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의 한 대학생이 브라질 월드컵 경기 승부 내기에 3,000 달러 빚진 후 대학 캠퍼스 7층 건물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자살 하기 전 '승부 내기 벌금 내는 시간을 좀 늘여 달라'는 부탁을 하며 10여 분간 친구와 전화 통화를 나눈뒤 7층 건물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즉시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사망했다.
그와 함께 공부하던 학우들은 브라질 월드컵 일부 경기를 놓고 내기에 건 판돈이 약 2만 위안(3,200 달러)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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