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26일 서울에서 한국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그는 “양국은 수교를 맺은 후 20년 동안 상호 경제와 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면서 “대인 교류와 경제 이외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도 계속 발전해왔다”고 한중 수교 20주년의 결과를 평가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국을 방문한 것은 올해 양국 관계의 좋은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 주석의 핵안보회의 참석에 감사해하며 “중국은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08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뒤 경제와 무역 등 여러 방면에서 양국의 관계는 빠르게 발전했다”라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이어도와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 민감한 회담 주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중 양국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2456억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으며 양국은 오는 2015년까지 3000억달려 교역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후진타오주석,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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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0주년, 한중 정상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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