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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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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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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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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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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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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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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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레이트' 수립 선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19일(현지시간) 아프간 탈레반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성명을 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국령 분리 및 독립 102주년을 맞아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레이트' 수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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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가니, 탈레반 아프간 전 정부 당국자와의 협상 지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에 몸담고 있다”면서 “탈레반이 아프간 전 정부 관리들과 협상을 벌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이 15일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니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은 유혈충돌과 더 큰 재앙을 피하기 위해 핍박으로 아프간을 떠났다”고 말했다. 가니는 그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던 날 경호원들이 그를 겨냥한 음모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면서 엄청난 돈을 소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가니는 탈레반이 하미드 카르자이 전 아프간 대통령 등 전 정부 관리들과 협상을 벌이는 것을 지지한다며 협상성사를 희망했다. 그리고 아프간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 연방 외무부는 18일 성명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니 대통령과 가족들의 아프칸 입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전쟁 종식을 선언했고 이미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가니는 당시 사퇴 의사와 향후 거취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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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매 시간당 42명 사망! 델타 변종 미국 강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외신을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은 델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신규 환자의 99%를 차지하는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코로나 감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 시간당 약 42명이 사망한 셈으로 되고 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심각한 사태에 대비해 백신 업그레이드 작전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강화 지침을 일반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美 델타 변종 99% 증가, 시간당 약 42명 코로나19로 사망 18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은 현재 미국 신규 확진자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CDC는 델타 변종이 바이러스 초기 변종보다 더욱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캐나다와 스코틀랜드의 연구 결과도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타 변종 바이러스가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계속 기승을 부려 지난 17일 미국 내 코로나 감염 사망자가 1000명을 초과하며 시간당 약 42명이 사망한 셈으로 됐다. 미국에서 일일 감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부터였다. 지난 한 달 동안 미국에서 감염 사망자가 크게 늘어 하루 평균 769명이 사망해 지난 4월 중순 이후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62만3000명에 육박해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 12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 사례가 10만 건을 넘어서며 6개월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정부의 백신 접종 업그레이드 작전, 강행 델타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자 바이든은 지난달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강경책을 쓰기 시작했다. 여기엔 모든 연방정부 실무자에게 백신을 접종했거나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18일, 백악관은 또 연방정부가 모든 요양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시할 것이며 집행되지 않을 경우 연방의료보험(Medicare)과 연방의료급여(Medicaid) 항목 재원이 차단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보건부에 직원 예방접종을 요양원의 의료보험과 의료급여 프로그램 참여조건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실시할 예정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자금 차단을 위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의 백신접종 확대 움직임을 알리는 중대한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는 것이다. 존슨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팀 고위 관계자는 “델타 변종 만연과 코로나19 추가 발생의 위협을 봤을 때 취약계층을 돌보고 있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발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등 복수의 바이든 행정부 의료기관 관리들도 18일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9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강화지침을 일반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WHO 수석과학자 스와미나탄은 최근 현재 데이터는 모든 사람들이 강화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은 표명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수십억 명의 개발도상국 국민이 백신을 맞지 못하게 하는 것은 더 많은 변종 독주의 출현과 다른 더 큰 악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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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하이난 자유 무역항 "무관세" 수입 교통수단 육·해·공 완전 커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8월 18일 오후, 멕시코에서 구매한 AW109E 헬리콥터가 하이커우시 진린(金林) 하이커우(海口) 자쯔(甲子)공항에 도착하여 설치, 시운전 및 납품을 완료하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헬기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내 최초의 '무관세' 수입 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10일 하이커우항 세관에서 통관돼 관세, 수입부가가치세 등 61만3000위안이 면제돼 약 15%의 감면율을 보였다. 해당 헬기는 하이난(海南)성 하이직(海直)항공이 수입한 것으로 주로 저고도 관광 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29일 하이난성 관광회사가 신고한 란고 46 쌍동선이 하이커우 세관의 자회사인 싼야 세관에서 통관돼 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 범선의 가치는 약 550만 위안, 세금은 약 190만 위안이다. 이 밖에 5월 19일 하이난 자동차 판매 서비스 유한 회사에서 수입한 도요타 하이에이스 13인승 상용차가 세관을 통과했고 차량의 가치는 227,000위안, 세금 감면은 약 84,000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무관세 수입 교통수단과 요트 상품은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게 됐다. 관련 정책에 따르면 하이난 자유 무역항에 등록되어 있고 독립적인 법인격을 갖고 운송 및 관광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무관세" 목록에 등록된 차량, 항공기, 선박 요트를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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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화성의 계절은? 中 전문가가 설명하는 화성의 온도와 풍속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우리가 궁금해 하는 화성의 계절은 어떠할까? 19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일전 중국 최초로 화성 탐사임무 지상응용 시스템 총설계사를 맡았던 류젠쥔(刘建军)은 “지금까지 우리는 화성에서 800파스칼 정도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그럼 800파스칼이란 어떤 개념일까? 우리는 보통 이전에 화성의 기압이 대략 우리 지구의 1%라고 여겼다. 그렇다면 지금 측정해보면 약 1/120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화성의 온도와 풍속에 대해 류젠쥔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가 화성에서 한낮 전후로 작업할 때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정도였다. 또 하나는 화성에 바람이 불지 말지 관심을 가지셨을 텐데 그곳에 바람의 크기가 얼마인지에 대해 우리도 측정했다. 그렇다면 대략 풍속이 얼마나 되는가? 보통 초속 2미터에서 8미터 정도의 속도였으며 그러니까 우리가 미풍이라고 할 정도의 풍속이었다. 그리고 최대의 풍속은 초속 10m로 측정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풍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한편 류젠쥔에 따르면 화성 역시 사계절이 있으며 중국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할 무렵 화성은 봄과 여름이 바뀌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온도와 풍속이 좋아 화성 탐사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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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中,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본토 확진자 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41명(톈진 11명, 광둥 10명, 윈난 6명, 상하이 5명, 푸젠 4명, 베이징 1명, 네이멍구 1명, 저장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5명은 본토(장쑤 3명, 상하이 1명, 윈난 1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6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54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18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866명(중증 61명), 누적 퇴원환자 8804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46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4170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99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42명(퇴원 11755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91명(퇴원 13214명, 사망 8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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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中, "아프가니스탄 평화적 재건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아프가니스탄 재건 참여 여부와 관련해 "중국은 계속해서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적 재건을 지원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40년이 넘는 전쟁과 혼란 끝에 아프간 사람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당사자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아프간 내 모든 파벌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새로운 전쟁과 인도적 재난을 피하며 아프간 정세의 원활한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우호적인 이웃이자 진실한 친구로서 항상 모든 아프간 인민을 위한 우호 정책을 추구해 왔으며 이는 과거는 물론 현재,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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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탈레반 지도자, 망명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으로 귀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20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탈레반 지도자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카타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탈레반-칸다하르 지방 내륙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라다르는 화요일 칸다하르로 돌아온 탈레반 고위 대표들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바라다르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 아프간 내 정당 대표들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라다르는 카타르 도하 평화협상 대표 출신으로 이 단체의 최고 정치지도자였다. 또한 탈레반 창시자 중의 한명이다. 2010년 파키스탄에서 수감됐다가 2018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석방돼 평화협상위원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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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서 포용적 정부 수립 계획 공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대변인 자비울라 무자히드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입성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포용적 정부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자히드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에 강력한 이슬람 정부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새 정부의 명칭과 구성을 놓고 논의 중이며 탈레반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각 측과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 전원과 보안부대원들에 대한 대사면을 약속하고 누구한테도 보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자히드는 카불 사태가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레반은 각국 주재 대사관 안전을 보장하고 각국과 교류를 계속할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은 더 이상 아편 재배와 독극물 거래의 중심지가 아니라 자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성은 사회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탈레반은 여성의 사업과 학습을 허용하고 이슬람교 원칙 범위 내에서 모든 권리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자히드는 또 탈레반은 20년 투쟁 끝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외국의 점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켰다며 아프가니스탄은 국민의 가치에 맞는 운영방식을 실행할 권리가 있고 다른 나라의 존중을 받아야 하며 아울러 누구도 아프가티스탄의 영토를 이용해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정치사무소 대변인 무함마드 나임은 소셜미디어에 “탈레반 정치위원회 책임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도하 주재 탈레반 정치사무소장은 이날 도하를 떠나 아프간 칸다하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무함마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17일 도하에서 바라다르를 비롯한 탈레반 대표단을 만나 아프가니스탄의 전면적 정치 화해와 평화적 권력 이양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5일 유혈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고 밝혔고 같은 날 무함마드 나임은 “탈레반은 이미 카불을 장악했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끝났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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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中 지원으로 건설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준공검사 통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중국건설주식회사가 수주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프로젝트가 최근 준공검사를 통과되었다고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부 외곽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양 끝에 99미터 높이의 조리탑이 있어 이는 캄보디아의 ‘합십례(合十礼)’를 뜻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고대 건축의 지붕 등 전통요소들을 아우르고 있다. 스탠드(钢索拉) 윗부분에 있는 가림 막을 강철로 끌어올리니 마치 거대한 배가 돛을 올린 것 같은 모양새로 보이고 있다. 8만여 제곱미터에 약 6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는 또 호텔, 백화점 등 부대시설이 있으며 무역, 관광전시회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가능하다. 17일 퉁쿤 캄보디아 관광상 겸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경기장은 2023년 동남아 스포츠 대회의 주요 경기장이 될 것이며 캄보디아 스포츠와 문화사업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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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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