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장물폰 해외밀반출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되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털이 절도범 등을 검거 후 14년 3월 5일 부터 6월5일 까지 3개월에 걸친 치밀한 수사로 서울, 인천, 경기, 충청을 비롯한 중부권에서 점 조직 형태로 활동하며 매입한 스마트폰 4,800여대를 중국으로 밀수출한 밀매업자와 장물업자, 절도범 등 129명을 검거하여 11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밀반출을 담당하던 김 씨는 국내매입 총책 강 씨와 인천지역 매입 총책 윤 씨를 포섭해 서울, 경기 인천 충남지역 등 매입책을 관리하게하고 장물 스마트폰을 매입하여 물류비가 적게 들고 이동이 용이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쉬운 평택항, 인천항 등에서 보따리상 일명‘따이공’을 이용 중국으로 밀반출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모집책에게 장물을 매도한 절도 피의자들은 중, 고, 대학생과 자영업, 회사원, 공익요원, 군인, 택시기사, 유흥업 종사자까지 다양하였으며 이들은 환금성이 좋아 훔쳐 받은 돈은 유흥비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물범들이 밀반출 하려다 압수된 스마트폰 215대를 압수 이중 2억원 상당의 스마트폰 200여대는 피해자에게 가환부했다.
    
경찰은  우연히 스마트폰을 습득하였다 하더라도 판매, 사용 등 시도할 경우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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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폰 해외밀반출 기업형 조직 등 129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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