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3시32분께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3일 00:17분 열차운행이 재개(감속운행) 되었으며  04:30분 시설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05:30분 첫 열차가 을지로입구역에서 출발한 이후 현재 정상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지하철·일반철도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점검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번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즉시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사고 직후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하여 현장 확인 및 수습 지원토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앞서가던 2258열차가 상왕십리역 승강장에 정차 후 승객을 승하차시키고 출발하려던 중 뒤따르던 2260열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승객 등 2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골절 등 중상이라고 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연휴기간(5.3~6일)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를 포함한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에 대한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 업무기강 및 시설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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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하철 등 철도현장 안전관리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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