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는 만큼 세계 각국은 동고동낙하는 운명공동체"라며 "중국 측은 한국 측의 전염병 퇴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힘 닿는 한 지속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것이고 한국 측과 협력을 전개해 하루빨리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양국 인민과 세계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함께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고 양국과 양국 국민에 보다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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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4
  • 주한 중국대사관, 서울시에 마스크 2만5천장 기증
    ▲주한 중국대사관 12일 서울시에 코로나19 대응 위한 KF94 마스크 2만5000장 기부.[사진=주한중국대사관 제공] [동포투데이] 3월12일, 주한 중국대사관이 서울시에 KF94 마스크 2만5천 장을 기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시민들을 하루빨리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형세가 가장 심각할 때 서울시가 설중송탄의 마음으로 중국에 지원의 손길은 수많은 중국 인민을 감동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한송백, 장무상망(歲寒松柏,長毋相忘, 추위에도 의연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오래도록 서로의 우정을 잊지 말자)'이라는 말처럼 한국의 전염병 상황은 중국 인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중국은 힘 닿는 한 서울시의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서울시에 마스크를 기증하면서 한국 국민의 바이러스 퇴치에 힘을 보탰다. 마스크를 실은 화물차에는 '세한송백, 장무상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선시대 말기 대선비 김정희의 말로써 중한 양국 국민이 추운 겨울에 서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서로 도우면서 난국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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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 고대 올림피아서 거행
    ▲2020 도쿄올림픽 성화 점화의식(사진출처 : 신화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신화망에 따르면 12일, 2020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그리스의 고대 올림피아에서 있었다. 이 날의 채화식에는 그리스 대통령 파블로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주석 카프라로스, 국제올림위원회 주석 바흐 등이 참가,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주석 카프라로스가 채화식을 사회하고 발언하였다. 이어서 그리스에서 최고의 여사제(女祭司)를 연기한 배우 조지우가 성화를 채집하여 선참으로 성화를 봉송할 올림픽 사격종목에서 우승한 전 그리스 여선수 안나크라카치에게 넘겨주었고 얼마 뒤 제2의 성화봉송자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전 일본 선수 노구치 리히(野口瑞希)가 안나크라카치한테서 성화를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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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0-03-13
  • 中 후베이 남았던 361명 타이완 주민 고향으로 귀환
    ▲ 사진출처 : 중신망(中新網)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후베이에 남았던 361 명의 제 2 진 대만 주민들이 양안에 임시 개설된 항공기에 탑승하여 타이완으로 돌아갔다고 중신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륙과 타이완 양안간 민항 부문의 소통, 대륙 해당 부문의지지 그리고 후베이성 각 지방 타이완 사무관리 부문의 배합 하에 후베이이에 남았던 제 2 진 타이완 주민 361명이 각각 10일과 11일에 타이완의 중화항공회사 C 542 항공편과 대륙의 동방항공회사의 MU 7871 항공편으로 우한 텐허 공항을 거쳐 타이완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되어 대륙 후베이에 남았던 타이완 주민 608명은 2회에 거쳐 모두 타이완으로 귀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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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힘내라 대구! 세계 각지에서 쏟아지는 응원의 메시지
    [동포투데이] 중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에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 최대 국가인 대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공식 페이스북(free@korea韓國自由行)의 ‘힘내라 대구! 대구를 응원해주세요’ 게시물에 수많은 대만 네티즌들이 응원댓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들이 응원 댓글 400여개에 직접 대구를 다녀온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다시 대구를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각자 대구를 여행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또한, 대구관광뷰로에서 운영 중인 대구관광 일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tour.jp)에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 후미카 에하라씨는 응원 댓글에서 “대구에서 찜갈비를 먹고, 동성로에서 쇼핑을 했던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상황이 회복되는 대로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19년 대구 상원고등학교와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함께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대원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한·중 양국이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손수 그린 그림과 편지를 보내왔다. 태국 현지 최대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Journey Land와 티웨이 항공 현지 공식 대리점도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구를 응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응원의 물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핵심 관광시장 주요 관계자와 잠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수습단계에 들어설 때, 외래객의 대구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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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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