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평택경찰서는 15일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고 한  A(20·중국동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께 평택시 탄현1로 노상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애인 B(20·여)씨의 가슴과 목, 머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애인인 B씨가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은 것에 격분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사건 직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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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애인 흉기로 찌른 중국동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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