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중 러시아 청소년 1명이 그의 부모에 의해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러시아 청소년의 시신은 부모들이 확인했고 DNA 검사 결과와도 일치했다고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밝혔다. 또한 그의 친모(러시아인)와 계부가 한국에 거주하는 이유로 한국에 묻히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소가스 보험회사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발생한 손해 배상 계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회사 공보처는 전체피해금의 1%에 해당되는 4만 달러를 지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가스는 선박 안전을 보장하는 회사로 코리안리(Korean Re) 회사 보험가입자들의 해양선박 사망위험과 손해위험을 배상하는 조건으로 2014년 1월 계약을 체결했다.


4월 21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공식 통지서가 회사에 접수됐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이후 계약조건에 합당한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소가스 손해배상 책임이사가 전했다.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황해 상에서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를 당했다. 전체 477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150 명 사망, 152명이 실종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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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희생자 러시아 청소년, 한국땅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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