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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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베이징] 27일 “베이징신보”에 따르면 베이징의 매매용 주택 재고가 6만 7212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춘절 직후인 지난 2월 중순 5만 5227 가구였던 주택 재고가 불과 2달 만에 1만여 가구 이상 급증했다.


주택재고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4월 들어 21일까지 베이징의 주택거래 건수는 3291건으로 전년 동기의 9261가구와 비교했을 때 64.5% 하락했다. 올 1분기 주택 거래량이 55.2%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도 매매가 더욱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베이징의 전년 동기 대비 집값 상승률은 2월 12.2%에서 3월 10.3%로 둔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70대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도 1월부터 3달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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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주택재고 역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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